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홈서비스 로봇기업 에브리봇은 지난 27일 열린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로봇산업분야)'에서 최고 상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로봇산업분야)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바퀴 없이 로봇의 주행 속도와 방향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바퀴 없는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산업포장에 선정됐다. 앞서 에브리봇은 지난 2016년 로봇 청소기의 걸레 회전력만으로 이동이 가능한 로보스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회사의 바퀴 없는 물걸레 청소기는 3년 연속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미국 아마존에도 제품을 출시해 6개월 만에 매출 100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CEO)는 "스마트 매핑, 센서 기술 등 로봇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바퀴 없는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는 로봇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0-28 10:22:4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기계분야) 포상식'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포상식에서는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8명 및 유공기업 7개사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이사와 김영석 신진엠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성일기공은 국내 최초 정밀 축 커플링 국산화를 통해 수입품 완전(80% 이상)대체 및 세계 시장 점유율 5프로 이상을 차지하여 5위권을 달성했다. 또 신진엠텍은 2차 전지분야 조립설비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하여 자동화설비 산업발전에 공헌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 수출 증대, 고용 창출, 전후방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박범열 한국알앤드디 대표이사, 서홍석 삼천리기계 대표이사, 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이 수상했다. 한국알앤드디는 선박엔진 공정자동화 및 친환경 엔진을 개발했고, 삼천리 기계는 신규시장 확대에 기여한 전량 수입하던 워크홀딩 제품군을 국산화했다. 신성이엔지는 새로운 시공장비 HPL를 개발했다. 대통령표창은 강신기 우양이엔지 대표이사 등 6명과 신진화스너공업 1개사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은 권영우 동화뉴텍 사장 등 8명과 기업부문 디엔솔루션즈 1개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강명철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등 29명과 5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0-25 13:28:19[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로봇산업 유공자 시상행사인 '2023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람과 함께 한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 부품·소프트웨어(SW)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의 박종훈 대표가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위한 포상식에서 올해의 대상격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나우로보틱스의 이종주 사장이 제조산업의 로봇 도입을 활성화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로봇기술 국산화로 매출 확대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됐다. 우선 산업포장을 받은 뉴로메카는 지난 2018년 협동로봇 ‘인디(Indy)’ 양산을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종합 로봇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뉴로메카는 제조업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동로봇 솔루션은 물론 물류, 서비스, 푸드테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작동하며,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즉 로봇 전문 인력이 없어도 안전하게 로봇 자동화를 도입·운용할 수 있도록 협동로봇 중심의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32건, 해외 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20건의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나우로보틱스 역시 로봇 핵심 요소 기술을 100% 내재화, 지식재산권(IP)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을 제작하면서 2016년 창업 후 꾸준히 흑자 성장을 이어온 나우로보틱스는 2020년 81억원, 2021년 83억원, 2022년 9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AI와 로봇 접목..산업화 기여 국무총리표창은 고경철 고영테크놀로지 전무, 최광용 시스콘 대표, 경진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강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이 받았다. 고 전무는 뇌수술로봇 개발·임상·보급 사업화는 물론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접목을 통한 산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해 로봇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주도했다. 자율주행 로봇 주행 소프트웨어(SW) 관련 매출도 2021년 50억원에서 2022년 15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경 책임연구원은 첨단제조로봇 연구 기반으로 총 매출 264억원 규모의 중소제조업용 로봇을 보급했다. 총 21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허·출원 126건과 10억8000만원 상당의 기술료 계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능형로봇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집필한 강 본부장은 국가 로봇산업 정책 수립 및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18회째를 맞이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은 매년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면서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을 고양시키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국내 로봇산업도 어려운 여건 속에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조사기준으로 5조6000억원 시장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중기 로봇 세계화 '청신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기관장상은 총 13명에게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안성대 아이로보 전 대표이사 △최대성 로보티즈 부사장 △이성직 라온테크 전무 △임우철 두산로보틱스 수석 △구성모 다인큐브 상무이사 △김태형 트위니 본부장 △김곤우 충북대학교 교수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석연구원 △강민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 과장 △최미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 △박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받았다. 안성대 전 아이로보 대표는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경영으로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대성 로보티즈 부사장은 스마트로봇 액츄에이터 설계와 로봇용 소형 싸이클로이드 감속기 개발을 맡았으며, 사업총괄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한 인물이다. 이성직 라온테크 전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지능형 로봇 산업 발전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것은 물론 반도체용 로봇의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임우철 두산로보틱스 수석은 협동로봇 제어시스템 설계에 참여했으며, 안전기능 기획과 안전 제어기 설계를 주도하며 국내외 표준 제·개정과 협동로봇 작업장 안전인증 컨설팅 등을 담당했다. 구성모 다인큐브 상무이사는 산업용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관련해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협업을 통해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했다. 김태형 트위니 본부장은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하면서 관련 특허 등록과 출원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박영환 티라로보틱스 부사장과 고동욱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각각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상과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받았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제품을 100%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코가로보틱스는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로봇기업들은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힘겨운 과정을 거치면서 더 단단해지고 더 성장했다”며 “로보월드 전시장에 참여한 기업들만 봐도 활용도가 높아진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변 사장은 “대기업들의 참여는 중소로봇기업들의 위기가 아니라 로봇시장 파이가 확대되고 시장이 급성장한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며 “한국 로봇이 지금까지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23-10-11 14:08:39국내 최대 로봇산업 유공자 시상행사인 '2022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상자들은 국내 로봇 부품 국산화를 비롯해 로봇 핵심부품·상용화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국산화·상용화 주역들, 최고 영예 올해 대상격인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로봇 핵심기술 국산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상용화를 일군 주역들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한진석 로봇앤드디자인 대표는 △반도체이송 △바이오세포치료제생산 △덴탈가공 분야 로봇 등 전량을 수입하던 분야의 국산화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덴탈 가공분야의 국산화를 성공하면서 국내 로봇산업 발전 공로를 가장 크게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와 최혁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이족보행로봇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로봇 핵심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로봇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로봇용 힘·토크 센싱기술 개발을 통해 외산에 의존해 왔던 로봇용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인프라·정책 선도…'로봇기술자립'국무총리 표창은 국내 로봇기술자립에 기여한 김덕근 마로로봇테크 대표, 조삼환 이레텍 대표, 이준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원, 김승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이 가져갔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 주차로봇 개발·상용화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새로운 시스템 확신 및 보급에 기여했으며, 국내 로봇 부품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국산화율 82%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Closed Loop(폐쇄 루프)' 기술 구현을 통해 에너지 저감율 75% 이상을 달성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규제혁신로드맵 이외 신규 과제 79건을 발굴해 543억원을 기획했다. 김 책임은 △자율주행로봇 △비행로봇 △재난대응로봇 등 전문서비스 로봇을 위한 원격작업 및 시스템 통합 기술을 개발했고, 국가기술자격 검정 및 표준·인증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제조·항공·국방·의료·물류 '로봇 성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11명) 및 기관장상(2명)은 제조·항공·국방·의료·물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로봇 개발에 힘써온 이들에게 돌아갔다. 박주이 삼익 THK 상무는 △LNG화물창 검사용 로봇 개념설계 △휴머노이드로봇 실시간 제어시스템 개발 △고장전단방법 연구 △장애인 보조용 로봇개발 등 로봇기초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이기성 네스앤텍 대표는 국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국산 로봇항공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조달청 우수제품인 드론의 민·관·군 보급으로 자주국방, 민생치안 활동에 이바지했다. 박희정 두성로보텍 대표는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디버링, 트리밍, 잉곳투입장치 등 10여종 개발과 로봇 및 주변 설비들에 대한 설계 제작 설치·공장 레이아웃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양운제 로엔서지컬 이사는 신장결석 제거를 위한 유연내시경 수술로봇 국산화를 통해 국내 의료로봇산업 기반 구축 및 발전을 뒷받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사출성형기 전용 다관절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제조공정 및 물류창고용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등을 이뤘다. 박주원 휴림로봇 이사는 정밀 스테이지, 시스템 장비 국산화를 통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윤정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은 지능형로봇 실행계획 수립 및 로봇활용 대책을 발굴하고, 로봇 정책연구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중장기 로봇정책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동규 한국로봇산업협회 팀장은 온·오프라인 전시회, 해외전시회 한국관 등을 통해 로봇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산업조사·통계사업·산업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정책발굴·산업경쟁력 발판을 조성했다. 문형필 성균관대 교수는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 및 박사 29명, 석사 70명 등의 로봇인력을 양성했다.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벤처 리빙랩 구축사업 기획 및 총괄을 통해 로봇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고, 지역거점 로봇클러스터 또한 조성 및 기획했다. 공승호 강남구청 과장은 △강남로봇기점지구 조성용역수립 △로봇테마공원·로봇도서관·로봇기업 등 수서 로봇기점 기반 구축 등 로봇산업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받은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협동로봇 조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간당 50마리를 조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키친을 구현해 42% 원가절감이 가능한 1인피자 조리시스템을 개발했다.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머지 않아 K-로봇이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뉴스를 듣는 날이 오길 두 손 모아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철우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오늘 민·관과 산·학·연이 모두 함께 모인 로보월드 행사와 로봇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을 통해 로봇산업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중추 산업이라는 생각이 더 공고해졌다"고 격려했다. 특별취재팀 김만기 팀장 김미희 차장 김준혁 임수빈 홍요은 기자
2022-10-26 18:03:16[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로봇산업 유공자 시상행사인 '2022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상자들은 국내 로봇 부품 국산화를 비롯해 로봇 핵심부품·상용화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국산화·상용화 주역들, 최고 영예 올해 대상격인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로봇 핵심기술 국산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상용화를 일군 주역들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한진석 로봇앤드디자인 대표는 △반도체이송 △바이오세포치료제생산 △덴탈가공 분야 로봇 등 전량을 수입하던 분야의 국산화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덴탈 가공분야의 국산화를 성공하면서 국내 로봇산업 발전 공로를 가장 크게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와 최혁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이족보행로봇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로봇 핵심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로봇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로봇용 힘·토크 센싱기술 개발을 통해 외산에 의존해 왔던 로봇용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인프라·정책 선도…'로봇기술자립' 성큼 국무총리 표창은 국내 로봇기술자립에 기여한 김덕근 마로로봇테크 대표, 조삼환 이레텍 대표, 이준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원, 김승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이 가져갔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 주차로봇 개발·상용화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새로운 시스템 확신 및 보급에 기여했으며, 국내 로봇 부품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국산화율 82%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Closed Loop(폐쇄 루프)' 기술 구현을 통해 에너지 저감율 75% 이상을 달성했다. 이외 자체부품 기반 6축 제조용 다관절로봇 개발로 국산로봇 자립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수석연구원은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규제혁신로드맵 이외 신규 과제 79건을 발굴해 543억원을 기획했다. 김 책임은 △자율주행로봇 △비행로봇 △재난대응로봇 등 전문서비스 로봇을 위한 원격작업 및 시스템 통합 기술을 개발했고, 국가기술자격 검정 및 표준·인증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제조·항공·국방·의료·물류 등 '로봇 성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11명) 및 기관장상(2명)은 제조·항공·국방·의료·물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로봇 개발에 힘써온 이들에게 돌아갔다. 박주이 삼익 THK 상무는 △LNG화물창 검사용 로봇 개념설계 △휴머노이드로봇 실시간 제어시스템 개발 △고장전단방법 연구 △장애인 보조용 로봇개발 등 로봇기초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이기성 네스앤텍 대표는 국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국산 로봇항공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조달청 우수제품인 드론의 민·관·군 보급으로 자주국방, 민생치안 활동에 이바지했다. 박희정 두성로보텍 대표는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디버링, 트리밍, 잉곳투입장치 등 10여종 개발과 로봇 및 주변 설비들에 대한 설계 제작 설치·공장 레이아웃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양운제 로엔서지컬 이사는 신장결석 제거를 위한 유연내시경 수술로봇 국산화를 통해 국내 의료로봇산업 기반 구축 및 발전을 뒷받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사출성형기 전용 다관절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제조공정 및 물류창고용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등을 이뤘다. 박주원 휴림로봇 이사는 정밀 스테이지, 시스템 장비 국산화 실현을 통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외 로봇 자동화 주요 공정에 필요한 장비개발 및 로봇 수주를 통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윤정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은 지능형로봇 실행계획 수립 및 로봇활용 대책을 발굴하고, 로봇 정책연구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중장기 로봇정책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동규 한국로봇산업협회 팀장은 온·오프라인 전시회, 해외전시회 한국관 등을 통해 로봇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산업조사·통계사업·산업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정책발굴·산업경쟁력 발판을 조성했다. 문형필 성균관대 교수는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 및 박사 29명, 석사 70명 등의 로봇인력을 양성했다.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벤처 리빙랩 구축사업 기획 및 총괄을 통해 로봇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고, 지역거점 로봇클러스터 또한 조성 및 기획했다. 공승호 강남구청 과장은 △강남로봇기점지구 조성용역수립 △로봇테마공원·로봇도서관·로봇기업 등 수서 로봇기점 기반 구축 등 로봇산업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받은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협동로봇 조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간당 50마리를 조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키친을 구현해 42% 원가절감이 가능한 1인피자 조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들 모두 협동로봇의 수요처를 기존 산업현장에서 소비자 일상생활로 확대 견인했다는 평가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머지 않아 K-로봇이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뉴스를 듣는 날이 오길 두 손 모아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철우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오늘 민·관과 산·학·연이 모두 함께 모인 로보월드 행사와 로봇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을 통해 로봇산업이 반도체에 이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중추 산업이라는 생각이 더 공고해졌다"고 격려했다. /특별취재팀
2022-10-26 09:25:45"15년간 로봇 개발에만 전념한 '로봇쟁이'로서 3대 철칙이 있다. 기술을 뽐내지 말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자. 가혹한 품질테스트는 고객신뢰 바탕이 된다. 고객 입장에서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제3회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강연을 통해 "2015년 창업 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점유율이 35.6%에 이르는 로봇청소기 업체로 성장,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인공지능(AI) 홈서비스 로봇기업 에브리봇은 2021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로봇산업분야)에서 최고 상훈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기술 기반으로 로봇 주행속도와 방향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바퀴 없는 로봇청소기'를 개발, 산업포장을 받았다. 정 대표는 "로봇청소기를 개발하면서 '첨단병'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로봇청소기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고객 니즈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해야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경영철학과 관련,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익창출"이라며 'ROESG 모델'을 제시했다. ROESG는 기업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결합한 용어다. 즉 수익성 확보와 ESG 활동을 함께해야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홈쇼핑으로 제품을 알리는 한편 유튜브와 라이브 커머스 등 모바일에 집중하며 수익을 올렸다"면서 "해외시장 공략 역시 온라인 직판체계를 구축, 지난해 8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꾸준히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브리봇은 향후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한 AI 융합 홈서비스 로봇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AI와 IoT 서비스도 개발, 스마트홈을 미래 발전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07 17:50:47[파이낸셜뉴스] “15년 간 로봇 개발에만 전념한 ‘로봇쟁이’로서 3대 철칙이 있다. 기술을 뽐내지 말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자. 가혹한 품질테스트는 고객신뢰 바탕이 된다. 고객입장에서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 사진)는 7일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제3회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강연을 통해 “2015년 창업 후, 시장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점유율이 35.6%에 이르는 로봇청소기 업체로 성장,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인공지능(AI) 홈서비스 로봇기업 에브리봇은 ‘2021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로봇산업분야)’에서 최고 상훈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로봇 주행 속도와 방향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바퀴 없는 로봇 청소기’를 개발, 산업포장을 받았다. 정 대표는 “로봇청소기를 개발하면서 ‘첨단병’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며 “로봇청소기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고객니즈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해야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경영철학과 관련,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익창출”이라며 ‘ROESG 모델’을 제시했다. ROESG는 기업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를 결합한 용어다. 즉 수익성 확보와 ESG 활동을 함께해야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홈쇼핑으로 제품을 알리는 한편 유튜브와 라이브 커머스 등 모바일에 집중하며 수익을 올렸다”면서 “해외시장 공략 역시 온라인 직판체계를 구축, 지난해 8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꾸준히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브리봇은 향후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한 AI 융합 홈 서비스 로봇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AI와 IoT 서비스도 개발, 스마트홈을 미래 발전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07 09:45:11국내 최대 로봇 박람회인 '2021 로보월드'와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이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2021 로보월드는 '스마트 인더스트리, 스마트 라이프(Smart Industry, Smart Life)'를 주제로 27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로보월드는 10여개국 480개 부스에 160개 기업이 참여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을 선보였다.이날 김부겸 국무총리가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로봇기업들을 격려하고 우수 로봇 전시품목을 살펴보며 직접 체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로보월드 행사장을 보면서 우리가 막연히 꿈꿨던 로봇산업이 구체적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기술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귀덕 한국로봇협회장은 "2021 로보월드는 올해 처음으로 SI특별관을 구성해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환경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전시회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제조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서빙 로봇, 물류 로봇, 의료·재활 로봇 등 실생활과 관련된 서비스 산업 활용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도 함께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20명이 모였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로봇청소기 분야 500억원 매출과 16개국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와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총장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와 문 부총장은 각각 산업용 취출로봇 개발과 로봇 규제혁신 로드맵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중석 코모텍 부사장은 로봇용 서보모터 개발을 통한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파이낸셜뉴스회장상을 수상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27 18:27:26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통산자원부 제1차관, 곽인찬 파이낸셜뉴스 주필·상무,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초, 최초, 최초' 한국로봇 품격 높였다산업포장을 받은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의 물걸레 로봇청소기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제품을 출시해 국내 로봇산업 발전 및 로봇청소기 시장 보급화를 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로봇청소기 분야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세계적 로봇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핵심 특허 진입을 이뤄내며 국가적 차원의 기술 경쟁력 선점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대통령 표창은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이사와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총장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이사는 로봇의 모듈화를 통해 각 모델 축의 공용화를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양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모듈을 범용 개발, 기능을 확보했다. 산업용 취출로봇 개발을 통해 130억원 매출 달성 및 60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 부총장은 제3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로봇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제조생산 공정에 로봇 도입을 촉진했으며, 규제 혁신로드맵 마련에 기여했다. 지난 2018년엔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중국 항저우에 '한국로봇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한국 로봇의 미래 토대 마련" 국무총리 표창상은 4개 부문에서 받았다. 정성현 큐렉소 부사장은 산업용로봇 국산화 시리즈화 개발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10여년간 장기간 기술개발을 통해 국산 의료용로봇이 수술 현장에 사용되는 데 이바지했으며, '한국형 의료 로봇패키지'가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상무는 산업용·클린용 로봇의 차세대 모델을 개발해 외산 대체 및 제조로봇 국산부품 사용화 등 로봇 생태계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보모터 및 감속기 핵심 구동부품 실증과제 수요기업으로서 부품 국산화 양산적용 및 확대 적용에 기여했다. 정완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박사 31명 등 100여명의 로봇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로봇 신생기업 6개사를 육성하고, 세계 최초 옵티멀 콘트롤러 로봇제어기 개발하기도 했다. 김홍석 국민대학교 교수는 지능형로봇산업을 정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정하고 제1차 로봇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로봇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봇 원천기술 확보·국산화에 앞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분야별로 11명에게 돌아갔다. 김근연 다인큐브 대표이사는 로봇 모션컨트롤러와 포터블 티칭펜던트의 100% 국산화 제품을 개발했다. 장욱 로보티즈 전무는 스마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을 설계·개발했으며, 이천교 에스피지 부장은 로봇용 정밀감속기 국산화 개발과 로봇실증 사업을 통해 내구성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은재 티로보틱스 상무는 제조로봇 핵심 부품 실증사업을 통해 부품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국내 최초 진공로봇의 개발로 수입대체를 일궈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지능형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 수행·사업화·인력 양성 등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노성우 로보로 대표이사는 로봇 자율주행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무인 노면 청소차량을 실증 등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정연 목원대학교 교수는 로봇 정보시스템 통합(SI) 인력 양성과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표준교안 제작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성환 대전 테크노파크 책임은 기업 친화적 지원 서비스를 통해 대전 지역의 로봇융합 콘텐츠 등을 기업과 산업 발전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맹주영 부천산업진흥원 차장은 지역 특화산업 성장 및 혁신역량 강화와 로봇부품국산화 활동을 지원했다. 류요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은 로봇산업 정책 수립 및 품질 향상 지원활동을 펼쳤고, 성기엽 한국로봇산업협회 팀장은 중소기업 컨설팅을 통해 로봇 중소기업 사용 확대에 기여했다. 파이낸셜뉴스 회장상과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은 각각 윤중석 코모텍 부사장과 정희찬 유콘시스템 대리에 돌아갔다. 윤 부사장은 로봇용 서보모터 신제품 개발 및 제품화와 협동로봇용 중공형 서보모터 개발 및 제품화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대리는 군사·민간 분야의 무인항공기 개발에 참여해 핵심기술 개발 및 시장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0-27 18: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