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KTX 타고 함평나비대축제 보러 오세요." 전남 함평군은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KTX가 함평역에서 하루 3회 임시 정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체험 및 전시, 문화예술행사와 나비와 함께하는 환상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TX 하행선의 경우 오전 3회(6시 28분, 7시 46분, 8시 19분), 상행선은 오후 3회(4시 8분, 5시 12분, 6시 15분) 용산과 함평 구간을 운행한다. 이번 KTX 함평역 정차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하려는 수도권 및 충청권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함평군 관계자는 "KTX 이용 관광객 편의를 위해 함평역~축제장 셔틀버스 운행 및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광주여행센터에서는 용산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에 도착 후 나비축제장과 함평 관광지를 방문하는 '2024 함평나비대축제 보러 가자(1박 2일)' 상품을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1 15:59:32[파이낸셜뉴스] 최근 ‘함평 나비대축제’를 방문한 일본 유튜버 ‘유이뿅’이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 가격에 놀라는 장면이 공개되며 지역축제 물가에 대한 논란이 인 가운데, 함평군이 바가지 논란에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함평군 "개인 소유의 야시장.. 개선하겠다" 함평군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영상의 배경이 된 장소는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된 야시장(노점상)”이라며 “군은 축제 기간 이곳 야시장에 대해서도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함평군은 이어 “향후 군은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축제장 안팎 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적정가격 여부,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유튜버 ‘유이뿅’은 ‘함평 나비대축제’를 방문해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 가격에 놀라는 자신의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이곳에서 8000원의 예산만 쓰기로 자체적으로 결정했지만, 이 돈으로 그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거의 없었다. 장터에서 파는 음식 가격은 갯고둥 한 컵 5000원, 돼지고기 바비큐 4만원, 오뎅 한 그릇이 무려 1만원 등이었다. 유이뿅은 상인에게 어묵 5000원치만 살 수 없냐고 물었지만 “그렇게는 팔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다. "바가지도 정도껏, 가지말자" 비판에 사과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지역축제 바가지 미쳤다. 절대 가지 말자” “아무리 행사라지만 바가지도 정도껏 해야지” “오뎅 번데기 가격은 선 넘었다” “이러면서 지역 축제에 관광객들 안 온다고 불평불만이다” 등 바가지 물가를 비판하는 댓글이 대부분 이었다. 논란에 관련해 함평군 관계자는 “축제장 입점 식당을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등 먹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올 가을 개최되는 국향대전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02 11:03:10【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시가 140억원 상당 '황금박쥐상' 보러 오세요" 전남 함평군은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황금박쥐상'을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맞춰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황금박쥐생태전시관은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건너편 화양근린공원(함평읍 곤재로 36-13)에 위치해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황금박쥐상'은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금박쥐가 지난 1999년 대동면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자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지 희소성을 활용한 '생태 함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5년 만들어졌다. 당시 28억원을 들여 순금 162㎏, 은 281㎏ 등 총 460㎏의 금과 은으로 만든 '황금박쥐상'은 원형의 조형물 안에 황금박쥐 5마리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황금박쥐상의 현재 시세가 약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개에선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난생신화를 근거로 만든 '황금박쥐 오복포란'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이 오랜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 단장을 하고 있다"면서 "나비대축제 기간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20 10:44:12【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KTX 타고 함평나비대축제 보러오세요" 전남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동안 하루 3회씩 KTX가 함평역에 임시 정차한다고 밝혔다. 이번 KTX 함평역 정차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하는 수도권 및 충청권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KTX는 축제 기간 용산역 출발 기준 하행선 하루 3회(오전 6시 28분, 7시 46분, 8시 19분), 함평역 출발 기준 상행선 하루 3회(오후 4시 7분, 5시 11분, 6시 15분)씩 운행된다. 함평군은 KTX 이용 관람객 편의를 위해 함평역-축제장(함평엑스포공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축제 입장권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체험 및 전시, 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03 15:12:57【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함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봄축제인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함평 엑스포공원과 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던 함평군 대표 축제인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의 나비는 '호랑나비'로,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의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은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상징한다고 함평군은 설명했다. 이번 '나비대축제'에서는 샤피니아 등 30여종의 다채로운 꽃 50만본과 23종 22만 마리의 나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는 나비날리기 체험, 나비놀이터, 나비터널, 나비 곤충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잔디광장에는 전통놀이존, 에어슬라이드, 볼풀 등 20여개 체험부스가 모인 나비체험존이 운영된다. 꽃과 나비로 가득 찬 축제장은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명으로 눈부시게 빛난다. 엑스포공원 일원에 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더해져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인 색다른 모습의 엑스포 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나비 모양 외벽에 상연하는 '미디어파사드'는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함평나비의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관람객에게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킬 'EDM 나이트', '추억의 GOGO파티' 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EDM 키즈' 프로그램도 상시 열린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비·황소주차장 일원에서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며, 읍 시가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축제장 일대와 함평읍 시가지의 이동을 돕기 위해 투어기차를 배치하며, 5월 5일과 7일에는 대동면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행사장까지 1일 4대의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최근 개장한 'VR 체험장'도 관심을 끈다. 이곳에선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패러글라이딩 등 VR(가상현실) 체험 기구 12종과 스크린사격, 스크린축구 등을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저녁시간 이후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함평 자동차극장'도 행사장과 인접해 있어 축제기간 중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 '함평자동차극장'을 개장해 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신작 영화가 매주 개봉하며, 비대면 문화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병용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함평 나비대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고 일상으로의 회복이 성큼 다가온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여러분 모두 함평에 오셔서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4 10:35:11【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지역의 대표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최근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와 관련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취소됐던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만 함평군은 조건부 승인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행안부의 승인 조건은 △행사장 취식금지 △실내 전시관 공조시설 전문가 검토 △최대 수용가능 인원 대비 사전예약 인원 수정 △동시 수용인원 초과 시 주변 관광지 분산 유도방안 △어린이 대상 체험시설 분산 배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15 10:47:49【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평가받는 함평나비대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연다. 함평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던 함평나비대축제를 3년 만에 재개키로 하고 7일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제 전반에 걸쳐 계획과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5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교통 및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축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에선 나비놀이터, 소원터널, 수생식물관 등 신규 프로그램과 어린이날 각종 이벤트는 물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사랑앵무새 먹이주기, 야외 나비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함평나비 미디어 파사드, 꽃과 정원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등 문화예술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012세계축제도시 선정,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및 함평읍시가지 제2무대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07 13:21:57【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재)함평축제관광재단(이사장 이상익 함평군수)이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주제 공모에 나선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주제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주제는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단어로 함평나비대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함평축제관광재단(축제엑스포사업소 3층)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공감성, 창의성, 함축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접수된 주제안을 심사해 1월 중 3개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주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의 주제 공모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02 10:09:45【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국내 대표적인 봄 축제로 꼽히는 함평나비대축제가 해를 넘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함평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국내 3차 대유행 이후 무증상 등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잇따라 확산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이에 앞서 올해 함평나비대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지역 안팎의 의견을 수렴했다. 일부에서는 제한적 입장과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감염병 발생 위험과 비용 대비 개최효과 미미 등을 이유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특히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제 개최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취소 결정에는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의 경우 내달부터 접종이 시작되지만 65세 이상은 5월부터, 일반 성인은 7월부터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4월 축제 개최는 현실적으로 위험부담이 크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상가 등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축제를 강행할 순 없다"면서 "우선은 백신 접종 등 감염병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기존의 축제 예산을 함평천지길 조성 등 다른 관광분야나 지역현안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03 14:03:15코레일이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호남선 함평역에 하루 4회 KTX를 임시 정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정차는 연간 27만명이 방문하는 함평나비대축제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 야외 나비 날리기, 가상현실(VR) 나비 체험, 앵무새 모이주기 등의 체험행사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레일은 축제와 연계한 열차 관광상품도 출시했다. 용산-함평 KTX 왕복 열차 티켓과 함평나비축제 입장권을 함께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나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관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이번 축제에는 화려한 나비의 군무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봄을 맞아 전국 어디서나 KTX를 타고 나들이를 떠나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4-23 13: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