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한옥체험관이 다음달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옥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서당개 이틀이면 풍월을 읊는다’를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각각 1박 2일간 2차례 개최한다. 내달 10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사이의 어린이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개인과 가정, 사회에서의 각종 예절과 큰절, 식사,생활에서 필요한 예절교육, 가야역사와 한옥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이 마련된다. 또 사자소학을 통해 한문의 기초를 배우는 한문교육과 함께 옥수수를 먹으며 동화구연 강사가 들려주는 동화를 듣는 ‘옥수수와 함께 하는 옛날, 옛적에’, 서예의 기초와 창작법을 배우는 서예교육, 공예협회 전문강사의 강의로 부채를 만드는 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옥체험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옥체험관에서 숨쉬는 생생한 전통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다채로운 멋과 향기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한옥체험관 홈페이지(www.ghhanok.or.kr)나 전화(055)322-4739로 하면 된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2008-06-17 12:57:41[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진행된 ‘나는 김해솔로’ 프로그램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20명의 미혼남녀들이 참여한 이번 '제4기 나는 김해솔로'에서 참가자들은 한옥의 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메이크업 강의, 도자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연령대를 34세부터 44세까지로 세분화했으며, 그 결과 참가자 20명 중 4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들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높아 설문 조사 결과, 95% 이상이 행사에 매우 만족했으며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시는 스며드는 인구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빠 육아골든벨’‘유 퀴즈 인더 무비’‘인구정책 포스터 공모전’‘함께 육아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12 11:15:05[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등 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김해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가진다. 김해시는 오는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멕시코·우크라이나·루마니아·잠비아 등 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야의 문화·분청도자·예술의 탐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권병전 한국관광고사 경남지사장은 “강소형 잠재관광지인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 대한 각국 외교사절단의 관심과 방문이 김해 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5개국 외교사절단은 방문 첫날인 29일 팸투어의 주 무대인 분청도자의 고장 진례면을 방문한다. 먼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영택 작가 등 도자기 명사 3인의 물레시연과 분청도자 박지기법 및 화공작업 등 제작 기법 시연을 통해 분청도자기의 세밀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된다. 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념 특별전’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어 김해한옥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김해 대표 문화예술공연인 김해시립가야금단의 공연을 관람한 후, 다음날 국립김해박물관 관람에 이어 수로왕릉을 방문해 김해 장군차 다도체험 등 가야문화를 체험한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국가는 도자기와 예술 레지던스, 특화예술 등 김해와의 문화예술 연결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외교사절단들이 김해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명예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초 이들 외교사절단을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초대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가 잠정 연기됨에 따라 팸투어로 일정을 변경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28 11:03:15[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인도 정부 관계자들과 문화관광·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해시는 29일 시청에서 허성곤 시장이 인도 정부 자치기관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아킬레쉬 미쉬라 국장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과 인도 정부 관계자들의 만남은 주한인도문화원 교류도시 방문차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인도문화교류위 국장이 김해를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시는 주한인도대사관과 교류·협력한 사업을 인도문화교류위 국장과 공유하면서 향후 추진할 문화관광사업과 경제교류사업 등을 논의했다. 문화관광사업은 △2019 허왕후 신행길 축제 △(가칭)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공원 건립 등이며, 경제협력사업은 △무역사절단 인도 방문 △인도대사 초청 경제포럼 개최 등이다. 이날 김해시를 처음 방문한 아킬레쉬 미쉬라 인도문화교류위 국장은 “2000년 전 사돈의 인연을 이어온 김해시와 인도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한인도대사 일행은 한옥체험관으로 이동해 점심식사 후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참배를 끝으로 김해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해시와 인도는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와 김수로왕의 혼인으로 인연을 맺고 지난 2000년 아유타국으로 추정되는 인도 아요디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시는 지난 2017년 아요디아가 속한 우타르 프라데시주와 국제우호협력도시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29 14:45:19【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지역 4대 관광지가 정부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역 4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이다. 시는 12억8000만원을 들여 이곳에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부개선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도입한 정부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권역단위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열린 관광지는 지난해 말까지 총 29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된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과 장애인 관광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열린 관광지 조성을 고민했다”면서 “오는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공모한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김해를 비롯한 △강원 춘천 △전북 전주 △전북 남원 △전북 장수 △제주 서귀포 등 6개 권역 내 24곳의 관광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6-20 16:15:42【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일본 최대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일본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김해시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Tourism Expo Japan 2018)에서 가야유적 워킹투어와 김해한옥체험관 등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료 여행박람회로, 지난해 130개국에서 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는 등 매년 약 19만 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관광 정보 및 지식 교류의 장을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약 15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최근 부산을 연고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김해공항-나고야 중부공항 운행에 따라 일본 여행업계들이 김해공항 주변 로컬투어 개발을 위해 주변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들의 관광형태와 트렌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이는 한편, 허왕후와 파사석탑의 무사기원 의미를 담은 허왕후팔찌체험 이벤트를 통해 김해시의 숨은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시는 또 H.I.S와 츄니치투어즈, JTB, 일본여행 등 대형 여행사와 사전 온라인 매칭에 의한 1대1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상담을 통해 김해지역 주요 관광자원 및 코스 소개와 공동상품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가야는 과거로부터 연결돼 있는 매력적인 역사”라며 “특히 그 중심에 김해가 있으므로 현지 업체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상품개발로 내실 있는 로컬투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9-21 16:55:37경남도가 도내 180곳의 관광지와 숙박업소 할인에 나서며 본격적인 가을여행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2016 가을여행주간'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여행주간은 하계휴가 중심의 국내여행 수요를 봄, 가을로 분산하기 위해 5월 첫 2주간과 10월 마지막 2주간으로 연 2회 시행된다. 경남도가 발표한 올 봄 여행주간 국내여행 참가자는 약 2395만명이며 소비 지출액은 총 2조833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에도 360만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혜택을 마련하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의 한복을 입고 골목을 여행하는 체험인 '경남으로 마실가자'를 비롯해 15개의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있다. 창원시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거제시 '섬꽃축제', 의령군 '의령예술제' 등 축제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등 180곳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진행한다. 경남도수목원과 제승당, 도립미술관, 창원과학체험관은 무료입장을,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입장료.뮤지컬 패키지 할인을,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입장료 50% 할인을 실시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옥,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는 객실료 10~50% 할인을, 창원 특산품인 오리빵, 단감빵 판매점을 비롯한 음식점에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도와 시.군, 민간이 협업해 풍성한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혜택을 마련한만큼 경남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과 만추를 느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주간과 관련한 시.군별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혜택 등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련 기자
2016-10-20 17:54:33경남도가 도내 180곳의 관광지와 숙박업소 할인에 나서며 본격적인 가을여행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2016 가을여행주간'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여행주간은 하계휴가 중심의 국내여행 수요를 봄, 가을로 분산하기 위해 5월 첫 2주간과 10월 마지막 2주간으로 연 2회 시행된다. 경남도가 발표한 올 봄 여행주간 국내여행 참가자는 약 2395만명이며 소비 지출액은 총 2조833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에도 360만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혜택을 마련하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의 한복을 입고 골목을 여행하는 체험인 '경남으로 마실가자'를 비롯해 15개의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있다. 창원시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거제시 '섬꽃축제', 의령군 '의령예술제' 등 축제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등 180곳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진행한다. 경남도수목원과 제승당, 도립미술관, 창원과학체험관은 무료입장을,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입장료·뮤지컬 패키지 할인을,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입장료 50% 할인을 실시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옥,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는 객실료 10~50% 할인을, 창원 특산품인 오리빵, 단감빵 판매점을 비롯한 음식점에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도와 시·군, 민간이 협업해 풍성한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혜택을 마련한만큼 경남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과 만추를 느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주간과 관련한 시·군별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혜택 등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10-20 10:30:40경남도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웨딩관광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중국 웨딩 관계자 12명이 경남을 방문해 도내 웨딩관광상품 및 한려해상 관광코스를 둘러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중국 상해TV '상하이 주말 어디로 갈까요?'에서 경남의 남해 원예 예술촌 웨딩 촬영지, 거제 외도 보타니아 등 한려해상 관광지가 방영되면서 중국 내 웨딩관광지 메카로 부상한데 따른 것이다. 방문 첫째날인 19일은 '별에서 온 그대'촬영지로 중국 내 한류열풍을 일으킨 환상의 섬 통영 장사도 및 거제 바람의 언덕 등을 둘러보고 둘째날인 20일은 통영 케이블카 탑승 및 남해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 남해 웨딩 촬영장을 방문해 한려해상을 연계한 웨딩 관광 상품 개발을 타진할 계획이다. 셋째날인 21일은 진주 촉석루 및 웨딩숍을 방문해 경남의 웨딩관광 상품을 알리고 산청 한방 휴양촌 및 창원 소재 성형외과 등을 방문해 웨딩과 의료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날인 22일은 가야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 김해를 방문해 김해 한옥체험관 및 김수로왕릉에 이어 경남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지인 김해 아울렛을 방문하는 등 3박4일 일정으로 경남의 웨딩관광상품 및 관광코스를 방문한다. 강재순 기자
2014-11-12 11:09:01경남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여행·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의 주요관광자원에 대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도의 흑룡강성 방문 시 참가했던 경남의 여행사 3명이 동행해 상호 관광객 교류를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중국 흑룡강성은 고구려 시대의 유물이 많고 거주민들도 조선족이 많아 서로의 관심사를 구체화하고 부각시켜 발전적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경남도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관광객이 선호하는 쇼핑과 경남의 관광지를 연관시키는 부산~경남, 서울~경남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 첫날인 21일은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거제시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산업관광의 이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거제시 관계자와 협력해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둘째날인 22일은 충렬사와 장사도를 방문, 충렬사는 임진왜란 당시 진린제독이 이순신장군의 인품에 감화되었고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명사 8사품이 보관돼 있는 곳으로 중국관광객의 관심이 많은 곳이다. 영화 '명량'의 주인공 이순신장군의 문화마당 거북선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청정해역에서 해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조찬 후에는 장사도를 방문해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를 홍보한다. 통영은 국내거주 중국인 유학생 선호 관광지 1위 도시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와 문화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 산청지역은 400여 년 전 명의 허준이 약초를 연구하고 한방의약서인 '동의보감'을 완성한 곳으로 한방의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의 한방과 웰빙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의 기호에 부합하는 관광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경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토마토, 파프리카 원예시설을 견학하고 농업관광에 대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청을 방문해 도청 광장에서 기념촬영 후 창원시내에서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만찬장에서는 통영, 거제, 산청 등 경남의 주요관광자원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흑룡강성 관광객을 경남에 유치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에는 김해한옥체험관, 김수로왕릉에 이어 경남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지인 김해아울렛을 방문해 중국관광객이 선호하는 쇼핑몰에 대한 의견을 듣고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동안의 경남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다.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흑룡강성 지역은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와 연관성이 많은 지역으로 관광지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10-21 10: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