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쿄올림픽 매달권 진입에 아쉽게 실패한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24 파리올림픽 금빛 사냥에 나선다. 총 60명이 겨루는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랭킹 3위 고진영(29), 4위 양희영(35), 12위 김효주(29)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골프는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21년 도쿄올림픽 때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바 있다. 특히,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의 드림팀이 출격하고도 메달을 따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도 출전 선수 수도 3명으로 1명 줄었고, 세계랭킹도 도쿄 때처럼 압도적이지는 않는 만큼 쉽지 않은 대회 행보가 될 전망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즐비한 점도 메달 획득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이 있는 사소 유카(일본)와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도 금메달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 또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 역시 정상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2024 파리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여자골프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NBC는 고진영에 대해 "LPGA투어에서 아이언샷 정확도가 4위지만 올해 대회 출전이 10번 뿐"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3위 양희영은 아예 15명의 파워랭킹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골프는 항상 변수가 많은 종목인 만큼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맏언니 양희영은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는 등 최근 무서운 상승세다. 아울러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대회를 경험한 올림픽 노하우로 메달 획득에 투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프랑스에 도착, 4일 처음 코스를 찾아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남자부 경기가 끝난 5일에는 18홀 연습 라운드를 펼쳤다. 양희영은 "나라를 대표하는 옷을 입고 오니 정말 올림픽에 온 것이 실감나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도 "도쿄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갤러리분들도 많이 오셔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김효주는 "우리 세 명이 모두 다 잘해서 목에 메달 하나씩 걸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투지를 보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6 13:23:06[파이낸셜뉴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이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불가항력적인 사항이다. 바로 날씨다. 대한민국은 10월 2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복수를 다짐하며 여기까지 왔다. 슈퍼라운드 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강백호를 비롯해 타선도 살아났다. 여러가지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이제 딱 한 걸음 남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0월 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대만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가 말썽이다. 현재 사오싱 시는 오전부터 약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어서 우천 연기 가능성이 있다. 전날 밤에도 비가 많이 와 일본 vs 대만의 경기가 강우콜드로 끝난 바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규정에 따르면, 우천 시 결승전은 하루 뒤인 10월 8일로 연기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폐회식날인 10월 8일에도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결승전은 아예 취소된다. 메달은 '순위 결정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조직위원회 규정집에 따르면, 금메달은 조별리그 혹은 슈퍼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가져간다. 한국은 지난 2일 B조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패한 바 있다. 결승전이 취소되면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놓치게 된다. 다만 결승전이 취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아예 경기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가 아니라면 비를 맞더라도 결승전은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야구대표팀 금메달 도전의 기회가 하늘에 달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7 11:04:09[파이낸셜뉴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키 4강전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2-2로 정규시간을 마친 이후 슛아웃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패배했던 한국은 이날 설욕에 성공했다. 1쿼터 13분에 나온 서정은(아산시청)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나간 한국은 3쿼터에도 박승애(KT)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일본은 4쿼터에만 2골을 넣으며 경기는 슛아웃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1, 2번째 선수까지 모두 성공하며 팽팽함을 이어갔다. 일본의 3번째 선수였던 유 아사이를 키퍼 이진민(인천시체육회)이 막아내며 한국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의 4번째 선수 안효주(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지 못했고, 일본 선수가 득점하며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조혜진(아산시청)이 나서 득점에 성공, 이어진 일본의 미유 스즈키의 슈팅을 이진민이 재차 막으며 한국이 결승에 올랐다. 여자 하키 결승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상대는 인도를 0-4로 꺾은 개최국 중국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0-05 21:22:27[파이낸셜뉴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이자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6∙미국)가 3년 만에 복귀해 UFC 밴텀급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세후도는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288: 스털링 vs 세후도 대회'에서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3∙미국)에게 도전한다. 도전 이유는 단순하다. 뺏긴 적 없는 벨트를 되찾기 위해서다. 앞서 세후도는 2020년 5월 UFC 249에서 도미닉 크루즈(38∙미국)를 상대로 밴텀급 1차 방어전을 성공한 후 은퇴했다. 더 이상 이룰 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세후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격투 스포츠 선수를 자처한다. 그는 21살이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자유형 레슬링(55kg급)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후 MMA로 전향해 2018년 플라이급(56.7kg) 챔피언, 2019년 밴텀급(61.2kg) 챔피언에 올랐다. 세 번 챔피언이 됐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트리플 C’라고 부른다. 세후도는 4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스털링은 쉬운 돈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진정으로 떠나야 할 때가 있단 걸 알고 있는데, 지금 난 36살로 아직 젊고 컨디션이 좋고 도전을 좋아한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세후도는 스털링과 션 오말리(28∙미국)를 거쳐 볼카노프스키의 페더급에 도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세후도는 “볼카노프스키는 내가 원하는 최고의 도전 상대인데, 스털링과 오말리를 처리한 다음에 볼카노프스키를 노리겠다"며 "그의 뒷마당인 호주에서 그와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스털링은 2021년 UFC 267에서 당시 챔피언이었던 표트르 얀(30∙러시아)에게 반칙 니킥을 당해 얼떨결에 챔피언이 되면서 많은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UFC 273에서 얀을 판정으로 제압하고, 연이어 10월에는 전 챔피언 T.J. 딜라쇼(37∙미국)을 2라운드 TKO로 잡아내며 챔피언으로서 존중 받기 시작했다. 스털링은 “세후도는 오그라드는 녀석이고,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거 빼고 선수로서는 세후도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04 16:19:15[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강원도청) 선수가 오늘(13일) 밤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오늘 오후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에 출전한다. 오후 8시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오후 9시 5분께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이준서(한국체대)의 탈락으로 황대헌은 홀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조 편성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대헌은 3조에서 콘스탄틴 이블리예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 존 헨리 크루거(헝가리), 스테인 데스멋(벨기에), 아브잘 아즈할리예프(카자흐스탄)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중국 런쯔웨이와 쑨룽은 1조에서, 2018 평창대회에서 500m 금메달리스트 중국 우다징은 2조에 있다. 홈 텃세 없이 황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황대헌 선수는 빠른 스타트와 피지컬을 강점으로, 500m에서도 강자로 꼽힌다.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1994년 릴레함데르대회에서 채지훈 선수가 유일하다. 황대헌 선수는 2018 평창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던 만큼, 이번에는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대헌 선수는 우승한 1500m를 포함해 오늘 500m, 16일 계주 5000m 등 이번 대회 금메달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2-13 17:35:46[파이낸셜뉴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오늘 11일 여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을 실력으로 이겨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민정은 어제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중국 선수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4조에 속했고 셀마 파우츠마(네덜란드), 크리스틴 샌토스(미국), 페트러 야서파티(헝가리), 알리송 샤를(캐나다)과 경쟁한다. 조 편성은 나쁘지 않다. 평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딴 수잔 슐팅(네덜란드)을 물론, 중국 선수 3명도 피했다. 최민정은 "난 특정 선수를 의식하지 않는다. 특히 중국 선수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선수 간 충돌과 빙질 문제 등 여러 변수를 대비해 꼼꼼히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넘어지는 상황은 사실 선수마다 다르다. 나 역시 여자 500m에서 넘어졌는데 상황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마지막 코너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는데 조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날 황대헌(23·강원도청)의 금메달 획득을 언급하며 "첫 금메달이 나왔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창 2관왕' 최민정은 지난 5일 혼성 3000m 계주와 7일 여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9일 열렸던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역전승을 만들어 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이다. 최민정은 오늘 1000m에 이어 13일과 16일 각각 3000m 계주, 1500m 경기에 출전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11 07:01:27[파이낸셜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재미교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22·미국)이 후유증을 극복하고 올림픽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클로이 김은 6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를 통해 "쓰레기통에 버렸던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다시 꺼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이 김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17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후 부담, 사생활 침해, 인종 차별 등을 겪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때 받은 금메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클로이 김은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이후 힘겨운 일이 많았다.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났고 집에 침입하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비난할 수 있는 것은 메달뿐이었다.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인생에서 배움의 시간이 됐다"며 극복했음을 알렸다.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에서 2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클로이 김은 이번에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클로이 김은 "2번째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오랜 시간 준비해왔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2-06 19:53:33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이 무더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4일째인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 결선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쇼트트랙의 이날 성적에 따라 한국 선수단이 목표로 한 '8-4-8(금 8개, 은 4개, 동메달 8개)-종합 4위' 달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은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남자 500m 경기에서는 임효준과 서이라(화성시청), 황대헌(부흥고) 등이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선수들은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합작을 기대하고 있다. 계주에서 우승한다면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쇼트트랙 태극낭자들도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영광 재연에 나선다. 여자팀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1500m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진선유 이후 12년 만에 대회 3관왕 탄생하게 된다. 여자 쇼트트랙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셈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2-22 08:39:22영국 승마선수 닉 스켈톤이 58세 나이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스켈톤은 20일 올림픽 승마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승마 장애물넘기에서 42초82를 기록해 페더 프레드릭슨(스웨덴·43초35)을 제치고 우승했다.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스켈톤은 7번째 도전 끝에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2 런던올림픽 때는 장애물넘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번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지난 1908년 61세 나이로 사격 금메달을 쏜 조슈아 밀너 다음으로 나이 많은 영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역대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는 1912 스톡홀름 올림픽 당시 64세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사격 선수 오스카 스완(스웨덴)이다. 스켈톤은 30여년 간 이어진 기나긴 선수생활 동안 고관절을 철골로 교체했고, 목 골절상을 당하는 등 여러 부상을 입었다. 특히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그의 말인 '빅 스타'를 타기 위해 사다리를 설치해야 한다. '빅 스타' 또한 2013년 아헨 그랑프리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빅 스타'는 다양한 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해 다른 큰 대회들에는 출전 자격조차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금메달은 그에게 이 모든 걸 보상해줬다. 스켈톤은 "이런 순간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늘 올림픽에서 우승하고 싶었고, 내 나이에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8-20 15:49:21아시안게임 경기일정 26일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중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에서 박태환이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자유영 1500m는 26일 오후 7시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혼계영 400m는 같은 날 오후 8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회 7일째인 이날엔 배드민턴, 복싱, 농구 크리켓, 골프, 축구, 핸드볼, 체조, 하키, 사격, 역도, 비치 발리볼, 배구, 테니스, 사격, 양궁 등의 경기가 열린다. 축구 여자 8강전은 문학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대만과 한판 승부를 펼치며, 25일 린단에게 석패한 이동근과 이용대가 출전할 배드민턴 경기는 계양체육관에서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사격은 오전 시간대로 여자 50m 소총 3자세 본선 및 결선은 오전 9시에, 같은 시각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경기와 여자 10m 러닝타깃 정상 본선 및 메달 매치도 같은 시간에 열린다. 아시안게임 경기일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26일도 볼거리가 풍부하네"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박태환 화이팅"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사격은 한국이지"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다 이겨버리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26 00: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