【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어귀촌 희망자에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고 농어민 기회소득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88억원 투자에 나선다. 도는 최근 정체된 귀어귀촌인의 신규 유입 확대를 목표로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 △귀어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귀농어민 등에 월 15만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2024년 4분기부터 지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어민까지 확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귀어귀촌 초기 청년어업인에 3년 동안 최대 연 1320만원을 지원하는 정착지원금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확대한다.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명당 총 3억원의 창업자금과 7500만원의 주택구입자금을 1.5%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을 하는 등 재정적 지원도 계속 이어간다. 이밖에 어촌정착 초기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업, 양식업 등을 배우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귀어인의 집'을 지난해 2채에서 올해 3채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을 위해 도는 2022년부터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 기술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경기귀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그 중 38명이 귀어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5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어촌체험 안전 가이드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어가멘토링, 어촌정책상담사 운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도는 귀어귀촌 홍보를 위해 6월에 인구 밀집지역의 전시공간에서 해양수산부, 경기도귀어학교, 경기도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정책을 종합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귀어귀촌 시행계획에는 어촌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정책이 담겨있다"며 "이번 경기도의 귀어귀촌 활성화 지원으로 어촌마을이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9 09:30:18【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이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올해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먼저, 귀농인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당 500만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당 500만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 2개소에서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 2개소를 정비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특히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입하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1 09:53: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으로 귀농어귀촌 인구가 10년 연속 4만명을 넘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 인구'를 분석한 결과, 전남 귀농인은 1966가구 2523명, 귀어인은 297가구 388명, 귀촌인은 2만9864가구 3만7543명으로, 총 3만2127가구 4만454명이 전남으로 유입됐다. 이로써 전남 귀농어귀촌 인구는 지난 2013년 통계청 발표 이래 10년 연속 4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귀농어귀촌 인구가 전년에 비해 3784가구 6109명이 줄었지만, 이는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2021년보다 14.7%가 감소했고, 주택 거래량도 49.9%가 감소하면서 전국적으로 귀농어귀촌 인구가 줄어든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별로 전남지역 귀농어귀촌 가구 중 40대 이하가 2만2479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층이 많은 이유는 농어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영농어정착지원사업 등 전남도의 정책성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구감소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인구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또 수도권 등 대도시 예비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수요 중심의 특 색있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도시 예비 귀농어귀촌인 유입을 위해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난해 27개소에서 올해 31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체류형지원센터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창업자금(3억원 이내), 주택구입자금(7500만원 이내) 등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임시 거주 공간인 귀농인의 집도 13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또 귀농어귀촌인이 안전하게 정착하도록 1팀당 3000만원을 지원하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지난해부터 매년 6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귀농산어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그동안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일권역이나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지자체의 정책지원이 활발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으로 귀농·귀어·귀촌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준비에서 정착까지 일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귀농어귀촌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5 11:25:40【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청년층 농업 창업 촉진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귀농어귀촌 분야 11개 핵심사업에 735억 원을 투입,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남형 귀농어귀촌 유치정책을 펼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중점 추진할 귀농어귀촌 분야 핵심 사업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 △농촌(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지원 등 11개 사업이다. '귀농귀촌 유치 지원'은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49억 원을 들여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과 함께 정착 기틀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은 예비(초보) 귀농어귀촌인의 농어촌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정착을 돕고, 마을 주민 스스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 원을 지원한다.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 지원'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지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자금은 7500만 원까지 연 1.5%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매년 귀농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최근 5년 이내 전남도 귀농어귀촌인에게 우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금으로 팀당 300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8억 원이다. 이 밖에 도시민 귀농어귀촌인 유입 캠페인·어울림 마을 조성·어울림 대회 등 귀농어귀촌 유치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3-02-01 18:08: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청년층 농업 창업 촉진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귀농어귀촌 분야 11개 핵심사업에 735억 원을 투입,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남형 귀농어귀촌 유치정책을 펼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중점 추진할 귀농어귀촌 분야 핵심 사업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 △농촌(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지원 등 11개 사업이다. '귀농귀촌 유치 지원'은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49억 원을 들여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과 함께 정착 기틀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은 예비(초보) 귀농어귀촌인의 농어촌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정착을 돕고, 마을 주민 스스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 원을 지원한다.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 지원'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지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자금은 7500만 원까지 연 1.5%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매년 귀농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최근 5년 이내 전남도 귀농어귀촌인에게 우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금으로 팀당 300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8억 원이다. 이 밖에 도시민 귀농어귀촌인 유입 캠페인·어울림 마을 조성·어울림 대회 등 귀농어귀촌 유치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01 08:51:42【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인구 늘리기의 일환으로 귀어, 귀농귀촌인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선 8기 조직 개편 시 인구일자리정책실에 귀촌지원팀을 신설하고 귀어,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특히 완도지역이 우리나라 수산 1번지로 수산 양식과 어선 어업 등 귀어 하기에 좋은 여건뿐만 아니라 온화한 기후,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농업, 생활 여건 등 완도만의 장점을 홍보하며 귀어, 귀농귀촌인 유입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귀어가·청년 어촌 정착 지원,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융자), 농어가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 어울림 마을 운영, 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모임 육성,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및 선진지 견학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귀촌지원센터의 경우 각종 정보 제공 및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귀어 및 귀어귀촌인들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또 센터를 귀어,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판매·유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1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귀농·귀어인의 집을 확대 조성한다. 아울러 완도군의 경우 귀농보다 귀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나 일부 마을 어촌계에서 가입을 쉽게 해주지 않아 귀어인에게 어촌계 진입 장벽을 완화해주는 마을에 대해서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귀어, 귀농귀촌에 성공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귀어, 귀농귀촌인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시민을 유치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어,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군에 정착해 희망이 있는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15 09:36: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내 전입 5년 이내인 초기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보조해 사업 실패로 농촌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사업 대상자 80여 명을 선발해 창업부트캠프에서 1박 2일 세무회계, 비즈니스모델, 농수산업 설계 등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6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해당 분야별 경영전문가와 멘토·멘티로 결성되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기술 지원 사업장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귀농·귀산·귀어인 중심 창업 융자지원과는 달리 귀촌인도 자격조건만 맞으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어귀촌인은 전남도, 시·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초기 소득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한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9 08:48:45【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10~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 및 귀촌 희망자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지역정보관, 청년귀어귀촌포럼, 귀어귀촌상담, 귀어귀촌 성공사례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박람회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청정수산 및 특산품 등을 전시 홍보하고, 귀농어·귀촌, 결혼·임신·출산, 교육, 노후생활 및 교통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의 귀촌지원 정책 안내 및 상담 등을 실시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참여지분권리)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이는 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획기적인 제도로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 주민 5707명이 분기당 24만~51만원의 햇빛 연금을 받고 있다. 또 임자도는 올해 말 공사 완료 예정이고, 내년에는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조성될 계획으로 신안군 전 주민의 43%가 햇빛 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8.2GW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 완료 시 신안군 전 주민이 신재생에너지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어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귀어귀촌인들의 초기 정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이 돌아와서 살고 싶은 신안군을 만들고 귀농어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어 귀촌 관련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09 10:33: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청년층의 농업 창업을 촉진하고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역대 최다인 883억원을 들여 다양하고 차별화한 전남형 귀농어귀촌 유치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진 사업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지원 등 11건이다.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의 경우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62억원을 투입한다.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과 함께 정착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예비(초보) 귀농어귀촌인의 농어촌 문화 이해와 지역 정착을 돕고, 마을 주민 스스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지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7500만원까지를 연이율 2%로, 5년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귀농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귀어인의 집 조성 시범사업에 5000만원을 투입한다.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양식업 등 기술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하도록 임시거처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귀농산어촌 박람회 개최, 어울림 마을 조성, 어울림 대회 등 귀농산어촌 유치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저성장 기조와 조기 은퇴자 확대 등으로 매년 4만여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으로 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귀농어귀촌 유치지원정책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1 11:13: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가 비대면 시대를 맞아 귀농산어촌 희망자와의 소통 다양화를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귀농TIME'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구성으로 귀촌 및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귀농TIME' 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귀농산어촌 현장 체험교육 등이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의 비대면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전남으로의 귀농산어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함으로써 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귀농산어촌 분야 최고의 유튜브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가운데 전남 우수 귀농인의 맞춤형 텃밭 관리 '농부의 정석'은 진딧물 완전 박멸 등 예비 귀농산어촌인뿐만 아니라 정착 초기 귀농산어촌인 등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으로 귀농한 청년의 귀농 정착스토리 '없어서 못판다! 밤호박 200평 하우스 2동 재배 수익공개' 등 전남 귀농산어촌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귀농의 전설'은 편안하고 현장감있는 구성으로 누적 조회 수와 구독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귀농TIME'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전남 농업·농촌 현장 방문이나 정보 취득이 어려운 도시민에게 전남 실제 현장을 생동감 있게 보여줘 예비 귀농산어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 등이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 인구가 3만 3026가구 4만 1861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이 '귀농·귀어·귀촌 1번지'로 자리잡는데 '귀농TIME'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귀농산어촌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유튜브 채널, SNS, 누리집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예비 귀농산어촌인의 정착 준비와 초기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전남 귀농산어촌 특장점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16 11: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