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같은 팀 A 코치로부터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A 코치는 지난 2월 화성 동탄 경찰서에 김 감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감독이 자신을 폭행했고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A 코치는 최근 몇 달간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A 코치의 주장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16일 김천 구단 숙소 감독실에서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의 기량 문제를 거론하며 A 코치를 질책했다. A 코치는 "김 감독이 폭언과 함께 리모컨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고, 이후 몸싸움 과정에서 목을 조르는 등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다음 날부터 업무에서 배제되었으며, 12월 22일에는 김 감독으로부터 짐을 싸서 나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민 감독은 A 코치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김 감독은 "A 코치와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목을 조르거나 멱살을 잡은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A 코치를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함께 생활한 다른 코치와 선수들이 진실을 알 것"이라며 반박했다. 오히려 A 코치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등 하극상을 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국도로공사 구단은 지난 2월 공인노무사를 선임하여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0 12:47:13▲ 안태식씨(전 진주중학교 교장) 별세· 안정용 정기 은미씨 부친상· 김종민씨(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장) 빙부상=6일 경상대학교병원, 발인 8일. (055)750-8651
2019-09-06 17:28:26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시·도지사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행정 감독 강화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조사, 검사 및 시정명령 근거에 조합 내 규약 또는 규정 위반을 명시했다. 지금까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현행법에 따른 명령이나 정관을 위반한 경우에만 시·도지사가 관련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소속 공무원에게 조합을 검사하고 시정 조치를 명했다. 이 경우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규약과 규정 상당수가 내부 규범이라 행정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규약과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이를 시정하거나 감독할 수 있는 명시적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규약이나 규정에 대해 조사, 검사 및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면 실질적 관리·감독을 강화할 수 있다. 김종민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들의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며 "이를 계기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요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의원은 "우리 사회의 순기능 역할을 해야 할 소비자생활협동조합들이 사회적 경제 붐을 타고 우후죽순 생기면서 각종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조사, 검사 및 시정명령 부과 사유에 조합 내 규약 또는 규정까지 포함해 시·도지사가 보다 면밀하게 감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김종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훈식·고용진·김영호·박주민·신창현·윤준호·윤후덕·이상민·전해철·최재성 의원 등이 공동발의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8-18 11:06:34▲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홈페이지 캡처배구 김종민 감독 사퇴 프로배구팀 대한항공 점보스의 김종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 김종민 감독은 지난 8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패배한 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잔여 시즌을 장광균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로 모로즈까지 영입했지만 최근 5연패에 빠졌고, 4위 삼성화재에 쫓겨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김종민 감독의 뒤를 이어 장광균 감독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이끌게 됐지만 선수단 전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광균 감독 대행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오는 15일 현대캐피탈과 첫 경기를 가진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11 17:30:57‘2013~2014 V리그 남녀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고희진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과 최태웅,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과 강민웅이 참석. 여자부는 정규리그 우승 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과 김희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GS 칼텍스 이선구 감독과 한송이, KGC 인삼공사 이성희 감독과 임명옥이 참석해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13~2014 V리그 남녀부 포스트시즌’은 20일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 21일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17 11:39:58‘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심판의 터치아웃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10 15:37:30‘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10 15:22:58[서울, 리베라호텔]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올 시즌 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세터 황동일을 꼽았다. 김종민 감독은 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시작하면서 “이기고도 비판받는 경기가 있고, 지고도 박수를 받는 경기가 있다”며 “우리팀의 이번 시즌 목표는 팬들에게 박수 받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종민 감독은 올 시즌 다른팀보다 나은 대한항공의 강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세터 황동일을 꼽았다. 지난해까지 주전세터 한선수의 보조 역할을 했던 황동일은 군입대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한선수를 대신해 주전세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김종민 감독은 황동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주전세터가 바뀌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황동일이 예전의 황동일일 것이라 다들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많이 바뀌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최대 강점은 황동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많은 훈련을 통해 예전의 황동일에서 벗어났다는 것. 끝으로 김종민 감독은 김학민과 한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학민이 자리는 (신)영수가 채울 것이고 세터는 (황)동일이가 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8 15:45:33정식 감독으로 승격된 김종민 감독이 삼성화재를 꺾고 첫 승을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6-25,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신영수는 양 팀 최다인 27점을 폭발시키며 대한항공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공재학(10점)과 이영택(9점) 역시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지난 4월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김종민 감독에게는 순조로운 출발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드러냈다. 그는 “3세트에서 서브 리시브에 문제가 있었다. 삼성화재 선수들의 서브가 강하게 들어왔고, 서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렸다”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원인을 언급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팀의 가장 고질적인 서브 리시브가 문제였고, 선수들이 서브로 점수를 내야한다는 욕심이 생겨서 그렇다. 얼마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서브를 잘 넣느냐가 겨울 V-리그에서도 관건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10점을 기록한 공재학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며 “리시브와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줬다. 공격적인 것도 레프트에서 잘해주었다. 감독으로서 블로킹에서 좀 더 잘했으면 한다”며 칭찬과 개선할 점에 대해 짚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복귀전을 치른 신영수에 대해서는 “2년 만에 복귀전이다 보니 오늘 부담을 가진 것 같다. 점차 나아질 것이다”며 “공격은 크게 부족하지 않았지만 블로킹 부분에서 조금 부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종민 감독은 “유광우의 서브는 좋다. 변화가 많고 길고 짧게 서브를 잘 넣는다. 특히 곽승석이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스스로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한편 신영수는 “훈련은 많이 했는데 경기를 2년 만에 첫 경기에 나서다보니 걱정도 많았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1세트가 끝난 후 몸이 풀리면서 후반 들어 괜찮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이어 신영수는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이번 대회는 어느 팀에게도 자신이 있음을 밝히면서 김학민의 공백에 대해 “주위에서 많은 얘기를 해주시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부담은 느끼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하겠다. 매 경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21 17:25:16대한항공 김종민(39)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김 감독 대행의 승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김종민 감독은 대한항공의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선수들과의 친분이 두텁다”며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팀을 맡은 만큼, 배우는 자세로 감독직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종민 감독은 신영철 前 감독(現 KEPCO 감독)이 물러난 뒤부터 팀을 맡아 4위에 처진 대한항공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켜 준우승을 거두게 만들었다. 비록 세 시즌 연속 삼성화재의 아성을 깨는 데는 실패했지만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이끈 점이 이번 정식 감독 승격의 배경이 됐다는 후문. 김 감독은 선수들의 휴가가 끝나는 5월 초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항공은 팀 훈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국내와 국외를 막론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민 신임 감독은 지난 2010년 지휘봉을 쥔 LIG손해보험 김상우 감독(당시 37세)과 2011년 감독으로 선임된 우리캐피탈 박희상 감독(당시 39세)에 이어 프로배구 사상 세 번째로 30대에 사령탑에 오른 감독이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11 13: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