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역대 가장 많은 77개사가 참가하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1일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이틀간 폭넓은 금융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해 11개 은행에 Sh수협은행이 추가 참여한 12개 은행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해당 은행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모의면접은 17개 금융공기업이 진행하며 그 외 49개 참가기관이 채용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을 위해 신설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과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 성공 토크 콘서트'가 보다 폭넓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금융권 취업 골든벨, 금융 서바이벌 챌린지,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청년 구질자들이 금융권 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 받아볼 수 있도록 9월 중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 홈페이지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권 취업 정보와 기회를 청년들에게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과 협력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21 09:51:56[파이낸셜뉴스]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금융권 77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13개사 늘었다. 올해 신규 참여 기관은 은행 1개사(Sh수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 금융IT 기업 4개사(IBK시스템·신한DS·우리FIS·하나IT), 금융공기업 1개사(한국해양진흥공사), 손해보험 1개사(흥국화재해상보험), 외국계 3개사(MUFG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교통은행) 등이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에 걸쳐 진행되며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유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77개 참가기관 별로 기업 현황, 직무 정보, 채용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채용정보관’이 개설된다. 참가기관들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취업꿀팁 등을 담은 온라인 책자인 ‘금융권 직무백서3.0’도 제공된다. 금융권 현직자의 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금융권 현직자 토크콘서트’ 영상과 실제 직무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도 만나 볼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채용 단계별로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준비 자가진단 솔루션’도 제공된다.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5차례 ‘현직자 직무 코칭챗’이 개설돼 청년 구직자들과 금융업권 재직자들이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 세션을 갖는다. 오는 22~26일에는 금융권 최신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금융권 필기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77개 참가기관이 채용정보관을 개설하고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12개 은행은 은행권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5~17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해야 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한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박람회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17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그 외 48개 참가기관은 채용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은 8월5~22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가 개최되며, 금융 및 자산관리 등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금융교육 멘토관’도 운영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02 10:13:16[파이낸셜뉴스] 은행, 보험, 카드 등 64개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사가 참여하고 금융공기업과 해외 금융기관에서도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하는 금융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박람회에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교보생명, DB손해보험, 롯데카드, 현대카드, 금융결제원,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한다. 금융권에서는 24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 청년 1만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맞춤형 채용 상담 및 취업·직무 컨설팅이 제공된다. 금융회사 인사 담당자들은 회사별 합격 전략 및 채용 트렌드를 소개한다. 은행권은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면접자의 약 35% 이상을 우수 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은행채용 시 1차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8-23 10:25:35[파이낸셜뉴스] 금융권 64개 기관은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홈페이지(financejobfair.co.kr)는 박람회 행사 관련 주요 정보와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하고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금융기관별 직무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금융권 新직무백서’를 온라인 책자(e-book) 형태로 제공한다. 올해 발간되는 ‘금융권 新직무백서’는 주요직무별 필요역량과 자격,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주요 팁 뿐만 아니라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지원제도 등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직무정보를 세부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실제 금융권 현직자의 취업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금융권 취업전문가가 취업 관련 핵심정보를 안내하는 ‘동영상 취업강좌’, 금융권의 실제 직무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채용단계별로 맞춤형 온라인 그룹강의를 제공하는 ‘취업준비 All in One’ 프로그램부터, 청년구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취업정보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예비 금융인 오픈카톡방’, ‘메타인지 문제해결 게임’·‘취업MBTI’·‘챗GPT 자소서 작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기관별 채용정보와 계획을 안내하는 ‘기업채용정보관’도 운영한다.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지속 운영하여 금융권 청년구직자에게 관련 취업·채용정보를 상시 안내·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개최되며 64개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현장면접은 지난해 6개 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된 총 11개 은행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석에 한해 7월 24~26일까지 추가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된 자에게는 향후 해당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금융공기업 모의면접, 금융기관 채용상담,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8월 7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7-10 11:07:37[파이낸셜뉴스] "영업·마케팅보다 IT" 금융권에서도 IT 전문인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내일(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금융IT 인재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졸 인재의 금융권 취업과 금융권의 우수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금융IT 인재 채용설명회'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중앙취업지원센터와 은행연합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금융위가 후원하는 행사다. 금융IT 인재 채용 설명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은행권 인사담당자와 직업계고등학교 취업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는 주요 은행과 금융·IT분야 직업계고등학교에서 각각의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사와 교육기관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금융권은 각 회사의 금융·IT 관련 직무 현황, 채용 희망 인재상, 올해 채용계획 등 취업정보와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고졸인재 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된 금융권 재직자의 실제 경험담도 소개해 현실적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은 금융·IT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구인·구직 연계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회사들이 이런 정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실제 금융권에서도 IT 분야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4월말 기준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77만 4000명으로, 금융권이 인공지능(AI)와 로봇기술을 이용해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자체적인 IT인력을 확보하려는 추세다. 은행권 IT인력 중 자체 인력 비중은 2017년 47.7%에서 2021년 55.3%로 늘었다. 직무별 인력비중을 보면 영업·마케팅은 2013년 68.8%에서 지난해 56.6%로 감소했다. 반면 IT를 포함해 경영관리 인력 비중은 같은 기간 16.3%에서 19.8%로 늘었다. 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최근 디지털 혁신 등에 따라 금융아이티(IT) 등 새로운 금융부문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인력을 적극 확보·양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와 같은 금융-교육 협업이 금융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설명회를 계기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됐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24 13:54:51[파이낸셜뉴스] 취업플랫폼 캐치는 금융권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한창이라고 9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으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용협동조합중앙회, DB저축은행, 서울보증보험,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세 자리 수 규모로 일반직 신입 행원을 모집한다. 학력 및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 어학 우수자, 관련 전공자,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의 절차는 지원서 접수→SLT→AI역량검사→1차면접→2차면접→채용검진 순이다. 신한카드에서도 오는 15일까지 B2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디지털마케팅·글로벌마케팅, 데이터분석, ICT개발이다. 전형절차는 서류 접수→Test전형→1차실무 면접→2차임원 면접 순이며 ICT개발 직군은 Test전형 이후 코딩테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1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동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분야는 일반직으로 지역별로 모집한다. 지원에 연령과 학력, 전공의 제한은 없으며 본인이나 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지원지역인 경우 지역인재로 우대해 모집한다. 전형의 절차는 원서 접수→필기 전형→모집 신협별 면접→최종선발 및 공고 순이다. DB저축은행은 다음달 6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하는 곳은 △DB손해보험 △DB생명 △DB금융투자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DB하이텍 △DB Inc.로 자세한 모집 직무와 채용인원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필기→면접 순으로, 일부회사는 면접전형에서 영어면접을 진행할 수도 있다. 서울보증보험도 오는 15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4급) 채용을 진행한다. 전산, 통계, 경영, 경제, 회계사, 지방인재 분야에서 총 42명을 채용한다. 전형의 절차는 서류 접수→1차 필기→2차 필기→면접→예비소집(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교보증권은 오는 22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본사영업 직무를 채용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리 수다. 전공,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의 절차는 서류 접수→AI인적성검사→실무면접·집합면접→임원면접 순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 FY2022 일반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PB △본사영업 △리서치 △본사관리·리스크관리 △IT·디지털로 총 두 자리 수 규모의 모집이다. 전형의 절차는 서류 접수→직무역량평가→1차 면접→채용검진→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채용을 맞아 CEO와 함께하는 캠퍼스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여할 경우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커피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09 23:08:59[파이낸셜뉴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해 1만5000명 이상 청년에게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행권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현장 채용면접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에서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 면접자 선정 비율을 기존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메타버스 모의면접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52개 금융회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해주고 사전 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해준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40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금융권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박람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25 06:50:49"코로나19 이후 축소한 채용 문을 다시 열겠다. 하반기에 700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하겠다"(진옥동 신한은행장) "올해는 수백 명 규모로 채용을 예상하는데 청년들의 기회를 위해선 신입사원의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이재근 국민은행장) 점포 축소 등 인력수요 감소에도 올해 금융권은 지난해 수준인 7500명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정부도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융개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하반기 700여명 채용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2022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금융사들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도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점포축소 등으로 인한 인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2020년(6397명)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2021년 중 750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며 "올해도 전년 수준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하반기에 700명 수준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재근 국민은행장도 아직 전체적인 채용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청년들의 기회를 위해선 신입 사원의 채용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예년과 비슷한 300명 수준의 채용을 약속했으며 권준학 농협은행장도 예년 수준으로는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58개사가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에 약 1만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은행권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정부도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준비생 "금융권과 다양한 상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대면으로 진행하니 기업들의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고 3년 전보다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도 만족스럽다는 평가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박모씨는 "메타버스를 이용해서 면접을 보게 될 줄 몰랐는데 새로운 경험이었고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신모씨도 "이렇게 많은 금융기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한 번에 다양한 상담을 해볼 수 있어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며, 우수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는 '메타버스 모의면접관'이 올해부터 도입된다. 또 52개 금융회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실시하며 사전 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개최된다. 40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과 다양한 금융권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8-24 18:01:58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카드, 예금보험공사 등 58개 금융사 및 금융기관은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동채용 박람회에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교보생명,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캐피탈,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등 대형 금융사와 금융기관들이 총출동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8-24 13:22:0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이후 축소한 채용 문을 다시 열겠다. 하반기에 700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하겠다"(진옥동 신한은행장) "올해는 수백 명 규모로 채용을 예상하는데 청년들의 기회를 위해선 신입사원의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이재근 국민은행장) 점포 축소 등 인력수요 감소에도 올해 금융권은 지난해 수준인 7500명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정부도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융개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하반기 700여명 채용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2022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금융사들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도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점포축소 등으로 인한 인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2020년(6397명)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2021년 중 750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며 "올해도 전년 수준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하반기에 700명 수준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재근 국민은행장도 아직 전체적인 채용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청년들의 기회를 위해선 신입 사원의 채용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예년과 비슷한 300명 수준의 채용을 약속했으며 권준학 농협은행장도 예년 수준으로는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58개사가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에 약 1만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은행권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정부도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 준비생 "금융권과 다양한 상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대면으로 진행하니 기업들의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고 3년 전보다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도 만족스럽다는 평가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박모씨는 "메타버스를 이용해서 면접을 보게 될 줄 몰랐는데 새로운 경험이었고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신모씨도 "이렇게 많은 금융기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한 번에 다양한 상담을 해볼 수 있어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며, 우수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는 ‘메타버스 모의면접관’이 올해부터 도입된다. 또 52개 금융회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실시하며 사전 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개최된다. 40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과 다양한 금융권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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