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4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IFEZ 2040 비전'을 발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인천경제청 2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IFEZ의 비전과 도약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했다. 윤 청장은 IFEZ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밸류업과 혁신성장 두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개발 모델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의 경우 밸류업 전략을 통해 바이오 제조에서 연구 중심으로 확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글로벌 톱10 도시에 걸맞은 수준으로 밸류업을 추진한다. 송도 6·8공구 아이넥스는 글로벌 무역센터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영종 항공복합도시 개발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윤 청장은 "IFEZ는 2040년까지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K-컬처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미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5 18:20:38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133개 도시 중에 10위를 기록했다. 파리, 베이징, 도쿄보다 높은 순위다. 서울시는 GFCI 35차 보고서에서 서울시가 10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쟁도시인 파리는 14위, 베이징은 15위, 도쿄는 19위를 기록했다. GFCI는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국제금융경쟁력을 평가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하는 지수다. 인적자원, 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기반시설, 도시평판의 5대 평가항목을 두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가 나온다. 지난해 9월 발표에서 서울은 11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한계단 상승했다. 서울이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다. 서울의 5대 평가항목 순위는 기업환경 13위, 인적자원 7위, 인프라 10위, 금융산업 발전 13위, 도시평판 12위이다. GFCI 내 '핀테크 순위' 역시 지난해 9월 순위보다 1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해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향후 더 많은 해외 기업과 자본, 인재 등이 모여들 수 있는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로써 그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21 14:19:41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와 해운대 특급호텔이 잘 어우러져 '리조트형 컨벤션도시'로 불리는 부산이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부산시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협회연합(UIA) 주관 '2015년 컨벤션도시 세계순위' 발표 결과 세계 순위 10위, 아시아 5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10위권 가운데 수도가 아닌 도시는 부산이 유일하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국제회의 대량취소 사태에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협업체계를 구축, 2014년 153건에서 20건이 증가한 173건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13위였던 지난해 세계 순위는 3단계 껑충 뛰어올라 스위스 제네바(11위), 스페인 마드리드(12위) 등 유럽의 유수 도시를 따돌리고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UIA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기구로 매년 세계국제회의도시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 통계 발표는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참가자 50인 이상의 회의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25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회의 중 참가국 5개국 이상, 외국인 참가자 비율 40% 이상, 회의기간이 2일 이상인 회의를 대상으로 한다. 국제회의 개최 실적은 부산관광공사에서 관공서와 벡스코, 대학교.호텔 등 관내 주요 베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조사해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UIA 본부에 제출, 검증을 거쳐 인증된다. 부산시는 이번 결과를 벡스코를 비롯한 인근의 집적화된 인프라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지역 컨벤션업체, 호텔, 여행사 등이 한마음으로 컨벤션산업을 이끌어온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크 베뉴 발굴과 컨벤션 연계상품 개발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6-06-29 18:02:39'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가 9월 마카오 개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 (주)더스퀘어이엔엠이 주관하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오는 9월 20일 마카오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지난 2019년 4월 초대 시상식 출범 이후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매해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스페셜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들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난해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를 진행해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을 찾았다. 올해는 마카오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도시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시상식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 측은 마카오의 광활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울 톱 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내줄 다채로운 연출 및 영상 효과를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미엄 K 시상식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들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제공)
2025-05-30 09:55:46일본 보이그룹 원 오어 에잇(ONE OR EIGHT)의 새로운 감각이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일본 에이벡스(Avex) 소속 원 오어 에잇이 미국의 애틀랜틱 뮤직 그룹(Atlantic Music Group)과 글로벌 메이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8일 첫 번째 싱글 '365' 발매를 확정했다. 원 오어 에잇은 레이아(REIA), 미즈키(MIZUKI), 유가(YUGA), 소우마(SOUMA), 츠바사(TSUBASA), 료타(RYOTA), 타케루(TAKERU), 네오(NEO)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모 아니면 도'를 의미하는 일본어 관용구에서 유래했다. 세계적인 활약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에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데뷔한 이들은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라이언 테더(Ryan Tedder),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가 된 경력이 있는 빅션(Big Sean)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글로벌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원 오어 에잇의 전작 'DSTM'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워너 비 스타팅 섬씽(Wanna Be Startin' Somethin')'의 샘플링을 포함한, 세계적인 디바 리한나(Rihanna)의 '돈트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사상 처음으로 공식 샘플링한 악곡이다. 'DSTM'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음악 방송에서는 일본인 보이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7개 프로그램에 11회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14개국 차트에도 올랐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인 '미디어베이스 톱 40(Mediabase TOP 40)'(5월 4일~10일 기간)에 일본인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순위에 랭크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데뷔 10개월 만에 글로벌 메이저 계약이라는 쾌거까지 거뒀다. 원 오어 에잇의 이러한 행보는 J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걸음을 내디디면서 미국에서도 크로스 컬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원 오어 에잇은 지난달 북미와 중남미 5개 도시에서 단독 팬미팅 '슈카이(SHŪKAI)'를 개최하고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태국, 그리고 일본에서 파이널 공연 소식까지 발표했다. 애틀랜틱 뮤직 그룹과 함께하는 첫 싱글 '365'는 365일을 통해 엮어낸 감정을 반영한 러브송이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송라이터 나스리 엣웨(Nasri Atweh)가 참여했고,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비트와 감성적인 멜로디, 흥얼거릴 수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또한 '365'라는 타이틀에는 어떤 순간에도 소중한 사람 곁에 있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팬들과 함께 걸어온 날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미래에 대한 원 오어 에잇의 약속을 담아 더욱 의미가 깊다 원 오어 에잇의 첫 번째 싱글 '365'는 오는 6월 18일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빌리언스
2025-05-28 12:00:50‘현세대 미남의 대명사' 차은우(사진)가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80.66%로 압도적이다.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가수 겸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연기자로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부터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갓벽남' 청춘을 연기하며 글로벌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지난해 2월엔 솔로 앨범 '엔터티(ENTITY)'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단독 팬콘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광고계의 러브콜은 쉼이 없다. 명품 브랜드 생 로랑부터 LG유플러스, 신한은행, 바디프렌드, 노랑통닭 등 업종도 다양하다. 지난해 TV광고에 가장 많이 노출된 연예인 톱10에 올랐다. 최근 SSG닷컴이 뷰티 전문관 모델로 발탁돼 립스틱 바르는 차은우의 사진을 올리자 2주일 만에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가 쏟아졌다. 벌써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그는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 막내로 합류해 다양한 매력도 뽐냈다. 영화 개봉도 앞뒀다. 서른 살이 된 네 친구가 해외여행을 떠나 겪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과 함께한다. 신진아 기자
2025-04-28 18:50:53[파이낸셜뉴스] 일찌감치 차세대 한류스타로 손꼽힌 ‘얼굴천재’ 차은우가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예선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표는 영화·드라마, 음악, 핫아이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부문별 톱 3를 뽑는 예선 투표는 오는 15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차은우는 핫아이콘 부문에서 절반을 훌쩍 넘긴 점유율 60.47%로 박서함(17.65%), 임영웅(9.20%), 추영우(4.10%), 재찬(2.83%), 이준호(1.63%), 덱스(1,18%)와 같은 인기 가수와 배우를 앞섰다.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가수 겸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연기자로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부터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또래 청춘을 연기하며 글로벌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지난해 2월 솔로 앨범 '엔터티(ENTITY)'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도 알렸다.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단독 팬콘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광고계의 러브콜은 쉼이 없다. 명품브랜드 생 로랑부터 LG유플러스, 신한은행, 바디프렌드, 노랑통닭 등 업종도 다양하다. 지난해 TV광고에 가장 많이 노출된 연예인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벌써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그는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 막내로 합류해 다양한 매력도 뽐냈다. 현재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를 촬영 중이다. 그리고 올해는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앞서 특별출연을 해왔지만, 타이틀롤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른 살이 된 네 친구가 해외여행을 떠나 겪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과 함께 한다. 차은우는 청춘 코미디물에서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일 예정. 지난해 김남주와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장르 드라마 '원더풀 월드'를 잇는 연기 도전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6:37:55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빛나는 매력을 머금고 돌아왔다. 싸이커스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싸이커스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구축해 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특히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하이웨이(HIGHWAY)',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완전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가요계를 짜릿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5세대 톱 퍼포머'의 성공적 귀환을 알린 싸이커스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직접 소개했다. 다음은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관련 일문일답. Q.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 A.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렙니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A.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합니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습니다. Q.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요? A.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요? A.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싸이커스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 A.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듣는 맛부터 퍼포먼스를 가미한 보는 맛까지 배가했습니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합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습니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 A.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roady, 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습니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주시는 관객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싸이커스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싸이커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로디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준 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8 10:30:03[파이낸셜뉴스] 서울문화재단은 23일 새로운 경영 비전과 함께 2025년 주요 사업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문화재단은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문화예술로 일상 혁명,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예술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시민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도시 톱5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메가시티 서울에 걸맞게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기초예술 중심의 차세대 한류를 주도할 우수작품의 해외투어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서울예술상'에서 선정한 재단 예술지원 우수작품을 시작으로 창작지원을 비롯해 국제무대 진출에 도움이 되는 유통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서울국제예술포럼'을 신설해 국내외 예술인과 석학들이 모여 미래예술 어젠다를 도출하고, 동아시아 청년예술인 교류,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문화기관과의 교류 등 세계 예술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류사업을 확장한다. 오는 3월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대학로를 거점으로 한 공연예술 벨트도 본격적으로 구현한다. 전문 연극인들의 창작허브 역할을 수행할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블랙박스, 프로시니엄 극장 2개와 연습실, 행정 업무가 가능한 연극인 오피스 등을 운영해 작품의 초기 제작 단계부터 쇼케이스 등 무대화를 위한 기초 작업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로극장 쿼드와 서울연극센터가 공연예술의 창·제작부터 인큐베이팅, 교류와 유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대학로 공연예술의 클러스터를 완성한다. 또 매년 700건 이상, 약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는 재단의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작품 홍보를 돕는 공연·전시 정보포털을 오는 6월 오픈한다. 가을 시즌 열리는 서울의 공연예술축제는 매년 40여개에 달하고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만 200억원 이상이다. 이에 재단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축제 운영 노하우를 살려 '기초공연예술축제'를 포괄하는 축제 브랜드 '아트서울페스타(가칭)'를 론칭할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거리예술축제'는 무대를 도심 전역으로 확대해 축제 파급력을 확대하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컨템퍼러리 야외 공연예술축제로 장르를 대폭 넓힌다. 동시에 서울축제싱크탱크를 구성해 다가오는 10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 구조를 마련한다. 문화향유 도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도 가속화한다. 오는 6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이 문을 열면 5개 권역별(양천, 용산, 강북, 서초, 은평)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이 완료돼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권역별 5개 센터는 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통합브랜드인 '서울시민예술학교' 커리큘럼과 결합해 연간 10만명 방문, 1만명 이상 시민의 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운영한다. 또 25개 자치구에서 1000여명의 생활예술인이 참여하는 생활예술축제는 실내 체육관을 벗어나 개방된 야외에서 진행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측은 "노들섬,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가 보유한 야외 명소를 적극 활용하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생활예술축제 릴레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종 대표는 "새롭게 출발하는 재단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예술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정비해 서울이 예술가를 위한 예술창작의 산실로, 또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경쟁력을 높일 재단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3 13:48:0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2036 하계올림픽 개최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과 재유치 찬성 여론을 모두 확보한 서울시는 올림픽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2036 서울올림픽 편익비용 1.03, 개최 총비용 5조833억원 예상 25일 서울시는 지난 5∼11월 한국스포츠과학원이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편익/비용(B/C) 비율이 1.03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6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비용 5조833억원, 총편익 4조4707억원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비용 3조358억원, 편익 3조1284억원을 토대로 계산한 수치다. 총비용은 경기 운영·숙박·문화행사·홍보 등 대회운영비 3조5405억원(69.7%)과 경기장 개보수 및 임시경기장 설치 등 시설비 1조5428억원(30.3%)으로 구성됐다. 총편익은 가구당 평균 지불의사가격(WTP)을 바탕으로 추정한 비시장적 편익 1조9307억원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원금, 마케팅·티켓 판매 수익을 포함한 조직위원회 자체 수입 2조5400억원 등 시장적 편익을 합한 값이다. 서울시는 2000년 이후 열린 다른 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총비용으로 도출된 5조833억원은 현저히 낮은 최저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2 런던(16.6조원), 2016 리우(18조2000억원), 2020 도쿄(14조8000억원), 2024 파리(12조3000억원) 등 최근 10년 전후로 열린 올림픽 모두 개최 비용이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축 없이 기존 경기장 활용해 지출 최소화 서울시는 신축 없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이용하고 일부 부족한 시설은 타 시·도 소재 경기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강원도 등 타 시·도와 경기장 등 주요 시설물을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를 마쳤으며,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은 이달 말까지 개보수해 국제공인을 획득하고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2026년까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 재개발로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88서울올림픽 경기장 재활용,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2026년),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2032년·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광화문, 한강 등 주요 명소에 비치발리볼·양궁·스케이트보드 등의 경기를 할 수 있는 임시경기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골자다. 이를 통해 약 5조원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예비비 편성(3114억원) 지출을 최소화하고 대회 흥행으로 조직위원회 수입이 늘 경우 더 높은 B/C 값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생산유발효과, 고용 창출, 관광수입 증대 등 경제·산업 효과와 더불어 서울의 글로벌 톱5 도시 진입, 대한민국의 G7 대열 합류 등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85.2% ‘유치 찬성’ 서울시가 지난 7∼8월 사전타당성 조사의 하나로 전국 1000명 대상(서울시민 500명 포함)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올림픽 유치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유치 찬성 의사를 밝힌 서울시민은 85.2%(전국 81.7%)였으며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 내다본 응답자는 93.8%(전국 89.8%)에 달했다. 올림픽 유치를 찬성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가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41.3%)에 이어 '국가 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40.1%),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12.4%) 순으로 나타났다. IOC는 개최 도시 시민의 염원을 중요하게 여기기에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지지도는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2024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시민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한 미국 보스턴(찬성 39%), 독일 함부르크(찬성 48.4%) 등은 진통 끝에 유치 도전을 철회한 사례도 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달 12일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개최계획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으며,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가 오는 26~27일 잠실주경기장, 코엑스 등을 방문해 현장실사와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26 07: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