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KFL대학원 김재욱 교수가 지난 1일부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한 후, 30여 년간 학부와 대학원에서 형태론과 문법 교육을 강의하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19대 이중언어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외대 연구산학협력단장과 외국어교육연구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2006년 발족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는 한국어교육 기관들이 힘을 모아 한국어의 해외 보급과 한국 사회의 다문화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현재 170여 개의 한국어교육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며 한국어교육 기관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2 11:40:11국내 투자계약증권 1호의 청약이 시작됐다. 발행사 열매컴퍼니는 첫 투자계약증권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쳐 조각투자 시장의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사진)는 18일 "최대한 이른 시점에 최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매각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5일 '제1호 열매컴퍼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승인하면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은 국내 최초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의 기초자산이 됐다. 열매컴퍼니는 2001년 이 작품을 11억2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청약의 총 모집금액은 12억3200만원으로, 1주당 가격은 10만원이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열매컴퍼니가 첫 투자계약증권의 대상으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을 선택한 배경에는 '환금성'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 김 대표는 "쿠사마 야요이는 전 세계적으로 환금성이 아주 좋은 작가"라며 "'호박'이란 작품 자체의 가치가 높고, 쿠사마 야요이의 나이가 고령인 점을 고려하면 희소성도 커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작품 매각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계약증권은 청산가격이 공모총액의 8%를 넘어야 매각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이 충족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대한 이른 시점에 청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예상 매각시점을 정확하게 언급하긴 어렵지만 기존에 공동 구매했던 작품들은 평균 1년 이내에 매각해왔다"며 "이 작품은 투자자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한 빠르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18 18:16:21삼성그룹의 신수익원인 발광다이오드(LED)사업을 전담할 ‘삼성LED’가 23일 공식 출범해 ‘빛의 신화’ 창조에 나섰다. 일명 ‘빛의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LED를 이끌 초대 대표이사는 제조기술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재욱 사장이 선임됐다. 삼성LED는 이날 경기 수원 본사에서 김재욱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사장은 “지금 LED산업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 생산, 고객 대응 등 모든 면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스피드 경영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자유로운 사고와 토론을 통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삼성LED 고유의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열정과 끈기를 바탕으로 삼성LED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어 “환경·에너지분야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LED는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LED는 반도체, 휴대폰의 성공 신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합작법인인 삼성LED는 수원(본사), 기흥, 중국 천진 등을 주요 거점으로 초일류 LED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LED는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티어(Tier)1’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LED는 아울러 LED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 기흥 사업장의 유휴 반도체 설비를 LED 생산라인으로 연내 전환하는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LED는 원천기술을 비롯해 생산성, 수율 등 제조능력의 확보를 위해 삼성전기의 LED기술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양산 경험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경쟁사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삼성LED는 공식 출범과 함께 “Light Up Your Imagination”(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밝혀준다)라는 슬로건도 내놨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 등에 따르면 글로벌 LED시장은 지난해 52억달러에서 오는 2013년 127억달러로 연평균 2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그중 LCD용 LED 백라이트 유닛(BLU)시장의 경우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약 60%로 급격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09-04-23 13:58:0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제작 유통 기업 플레이그램은 자회사 플레이그램 싱가포르를 통해 투자한 영국 법인 ACCX GROUP (UK) LIMITED (이하 ‘ACCX Group’)가 영국 금융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이하 ‘FCA’)으로부터 가상자산 파생거래를 위한 MTF(Multilateral Trading Facility)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또 ACCX Group은 오는 20일부로 플레이그램 김재욱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다. FCA는 영국의 모든 금융산업을 규제, 감독, 관리하는 정부 기구로 전세계적으로 선도적인 금융 감독 기관으로 평가된다. 최초로 금융 감독과 금융 건정성 감독을 이원화해 감독 규정을 채택했고 투명한 감독 절차 및 체계를 구성했다. ACCX Group은 2021년 8월 홍콩, 런던, 싱가포르 주요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파생상품 전문인력들과 홍콩의 금융 당국 기관인 SFC 출신의 금융 감독 인력이 주축이 돼 글로벌 금융허브 영국에 설립한 회사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가상자산 현물의 거래량 증가세와 이와 연계된 상품시장 확대가 결국 파생 수요를 불러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가상자산 파생 거래소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가상자산 인덱스, 변동성 인덱스, 개별 종목 선물 및 옵션, 포워드 등 다양한 형태의 가상자산 파생 상품 거래를 준비해 왔다. 이러한 가상자산 파생 상품을 ACCX Group의 MTF에 상장시켜 이르면 2025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ACCX Group의 거래 시스템은 거래 체결과 결제를 완전히 분리하고 모든 결제는 현물의 이동 없이 차익에 대한 현금 결제만 이뤄지게 해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을 최우선으로 한다. ACCX Group에 이사로 선임된 김재욱 대표는 글로벌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재직 당시 빗썸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 1위 거래소로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 다수의 기업 인수 합병 경력이 있는 M&A 전문가로 유명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경력은 물론 다양한 영상 컨텐츠 제작, 배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ACCX Group 관계자는 “자사는 홍콩 주식 파생상품 시장에서 30년 넘게 다수의 거래들을 성사시키며 시장을 점유한 경력이 있다”며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옵션 블록딜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는 자사 CEO 던 리(Dun Lee)와 김재욱 대표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가상자산 거래소 경영 노하우가 유의미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이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재욱 대표의 ACCX Group 경영 참여는 협업으로 이어져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된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개장을 위한 준비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8 08:37:2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투자 기회를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은 오는 31일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투자진 웨비나'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 주최한다.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제 및 투자 동향, 투자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외국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강연에서는 루히잠 빈 이드리스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MIDA) 이사가 현지 최근 투자 동향과 정부 인센티브, 전자 및 전기(E&E) 산업 발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딜로이트 말레이시아 손현승 이사가 현지 반도체 산업 공급망, 페낭 지역 한국 반도체 기업의 현지 진출 사례, 조세우대 정책 및 정부 보조금 등을 설명한다. 세 번째 세션에선 팜 비엣 투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투자 담당 공사가 베트남 인프라 및 에너지 개발 동향과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다음으론 꾸옌 응우옌 베트남 국가 혁신 센터 NIC 하노이 캠퍼스 대표가 베트남 반도체 산업 동향, 인력 및 산업 육성 전략, NIC의 반도체 관련 에코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다섯 번째로 비글라세라(Viglacera) 김재욱 한국 마케팅 대표가 베트남 북부 지역 제조업 투자 동향과 비글라세라의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끝으로 딜로이트 베트남의 Minh Bui Tuan 파트너 및 이상근 부대표가 현지 조세 환경 및 정부 인센티브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3 18:19:23[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투자 기회를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은 오는 31일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투자진 웨비나’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 주최한다.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제 및 투자 동향, 투자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외국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강연에서는 루히잠 빈 이드리스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MIDA) 이사가 현지 최근 투자 동향과 정부 인센티브, 전자 및 전기(E&E) 산업 발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딜로이트 말레이시아 손현승 이사가 현지 반도체 산업 공급망, 페낭 지역 한국 반도체 기업의 현지 진출 사례, 조세우대 정책 및 정부 보조금 등을 설명한다. 세 번째 세션에선 팜 비엣 투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투자 담당 공사가 베트남 인프라 및 에너지 개발 동향과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다음으론 꾸옌 응우옌 베트남 국가 혁신 센터 NIC 하노이 캠퍼스 대표가 베트남 반도체 산업 동향, 인력 및 산업 육성 전략, NIC의 반도체 관련 에코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다섯 번째로 비글라세라(Viglacera) 김재욱 한국 마케팅 대표가 베트남 북부 지역 제조업 투자 동향과 비글라세라의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끝으로 딜로이트 베트남의 Minh Bui Tuan 파트너 및 이상근 부대표가 현지 조세 환경 및 정부 인센티브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3 10:03:22[파이낸셜뉴스] 알파녹스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KSNS) 주최 NSC 2024(Neuro Spine Congress 2024, with the 38th Annual Meeting of the KSNS)에 참가한다고 4일 전했다. 오는 5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호텔에서 열리는 ‘NSC 2024’에서는 척추 수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SNS를 중심으로 내시경 척추 수술, 로봇공학, 생체재료 분야 등 국내 50여개 기업과 국내외 저명 척추분야 수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통찰력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알파녹스는 국내 독점 공급하는 스위스 임프란트 제조사 스파인아트(Spineart)의 경추인공디스크 제품 바게라-C(BAGUERA C)를 비롯한 자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추전방 고정용 플레이트 시스템(4CIS® Pinehurst), 오픈 술식용 후방고정스크류(4CIS® Chiron), 3세대 디자인의 경피적 후방고정스크류(4CIS® Chiron XT), 요추후방접근 유합용 케이지 (4CIS® COMET PLIF), 척추 수술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엔도스코프를 사용한 유합술용(4CIS® ARCHON) 등이 대표적이다. 김재욱 알파녹스 대표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 글로벌 시장의 매출 확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4 09:44:3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알파녹스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3일 공개했다. 알파녹스 지난 5일 임지주주총회에서 기존 솔고바이오메디칼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후 이번에 CI 정비 작업까지 마쳤다.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생산 제품에 순차 적용된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CI는 회사 이미지 쇄신과 경영전략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또 50년 업력의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컬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기업명을 알리는 동시에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없애고 글자의 이미지화를 통해 단순 명료하게 기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김재욱 알파녹스 대표는 “이번 CI 변경으로 국내외 메디컬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3 09:34:18[파이낸셜뉴스] 알파녹스(옛 솔고바이오메디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딥테크 스케일업 벨리 육성사업 중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동연구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해당 사업에는 6개 공동연구 기업, 3개 시제품 제작 기업 등 총 9개사가 뽑혔다. 알파녹스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개인 지향형 헬스케어 기술(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활동에 참여하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연구 개발 과정에서 지적 재산권(IP) 확보와 제품 상용화 전략을 수립해 헬스케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직접 기여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장착한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 바이탈 신호를 감시하고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휴식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 심박수, 혈압, 산소 포화도 등 데이터를 지속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사용자 수면분석을 통해 최적의 수면 온도를 자동 조절하고 코골이, 수면 무호흡 환자에게는 경추 견인 등 호흡개선 운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알파녹스를 포함해 이번에 선정된 9개사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해 27년 12월까지 총 42개월간 4차년도에 걸쳐 총 156억원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재욱 알파녹스 대표는 “차세대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보다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0 10:11:39[파이낸셜뉴스] 유지·보수·운영(MRO), 콘텐츠 유통·배급 전문기업 플레이그램이 선영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자사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4일 플레이그램에 따르면 선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플레이그램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 각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MRO 사업부, MDS테크, MDS인텔리전트는 현 김재욱 대표가, 콘텐츠 사업 부문은 신임 선 대표가 맡는다. 선 대표는 현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쇼박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인력이다. 쇼박스 한국 영화팀 팀장, 모팩앤알프레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강철비>, <강철비2: 정상회담>, <멍뭉이>, <몽상합화인>, <태평성대> 등을 제작·투자하기도 했다. 플레이그램은 지난 2021년 경영권 변경 후 기존 MRO 사업과 더불어 콘텐츠 유통, 제작 및 투자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 에스엘엘중앙(SLL)과 글로벌 OTT 플랫폼에 제공하는 2025년 방영 예정 10부작 시리즈의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촬영 중에 있다. 종속회사 아몬드컴퍼니는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 라이브’를 운영해 전 세계 198개국에서 50만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내년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플레이그램이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워크하우스컴퍼니는 배우 하정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장항준 감독, 김은희 각본의 영화 <리바운드>를 제작했다. 플레이그램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종합 콘텐츠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며 “새로 선임된 선 대표가 콘텐츠 사업 부문을 맡아 활력을 불어넣고 김재욱 대표는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플레이그램의 MRO사업부와 MDS테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14 11: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