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햇살이 따사롭던 4월의 어느 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을 하기 위해 서울숲을 찾았다.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는 길거리 담배꽁초 우선 공원 입구의 방문자 센터에서 참가신청을 한 뒤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친환경 봉투를 수령했다. 약 1시간 동안 공원 내부와 외곽을 돌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공원 내부는 청소가 된 상태라 그리 많은 쓰레기를 발견하지 못했다. 문제는 외곽이었다. 사탕 봉지와 빨대 포장 비닐,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담배꽁초를 주워올렸다. 반경 5m 내에서 스무 개 가량의 담배꽁초를 수거한 곳도 있었다. 실제로 길거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쓰레기는 바로 담배꽁초다.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020년 전국 13개 지역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쓰레기를 수거한 결과 담배꽁초가 전체의 절반(53%, 6486점)을 차지했다. 담배꽁초 다음으로 많이 수거된 쓰레기는 비닐봉지 및 포장지였으며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그 뒤를 이었다. 지구도 살리고 내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플로깅은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플로깅 대신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플로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집 근처에서 가볍게 운동하며 플로깅을 해도 되고, 자원봉사 단체나 소모임 등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기업이나 지자체에서도 플로깅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대한제분은 인천 소래산을 오르면서 포대자루에 쓰레기를 담아오면 자사의 '곰표 굿즈'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뒤늦게 소식을 접한 사람들에 의해 재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플로깅 방법은 간단하다. 쓰레기를 담을 봉투, 집게나 장갑 등을 챙겨 목적지까지 가볍게 달리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면 된다. 플로깅은 환경은 물론 개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걷거나 달리면서 진행하는 유산소 운동이며, 일반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량도 많다. 쓰레기를 주울 때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 것은 물론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30분 활동을 기준으로 플로깅이 조깅에 비해 50kcal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플로깅 중에는 쓰레기를 줍기 위해 다리를 구부리게 되는데 이 동작들은 하체 근력 운동인 스쿼트, 런지 자세와 유사하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개버지’다운 코미디 사랑과 더불어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마음 씀씀이를 보이며 5개월 동안 진행됐던 ‘개승자’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준호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6회에서 정명훈, 김장군, 조윤호, 김희원을 비롯한 와일드카드 옹알스 멤버 조준우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개승자’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시원섭섭하다. (그동안) 후회 없이 달려왔다. 외인 구단처럼 모여서 뭔가를 이뤘다는 게 우리 팀원들에게 고맙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그동안 ‘개승자’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마술부터 슬랩스틱, 분장 개그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모두가 ‘좀비 = 김준호’라고 여길 정도로 각별한 ‘좀비 사랑’을 바탕으로 한 개그를 선보였다. 서바이벌을 진행하며 탈락의 위기도 여러 번 찾아왔지만, 매번 다른 주제의 좀비 개그로 마치 좀비 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파이널 TOP 6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준호는 생방송 무대가 끝난 직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승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코미디언이 꿈이었던 사람들이 결국 꿈을 이뤄 코미디언이 됐습니다. 하지만 무대가 많이 사라져서 꿈을 더 이상 꿀 수도, 실현할 수도 없는 상황에 KBS에서 ‘개승자’라는 프로를 열어줬고, 다시 한 번 후배들의 열정과 간곡함을 봤습니다. 저 또한 정말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최근 코로나 확진으로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했을 때 넷플릭스, 웨이브, 왓차 등을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접했는데 생각보다 코미디 관련 콘텐츠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개승자’를 계기로 코미디 프로가 많이 생겨서 꿈을 포기한 코미디언들이 다시 무대로 복귀하고, 코미디로 대한민국이 더 긍정적이고 활짝 웃는 날을 염원합니다. 잘 지켜주고 있는 ‘코미디빅리그’ 후배들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후배 코미디언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대중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따스한 마음 씀씀이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개승자’ 감독님들, 작가님들과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김준호 팀의 명훈이, 윤호, 장군이, 희원이 고생했고, 끝으로 ‘개승자를 더욱 빛나게 해준 김성주 형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Comedy Must Go On’, 코미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항상 응원해 주세요”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처럼 김준호는 코미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웃음을 위해서라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개그에 대한 밤낮 없는 열정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후배들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참 선배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다양한 방송 활동 외에도 매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개최해 코미디 문화 콘텐츠 개발과 한국 코미디 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승자’ 방송 캡처
2022-03-13 11:15:49[파이낸셜뉴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61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2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끝사랑’을 시작으로 이찬원의 ‘밤차’,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장민호의 ‘님의 등불’, 김희재의 ‘남이가’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지난 2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사랑의 콜센타’에 재방문한 리턴즈(주병선, 이지훈, 박구윤, 정동하, 정유지, 신인선)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대결로 안방극장의 열기를 달궜다. 임영웅은 감성 넘치는 ‘끝사랑’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애절한 고음과 완벽한 애드리브로 듣고 있던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임영웅의 ‘끝사랑’ 세로 직캠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3만 뷰를 기록했으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장민호는 여유 넘치는 표정과 안정적인 보이스로 진성의 ‘님의 등불’을 열창했다. 전주부터 비장한 포스를 뽐낸 장민호는 구수한 목소리와 역대급 가창력으로 귀 호강 무대를 펼쳤다. 또한 김희재는 서지오의 ‘남이가’를 선곡해 화려한 안무로 ‘댄싱킹’다운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이찬원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사랑의 콜센타’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3.0%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발매될 ‘사랑의 콜센타 PART61’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사랑의 콜센타’ 60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지난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앨범에는 정동원의 ‘사랑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잊었니’, 영탁의 ‘거짓말’, ‘사랑과 진실’, 이찬원의 ‘너를 사랑하고도’, 장민호의 ‘들녘길에서’, 김희재의 ‘미스고’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만능6(문희경, 이현우, 하재숙, 간미연, 김슬기, 김법래)와 함께 목요일 밤을 들썩이는 마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로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을 과시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정동원의 ‘사랑을 위하여’ 세로 직캠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7만 뷰를 기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29 08:40:31[파이낸셜뉴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시간) 문 대통령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호텔 앞에는 현지 교민들이 나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했다. 교민들은 "아무도 가지 않는 평화의 길, 함께 가겠습니다" "대통령님 여사님 뒤에는 언제나 저희가 있습니다" "사랑해요 문재인, 지지해요 끝까지" 등이 적혀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왔다. 어린이들은 꽃다발을 들고 나오기도 했고, 일부 교민은 문 대통령을 찍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동 중 교민들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5-21 10:01:0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 퇴임 교수 4명이 마지막까지 제자와 학교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 훈훈한 감동이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영순 교수, 소방환경안전과 양용운 교수, 경영학부 이헌철 교수와 명예퇴직을 하는 컴퓨터학부 허남원 교수는 21일 대학 벽오실에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후학양성 및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이영순 교수는 퇴임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며 하는 마음으로 퇴임교수 모두가 조금씩 정성을 보탰다"며 "퇴직후에도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기부금을 퇴임교수들의 뜻에 따라 후학양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 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네 분이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위해 끝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학도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순 교수는 35년간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도서관장, 학부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으며, 양용운 교수는 27년간 재직하면서 학과장과 학과 교수로 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 또 이헌철 교수는 29년간 재직하면서 입학처장, 정보전산원장, 학과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으며, 허남원 교수는 29년간 재직하면서 정보전산원장, 평생교육원장, 학보사·방송국 주간, 학부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대학발전에 기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8-21 14:08:05[파이낸셜뉴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신도들의 강한 반발로 또 다시 중단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600여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다. 이에 신도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충돌이 발생했고, 집행인력 3명 포함 총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신도들은 집행인력이 교회로 진입하려 하자 의자와 책상 등으로 입구를 막고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저항에 집행인력은 3시간여 대치 끝에 오전 10시 10분께 철수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유튜브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소화기를 들고 우리가 범죄인인것처럼 주객이 전도돼 분사하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며 "교회 자체를 없애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나설 수 있다. 조합 측은 지난 5일에도 명도집행을 시도했다가 한 차례 연기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감소와 재정손실,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 등 명목으로 보상금 563억원을 요구했으나,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는 보상금을 82억원으로 산정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20-06-22 14:59:43연극 ‘빛의 제국(아르튀르 노지시엘)’에 나란히 출연했던 배우 문소리와 지현준이 3년 만에 연극 ‘사랑의 끝, LOVE’S END’)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우란문화재단은 오는 9월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파스칼 랑베르의 연극 ‘사랑의 끝, LOVE’S END’을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 처음 올린다. 냉혹한 이별의 끝에 마주한 남자와 여자. 사랑을 끝내기 위해 흘러가는 잔혹한 시간 속에 이별을 고하는 남자 역에는 지현준이, 남자의 말에 마주하는 여자 역에는 문소리가 한 순간도 긴장을 멈출 수 없는 날 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자신의 경험담이 바탕이 된 작품으로,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전반부는 남자, 후반부는 여자 두 개의 긴 독백만으로 이뤄진 파격적인 구성과 연출로 모놀로그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인 2012년 프랑스평론가협회 최우수 프랑스어 신작 연극상, 프랑스국립극장 최우수극본상, 2013년 프랑스 연극상 여우주연상과 작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지난 2012년 파스칼 랑베르의 연출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으로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는 아르튀르 노지시엘 연출의 한국어 버전으로 공연된다. 아르튀르 노지시엘은 3년 전 ‘빛의 제국’ 프랑스 투어 당시 두 배우에게 이 작품을 소개했다. 프랑스에서 ‘빛의 제국’을 관람한 원작자 파스칼 랑베르는 “두 배우의 연기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며 “두 배우와 새 작품을 함께 하길 고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의 작품을 너무나 잘 아는 아르튀르 노지시엘의 연출로 서울에서 이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너무나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소리, 지현준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아르튀르 노지시엘은 “문소리와 지현준은 그들의 예술과 삶을 위해 애쓰는 배우들이자,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전념하는 나의 진정한 ‘공범자들’이다”이라며 신뢰했다. 문소리는 “신뢰하는 두 사람이기에 대본을 다 읽기도 전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현준 또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런 대본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겠다,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9월 7일부터 27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7-30 09:41:02▲ 사진=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끝까지 사랑'의 홍수아가 선물 받은 커피차를 인증했다. 홍수아는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피차 인증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피차 앞에 서 있는 홍수아의 모습이 담겼다. 홍수아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측이 보낸 커피차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한 모습을 전했다. 더불어 홍수아는 '대륙여신 홍수아님을 응원합니다. '끝까지 사랑' 화이팅!'이라는 응원 문구 옆에서 각선미가 돋보이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홍수아는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강세나로 열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8-20 11:31:59▲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홍수아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끝까지 사랑'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홍수아는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아름답지만 독한 커리어우먼 강세나 역을 연기하며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 중이다. 연기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도 강세나에 완벽하게 몰입한 홍수아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장악하고 있다. 먼저 청순한 여신 이미지의 긴 머리가 아닌 단정하고 깔끔한 중단발 머리로 변신했고,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드레수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주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세나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차에 치여 죽은 진짜 강세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온 가짜였음이 밝혀졌다. 이에 자신의 진짜 정체가 밝혀질까봐 두려워하며 더욱더 독하게 변해가는 강세나의 악행이 예고돼 홍수아의 활약에 대한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홍수아가 출연하는 '끝까지 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8-07 10:08:28강렬한 안방 복귀였다. 바로 '끝까지 사랑'으로 돌아온 홍수아가 그 주인공이다. 홍수아는 지난 23일부터 KBS2 새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아름답지만 독한 커리어우먼 강세나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비극적인 가족사, 배신, 거짓말 등 '악역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극중 강세나는 옛 연인 윤정한과의 가슴 설?던 추억들을 부정하고, 재벌가에 입성하려는 목적으로 한두영 앞에서 순수함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움도 자아냈다. 특히 홍수아는 강세나 개인의 비극을 탄탄한 내면 연기로 풀어냈다. 홍수아의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는 평가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드라마다.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2018-07-30 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