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창솔루션은 원전폐기물 저장용기 국산화에 성공한 김대성 대표(사진)가 기계로봇항공업 발전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시장 개척, 글로벌 경쟁력 제고, 생산선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자본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대창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산업대전 시상식에서는 김대성 대표 외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한 유공자 49명이 수상했다. 김대성 대표는 “소재부품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첨병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창솔루션은 고강도 주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그린뉴딜 산업분야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주강공법으로 제작된 원전폐기물 저장용기는 저장밀도가 높아 적재 시 불용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박스형으로 만들어져 적재에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20 09:09:14"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들의 실질적 어려움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오늘 같은 포럼을 통해 목소리가 많이 전해져야 제도적 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김대성 이수앱지스 대표(사진)는 15일 '제8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 참석, "바이오 전문기업들의 애환을 알아줘야 한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통상 토론회나 간담회에 가면 정부 지원방법으로 세제지원을 말하곤 한다"며 "그러나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는 바이오 전문기업들에 세제지원은 유명무실한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책은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먼저 희귀질환 치료제를 판매할 때까지의 임상시험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희귀질환 환자는 100명 정도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나치게 많은 표본을 시험대상으로 삼으라고 주문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고 김 대표는 지적했다. 외국계 제약회사가 이미 잡고 있는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해달라는 주문도 남겼다.그는 "자사에서 판매한 약이 외국계 약품에 비해 20%가량 저렴한데도 시장 진입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김 대표는 "희귀질환 치료제는 개발기간이 길고 개발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바이오 전문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이 알려지고 문제점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특별취재팀 김성원 팀장 정명진 박신영 홍석근 김현 김진호 이진혁 김가희 이태희 기자
2016-06-15 19:25:37대산농촌문화재단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9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가주도적 계약재배와 획기적인 저장유통시스템개발로 양파 생산 유통의 수직계열화 모델을 구축한 김대성 신미네유통사업단 대표가 농업경영부문을 수상했고,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이끌고 우리밀 산업을 부흥시켜 농업경쟁력과 농촌의 가치를 높인 최성호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촌발전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김동태 전 농림부 장관,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이정찬 국산밀산업협회 대표 등 300 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지난 1991년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제정한 상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과 단체에 수여한다.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촌발전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상금은 부문별 5000만원이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10-10-20 10:59:43제주일보사는 3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대성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 겸 발행인으로 선임했다. 김대성 회장 겸 발행인은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제주신문 사장을 역임하고 1996년부터 제주일보 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한국신문협회 이사등을 맡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장 겸 편집인ㆍ인쇄인에는 강병희 공동대표이사가 선임됐다.
2005-03-30 12:48:2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국회 및 정부의 관심을 끌어내고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타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 전문가, 학계, 시·군 분권담당 과장, 공사·출연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전남의 의지를 다시 한번 국회에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방 소멸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방은 권한 부족으로 인구 문제 극복 등 시급한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꼭 필요한 일부 분야라도 선제적 자치권을 확보하는 게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목적의 핵심"이라며 "지역 주도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성과를 내 전국적으로 적용·확산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연내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하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제주와 강원의 특별자치도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했던 민기 제주대 교수가 '특별자치도와 전남특별자치도의 특별성 구현 방안',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북과 강원 사례로 본 특별자치도의 성과와 한계',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을 마련한 김대성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 주제발표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지방자치학회 배귀희 학회장과 소순창 명예회장 등 지방자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의 공감대를 넓혔다. 한편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방 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이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에 대한 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 받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지방 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 마련 △농촌 활력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광역비자) 등이다. 앞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문금주(대표 발의자), 주철현, 신정훈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이 지난 6월 특별법을 발의했으며, 이어 7월 전남도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10월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15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되고 법안소위에 회부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도의회,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국회와 정부 설득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0 16:46: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8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2회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상으로 1993년 처음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32회째다. 올해는 △산업평화상 부문(모범노동자·기업인) 8명 △산업평화공로상 부문(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2명 등 모두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뽑혔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는 최판식 DRB노동조합 위원장, 권봉석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 삼진지부 지부장, 김대성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산은행지부 위원장, 김한나 부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노사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신정휘 ㈜에스앤더블류 관리이사, 옥영두 GSB솔루션㈜ 이사, 박창환 송월㈜ 신평공장 이사, 이상철 ㈜현대알비 대표가 가족친화 경영, 작업환경 개선 등 노동자 복지증진과 분야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박금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정아름 부산경찰청 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특히 모범노동자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8 08:12:30[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 회원 3000만명 중 MZ세대 회원이 60%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원들이 선호하는 CJ브랜드는 CJ올리브영, CGV, 온스타일, 뚜레쥬르 등으로 이들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건수 비중은 전체의 76%, 활용 포인트는 73%를 차지한다. 회사는 CJ 브랜드 외 여행, 생활·편의, 모빌리티, 교육 등 산업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휴 브랜드는 메가MGC커피,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OPIc 등이다. MZ회원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등이 활발한 생활·편의, 쇼핑 카테고리 제휴처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생활·편의(편의점CU·네네치킨·리안헤어) △쇼핑(하프클럽·보리보리) △여행 서비스(트립닷컴·여행이지·한진관광) 등 현재 50여 브랜드에서 CJ ONE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담당은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휴처를 계속 확대해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커버하는 슈퍼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4 09:35:02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사진)'이 제휴처를 늘리며 '멤버십 슈퍼앱'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CJ ONE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과 함께 멤버십 서비스 혜택 확대를 위한 제휴처 확대에 나서며 멤버십 회원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 ONE 멤버십은 지난해 제휴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CJ 브랜드 외에도 여행, 생활·편의, 모빌리티, 교육 등 산업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를 추진하며 현재 50여 곳에서 CJ ONE 포인트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MZ세대 회원들을 위해 메가MGC커피, 동대문엽기떡볶이, OPIc 등 MZ세대 회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회원과 쇼핑몰을 연결해 주는 리워드 쇼핑 서비스 '구매 적립몰'도 지난 6월 오픈했다. 이마트, G마켓 등 제휴 스토어 30여 곳에서도 CJ ONE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동시 적립 할 수 있다. CJ ONE의 문화 혜택 서비스 '원픽컬쳐'는 2030대가 활발하게 참여하는 서비스로 오픈 이후 350만명이 문화 혜택을 누렸다. 전시·공연 무료 초대 및 할인 이벤트를 비롯 맛집, 핫플레이스, 영화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는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 빛의 벙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무료 초대 및 할인, 서울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의 관람권 15% 할인 혜택도 함께 오는 27일까지 제공한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향후 편의성 제고를 위해 멤버십 포인트, CJ 통합 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고도화하고 AI를 활용해 회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24 18:17:36[파이낸셜뉴스]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사람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였다. 21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로부터 98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94억32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이 각각 4억1700만원, 5000만원을 차지했다. 남궁 전 대표는 2022년 3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했지만, 같은 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에 의한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는 카카오를 떠나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궁 전 대표 외에도 카카오에서 지난해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전 멜론CIC 대표)와 김대성 전 서비스개발1실장이 각각 27억6800만원, 19억6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각각 26억1800만원, 15억5900만원을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의 보수는 상여 16억원, 급여 4억원, 기타 근로소득 3000만원으로 총 20억3000만원에 달했다. 현 카카오 대표인 홍은택 대표는 급여 12억원, 기타 근로소득 9600만원 등 총 12억96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였다. 이 GIO는 급여 12억40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3600만원을 포함해 총 19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원, 상여 7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900만원을 합해 13억4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포함하면 네이버(1억1900만원)와 카카오(1억100만원) 모두 1억원을 넘었다. 다만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022년 대비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 각각 12%, 27% 줄었다. 스톡옵션 행사 차익을 제외하면 지난해 네이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800만원, 카카오는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21 18:53:3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주강 기업 대창솔루션은 계열사인 액화수소 탱크 전문기업 크리오스가 900억원 밸류로 기관투자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다수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펀딩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큰 110억원으로 확대됐다.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는 ”'케이앤티-교보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조달한 110억원의 펀딩 자금은 수소경제의 한 축인 운송 및 저장탱크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수소 탱크 전용 신규 공장 건설 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오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액화수소 탱크는 현재 주력 기술인 압축수소에 비해 10배 이상의 운송 효율이 예상된다. 또 초저온 냉각기술(-253℃)을 앞세워 향후 전개될 수소경제의 핵심적인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 중에서 수소가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소 산업이 ‘차세대 경제 패러다임’ 자리잡을 것이란 확신 하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관 딜로이트는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를 2조달러 규모로 전망하기도 했다. 대창솔루션이 2013년 인수한 크리오스는 국내 액화전연가스(LNG) 저장탱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초저온 분야 저장탱크 및 수송탱크 선도기업이다. LNG 및 반도체, 2차전지 분야의 특수가스 탱크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오랜 기간 LNG 및 암모니아 등 특수가스 분야에서 쌓은 초저온 기술과 최적의 열전달 차폐 기술을 기반으로 액화수소 탱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확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31일 하이창원이 국내 첫 번째로 액화수소생산 시설을 준공함에 따라 액화수소를 실어 나르기 위한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1호기를 하이창원에 납품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에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기관 투자자금 유치를 통해 ‘국가전략기술(수소운송분야)’과 ‘벤처금융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 조건을 모두 충족하게 돼 2024년 변경된 기술특례 상장요건의 수혜(단수평가)를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배회사인 대창솔루션은 주강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력인 초대형 선박 부품에서 원자력폐기물 컨테이너, 해상풍력발전기 고정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 성공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5 09: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