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정 행장이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정 행장은 회현동 본점 인근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 주말 시장 방문고객에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 구매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원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유망 기업들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한편 정 행장은 지난해 말 이뤄진 취임식에서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은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1-03 14:58:0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남창동 9-1번지 일대 '남대문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제7-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대문로, 퇴계로 등으로 에워싸인 남대문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은 1977년 최초 결정된 이후 총 15개 지구 중 8개소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회현역 6번 출구와 삼익패션타운 등 남대문 전통시장 사이에 위치한 해당 사업지는 완료된 사업지 중 하나로 40여년이 경과돼 기존 건축물 노후 등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공공시설(도로)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1163%이하, 높이 112m이하로 주거용도 및 숙박시설이 결정됐다.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를 위해 300여세대 내로 소형주택을 공급해 도심공동화 방지 및 도심 활력을 증진한다. 또한 남대문시장, 남산, 숭례문 등 지역 내 명소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 북측에 새로 조성되는 도로는 AK타워와 레스케이프호텔 사이 도로와 연결해 이 지역의 동서를 잇는 주요 보행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회현역 6번출구에서 남대문시장으로 가는 지름길 구간에는 개방형 녹지 등을 조성해 시장 내 부족한 녹지공간 및 휴게공간을 확충한다. 지상1층 근린생활시설, 개방형 화장실 등을 개방형녹지 측에 연속 배치해 가로활성화 및 시민 보행편의를 도모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19 09:47:43서울시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0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주재하며 국방부, 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통해 국방부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세부대책 마련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동의했다. 시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의 주된 행사장소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사용을 허가하고, 참여 장병들을 위해 휴게실·화장실·구내식당 등 시청 공간을 제공한다. 시가행진 중에는 남대문부터 경복궁까지 통행이 안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부대 이동으로 서울 곳곳에서도 통제가 예정됐다.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세워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가행진 통제로 총 149개 서울버스가 임시 경로로 우회한다. 광화문 주변을 지나는 2·3·5호선은 총 13회 늘려 운행된다. 윤홍집 기자
2024-09-19 18:45:2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0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주재하며 국방부, 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통해 국방부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세부대책 마련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동의했다. 시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의 주된 행사장소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사용을 허가하고, 참여 장병들을 위해 휴게실·화장실·구내식당 등 시청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한강대교·증산교·사천교 등 다리 통과 안전성 검토를 했다. 이동 구간 중 장비이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선유도봉 57개도 뺐다가 다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찰청과 함께 경찰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가행진 전 구간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119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급차량·수난보트 등 소방장비 12대와 소방인력 47명을 투입해 행사장 화재 등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시가행진 중에는 남대문부터 경복궁까지 통행이 안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부대 이동으로 서울 곳곳에서도 통제가 예정됐다.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세워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가행진 통제로 총 149개 서울버스가 임시 경로로 우회한다. 광화문 주변을 지나는 2·3·5호선은 총 13회 늘려 운행된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와 자치구, 국방부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19 09:47:58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250가구)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역대급 무더위에 취약계층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여름 김치 및 밀키트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어려운 이웃 곁에서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2 18:35:12[파이낸셜뉴스]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250가구)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역대급 무더위에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여름 김치 및 밀키트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어려움이 많은 이웃들이 있어 중구청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 곁에서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축은행업계는 오는 9월 중 '저축은행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민생 친화적인 지원 활동을 계획 중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1 17:04:49[파이낸셜뉴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KGC인삼공사와 함께 ‘비건 뷰티 위드 랩1899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과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해온 정관장의 노하우로 ‘레드 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를 구현해 고기능 비건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건&클린뷰티 브랜드 ‘랩1899’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객실 패키지다. 객실 (프리미어 룸, 디럭스 룸 또는 스위트)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랩1899의 레드 진생 콜라겐 핸드 크림 & 레드 진생 콜라겐 바디 로션 세트로 구성된다. 패키지 투숙객은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객실 내에서 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로만 만드는 비건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 객실 패키지는 비건 뷰티 트렌드에 발 맞춰 호텔 투숙과 함께 랩1899의 고기능 비건 뷰티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패키지는 6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6-10 15:12:0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세청 세수가 총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8%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1위 세무서는 서울 남대문세무서로 연간 걷는 세수가 2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실적부진 영향을 받은 포항세무서가 최하위 세수를 걷는 세무서로 밀려났다. 추징해야 할 체납액은 1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4년 1·4분기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 분기별로 국세통계포탈을 통해 지난해 국세통계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77개로 총괄 및 징수, 주세, 소비제세, 근로장려금 등이다.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33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48조5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 비중은 97.6%로 2022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총국세는 국세청 세수에다 관세,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를 합친 것으로 2023년 총국세는 344조1000억원이었다. 전국 133개 세무서 중 세수 1위는 남대문세무서였다. 20조4759억원을 걷었다. 남대문세무서는 대기업 등의 본사가 많아 법인세 비중이 높다. 이어 부산 수영(15조7754억원), 서울 영등포(12조9989억원), 서울 서초(10조9609억원) 세무서 순이었다. 최하위인 133위는 포항세무서로 804억원을 걷었다. 남대문 세수는 포항의 약 255배 가량 많았다. 포스크 본사가 있음에도 포항세무서가 최하위 세수를 기록한 것은 2022년 포스코 실적 부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포스코홀딩스의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7% 감소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 등 피해에 더해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이다. 이로 인해 전년 95위였던 포항세무서 순위는 38계단이나 하락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3-28 10:38:05[파이낸셜뉴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봄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로 웨이스트 뷰티 브랜드 ‘샘크래프트(SAMCRAFT)’와 함께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린 스테이(Green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과 샘크래프트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객실 패키지인 ‘그린 스테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그린 샴푸바, 비어 컨디셔너바, 버터 클렌져바로 구성된 샘크래프트의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3종 세트로 구성된다. 패키지 투숙객은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객실 내에서 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 스테이 패키지에 포함된 샘크래프트의 고체 어메니티 세트에 포함된 그린 샴푸바는 액상샴푸를 농축한 고체 샴푸로 물과 전분 등의 증량제가 포함되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이 생성되어 자극없이 두피를 깨끗하고 개운하게 클렌징해준다. 비어 컨디셔너바는 맥주효모를 비롯하여 두피와 모발관리에 효과적인 원료를 듬뿍 넣은 제품이다. 버터 클렌져바는 전통의 비누 제작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시어버터와 꽃에서 얻은 아로마를 사용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꽃향을 즐길 수 있다. 고체 어메니티 세트의 사용을 통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개별상자는 100% 사탕수수 부산물 펄프를 사용한 종이로 만들고, 겉 상자는 20% 재생펄프를 함유한 FSC 인증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져 더욱 친환경적이다. ‘그린 스테이 패키지’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8 15:36:14[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특화 점포 신설은 하나은행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간담회’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간담회에서 남대문시장 상인회가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고, 하나은행은 즉각적인 실행 방안으로 이번 특화 점포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4월 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컨설팅과 경영 상담 컨설팅, 재기 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 지원을 함께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남대문시장은 5만여 명의 종사자와 1만개 이상 점포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님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행되는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는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30대 청년 창업자부터 3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하는 상가 번영회장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은행과 소상공인이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08 1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