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삼성 임원들의 주 6일 근무 확산하는 데 대해 "삼성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 벌어진 일을 두고는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이 위원장은 "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위기고,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위기로 느끼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삼성도 위기의 여파를 받고,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사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니 위기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삼성 관계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란 충돌까지 벌어지며 대외 환경이 불안정해지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전사적으로 긴장감을 갖고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고 임원들의 주 6일 출근을 결정했다. 최근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조 단체행동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의 하나로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노노 간, 혹은 노사 간 어떤 경우에든 인권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경제가 상당히 위기 상황이라 그 부분을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 내렸으면 하는 게 개인적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의 경영 복귀에 대해서는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으니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2 14:32:0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부패·비위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통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키로 했다. 10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이날 서부사업소 상황실에서 '통합과 혁신으로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윤리경영 실천'을 주제로 노사화합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원, 각 노동조합 위원장, 간부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선포식은 간부직원 을 포함한 전 직원의 청렴 인식 확대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면서 "윤리경영의 가치를 확고히 해 청렴을 선도하는 공기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은 직원대표의 '노사화합 청렴·윤리경영 실천 선포문' 선언과 참여직원의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 서약서 서명에 이어 청렴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한 청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탁 및 금품수수, 성 비위, 음주운전과 같은 부패·비위행위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도 높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곳곳에 위치한 공단의 44개 사업장에서는 청렴 동아리 조직, 청렴 송 제작, 소통 간담회 개최,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청렴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10 11:13:5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와 국가보훈처공무원노동조합이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노사협의회에선 '2008년 국가보훈처 단체협약'과 '2018년 행정부 단체협약'으로 노사가 약속한 △노조 활동 보장 △인사·교육훈련 △복무(근무조건)·후생복지 △고충처리·재해보상 등의 이행상황과 실행방안이 논의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최고의 예우로 모시기 위해선 그들을 위해 보훈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직원들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이 가능해야 한다"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1류 보훈 실현'을 위한 직장 문화를 만들도록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보훈처 노사협의회에 앞서 노조가 직원(4급 이하)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22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시상식이 진행된다.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는 나치만 보훈단체협력관, 오경준 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오진영 보상정책국장(이상 국장급), 박진수 기획재정담당관, 신경순 보훈단체협력담당관, 황의균 비서실장(이상 과장급), 김지현 국립임실호국원장,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현 기념사업과장), 홍경화 충남서부지청장(현 운영지원과장)(이상 지청장급) 등 9명이 선정됐다. 최선동 보훈처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직원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려는 간부와 선배들이 많을수록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조직문화에도 활력이 넘쳐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보훈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조와 직원들도 오랜 염원인 '보훈부' 승격을 비롯한 보훈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처장과 노조 관계자들은 설 명절(22일)을 앞두고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출근길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어 통해 직원 화합과 사기 증진을 도모했다고 보훈처가 전했다. '출근길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보훈처 본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보훈관서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1-19 14:38:21(재)부산문화회관·부산시립예술단은 24일 노사화합과 경영혁신을 위한 비전 선언식을 챔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정필 대표이사와 노조관계자를 포함해 임직원, 예술단 단원, 후원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이정필 대표이사의 경영혁신 비전 발표와 노조 관계자들의 축사, 화합을 주제로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성공적인 예술경영을 위해 발전적 변화를 이끄는 집중과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시작으로 임직원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2-05-24 18:29:43[파이낸셜뉴스] (재)부산문화회관·부산시립예술단은 24일 노사화합과 경영혁신을 위한 비전 선언식을 챔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정필 대표이사와 노조관계자를 포함해 임직원, 예술단 단원, 후원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이정필 대표이사의 경영혁신 비전 발표와 노조 관계자들의 축사, 화합을 주제로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성공적인 예술경영을 위해 발전적 변화를 이끄는 집중과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시작으로 임직원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문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5-24 14:09:26【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고질적인 병폐로 잘 알려진 노사 문화가 이제 사라졌다. 노조가 어용노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노사가 화합하게 됐다. 각종 시설이용 관련 민원은 2시간 이내 답변, 보다 왕성해진 사회공헌활동도 큰 변화다. 다만 도시개발이 도돌이표를 그려 무척 아쉽다. 임기 3분의 1 능선을 앞뒀는데, 경영성적은 절반의 성공으로 자평하고 싶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취임 11개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안산도시공사 전신인 안산시설공단 경영본부장(이사)으로 근무하고 사직 이후 그는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조직 혁신화합-사회공헌-도심개발을 경영 키워드로 내걸고 직원을 독려해왔다. 서 사장은 전임 사장 중도 사퇴, 낙하산 인사 논란 속에 취임했다. 그러나 이런 논란을 잠재우며 빠른 속도로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본부장에서 사장으로 돌아왔을 때 공사 분위기나 조직 상태는 어땠나. ▲공사 경영본부장 재직시절 당시 전 직원이 무노조 무분규 선언과 직원 간 화합 분위기로 시민을 위한 모든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런 업무태도와 직원 마인드가 지금 안산도시공사가 시민을 위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년 내가 사장으로 취임 후 공사 모습은 노사와 갈등이 깊엇고 직원 간 불신이 팽배했다. 먼저 이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지금은 노사 화합과 상생 조직문화로 바뀌었다. ―과거 비해 좋아진 대목과 개선점은. ▲노사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단결이 조직 깊숙하게 자리매김해야 공사가 지금 추진하고 관리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나는 노동조합과 직원 의견을 적극 수용하려 노력한다. 이것이 진심으로 직원에게 전달되고 있다. 지금 공사에서 갈등 요소는 사라지고 직원은 시민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바뀌어가는 공사 모습을 시민은 더욱 공사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것이라 믿는다. ―조직 개선을 위해 취한 방식은 무엇이고 효과는 어땠나. ▲'경청'이다. 사장실 문턱을 낮추고 노조는 물론 직원 모두가 의견을 내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원 요구와 의견이 있을 경우 임원 부서장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반영한다. 이런 소통과 경청이 직원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는지 노조도 개인 이익보다 시민을 생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는 업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공사는 말이 많고 갈등이 내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원인은 무엇인가. ▲공사는 본애 갈등이 팽배한 기관이 아니었다. 어느 조직이든 갈등 없이 운영돼는 곳은 없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해소하려 노력하고 화합으로 이끌어 내느냐가 조직 수장이 해야 할 역할이다. 지난 시절 노사 갈등이 직원 간 불신으로 이어져 갈등으로 심화됐는데, 내가 취임한 뒤 이런 갈등의 원인을 제거해 많이 개선됐다. ―복수 노조가 운영되는데 장점보다 단점이 더 두르러지는데 왜 그렇다고 보나. ▲현재 공사 노동조합은 2개로 운영되고 있는데, 복수노조는 부정적인 측면만 있지 않다. 교섭권이 있는 조합 운영을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조직 건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사 노조들 또한 갈등으로 대립하고 있지 않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직원을 대변하는 건전한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통과 경� 리더십이 강하다는 얘기가 공사 주변에 나돈다. ▲모든 경영에서 업무 전문성과 스킬이 존재하지만 이보다 우선은 조직 구성원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는 공사뿐만 아니라 어느 조직이나 경영에서 근본적인 핵심이다. 내 생각과 의견을 잠시 내려놓고 대상자와 열린 마음으로 내용을 공유하며 갈등 요소는 사라지고 발전적인 관계로 시너지를 냐기 마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16 18:02:37【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노동조합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과 함께 노·사 화합을 다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조합사무실 개소는 지난 2020년 11월에 노사 대표가 체결한 기본협약 중 하나로, 임시 사무실을 거쳐 개발원 본원 2층에 정식 사무실로 자리를 잡게 됐다. 이번에 마련된 노동조합 사무실은 사무공간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개발원 노동조합원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창구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과 개발원 이재영 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임원·집행부·대의원 및 개발원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노·사 화합 현판식을 통해 노·사 화합 의지를 다졌다.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신뢰와 상생의 조직문화는 기관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은 물론이고 선도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원장은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노동조합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결속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현판식을 계기로 노·사 간 양방향 소통이 활발해지는 노·사 화합 2.0시대의 시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09 16:44:01삼성전자 노사가 1969년 창사 이래 첫 임금교섭에 나섰다. 노사는 5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첫 상견례를 했다. 삼성전자 사내에는 4개 노조가 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조 주도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했다. 노조 협상안에는 전 직원 계약 연봉 일괄 1000만원 인상,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자사주 인당 107만원 지급, 코로나19 격려금 지급, 하위고과 임금 삭감 폐지 등이 포함돼 있다.삼성에는 오랫 동안 노조가 없었다. 임금인상률은 사내 자율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결정했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5월 신노사문화를 약속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이 부회장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삼성은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방안을 고심해 왔다. 지난 5월 그룹 관계사 인사팀장들은 양대 노총의 전임 위원장들을 초청, 노사의 새로운 상생방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6월엔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도 초빙됐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노사관계 자문그룹'도 구성했다. 삼성의 변화 노력은 이번 교섭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노사 상생을 위해선 기업 못지않게 노조의 변화도 필수다. 대기업 노조는 지나친 조직 이기주의로 귀족노조라는 비판을 받는다. 기업이 처한 현실은 못 본 척하고 오로지 근로자 이익에만 매달리는 관행 때문이다. 툭하면 파업도 했다. 최근 '캐스퍼' 자동차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호평이 쏟아진 것은 새 노사관계 모델도 한몫했다. 자동차 업계의 고질병인 고비용·저생산 구조를 탈피할 조짐을 보여줘서다. 노사가 손을 잡고 직장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가 지속되고 새로운 고용도 창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국가대표 기업이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수시로 분기별 최고 실적을 올리는 삼성전자에 노조가 추가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은 일견 타당하다. 하지만 종업원용 이익 배분이 기업의 투자여력까지 훼손해선 안 된다. 오랜 기간 국내 노사관계는 현대차가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 현대차 모델은 강경 일변도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제 삼성전자 노사가 첫발을 뗐다. 삼성이 노사 화합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바란다.
2021-10-05 17:58:30[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과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노조위원장이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지부를 방문해 노사화합을 위한 직원 격려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업무 부담이 가중된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이날 3명의 'NH Best Banker 우수직원'과 1명의 '연도 맵시스타'수상 직원이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격려 및 소정의 포상품을 받았다.NH Best Banker 우수직원 선발제도는 여수신, 외환, 디지털금융 등 각종 사업추진에 공이 큰 직원들을 발굴, 포상하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우수직원 시상 제도이며 연도 맵시스타는 전국에서 해마다 친절한 고객응대와 적극적인 자세로 모범을 보이는 최고의 직원 45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3-12 10:17:06[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이어 회사 차원의 두번째 지원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자사주 97만7000여주의 자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77억5900만원 규모다. 동국제강 이사회는 코로나 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 동국제강은 3·4분기까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241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6월 임금협상에 이어 올해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전 임직원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17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12-15 14: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