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958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가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KDB산업은행 1000억원, 광주은행 200억원,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 미래에셋증권, 굿워터, 그레이하운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가치(EV)는 8조5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6월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토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이 7808억원으로 2020년(3898억원) 대비 100% 증가했다. 2021년 영업손실은 1796억원으로 2020년 대비 약 1070억원 증가했다. 토스증권 손실 780억, 토스뱅크 손실 358억원가량이 실적에 반영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20 17:10:05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두 번째 벌어지는 문재인 정권 내부의 그레이하운드 경주’라며 “누가 우승하는지 지켜보고 대책을 세워도 늦지 않다”고 11일 평가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견종인 그레이하운드는 트랙 안쪽에 장착된 인공 먹이가 트랙을 따라 움직이면 개들이 이 모형을 쫓는 형태로 경주를 벌이기도 한다. 홍 의원은 최근 LH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정부와 경찰, 검찰 등이 신경전을 벌이는 형국을 이에 빗댄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두 번째 벌어지는 문 정권 내부의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우린 눈여겨 볼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정권은 정권 초기 정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검찰을 이용해 과거 정권을 적폐로 규정하는 그레이하운드 경기를 펼쳤다”며 “그레이하운드들은 그 미끼를 물기 위해 질주했고 경기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문 정권은 그 미끼를 그레이하운드에게 주지 않고 오히려 그레이하운드를 폐기 처분해 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1차 그레이하운드 경주는 그렇게 끝이 났다”며 “그런데 그 그레이하운드 경주가 LH 투기사건 발발로 자신들이 이젠 경주장으로 내려갔다”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3-11 13:42:55[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자사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에서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Heendy)’와 협업한 ‘톰그레이하운드X흰디’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흰디(Heendy)’는 현대백화점이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과 함께 개발한 캐릭터다. 크리스토퍼 니만은 디자인계에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뉴욕 아트 디렉터스 클럽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작가로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톰그레이하운드X흰디’ 컬렉션은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 입점해 있는 영국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친티앤파커(Chinti & Parker)’에서 제작했다. 한섬 관계자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흰디 캐릭터를 친티앤파커만의 독창적인 패턴과 색상을 적용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톰그레이하운드X흰디’ 컬렉션은 니트(2개 모델)・후드 티셔츠(2개 모델)・터틀넥(1개 모델)・팬츠(1개 모델) 등 총 6개 모델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앞면에 흰디 캐릭터가 ‘인타르시아(조각을 맞춰 넣는다는 뜻)’ 기법을 적용해 새겨진 캐시미어・울 혼방 소재의 니트,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착용감이 편안한 ‘터틀넥’, 앞면에 흰디 캐릭터와 옆면 배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후드 티셔츠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1-16 08:43:16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자사 수입의류(컨템포러리)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에서 봄 시즌을 맞아 ‘애슬레저 캡슐 컬렉션’ 11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슬레저는 '애슬래틱(Atheletic)' 과 '레저(Leisure)' 의 합성어로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용할 수 있는 편하고 활동성 있는 스타일의 옷을 말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봄 시즌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인데다, 톰그레이하운드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상을 적용해 평상시에도 어색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애슬레저 캡슐 컬렉션’은 아우터(2개 모델)・점퍼(2개 모델)・팬츠(2개 모델)・스커트(1개 모델) 등 총 11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여유로운 실루엣에 허리 라인에 스트링이 부착돼 있어 핏 조절이 가능한 ‘드로우 스트링 후드 점퍼(49만 5000원)’, 넥라인에 후드가 부착된 ‘후드 체크 점퍼(39만 5000원)’, 스판을 혼방한 소재로 가볍고 신축성이 좋으며 슬림한 실루엣의 ‘밴딩 트레이닝 팬츠(27만 5000원)’ 등이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3-30 09:31:27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2일 자사 수입의류(컨템포러리)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내 입점해 있는 해외 브랜드 4곳과 협업해 제작한 ‘할로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할로윈 컬렉션’ 협업을 진행하는 브랜드로는 빈티지 감성의 태국 브랜드 ‘드라이 클린 온리, 7개 모델’,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더 에디터, 3개 모델’, 진주・크리스탈 등 고급 액세서리 장식을 소재로 활용하는 일본 브랜드 ‘튀에몽 트레져, 2개 모델’, 유니크한 감성의 일본 액세서리 브랜드 ‘데모데, 2개 모델’ 등 41개 모델이다. 한섬 관계자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마니아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나의 트렌드 문화가 된 할로윈을 콘셉트로 이색적이고 위트 있는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 컬렉션에서 모던한 블랙&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할로윈 소재(호박・유령 등)와 톰그레이하운드 영문명, 그리고 브랜드 로고(박쥐)를 활용한 개성 있는 의류(티셔츠・스웨터・드레스・팬츠 등)와 액세서리(양말, 모자)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3개 백화점과 톰그레이하운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더한섬하우스(광주점・중동점)와 자체 온라인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10-01 10:15:43현대백화점은 한섬의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편집숍 내 인기 브랜드 10개와 협업해, 총 34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10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전국 11개 점포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10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프랑스·이태리·영국·일본 등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톰그레이하운드를 상징하는 숫자 10과 영문명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개성있고 재치있게 의류와 액세서리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톰그레이하운드' 매장에서 직원들이 ’10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3-21 14:02:07한섬의 자체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가 해외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단독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패피족’(패션과 피플의 줄임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다른 수입의류 편집숍과 차별화해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수입의류(컨템포러리)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내 입점돼 있는 해외 브랜드 10개와 협업해 34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10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브랜드별로 개성이 강해 국내에도 마니아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이번 컬렉션에 참여했다”며 “해외 브랜드와 국내 편집숍이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주요 브랜로는 핸드니팅(손뜨개질) 디자인으로 유명해 파리 르봉마르셰, 뉴욕 바니스 뉴욕, 도쿄 이세탄 백화점 등 세계 유명 백화점과 편집숍 30여 곳에 매장을 운영 중인 프랑스 패션브랜드인 ‘미카엘라 버거’(자수 청 재킷), 고급 펄(진주)과 크리스탈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패션 브랜드 ‘튀에몽 트레져’(티셔츠&크로스백), 경쾌한 패턴과 자수 기법을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지미 루스’(티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한섬은 현재 운영 중인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와 무이 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 패션 시장을 연결하는 ‘인큐베이팅 스토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한섬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3.1 필립림’·’포츠 1961’·’로샤스’의 경우 이들 편집숍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단독 매장으로 확대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또한,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지난 2014년 프랑스 마레지구에 오픈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의 경우 국내 브랜드를 알리는 ‘쇼룸’과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는 ‘전초기지’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남녀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K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정식 입점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3-20 09:26:44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편집매장 운영전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 한섬은 오는 7월 1일부터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SERIES 1 TO 10' 티셔츠를 해외편집숍 톰 그레이하운드'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섬의 해외패션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가 국내 디자이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배우 유아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창작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번에 단독 론칭한 'SERIES 1 TO 10' 티셔츠는 숫자 1에서 10까지 숫자로 기분을 옷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티셔츠 시리즈다. 각 숫자와 기분에 맞춰 흰색, 검은색, 분홍색 등 10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마라톤 티셔츠'를 콘셉트로 각 티셔츠에 넘버 텍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티셔츠 구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7개 톰 그레이하운드 매장에서만 가능하며 각 숫자 및 색상별 한정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한섬 측은 "앞서 지난 3월부터 핸드백&주얼리 브랜드 덱케(DECKE)와 함께 협업한 다양한 잡화 제품을 자체제작 상품(PB) 형태로 선보이는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톰 그레이하운드는 지난 2008년 3월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로 처음 문을 연 해외패션 편집숍이다. 해외 유수의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 패션 트렌드를 국내에 알려왔다. 현재 60여개 해외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섬이 독점 전개하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IRO), 이치아더(EACH X OTHER) 등이 톰그레이하운드를 통해 발굴, 단독매장으로 확대된 사례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6-24 14:28:44패션 기업 한섬이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의 백화점에 국내 편집숍 브랜드 팝업스토어 매장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선전문기업 한섬은 다음달 11일까지 총 5주에 걸쳐 '톰그레이하운드' 팝업스토어를 파리 시내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라파예트 백화점은 매년 3000만명 이상이 찾는 파리의 대표 백화점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가 팝업 스토어 형태로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섬 측은 설명했다. 톰그레이하운드 팝업스토어는 라파예트 백화점 2층 명품관에 샤넬, 생로랑, 까르띠에 등과 인접한 공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입점은 국제 패션쇼에 방문한 라파예트 백화점 관계자가 톰그레이하운드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섬 측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이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파리패션위크와 맞물려 최대 500만명 이상의 프랑스 및 해외각국의 패션 관계자들에게 한섬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종 한섬 대표는 "라파예트 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타임·시스템 등 토종브랜드의 품질을 인정 받게 된 셈"이라고 밝혔다. 김문희 기자
2015-03-08 16:59:38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토종 편집숍 탐그레이하운드가 프랑스 파리점 개장 이후 선전을 하고 있다. 한섬은 탐그레이하운드 파리점 오픈 후 한 달 매출을 집계한 결과 당초 목표 대비 130%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매장을 찾는 고객도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섬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자체 편집숍 '탐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를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북쪽 생통주 거리에 열었다. 국내 편집매장이 유럽에 진출한 첫 사례다. 회사 측은 파리 현지 편집숍의 경우 유럽 브랜드만 선보이는 반면 탐그레이하운드 파리는 질샌더, MM6, 알렉산더 왕 등 유럽 브랜드 외 니콜라스 안드레아,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로라 로렌스 등 미주와 아시아 각국의 디자이너 컬렉션을 섹션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반 진출한 시스템, 시스템 옴므, 덱케 등 한섬 브랜드들의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한섬 관계자는 "덱케의 경우 고객 문의가 쇄도하면서 최근 론칭한 신상품의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탐그레이하운드 파리가 'WWD'와 '비즈니스 오브 패션' 등 영향력 있는 패션저널에 소개될 정도로 전 세계 패션업계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4-01 17: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