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국내 글로벌 주식형 중 선두에 섰다.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글로벌원자력’ 연초 이후 수익률(25일 기준)은 54.49%로 집계됐다. 241개 글로벌주식형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최근 미국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TMI) 재가동 소식,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발달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 등이 주효했다. 국내 상장한 원자력 테마 ETF는 총 3종인데, 해당 상품은 그 중 유일하게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기업(30%)과 글로벌 기업(70%)에 골고루 투자한다.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에만 투자하는 게 원칙이다. 투자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8.81%)다. 세계 최대 우리늄 생산기업 ‘카메코’(19.48%), 원자력 발전용 부품 및 장비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BWX테크놀로지스’(9.99%) 등이 뒤를 잇는다. 친환경 에너지원 중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원자력은 기존 대형 원전 안정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소형 원전(SMR) 상용화로 제 2의 부흥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련 종목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올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들이 SMR 기업을 포함한 원자력 에너지 기업과의 구매계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며 “AI 전력 수요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탄소 중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들 노력은 원자력 발전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9 09:27:12[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시행하는 사업자지원사업의 하나로 발전소 주변지역 글로벌 인재육성과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소재 고등학교인 부산장안고, 장안제일고 3학년 재학생 중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 학생 및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142명을 선발해 지난달과 이달 2차에 걸쳐 일본 오사카 및 교토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토 도시샤대학을 탐방하고, 재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웠다. 아울러 오사카·교토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지역이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07 14:38:14[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오는 13일 상장 예정이며, 국내 최초 글로벌 원자력 ETF다. 1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원전 밸류체인 관련 국내기업(30%) 및 글로벌기업(70%)에 투자한다. 원전 밸류체인은 원재료인 우라늄 관련 기업, 발전 기업, 서비스 기업(원전설계, 정비 등)으로 구분된다.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로, 해당 지수는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 달러 이상인 유동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8월말 기준 밸류체인별 비중을 보면 우라늄 기업이 61.04%로 가장 높고, 원자력 발전(31.70%), 원전 서비스(7.26%) 순이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48.23%), 한국(29.82%), 영국(19.30%) 순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우라늄 생산기업인 미국의 카메코(24.8%)와 영국 카자톰프롬(17.5%), 국내 두산에너빌리티(15.2%) 등이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국내 상장된 원전기업은 설비·부품 관련 원전 서비스에 관련된 기업이 대부분이며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원자로 비중은 7% 수준으로 높지 않다”며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기 위해 투자 범위를 국내에서 글로벌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11 10:37:45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지난주 진행한 ‘G-NIUS(Global Nuclear Insight of yoUth Scholars)원자력 글로벌 아이디어 제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총상금 2,5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 발표와 시상식은 서울 시민청(태평홀)에서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작년 12월 2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접수한 팀 중 1차(서류 심사)에 합격한 참가자에 한해서 2차(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2차 발표 심사에는 총 21개의 팀이 참가했다. 먼저 17일에 시작한 ▲분야 2는 INL, OECD/NEA 등 해외 원자력 연구기관을 선정 후, 해당 기관의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방법 제안’의 주제로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총 6개의 팀이 참가했고, 발표 방식은 각 팀별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분야 2는 대상 1팀(500만 원), 최우수상 1팀(300만 원), 우수상 2팀(200만 원), 장려상 1팀(50만 원)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포항공과대학교 첨단원자력공학부의 ‘강재혁’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환원’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POSTECH2’와, ‘머신러닝 및 다분할 센서 기반 핵종 분별이 가능한 공항만 방사선 감시기 기술 개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18일에는 ▲분야 1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UCC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분야 1은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총 15개의 팀이 참가했다. 특히 분야 1은 국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동영상을 영문으로 제작한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분야 1은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2팀(200만 원), 우수상 3팀(100만 원), 장려상 4팀(50만 원), 격려상 5팀(10만 원) 등 총15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튜브 조회수 이벤트(인기상)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공모작들을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의 유튜브에 게시하여 조회수가 가장 높은 두 팀을 선정하는 이벤트였다. 조회수는 2월 17일 20시부터 2월 18일 16시까지 총 20시간 동안 집계됐다. 집계 결과에 따라 선정된 두 팀에게는 인기상을 시상했다. 인기상은 2팀(각 20만 원/10만 원)으로 시상했다. 분야 1의 대상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E가탄탄(장서윤, 전세윤, 정해람)’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NONE', ‘탄탄대로’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E.E.N.E’, ‘BTF’, ‘Nu-Silk Road’가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 전원에게는 각 상금과 더불어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주관의 상장과 참가증이 발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E가탄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우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 에너지 공급자 관점에서의 입장만을 내세워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강요가 아닌 이해와 공감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원자력공학도로 성장하고자한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는 “G-NIUS 원자력 글로벌 아이디어 제안전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 및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향상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자력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폭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정부부처와 원자력 공공기관들의 국제협력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2022-02-24 15:09:30한국수력원자력이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과 공동으로 '제1회 글로벌 원자력 미래혁신포럼'을 10일 개막했다.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한수원을 비롯해 미국 전력연구원(EPRI), IAEA,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위원회), NNL(영국원자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이 첫 행사다. 내년에는 영국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16개국에서 원자력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과 함께 국제사회의 원자력규제 등을 전망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는 혁신을 거듭해야한다.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 사업 다각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6-10 14:57:06한국전력공사는 조환익 사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포럼'의 원자력 에너지 세션인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사용에 의한 세계의 미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핵비확산, 친환경으로의 에너지 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에서 원자력에너지의 중요성 및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과 안전에 대해 발표했다. 조 사장의 기조 연설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류 유틸리티 사업자로서 한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전은 평가했다. 또 한전은 글로벌 원자력 사업자이자 현재 UAE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의 주계약자로 원자력 세션의 패널로 참여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전은 현재 UAE 바라카지역에 APR1400노형의 원전 4기(총 5600MW)를 건설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1-13 09:55:29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첫 번째 시범사업인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 15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올해 초 경북도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총 30억원을 들여 경북 경주시 양북면 소재 옛 양북초등학교에 교육장을 마련, 이곳에서 지난 10월부터 특수용접과정 30명을 모집해 1년 동안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 바 있다.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우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 원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특수용접, 배관, 전기과정을 개설하여 매년 100∼200명 수준의 기능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전 증설계획과 수출산업화 전략에 따라 향후 이 분야에 기능인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원전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박신영기자 ■사진설명=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첫번째 시범사업인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 15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우진하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준수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개소식이 끝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1-11-15 18:21:36산은자산운용이 원자력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산은S&P글로벌뉴클리어에너지증권(주식)’을 지난 9월부터 산업은행, 대우증권, IBK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S&P 글로벌 뉴클리어 인덱스’를 추종 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표는 S&P사가 선정한 전 세계 대표적인 원자력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충분한 2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수에는 한국전력도 포함돼 있다. 펀드의 총보수는 ClassA가 연 1.4825%(선취판매수수료 1% 별도), ClassC와 ClassCe는 각각 연 2.4825%, 2.2325%이며 환매수수료는 ClassA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 ClassC· Ce는 90일 미만시 이익금의 70%가 징수된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9-12-29 21:47:16산은자산운용이 원자력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산은S&P글로벌뉴클리어에너지증권(주식)’을 지난 9월부터 산업은행, 대우증권, IBK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S&P 글로벌 뉴클리어 인덱스’를 추종 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표는 S&P사가 선정한 전 세계 대표적인 원자력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충분한 2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수에는 한국전력도 포함돼 있다. 펀드의 총보수는 ClassA가 연 1.4825%(선취판매수수료 1% 별도), ClassC와 ClassCe는 각각 연 2.4825%, 2.2325%이며 환매수수료는 ClassA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 ClassC· Ce는 90일 미만시 이익금의 70%가 징수된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9-12-29 14:06:25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은 최근 고유가, 에너지자원의 수급불안,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원전산업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 전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 루마니아, 인도네이사아, 베트남, 인도 등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원자로 2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발전용량 기준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이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 1995년∼1996년 영광 원전 3,4호기를 건설하면서 순수 자체기술을 확보, 1998년∼1999년 울진원전 3,4호기부터 지금까지 모두 6기를 순수 자체기술로 건설,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1993년 원자력 기술과 부품 수출을 처음 시작한 이후 3억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한수원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루마니아 방문기간에 이뤄진 한·루마니아 원전협력 약정 체결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사업은 총 22억유로(약 2조7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수원 수주에 성공하면 원전사업의 첫 해외 진출로 기록된다. 한수원은 우리나라의 원전 플랜트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루마니아 외에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꼽고 있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의 해외 진출이 성사된다면 한수원의 기술력이 인정받게 돼, 원전 확대 및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로의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중국과는 지난 6월 중국핵공업 제23건설공사와 링아오 2단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시공관리에 관한 기술지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305만달러에 불과하지만 향후 중국시장 추가 진출 가능성을 고려하면 1000만달러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는 평가다. 이중재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자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회사”라면서 “한수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의 우수한 원전기술의 해외 수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2006-09-19 16: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