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지역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계양 아라온’ 사업의 핵심 시설인 계양대교 북단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 공원) 결정안’의 시의회 의견청취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인천시 정례회에 상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은 계양구 장기동 105 일원 4만1808㎡를 황어 근린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이곳은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으로 대부분 논·밭이고 남측에 황어동상 광장 및 귤현나루가 위치하고 북측으로 저층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다. 시는 이곳을 오는 2026년 6월까지 271억원을 투입해 야외 무대와 광장, 물놀이장, 주차장, 녹지시설 등을 갖춘 황어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한강부터 김포∼계양∼서구를 거쳐 서해로 빠져나가는 수로로 전체 18㎞ 중 계양구 구간이 7㎞를 차지해 가장 길다.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물길만 내줬을 뿐 관광 인프라를 갖추지 않아 관광객을 끌어 모으지 못했다. 계양구는 황어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행사·축제를 개최해 경인아라뱃길의 관광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황어 근린공원 대상지 인근 계양대교 남·북측에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를 조성했다.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인천관광공사에서 지난 달 선정한 인천 9경에 야간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또 주변 산책로 3.2㎞ 구간에 체험형 공공작품과 전망대·쉼터 등을 갖춘 '아트웨이'를 조성하고 여행자를 위한 거점 공간도 마련한다. 여기에 계절 특색에 맞춘 청보리와 코스모스 식재, 워터축제나 크리스마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한다.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후 빠르면 올 연말까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고 통과되면 고시할 방침이다. 인천시와 계양구 관계자는 “황어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계양 아라온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30 11:41:1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15년 만에 준공돼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귤현동 306의 1 일원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08년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됐다. 2010년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총 1425세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됐다. 그러나 당초 입주키로 했던 400여세대가 입주를 포기하면서 조합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사업이 표류하면서 입주 이후 10여년간 준공이 미뤄졌다.도시개발사업 절차상 사업이 준공된 후 환지처분 절차를 거쳐야만 토지 지번이 부여돼 등기 촉탁이 가능하고 이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준공 처리가 되지 않았던 10여년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피해를 봤다. 이후 조합은 체비지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환지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시는 이를 인가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공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 장기화에 따른 공사 준공 서류 미비, 시설물 노후에 따른 보수 필요성뿐 아니라 2021년 12월 제정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로 약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해지는 등 준공검사 협의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시점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상수도 부담금은 준공 후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등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냈다. 시는 지난 15일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을 알리는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환지처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4-04-16 18:03:21【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15년 만에 준공돼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귤현동 306의 1 일원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08년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됐다. 2010년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총 1425세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됐다. 그러나 당초 입주키로 했던 400여 세대가 입주를 포기하면서 조합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사업이 표류하면서 입주 이후 10여 년간 준공이 미뤄졌다. 이로 인해 대지권 개별 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많은 지장이 있어 고통을 호소해 왔다. 도시개발사업 절차상 사업이 준공된 후 환지처분 절차를 거쳐야만 토지 지번이 부여돼 등기 촉탁이 가능하고 이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준공 처리가 되지 않았던 10여 년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피해를 봤다. 이후 조합은 체비지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환지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시는 이를 인가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공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 장기화에 따른 공사 준공 서류 미비, 시설물 노후에 따른 보수 필요성뿐 아니라 2021년 12월 제정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로 약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해지는 등 준공검사 협의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부서)과 협의해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시점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상수도 부담금은 준공 후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등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 냈다. 시는 지난 15일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을 알리는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환지처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태안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발전을 위해 불편 사항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6 10:36:34[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가 토론회에서 '총성 없는 싸움'을 벌였다. 특히 인구유입 대책 등이 주 쟁점으로 떠올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일 OBS 경인TV 초청으로 열린 '원희룡-이재명 토론회'에서 원 후보는 "(이 후보가) 계양 테크노밸리의 광역교통대책 또는 좋은 기업 유치를 말씀하시는데 바로 여기에 대한 담당부서가 국토부에 다 있다"며 "미래도시개발 계양신도시 주무부서도 전부 우리 국토부일 뿐 아니라 LH도 국토부와 늘 업무 협의하면서 모든 걸 추진하고 있는데 협의한 사실이 없다, 대체 뭘 했다는 건가"라며 날을 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는 착공해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로 개발 중이며, 인천시에서 공업단지 물랴을 확보해야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하고 이건 국토부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또 지금 계양의 발전은 여러 요소로 막혀 있는데 혹시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그 중 하나가 개발제한구역 문제, 군사보호구역 문제, 수도권 정비법 등 삼중규제"라며 "이 중 혹시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하나라도 연구해본 것이 있는지, 아무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오셨는지 궁금하다"고 맞받았고 원 후보는 "향후 계양역세권과 계양신도시, 탄약고 있는 귤현지구를 묶어 국책사업지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두 후보는 '저출산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설전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원 후보에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구체적 정책으로는 출생에 따른 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한데, 원 후보는 '돈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고 하면서도 본인도 부모에게 월 100만원을 지원하자고 한다"며 "좀 모순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원 후보는 "이 후보가 우리 공약을 모르고 단정짓는 것 같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단계에서 적절한 지원을 국가가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단편적으로 몇 억씩 주겠다는 것보다 주거·교육·양육·자녀 사회진출·일자리 마련 등의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공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협조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원 후보는 "계양을의 출생율이 가장 낮고 우리 아이들이 교육 지원이 잘 안 돼 빠져나가는 현상이 뚜렷하다"면서 "지난 2년 간 어떤 일을 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출생율 문제는 기초 자치단체 수준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특정 선거구 단위로 광역 지자체 구 단위에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과한 것"이라며 "돈으로 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원 후보가) 여러 차례 이야기하면서 대선후보 토론회 때는 본인도 월 10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인이 금전 지원하는 건 괜찮고 다른 후보가 하면 왜 안되냐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02 16:40:11인천계양이 처음으로 토지보상을 완료하는 등 3기 신도시 토지보상작업이 대부분 5부 능선을 넘어서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토지주들의 헐값 수용 반발이 여전하고, 일부 구역은 보호종 발견, 문화재 발굴 등 난제가 생기면서 2023년 말 예정인 3기 신도시 첫 입주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계양, 첫 보상 완료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인천계양 신도시의 토지보상이 100%를 달성하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하남교산 93% △과천과천 76% △부천대장 68% △남양주왕숙 59% △남양주왕숙2 57% 순이다. 토지보상 시작이 늦은 광명과 창릉을 제외하면 모두 50%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333만2000㎡를 개발해 1만7289가구(공공 1352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1월 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1.7배에 달하는 계양테크노밸리 자족 공간에는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스마트 공장과 콘서트홀 등 교육·문화시설 등도 들어선다. LH 관계자는 "최근 인천 계양지구 투자 유치 전략 및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며 "투자 유치 수요를 비롯한 적합 산업군, 특별계획구역 세부 사업 방안 등 투자 유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가 반발, 보호종 문제 등 입주 시기 불투명 토지보상이 속도를 내는 반면, 토지주들의 반대는 여전하다. 3기 신도시 토지주들은 "강제수용 방식으로 추진돼 시세의 10분의 1에 달하는 헐값에 토지를 뺏기고 있다"며 반발이 거세다. 임채관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대표는 "토지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강제수용을 정당화하는 토지보상법을 개정해야 제2, 제3의 LH사태와 대장동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강제수용을 담은 토지보상법 개정이 불가능하다면 토지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이라도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전협은 지난 14일 '공공주택 강제수용 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겸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에게 △강제수용토지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토지보상법 최우선적 개정 △토지수용법 철폐 또는 시가 보상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부는 토지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대토보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지구의 대토보상 계약률이 10%대에 그치며 호응이 낮다. 지장물 조사 반대로 진통을 겪던 하남 교산은 최근 고가주택에 대한 양도차익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76% 정도 조사가 완료돼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개발사업 '복병'으로 불리는 보호종인 맹꽁이가 확인돼 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다. LH는 지난달 맹꽁이 정밀조사·포획·이주 및 모니터링 용역을 발주하며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과거 맹꽁이가 사업을 좌초시킨 경우도 많고, 우기가 지나면 포획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발표할 당시 이르면 2023년 말 입주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토지보상 반발과 보호종 발견, 문화재 발굴 등으로 본 청약과 입주는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15 17:59: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해 12월 보상 착수한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률이 다음달 1일 수용개시로 인해 약 90%에 육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은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에 1만7289호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전청약이 이루어진 지난 7월까지 토지보상률이 60%에 그치면서 착공 및 입주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i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과거 타 사업지구와는 달리 62%가 넘는 높은 협의보상률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iH는 내년에 국공유지 등 토지보상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사업으로 인한 정주권 보호에 역점을 두고 공동사업시행자와 함께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현재의 진행상황으로 보아 내년 사전청약부지인 우선공사구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내년 하반기 착공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1 15:19:18현대 및 GS건설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812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133세대 △53㎡A 256세대 △53㎡B 99세대 △53㎡C 95세대 △59㎡A 625세대 △59㎡B 276세대 △84㎡A 366세대 △84㎡B 128세대 △84㎡C 393세대 등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 단지 주변 총 1만1,000여 세대 대규모 신흥주거타운 조성 예정 이 지역은 최근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는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분양한 효성 1구역 재개발(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1,646세대와 서운구역 재개발(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669세대,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 1,370세대 등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1,000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계양구에서 희소성 높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으로 공급돼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돼 우수한 상품도 기대할 수 있다. ■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역세권 입지, BRT 등 편리한 교통 환경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망 또한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S-BRT(슈퍼 BRT·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될 계획이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인천계양~부천대장, 인천·성남·창원 BRT 및 세종 BRT 등 5개 사업이 S-BRT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중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부천종합운동장~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km 구간에 S-BRT가 구축되는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지하철 5·9·김포골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 있어 지하철 환승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도 이용이 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운JC) 등 광역 도로 교통망이 가까워 서울, 인천, 김포, 부천 등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반경 2km 내 대형 마트 밀집, 행정기관·의료시설 이용 편리...초·중·고 도보 통학 가능 계양구 입지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아이즈빌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인천 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교육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바로 옆에 효성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5분 내 통학이 가능하며, 경인교대부설초, 명현중, 작전중, 효성고, 작전고, 작전여고, 안남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경인교대 인천캠퍼스가 가깝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 영신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 일대)가 있다. 계양 테크노밸리는 서울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경인 산업 축을 연결하는 핵심 산업시설이며, 인천시는 이곳에 약 10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샤워실 등의 운동시설과 클럽하우스, 키즈카페, 문화센터, 북카페 등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상도서관, 스터디룸, 어린이집, 유치원, 게스트룸, 코인런드리라운지, 티라운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7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2021-07-01 11:40:46인천시는 계양구 귤현동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의 행정절차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18만2176.1㎡(약 5만5108평)의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510억원을 투입해 1533세대(계획인구 3986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시는 지난 25일 귤현구역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환지계획(변경)인가 및 준공 절차를 이행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원 및 장기간 사업이 지체된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민간 주도하에 더욱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4-29 10:05:00김포·인천 계양·서구 등 수변공간 활용 휴양관광 【 인천=한갑수 기자】경인항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등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이 개발된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이 추진되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은 인천시 서구.계양구, 경기도 김포터미널 일원 등 길이 약 18㎞, 넓이 2㎞, 총면적 1060.5만㎡가 대상이다. 이 지역은 공항.항만이 인접해 국내외 교통 관문지대이고 검단신도시, 청라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구역이 인접한 수도권의 신성장거점 지역이다. 그간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사항에 따른 토지이용에 한계가 있고 경인아라뱃길 주변 인구유인시설 부족 등으로 개발이 지연됐다. 시는 먼저 아라뱃길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휴양관광기능을 제공하고, 지하철 역세권과 아라뱃길 연계 개발을 통한 파급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을 18개 구역으로 나눠 국제해양레저거점(인천터미널), 문화레포츠거점(검암역세권), 복합물류.수변생태거점(김포터미널), 친수복합레저거점(계양역세권) 등 4대거점과 연계해 관광.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입지여건과 규제 현황 등을 평가해 1차 후보지를 선정하고 세부 토지여건을 검토해 2차 후보지 선정,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최종 우선사업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과 9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지역 주민들은 검암역세권 개발 및 시천동 부근 개발을 위해 인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요구했다. 계양역세권.귤현동.다남동.장기동 일원에 대해 첨단산업단지.주상복합 건설,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시설보호지역을 해제하고 귤현 차량기지 이전도 주장했다. 시는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관련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용역비를 분담(인천시 1억원, 수자원공사 4억원)해 지난해 9월에 착수해 오는 7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용역은 약 30%의 작업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5-02-10 17:08:23【 인천=한갑수 기자】경인항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등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이 개발된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이 추진되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은 인천시 서구·계양구, 경기도 김포터미널 일원 등 길이 약 18㎞, 넓이 2㎞, 총면적 1060.5만㎡가 대상이다. 이 지역은 공항·항만이 인접해 국내외 교통 관문지대이고 검단신도시, 청라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구역이 인접한 수도권의 신성장거점 지역이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사항에 따른 토지이용에 한계가 있고 경인아라뱃길 주변 인구유인시설 부족 등으로 개발이 지연됐다. 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을 개발해 아라뱃길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휴양관광기능을 제공하고, 지하철 역세권과 아라뱃길 연계 개발을 통한 파급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을 18개 구역으로 나눠 국제해양레저거점(인천터미널), 문화레포츠거점(검암역세권), 복합물류·수변생태거점(김포터미널), 친수복합레저거점(계양역세권) 등 4대거점과 연계해 관광·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우선 18개 구역에 대해 입지여건과 규제 현황 등을 평가해 1차 후보지를 선정하고 세부 토지여건을 검토해 2차 후보지 선정,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최종 우선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 컨셉을 친수성 극대화를 위한 오픈스페이스 확보 및 경관 개선하는 생태녹색수변주거공간으로, 수변공간을 따라 업무시설과 랜드마크·관람차 등 공공시설물을 인접 배치하는 친수형 상업업무공간으로, 교량 등 기반시설 디자인을 통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도로체계 및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문화중심 수변도시재생공간으로, 부산 에코텔타시티 형태의 친수구역 등으로 설정했다. 시는 지난 6일과 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그동안 용역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은 검암역세권 개발 및 시천동 부근 개발을 위해 인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요구했으며, 계양역세권·귤현동·다남동·장기동 일원에 대해 첨단산업단지·주상복합 건설,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시설보호지역을 해제하고 귤현 차량기지를 이전할 것을 주장했다. 시는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관련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용역비를 분담(인천시 1억원, 수자원공사 4억원)해 지난해 9월에 착수해 오는 7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용역은 약 30%의 작업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5-02-10 13: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