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립랩스는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뉴밍 2.0’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그립랩스는 뉴밍 2.0에 ‘AI 생성형 요약’과 ‘AI 생성형 투표’를 우선 적용했다. AI 생성형 요약은 뉴밍 제휴 언론사의 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사한 이슈를 묶은 뒤, 이를 요약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특허 출원 중인 ‘AI 생성형 투표’는 사용자가 투표하며 남긴 댓글에서 선택 이유를 묶어낸 뒤 이를 투표에 실시간 표출한다. 그립랩스는 사용자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AI 생성형 투표’ 특성에서 착안해 ‘다이내믹 폴(Poll)’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브랜드화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김석환 그립랩스 최고경영자(CEO)는 “‘AI 생성형 요약’을 통해 사용자가 정보를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돕고, ‘AI 생성형 투표’를 통해 파편화된 의견을 모아 진짜 여론을 만드는 게 이번 업데이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AI 모델 고도화는 그립랩스가 꾸준히 추진하는 지향점이며 이를 통해 기술 주권은 물론 데이터 주권까지 지키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9 17:52:57[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 '그립랩스'가 운영하는 웹(Web)3.0 기반의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이 참여형 콘텐츠 모더레이터인'밍크루'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밍크루'는 '뉴밍'이 핵심 서비스로 추구하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Organization) 커뮤니티의 초기 형태로 구축된다. 탈중앙화된 자동조직을 의미하는 DAO는 별도의 중앙관리자 없이 공통의 목적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공동체 개념이다. '밍크루' 역시 수평적 관계와 익명성·투명성을 기반으로 하며, 뉴밍 서비스 내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생산과 소비 활동을 통해 일반 유저의 콘텐츠 소비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뉴스에 유저 콘텐츠를 더한 새로운 뉴스 소비 형태인 '뉴스톡', 인공지능(AI)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생성형 투표' 등이 '밍크루'가 활약하는 주 무대다. 향후 여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언론사와 유저의 연결고리·DAO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가짜뉴스 근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밍크루'는 뉴밍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30명을 모집해 사전 운영한다. 2월에는 모집 인원을 60명까지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기준은 뉴밍 내 활동량과 서비스 기여도, 키워드 전문성이 핵심이다. 이만형 그립랩스마케팅팀 팀장은 "이번에 모집하는'밍크루'는 뉴밍의 핵심 개념인'공정한 여론'을 위한 DAO 커뮤니티로서의 첫 걸음"이라며 "'밍크루'가 특정 분야의 활동을 기반으로 선발된 만큼 콘텐츠 생산은 물론, 소비에 있어서도 유저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구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15 23:13:46[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 그립랩스가 웹(Web) 3.0 기반의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을 출시했다. 23일 뉴밍에 따르면 뉴밍에는 매일경제, 중앙일보, 파이낸셜뉴스, 한겨레, 한국경제, 한국일보 등 6개사가 참여한다. 웹 3.0이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의 개인 소유 개념을 강화한 3세대 인터넷이다. 뉴밍은 웹 3.0 기반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만큼 모든 것이 이용자 중심이다. 이용자가 자신이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해야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비스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른 화면을 마주하게 된다는 뜻이다. 해당 키워드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정도에 따라 다른 콘텐츠가 제공된다. 뉴밍은 이용자 개인이 정보 소유권과 수익을 가지는 웹 3.0의 특성에 맞춰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C2E(Contribute to Earn)' 개념을 뉴스에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뉴밍에서는 매일 뉴스를 읽는 것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는 뉴밍 고유의 유저 참여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운영과 가짜뉴스 판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게 뉴밍측 설명이다. 그립랩스 관계자는 "그립랩스는 웹 3.0 시대의 새로운 뉴스 플랫폼 탄생이라는 목표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6개의 언론사와 힘을 합쳤다"면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웹 3.0 시대를 대표하는 뉴스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23 16:45:53[호찌민(베트남)=정상희 기자] "(M&A 대상 탐색 시)시너지 효과와 함께 기술적으로 현재의 시류를 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본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바이어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생산해 온 경험이 자동차 시장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세예스24그룹 기자간담회에서 두 형제는 자신감에 가득 찬 발언으로 그룹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동차 부품회사 이래AMS 인수는 연내 마무리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고, 향후 다른 M&A(인수합병)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 도입으로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석환 부회장은 이래AMS 인수에 성공하면 의류 제조자개발생신(ODM·한세실업), 브랜드 리테일(한세엠케이), 문화 콘텐츠·출판(예스24·동아출판) 등 3개 주력 사업 외에 그룹의 신성장 동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2조8000억원 수준인 그룹 매출은 이래AMS 인수 후 3조4000억원 이상으로 커진다. 김 부회장은 "M&A(인수합병)를 검토할 때 시너지 효과와 기술적으로 현재의 시류를 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본다"며 "이번에 좋은 기회를 포착해 인수 대상(이래AMS)을 선정하고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은 자동차라는 새로운 업계로 진출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의류 산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시장도 몇 개 안 되는 자동차 회사와 소수의 부품사가 운영하는 마켓"이라며 "그동안 한세가 바이어의 요구를 읽고 그에 맞춰 제품을 생산해온 경험이 자동차 시장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M&A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부회장은 "다음 인수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지만 "인수자금은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일부 금융기관 차입금과 자체 보유 여유 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탄탄한 자금 계획도 뒷받침 돼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AI를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석환 부회장은 예스24에 대해 "책을 파는 서점이 가진 정체성을 더 강조할 수 있는 방향성을 계속 찾고 있고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사람들이 책을 더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뉴스 콘텐츠 플랫폼 그립랩스를 통해 뉴스 포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새 사업과 관련해 "뉴밍이라는 서비스에서 LLM(거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자체 엔진을 3개 정도 구축해 놨다"며 "고객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뉴스를 소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동화가 진행됐고 2∼3주 내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패션 리테일 기업 한세엠케이의 향후 전략도 언급됐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최근 자사몰을 강화하는 등 영업전략, 공급 정책 등을 온라인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온라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시장의 수요, 발전 방향에 맞춰 뷰티 영역으로도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0 12:26:59[파이낸셜뉴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사진)의 주도로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인수가 확정됐다.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인수가격 1420억원의 5%인 약 71억원 규모 이행보증금 납입을 해서다. 다만 차순위인 신화정공-키스톤PE가 제시한 1250억원과 차이가 크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일 이래AMS 매각측인 이래CS와 MOU를 체결했다. 이행보증금 납부를 통해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실사를 진행, 실사 후 중요한 자산의 변동의 있을 때 인수가격의 5%까지 낮출 수 있다. 약 1349억원까지 조정이다.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문사는 삼정KPMG로 알려졌다. 이번 실사는 약 1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말께 본계약 체결 예정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982년 한세실업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예스24, 2014년 동아출판, 2016년 한세엠케이를 인수했다. 이래AMS가 패션, 미디어에 이어 자동차 부품까지 그룹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이래AMS 인수를 주도한 김석환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자회사를 이끌며 그룹의 일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직접 자금을 투자해 뉴스 콘텐츠 스타트업인 '그립랩스'을 설립했다. 그린랩스는 2023년 5월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을 출시키도 했다.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을 이끌며 그룹의 의류 OEM·ODM 사업을, 장녀이자 삼 남매의 막내인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수장을 맡으며 패션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에 달한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 규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이래AMS는 한국델파이의 후신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납품한다. 최근에는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맺으며 현대자동차·기아 1차 협력사로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576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53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22년(59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이래CS의 주주권을 행사하는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9 09:03:59[파이낸셜뉴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사진)의 주도로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인수가 초읽기다. 이번주 매각측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인수가격 1420억원의 5%인 약 71억원을 납부하면 인수 자체는 확정되는 분위기다. 다만 차순위인 신화정공-키스톤PE가 제시한 1250억원과 차이가 커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실무진선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매각측인 이래CS와 오는 28일 MOU를 체결한다. 계약금 납부를 통해서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3 영업일 내 MOU 체결였지만, 실무적인 이유로 28일 MOU 체결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실사를 진행, 실사 후 자산의 변동의 있을 때 인수가격의 5%까지 낮출 수 있다. 약 1349억원까지 조정이다.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문사는 삼정KPMG로 알려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982년 한세실업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예스24, 2014년 동아출판, 2016년 한세엠케이를 인수했다. 이래AMS가 패션, 미디어에 이어 자동차 부품까지 그룹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이래AMS 인수를 주도한 김석환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자회사를 이끌며 그룹의 일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직접 자금을 투자해 뉴스 콘텐츠 스타트업인 '그립랩스'을 설립했다. 그린랩스는 2023년 5월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을 출시키도 했다.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을 이끌며 그룹의 의류 OEM·ODM 사업을, 장녀이자 삼 남매의 막내인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수장을 맡으며 패션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에 달한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 규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이래AMS는 한국델파이의 후신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납품한다. 최근에는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맺으며 현대자동차·기아 1차 협력사로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576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53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22년(59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이래CS의 주주권을 행사하는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6 08:06:45"가짜 뉴스, 가짜 정보 등에 대해서는 웹 3.0에서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을 거다. '여기서 보는 뉴스는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뢰 사회로 가면서 뉴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도 받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 ■AI·블록체인 기반 맞춤정보 제공 김석환 그립랩스 대표(예스24부회장)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웹3.0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뉴밍'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서 '미디어에서 뱅킹까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가속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뉴밍'을 소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먼저 KBW에 참석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해봤지만 이번 행사처럼 제 발표에 집중해서 듣는 분들이 많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남이 시켜서 온 게 아니라 정말 본인이 와서 얘기도 듣고 공감하는 열기가 높았고, 저녁 자리 후 성수동에서 하는 행사를 갔더니 하나의 페스티벌처럼 자리잡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가 선보이는 뉴밍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웹 3.0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되고 이용자에 따라 해당 키워드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한국 사람들의 70%는 지난해 한 개 이상의 가짜 뉴스를 접했을 정도로 우리는 가짜 뉴스에 쓰는 시간이 너무 많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상 시스템을 통해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과정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 웹 3.0 기반 투표로 新경험 제공 뉴밍은 여론을 수렴하는 일반적인 투표뿐 아니라 웹 3.0 기반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존과 다른 생성형 AI가 결합된 투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후 6개월 안에 3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뉴밍은 이용자 개인이 정보 소유권과 수익을 갖는 웹3.0 특성에 맞춰 사용자 참여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운영과 가짜뉴스 판별에 기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C2E'(Contribute to Earn) 개념을 최초로 뉴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쇼핑, 광고, 게임 정도인데 우린 광고를 수입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이 실현되는 상황에서 기업, 단체들이 본인들에게 광고하는 것을 허락하는 고객이 많을 때 인당 광고비를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뉴밍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가짜 뉴스·정보를 걸러내면서 양질의 콘텐츠만 제공하는 웹 3.0 기반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지금 포털 뉴스 댓글의 문제는 코로나와 관련해서 초등학교 4학년이 글을 쓰든, 의대 레지던트 4년차가 글을 쓰든 똑같은 취급을 받아 읽는 사람 입장에선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라며 "또 포털 검색 결과 자체가 너무 상업화돼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 댓글 등을 통해 검증을 거듭해야만 만족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사람들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정제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뉴밍'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8 18:30:48“가짜 뉴스, 가짜 정보 등에 대해서는 웹 3.0에서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을 거다. '여기서 보는 뉴스는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뢰 사회로 가면서 뉴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도 받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 AI·블록체인 기반 맞춤정보 제공 김석환 그립랩스 대표(예스24부회장)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웹3.0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뉴밍’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서 '미디어에서 뱅킹까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가속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뉴밍’을 소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먼저 KBW에 참석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해봤지만 이번 행사처럼 제 발표에 집중해서 듣는 분들이 많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남이 시켜서 온 게 아니라 정말 본인이 와서 얘기도 듣고 공감하는 열기가 높았고, 저녁 자리 후 성수동에서 하는 행사를 갔더니 하나의 페스티벌처럼 자리잡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가 선보이는 뉴밍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웹 3.0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되고 이용자에 따라 해당 키워드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한국 사람들의 70%는 지난해 한 개 이상의 가짜 뉴스를 접했을 정도로 우리는 가짜 뉴스에 쓰는 시간이 너무 많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상 시스템을 통해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과정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웹 3.0 기반 투표로 新경험 제공 뉴밍은 여론을 수렴하는 일반적인 투표뿐 아니라 웹 3.0 기반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존과 다른 생성형 AI가 결합된 투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후 6개월 안에 3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뉴밍은 이용자 개인이 정보 소유권과 수익을 갖는 웹3.0 특성에 맞춰 사용자 참여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운영과 가짜뉴스 판별에 기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C2E'(Contribute to Earn) 개념을 최초로 뉴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쇼핑, 광고, 게임 정도인데 우린 광고를 수입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이 실현되는 상황에서 기업, 단체들이 본인들에게 광고하는 것을 허락하는 고객이 많을 때 인당 광고비를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뉴밍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가짜 뉴스·정보를 걸러내면서 양질의 콘텐츠만 제공하는 웹 3.0 기반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지금 포털 뉴스 댓글의 문제는 코로나와 관련해서 초등학교 4학년이 글을 쓰든, 의대 레지던트 4년차가 글을 쓰든 똑같은 취급을 받아 읽는 사람 입장에선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라며 “또 포털 검색 결과 자체가 너무 상업화돼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 댓글 등을 통해 검증을 거듭해야만 만족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사람들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정제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뉴밍'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8 15:39:33국내외 웹3 관계자 6000여명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에서는 블록체인 업계 최대 난제인 '매스 어답션(대중적 수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제레미 알레어 서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오는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대다수 가상자산이 법적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스 어답션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W 2023 임팩트 행사 이틀째인 6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강연자는 알레어 CEO였다. 알레어 CEO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발표한 기조연설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경제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 거래를 가능케 하는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 역할을 강조했다. 알레어 CEO는 "오는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대다수 가상자산이 법적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스 어답션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석환 그립랩스 대표(예스24부회장)와 아키 라비샹카 코그니 CEO 대담에서도 웹3 대중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미디어와 금융 등 기존 웹2(중앙화된 플랫폼) 이용자를 블록체인·가상자산 기반 웹3로 유인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이용자 친화형 서비스와 제도권 진입을 제시했다. 그립랩스는 웹3 기반 미디어 플랫폼 '뉴밍'을 운영하고 있다. 코그니는 전통금융은 물론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에 활용될 수 있는 웹3 기반 디지털뱅킹을 지향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웹3 핵심기조인 이용자 데이터 소유권 중심 경제시스템을 강조했다. 김 대표가 이끄는 예스24 등은 블록체인을 활용, 각종 티켓의 온라인 암표거래에서 발생된 차액을 해당 아티스트에게 돌려주거나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웹3 기반 커뮤니티를 만든 뉴스 콘텐츠 제공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뉴스포털의 독점구조를 분산시키는 한편 생성형 AI 기반 여론조사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웹3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와 공동으로 5~6일 이틀간 개최한 임팩트에 연인원 6000여명이 방문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김준혁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3-09-06 18:35:18[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웹3(Web3.0) 관계자 6000여명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3:IMPACT)’에서는 블록체인 업계 최대 난제인 ‘매스 어댑션(대중적 수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제레미 알레어 서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대다수 가상자산이 법적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스 어댑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KBW 2023 IMPACT 행사 이틀째인 6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강연자는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였다. 알레어 CEO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발표한 기조연설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경제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 역할을 강조했다. 알레어 CEO는 “오는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대다수 가상자산이 법적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스 어댑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환 그립랩스 대표(예스24부회장)와 아키 라비샹카 코그니 CEO 대담에서도 웹3 대중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미디어와 금융 등 기존 웹2(중앙화된 플랫폼) 이용자를 블록체인·가상자산 기반 웹3로 유인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이용자 친화형 서비스와 제도권 진입을 제시했다. 그립랩스는 웹3 기반 미디어 플랫폼 ‘뉴밍’을 운영하고 있다. 코그니는 전통금융은 물론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에 활용될 수 있는 웹3 기반 디지털 뱅킹을 지향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웹3 핵심기조인 이용자 데이터 소유권 중심 경제 시스템을 강조했다. 김 대표가 이끄는 예스24 등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각종 티켓의 온라인 암표거래에서 발생된 차액을 해당 아티스트에 돌려주거나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웹3 기반 커뮤니티를 만든 뉴스 콘텐츠 제공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뉴스 포털의 독점구조를 분산시키는 한편 생성형 AI 기반 여론조사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웹3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헤시드와 공동으로 5~6일 이틀간 개최한 임팩트에 연인원 6000여명이 방문했다. 앞서 행사장 안전 등을 고려해 KBW 티켓을 3000장까지만 판매하고 행사 나흘전인 지난 1일 티켓 판매를 조기 종료한 것을 감안하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KBW의 또 다른 메인 이벤트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방문객도 4000명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 KBW2023 전체 방문자는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행사 참석자 중 외국인 비중은 42%(3700명)를 차지했다. 특별취재팀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3-09-06 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