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아파트가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앞서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도 전체 70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5590건이 접수되며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오피스텔 역시 629실 모집에 1만400명이 몰리며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해당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요인으로는 우수한 입지와 개발호재, 경쟁력을 갖춘 상품성 등이 꼽힌다. 실제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확충되는 만큼 향후 쇼핑과 문화·업무 등 원스톱라이프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단 장점도 있다. 아울러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 예정 등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두산건설은 해당 단지 오피스텔 일부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오피스텔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5-06 10:13:341인 가구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소형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올해 3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1인 가구가 910만 가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 1인 가구 비중도 40% 돌파를 목전(39.5%)에 두고 있다. 1인 가구의 소형면적 선호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거비용 증가와 홈코노미 문화 확산에 따라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40㎡ 이하의 1인 가구 주거면적 비중이 53.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런 이유로 소형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여실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분양한 전국 오피스텔 중에서 가장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30.9대 1)’는 모두 소형면적(전용 20~35㎡)으로만 구성돼 있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이 16.5대 1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최다 청약자'로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수 있었다. 지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접수를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도 (전용 23~59㎡) 소형면적 위주로 공급됐다. 이처럼,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 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던 이유도 1인 가구 증가추세로 짐작된다. 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김해시 1인 가구 수가 6.8%(3300가구) 상승하며 도내에서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 오피스텔은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에 지어지므로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을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 대규모 사우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세대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세대(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월)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일(화)과 28일(수)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됐다.
2021-04-26 13:08:55[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이 16.5대 1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최다 청약자'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접수를 받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가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형으로 148실 모집에 7943명이 청약해 53.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올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1월~4월, 청약홈 기준)를 확보한 오피스텔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올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6711명)'보다 55.0% 많은 수치다. 이 같은 인기 원인은 아파트 평면과 거의 유사한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 점이 꼽힌다. 또 아파트에 비해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가점 등에서도 자유로웠다. 주변에 소형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던 점도 오피스텔 수요를 자극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28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4-22 09:26:01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하 단지 내 오피스텔)이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단지 내 오피스텔은 기술적으로도 치유하기 힘든 오피스텔만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국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적으로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준공업지역 등에 설치된다. 따라서,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주변 상업•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높은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 받으므로 쾌적성이 떨어지고 단지 내 조경시설 확충도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아파트에 비해 세대(실)수가 작고 공간도 협소해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오피스텔이 마련되면 오피스텔 입주민들도 넓은 면적의 조경시설과 풍부한 커뮤니티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 노인정 등 입주민 공동시설 등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므로 공동관리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또, 아파트와 함께 지어지므로 규모의 경제 효과(대단지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 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실거래가격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중흥 S클래스’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3㎡형이 지난 1월 12억3900만원(2층)에 팔렸다. 이는 전용 84㎡형 기준으로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또, 지난 해 1월 동일주택형이 8억5100만원(1층)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45.6%나 오른 가격이다.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 위치한 ‘불당파크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98㎡형은 지난 1월 4억2000만원(21층)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지난 해 2월 동일 주택형이 2억5350만원(21층)에 거래된 적이 있다. 이 오피스텔 가격은 약 1년 새 65.7%나 올랐다.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 GS건설이 지난 달에 분양했던 ‘판교밸리자이(전용면적 59~84㎡)’는 282실 모집에 무려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는 1순위에서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청약해 평균 64.6대 1 수준에 머물렀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대구 중구 서성로1가에 분양했던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도 70실 모집하는데 5262명이 접수해 평균 75.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해 장유생활권에 최근 분양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764세대(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세대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일, 치열한 경쟁률(1순위 22.0대 1)을 기록했던 아파트의 기세를 몰아 금일(15일)부터 오피스텔 분양에 돌입했다.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유통 및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마크, 물류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에 마련됐으며 관람이 가능하다.
2021-04-15 11:46:39\r\r\r\r\r\r\r\r\r\r▶ 주거복합단지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오피스텔 계약 완판 기록!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8㎡ 86실 규모▶ 김해 최고 39층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 부산~김해 경전철 부원역과 단지로 직접 연결될 초역세권 단지 한국토지신탁이 경남 김해시 부원동 606-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주거복합단지의 오피스텔이 완판을 달성했다. 최근 김해 부원역 일대에 공급된 주거복합단지 중에서도 최고 39층 높이의 최고층 단지로 단연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데다, 경전철 부원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고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관계자는 경남 김해시 부원동 606-3번지 일원에 공급된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의 오피스텔은 지난달 31일 정당계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 현재 100%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분양관계자는 “희소성 있는 원룸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인데다 평면도 짜임새 있게 설계되다 보니 젊은 수요층과 함께 투자자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다”며 “김해에서 손꼽히는 입지에 자리 잡아 웃돈까지 형성되며 단기간에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은 지하 5층~지상 39층, 2개동으로 이루어진 주거복합단지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67㎡ 390가구, 전용면적 19~38㎡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이루어져있으며, 오피스텔은 대부분 희소가치 있는 원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해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김해 부원역 일대에서 가장 높은 39층 초고층 단지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은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2번 출구와 단지가 직접 연결될 예정이어서 보다 쉽고 빠르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김해 중심 간선도로인 김해대로와 접해있고, 동김해 IC 남해고속도로와도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단지 바로 앞에는 롯데마트, 아이스퀘어 쇼핑몰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있고, 단지와 직접 연결 될 다리를 이용하면 도로를 건너지 않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부원역 일대는 금융,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향후 개발 가능성도 높다.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삼정동 472번지에 조성되어 있다.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55-322-3600)
2015-09-11 17:36:57【파이낸셜뉴스 전국 종합】 충청, 전라, 경북 일부 지역에 10일 새벽 시간당 100~110㎜ 넘는 폭우가 쏟아져 마을이 고립되거나 산사태가 이어졌다. 군산 어청도는 이날 1시께 시간당 146㎜ 폭우가 내려 기상관측 이래 34년만에 가장 많은 비로 기록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일시 대피한 이재민은 2585가구 3568명에 달했다 또한 충북 옥천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대구 북구에서 총 5명이 사망했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충남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일대도 산사태로 인해 차량 통행이 멈췄다. 충남 서천군 읍내와 부여 일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이 침수됐다. 충남 지역은 하천 제방 17곳이 유실되고 교량 1곳·도로 1곳이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 25곳에서 피해를 봤고, 주택 1곳·상가 3곳·축사 15곳 등 사유시설 24곳도 파손됐다. 충남 논산 벌곡면 한 마을도 침수돼 주민 3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강경 대흥리 주민 40여명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충북 옥천군 삼청리에서는 이날 오전 둑길에서 70대 A씨가 승용차를 몰다가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충북 영동에서도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70대 B씨가 실종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촌동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금강에도 홍수경보가 발령됐고 충북 영동군은 누교·명천저수지 둑 붕괴 우려에 따라 저수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대구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금호강 일대 물이 불어나 주민 20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하지만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은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경북 안동·영양 등지에서는 농작물 914㏊가 물에 잠겼고, 영양·안동·경산 등에서는 도로 사면 유실(6건), 도로 파손(3건), 도로 낙석(2건) 등 피해도 발생했다. 경산·봉화·문경 등에 있는 교량·지하차도 등 22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포항에서는 죽장면 물놀이 관리지역을 비롯해 선린대 지하차도, 성곡교 지하차도, 곡강교 지하차도, 죽장면 가사리 등의 출입이 통제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 상가가 물에 잠겼다.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주민 26명도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를 피하고자 지인의 집과 동사무소로 긴급 대피했다. 전북 완주에서는 운주면사무소 인근 장선천의 범람으로 운주면과 경천면 일대 마을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다. 진안에서는 주민 6명이 산사태 우려에 마을 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첫 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전남과 섬을 잇는 여객선은 53항로 80척 가운데 10항로 15척이 결항했다. 김해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편 21편이 결항했고, 16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번 폭우로 도로, 하천제방, 산사태 토사유출, 교량침하 등 피해를 본 공공시설은 39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침수, 차량 침수, 옹벽 파손 등의 피해를 본 사유 시설은 146건이다. 침수된 농작물은 969.2㏊,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44.9㏊로 파악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김장욱 강인 기자
2024-07-10 18:36:55【전국 종합】충청, 전라, 경북 일부 지역에 10일 새벽 시간당 100~110㎜ 넘는 폭우가 쏟아져 마을이 고립되거나 산사태가 이어졌다. 군산 어청도는 이날 1시께 시간당 146㎜ 폭우가 내려 기상관측 이래 34년만에 가장 많은 비로 기록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일시 대피한 이재민은 2585가구 3568명에 달했다 또한 충북 옥천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대구 북구에서 총 4명이 사망했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충남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일대도 산사태로 인해 차량 통행이 멈췄다. 충남 서천군 읍내와 부여 일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이 침수됐다. 충남 지역은 하천 제방 17곳이 유실되고 교량 1곳·도로 1곳이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 25곳에서 피해를 봤고, 주택 1곳·상가 3곳·축사 15곳 등 사유시설 24곳도 파손됐다. 충남 논산 벌곡면 한 마을도 침수돼 주민 3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강경 대흥리 주민 40여명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충북 옥천군 삼청리에서는 이날 오전 둑길에서 70대 A씨가 승용차를 몰다가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충북 영동에서도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70대 B씨가 실종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촌동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금강에도 홍수경보가 발령됐고 충북 영동군은 누교·명천저수지 둑 붕괴 우려에 따라 저수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대구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금호강 일대 물이 불어나 주민 20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하지만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은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경북 안동·영양 등지에서는 농작물 914㏊가 물에 잠겼고, 영양·안동·경산 등에서는 도로 사면 유실(6건), 도로 파손(3건), 도로 낙석(2건) 등 피해도 발생했다. 경산·봉화·문경 등에 있는 교량·지하차도 등 22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포항에서는 죽장면 물놀이 관리지역을 비롯해 선린대 지하차도, 성곡교 지하차도, 곡강교 지하차도, 죽장면 가사리 등의 출입이 통제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 상가가 물에 잠겼다.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주민 26명도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를 피하고자 지인의 집과 동사무소로 긴급 대피했다. 전북 완주에서는 운주면사무소 인근 장선천의 범람으로 운주면과 경천면 일대 마을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다. 진안에서는 주민 6명이 산사태 우려에 마을 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첫 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전남과 섬을 잇는 여객선은 53항로 80척 가운데 10항로 15척이 결항했다. 김해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편 21편이 결항했고, 16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번 폭우로 도로, 하천제방, 산사태 토사유출, 교량침하 등 피해를 본 공공시설은 39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침수, 차량 침수, 옹벽 파손 등의 피해를 본 사유 시설은 146건이다. 침수된 농작물은 969.2㏊,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44.9㏊로 파악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김장욱 강인 기자
2024-07-10 16:22:12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투시도)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해 우발채무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미착공으로 우발채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혀왔던 곳이다. 1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으로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변경됐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그동안 옥죄던 우발채무 리스크를 불식시켰다"며 "코오롱글로벌의 현재 진행 중인 현장 중 규모가 큰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의 분양률이 이미 97% 이상을 넘겨 PF 우발채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미착공 현장 역시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사업장이 연내 본 PF 전환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대전선화3차와 관련한 1년 LOC(확약서)를 발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잔여 미착공 사업에 대한 PF 우발채무 우려까지 덜어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대전봉명 본 PF 전환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던 우발채무, 워크아웃 등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미착공 현장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주택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주택 부문 리스크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12 18:01:29[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 투시도)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해 우발채무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미착공으로 우발채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혀왔던 곳이다. 1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으로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변경됐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그동안 옥죄던 우발채무 리스크를 불식시켰다"며 "코오롱글로벌의 현재 진행 중인 현장 중 규모가 큰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의 분양률이 이미 97% 이상을 넘겨 PF 우발채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미착공 현장 역시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사업장이 연내 본 PF 전환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대전선화3차와 관련한 1년 LOC(확약서)를 발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잔여 미착공 사업에 대한 PF 우발채무 우려까지 덜어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대전봉명 본 PF 전환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던 우발채무, 워크아웃 등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미착공 현장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주택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주택 부문 리스크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12 14:10:52[파이낸셜뉴스]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를 오피스텔 고층에서 던져 죽게 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6단독 김재윤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24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오전 4시41분께 경남 김해 소재의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2마리를 창문 밖으로 던져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양이들이 창문 방충망을 열고 떨어진 것 같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만약 고양이들이 방충망을 열었다면 떨어진 후에도 열려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목격자가 범행이 발생한 후 촬영한 사진에는 닫혀 있다"며 "고양이들이 스스로 방충망을 열고 떨어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직전 A씨가 고양이가 떨어진 곳이자 자기 주거지인 호실로 들어갔고 고양이들에서 남성 유전자만 검출된 점 등에 비춰 범행 사실이 증명된다"며 "범행 방법이 가혹하고 잔인하며 이 범행으로 건물 밑에 있던 목격자들까지 다칠 위험이 있었으므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럼에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는 점, 벌금형 처벌 전력 1회 외에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8 10: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