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강원디자인진흥원이 강원특별자치도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1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제4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개별법에 의해 평가를 실시하는 7개 기관을 제외한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 S등급 3곳, A등급 6곳, B등급 3곳, C등급 3곳, D등급 2곳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강원관광재단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평가 결과 대비 등급이 상향한 기관은 5곳으로 전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설립 이래 최초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강원문화재단은 B등급에서 A등급으로, 2018평창기념재단과 강원혁신발전지원센터, 태백가덕산풍력단지는 각각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등급씩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대비 등급이 하향한 기관은 3개 기관으로 강원문화재연구소가 B등급에서 C등급으로, 강원연구원은 A등급에서 C등급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C등급에서 한 등급 하락하며 강원심층수와 함께 최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지분율 50% 미만의 출자기관장, 공무원 기관장, 개별법에 의해 평가를 받는 기관장, 근무기간이 3개월 미만인 기관장을 제외한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3개 기관장, A등급은 7개 기관장, B등급은 2개 기관장으로 분류됐으며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이은영 원장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와 강원신용보증재단 김기선 이사장이 지난해 A등급에서 S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하며 최우수 기관장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 등 7명이 A등급을 받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기관장과 강원문화재연구소 기관장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B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관장 및 임직원의 보수 지급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컨설팅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3년 연속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진단을 통해 강도 높은 조직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9 15:08:05[파이낸셜뉴스] OCI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의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OCI는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 항목 중 환경과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년 대비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OCI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OCI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추진 과제를 설정해 체계적인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용수 재사용률을 10% 이상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사업장의 수자원 활용 현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플라스틱 재생유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해 2023년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원료 사용을 통한 인증 획득을 확대하고 있다.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는 올해 4월 인권영향평가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했다. 한편, OCI는 최근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가 매 반기마다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우수 기업 총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ESG 베스트 컴퍼니'에도 선정됐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OC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여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8 10:32:26[파이낸셜뉴스] HLB테라퓨틱스가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가치가 최소(downside case) 1조원, 기본 1조8000억원, 최대(upside case)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12일 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2개의 임상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인 이 회사는 빠르면 올해 말 유럽에서 3상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최근 지명도 높은 미국 유수의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RGN-259에 대한 가치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지표(topline data) 도출 후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박파마와 판권 협상(license option deal)을 마무리하기 위한 행보다. 평가 결과, NK치료제로서 RGN-259의 가치는 약 1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최대로는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돼, 향후 성공적인 톱라인 데이터가 확보되면 큰 규모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GN-259가 조 단위의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미국 시장의 높은 시장규모와 성장성, 그리고 허가시 얻게 될 압도적 시장 장악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 NK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 받은 제품은 이탈리아의 돔페(Dompe)사가 판매 중인 '옥서베이트(Oxervate)'다. 다만 치료 기간이 8주로 길고, 냉장보관이 필수이며 투여 전 준비과정도 복잡하다는 점에서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 가격도 원화로 1억3000만원(8주 기준)이 넘는 고가라 환자 부담이 매우 크다. 반면 RGN-259는 투여기간이 4주로 짧고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일회용 점안제(single-use vial) 형태로 투여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현재 미국 내 NK환자는 6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옥서베이트의 매출 규모는 1조1000억원 수준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이를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용편의성이 높은 RGN-259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시장의 외형적 규모는 더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기업설명회(IR) 행사를 통해 복수의 글로벌 빅파마가 기술분야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해당 회사와는 비밀유지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회사는 유럽 3상(SEER-3) 결과 주요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경우 진행 중인 협상이 급 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테라퓨틱스 안기홍 대표는 “현재 유럽의 SEER-3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70명을 목표로 한 환자모집과 투약절차가 일정 안에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톱라인 데이터가 도출되면 최적의 타이밍에 글로벌 빅파마와 딜(deal)을 맺어 최고의 기업가치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2 09:11:45【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대비 2순위(2위→1위) 상승, 1단계(나→가) 상승한 결과로 2021년 이후 3년만의 최우수(전국 1위)등급이다. 특히 도시공사 전환 이후 첫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전국 1위)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재웅 사장은 "공사 전환 이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관리시설의 노후화 등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추진과 전직원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방·공유의 공공자원 확대, 시설개선 추진, 디지털플랫폼 구현 추진,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등 다양한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다"면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드리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악취관련 민원 최소화, 악취설비 신축 및 교체 노력으로 우수기관 선정, 지적재산권 개발 TF 구성을 통한 특허 출원, 지역대학과 업무협약(MOU)를 통한 하수처리장 공정 효율 개선 연구개발 활동 추진 및 학회지 논문 등재,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표창 및 적극행정 모범사례 표창 등의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9.6%의 전국지방공사·공단이 포함됐다. 올해는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지역소멸 문제 대응은 올해 처음 독립지표로 분리하고 평가 중요도를 높여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7 15:11:51[파이낸셜뉴스] 대전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나’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의 20여 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 소멸 대응,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노력 등을 평가했다.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따라 공사는 △인사체계와 성과관리 혁신 △자본금 확충과 투자 활성화 △전국 최초 민간 참여사업 물가 반영 △저출생·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상생 펀드·아이플러스 사업 △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로봇 운영 등 경영시스템 혁신, 지속 가능 성장, 지역 상생 실천 분야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경영평가 우수 등급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성원을 보내주신 대전시민의 도움으로 달성한 성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해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7 14:49:18【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3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이를 시민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것으로, 과천시는 시 단위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평가에서는 2024년 상반기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집행 기여도를 심사했다. 과천시는 △부단체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 실시 △세출예산 구조조정 △주 단위 집행현황 분석 등으로 계획에 따른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였으며, 시립요양원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했다. 그 결과, 신속집행 분야 2175억원, 소비·투자 분야 616억원을 집행하여 행안부 목표액 대비 각 122%, 1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신계용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7 11:46:45과세당국이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부동산에 대해 감정기관에 감정평가를 맡겨 상속세를 산정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아버지가 사망함에 따라 서울 서초구의 건물과 땅 등을 상속받았다. A씨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에 따라 부동산 가액을 약 141억원으로 계산, 다른 상속 재산을 합쳐 총 97억여원의 상속세를 신고·납부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22년 4월 2개 감정기관에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의뢰했고, A씨도 다른 2곳의 감정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은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감정기관이 평가한 감정가액 평균인 332억원을 부동산 시가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성동세무서는 A씨에게 가산세를 포함해 상속세 96억여원을 추가로 낼 것을 통보했고, 처분에 불복한 A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과세관청은 상속재산에 관해 기존 감정가액 등이 없는 경우 감정평가를 의뢰할 권한이 없다"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상속세 신고를 받은 과세관청은 정당한 과세표준 및 세액을 조사·결정해야 하고, 이를 위해 감정을 의뢰하는 것은 부과과세 방식의 조세에서 과세관청의 정당한 권한에 속하는 사항"이라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과세관청이 감정을 시행할 대상과 기준을 가능한 범위에서 밝혔다고 판단되고, 선정 기준이 현저히 자의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7-28 18:20:49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2023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략 및 리더십과 윤리·책임경영, 주요사업 부문 개선을 통해 각 평가등급을 크게 상향시키며 2022년도 평가등급 ‘보통(C)’에서 두 단계 개선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평가원은 ▲지방공공기관 종합관리를 위한 全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지방공공기관 관리 혁신방안 추진을 통해 정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영만 이사장은 “우리 평가원에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공공기관 종합전문플랫폼’으로서 지방공공기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26 15:09: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완료하고,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과 낮은 등급의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도는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어 모든 기관이 성과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나등급을 받았다. 반면 다등급 11개 기관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주요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반면,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5 12:57:32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부산자경위는 대전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자치경찰협력회의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자경위는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활동 사항을 기관 운영, 시책 사업 추진, 발전 노력 등 5개 분야로 심사 받았으며 다른 기관과의 협력·조정, 주민 인식 개선 활동, 시책 사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산자경위는 주민이 직접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치안 리빙랩'과 주취자 공공 구호시설 '주취 해소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을 중점으로 하는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지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와 국민평가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8 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