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로 23회차를 맞은 국내 항공우주 특화 학술 공모전인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16일 개최한다.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논문 접수는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우주항공청과 손을 잡고 최우수상자 2인에게 각각 KAI CEO상과 우주항공청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차세대 항공우주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상징적 협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주요 기술기반 공모분야는 △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SW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활용 사업 분야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우주솔루션 △미래 S/W다. 미래 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한 KAI의 6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표창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상금 400만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원도 수여한다. 수상한 주저자는 KAI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논문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KAI와 한국항공우주학회가 공동으로 심사한다. 10월 초 수상자 발표 이후 2025 ADEX와 연계하여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논문상은 단순한 논문 공모전을 넘어, 젊은 세대가 항공우주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진정한 성장 발판이자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KAI는 미래 인재 발굴과 기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16 08:56:36[파이낸셜뉴스] LG는 자사 인공지능(AI) 연구원이 자연어 처리(NLP)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북미 전산언어 학회(NAACL) 2025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올해 주제는 '생성형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벤치마크 연구 논문'으로 LG AI연구원은 지난해 'AI 모델의 문화적 편견에 관한 분석을 통한 AI 시스템의 안정성 및 공정성' 주제 논문으로 ‘소셜임팩트상’을 받은 바 있다. 최고논문상은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거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 연구 중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은 연구가 선정된다. 논문 1 저자인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의 인턴 과정 중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 스쿼드리더, 서민준 KA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생성형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빅젠 벤치’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과 서민준 KAIST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MIT, 워싱턴대 등 여러 대학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빅젠 벤치는 지시사항 수행, 논리적 추론, 도구 사용 능력, 안전성,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맥락 이해 능력 등 생성형 AI 모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9가지로 분류하고 77개의 세부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76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하고 평가할 때 주변의 다양한 상황과 주관적 요소를 고려하는 사람의 평가 방식을 모방한 것이라고 LG는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빅젠 벤치를 사용해 103개의 생성형 AI 모델들을 평가한 결과 전문가 집단과의 교차 검증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여 새로운 벤치마크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문태 LG AI연구원 초지능랩장은 “빅젠 벤치는 생성형 AI의 다양한 능력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존 벤치마크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의 정교한 평가기준에 부합하여 AI 모델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연구 과정에서 평가자 역할 AI 모델 5개 중 하나 프로메테우스-2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프로메테우스-2는 글로벌 상용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보이는 지피티(GPT)-4와 큰 차이 없이 평가자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LG AI연구원은 빅젠 벤치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세부 항목별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LG AI연구원이 2020년 12월 출범 이후 NAACL을 비롯, AI의 각 분야별 글로벌 최상위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234편이다. LG AI연구원은 △불량 제품을 감지하는 비전 검사 △신물질 합성 및 물성 예측 △멀티모달 AI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의료용 이미지 분석 등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등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120건, 국제(PCT) 108건 등 총 22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NAACL은 현지시간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린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30 09:30:57【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김승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제7회 한일 절골술 국제 학회(7th Korea Japan Knee Osteotomy Symposium)'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원장의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Arthroscopy'에 제1저자 논문으로 등재된 바 있다. Arthroscopy은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로, 정형외과 관절 내시경 분야에서 인용지수(IF) 5.973의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급 학술지다. 김 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여 년간 임상연구자료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교수진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근위 경골 절골술 시행 시 정강이뼈(경골) 외측 부분을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외측 부분을 기준으로 수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 개인에 맞는 절골 위치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절골 기준점 부위의 불안정한 골절(경첩 골절) 발생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해당 연구는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근위 경골 절골술 분야에서의 연구와 진료 경험이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안양윌스기념병원에서 진료·수술과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03 11:18:52[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4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AI가 주최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부터 우주항공청이 시상에 참여하여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상의 의미가 한층 높아졌다. 올해는 미래 6대 사업과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 자율비행 등)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로켓 연소기에서의 폭발적 접선 방향 연소불안정에 대한 수치적 규명' 논문을 제출한 부산대학교 성부경 학생(우주항공청장상)과 '세라믹 코팅된 3D 금속 메타구조를 활용한 고온용 전자기파 흡수체 설계' 논문을 제출한 윤도형 학생(KAI CEO상)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논문의 지도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수상한 주저자는 당사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논문상을 통해 New Aerospace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20년 넘게 개최되어온 국내 유일 항공우주 분야 학술 공모전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9 09:42:0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김명미 국립군산대 자율전공학부 재활스포츠복지 전공 교수가 한국전자통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김 교수는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춘계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을 비롯해 7번째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지난 8일 호남대에서 열린 (사)한국전자통신학회 추계 종합학술대회에서 '오티즘의 실행기능을 위한 확장현실(XR) 활용 동물매개와 운동재활 융합의 기대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전자통신학회는 지난 15일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을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수상했다. 이 논문은 오티즘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실행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XR을 활용한 동물매개와 운동재활의 융합 기대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 동물매개와 운동재활의 융합 기대효과는 공간적 제약, 개인의 특성(동물선호도 유무), 환경적 제약(날씨, 미세먼지), 지적 장애인 지도자 및 활동 보조자 인력부재 등에 대한 제약을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XR을 활용해 동물매개와 운동재활 융합 교육용 재활시뮬레이터와 프로그램을 개발, 재활운동에 활용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재활운동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지역의 재가노인 및 재가 장애인들이 재활 운동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수혜자가 생기길 바란다"면서 "재활스포츠복지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그동안 국내와 국제학술지 등에 재가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운동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 및 발표를 했으며, 최근 동물매개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융합한 재활스포츠 분야의 선도적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 500시간이 넘는 봉사와 함께 장애인의 자활에 도움이 되고자 재활 운동 연구에 매진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5 12:48:59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학물리연구팀 정동혁 박사가 최근 한국의학물리학회 주최로 열린 '세계방사선의 날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 박사는 지난해 9월 '플래시·방사선치료 전임상 연구용 전자빔 조사장치의 초기 선량측정' 논문을 의학물리학 전문 학술지 'Progress in Medical physics'에 게재했다. 정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초당 40㏉부터 최대 162㏉까지 방사선량률 세기가 확인돼 앞으로 방사선량 세기에 따른 다양한 실험적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연구용 전자가속기를 활용함으로 플래시·방사선 치료의 실험적 연구를 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변옥환 기자
2024-11-21 18:27:21[파이낸셜뉴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학물리연구팀 정동혁 박사가 최근 한국의학물리학회 주최로 열린 ‘세계방사선의 날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 박사는 지난해 9월 ‘플래시·방사선치료 전임상 연구용 전자빔 조사장치의 초기 선량측정’ 논문을 의학물리학 전문 학술지 ‘Progress in Medical physics’에 게재했다. 플래시·방사선치료는 초당 40 그레이(㏉·방사능 흡수선량 단위) 이상의 고강도 방사선을 0.1초 내에 종양에 비추는 기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 기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 적용을 위해 아직 다양한 실험적 연구와 생물학적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의학원 의학물리연구팀은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과 함께 전임상 연구용 전자가속기를 개발해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자력 안전법과 기술기준의 적합 여부를 심사받았다. 이후 2022년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최종 사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이 가속기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필름 계측법을 이용해 방사선 세기가 초당 40㏉ 이상 꾸준히 나오는 것을 확인해 그 결과를 논문으로 제출했다. 필름계측법은 방사선 세기가 매우 높을 경우 일반적으로 쓰이는 측정기(전리함선량계) 대신 방사선 변색 필름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정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초당 40㏉부터 최대 162㏉까지 방사선량률 세기가 확인돼 앞으로 방사선량 세기에 따른 다양한 실험적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연구용 전자가속기를 활용함으로 플래시·방사선 치료의 실험적 연구를 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임상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의사와 연구자들이 적극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 플래시 등을 활용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학원은 지난해 방사선의학 실용화센터 내에 방사선 치료기 개발용 차폐 실험실, 정밀 가공실, 진공 용접실 등을 구축해 각종 성능 시험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1 11:39:06【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AI엔지니어닝과 강성헌·김신희씨가 'Future Mobilities and Embedded Systems' 주제로 열린 2024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논문상 논문은 'Stable Diffusion 기반 LoRA 학습 및 Block Weight 미세 조정을 통한 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 데이터 셋 구축'으로 딥러닝 모델의 학습시간을 단축하면서 실제 주행 환경과 유사한 데이터를 생성,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 평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을 지도한 신주석 교수는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캔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면서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캔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2025년에는 신입생들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의료,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제조업 분야에 AI 모델을 도입해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학생 참여 프로젝트를 강화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 프로젝트와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링과는 고급기술훈련을 통한 대졸자 취업지원과정으로 인공지능 AI 개발, 웹개발, 빅데이터분석 등 AI 관련업체에 지난 2월 졸업생의 경우 91%의 우수한 취업률, 벤처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수상(금상등), 학술대회 논문발표, AI 기술 세미나 운영등으로 AI 기술인재양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8 10:03:0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는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4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에서 3편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포스트디지털시대, 문화콘텐츠학의 쟁점과 이슈'를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학문후속세대 세션, 문화콘텐츠학 연구방법론 세션,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기술) 세션으로 나눠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8월 박사학위를 수여받는 하오화웨 박사 졸업자는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세션에서 '생성형 AI와 영화 산업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문후속세대 세션에서 석사과정의 박선하 대학원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3D 캐릭터 모델링의 캐릭터 시트 제작 기법 연구', 석사과정의 강동윤 대학원생은 '이미지 생성 AI와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활용한 3D 배경 모델링 제작 공정 연구'로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2007년 창립한 후 인문·사회분야 이론을 토대로 과학·기술을 접목한 융합연구를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연구를 수행 해오고 있다. 가을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는 동서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21 11:02:10SK텔레콤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정보 검색 분야 학회 'SIGIR 2024'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SKT의 '원 모델(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서로 시너지를 내어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해당 알고리즘의 참신성, 상용 배포 실증성, 방대한 실험을 통한 결과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원 모델은 작년에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 배포했으며 해당 모델의 알고리즘 관련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3에 채택된 바 있다. 이번 원 모델 버전 2.0은 버전 1.0 대비 추천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SKT는 개인의 다양한 종류 행동 로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통합하거나 정제하고 이번 연구 내용인 '원 모델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 고객의 다차원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추천을 수행하고 있다. 요금제 가입 이력, T딜 쇼핑 이력, 멤버십 사용 이력 등 고객의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서의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최근 시점에 해당 고객 수요와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 혜택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구자윤 기자
2024-08-05 18: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