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가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제1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사단법인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회장 이양구, 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이하 ‘KUNBA’)와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UNBA, 대한민국 국회,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김병욱, 경상국립대산학협력단, Hightech Office가 주관했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 이양구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 힘 이만희 사무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KUNBA 박재천 이사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주요 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과 협력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해외 진출 협력 및 상호지원, 우크라이나 전후복구 사업 관련 상호협력 및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 정보 교류,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국보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재건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물류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섰다. 7월에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City) 4.0, 유라이사 경제인연합회 등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재건사업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국보 관계자는 “자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포럼과 컨퍼런스에도 꾸준히 참석하면서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보가 재건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1 10:06:34[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코스피 상장사 국보가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OXYGEN SUMMIT LIVERPOOL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보가 참여하는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이하 KUNBA) 가 오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OXYGEN SUMMIT LIVERPOOL 2023’에 참가하며, 이를 위해 금일 국보 박찬하 대표이사 및 협회 임원진들 및 관계자들이 현지로 출발했다. ‘OXYGEN 2023’은 2021년 4월 영국의 World Smart Cities Forum(WSCF)과 우크라이나 정부(Ministry of Communities and Territories Development) 사이에 우크라이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SUMMIT으로, 현재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20여개 도시와 연합하여 하나의 ‘Urban Test bed’를 구축해 향후 5년에 걸쳐 발굴된 기술, 솔루션, 서비스가 전후 우크라이나에 적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노이, 파리, 싱가폴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K-Water, POSCO International 등 10여개 기업과 기관이 한국대표부로서 뉴빌딩협회와 함께 참가하며 도시재생, 재건 추진 계획을 가진 인구 200만 이상의 대도시 연합체를 결성 추진하여 이번 ‘OXYGEN Summit’에서 7개 도시가 Founding member로써 공식 출범한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였던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KUNBA) 이양구 회장은 “KUNBA 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산업 대표 및 각 기관과 기업 CEO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의 미래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번 Summit을 통하여 스마트시티, K 바이오 등 미래형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보 박찬하 대표이사는 뉴빌딩협회 회원사로서 “우크라이나 당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물류지원과 자원의 적재 적소 배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살펴보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빌딩협회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기회)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EU, 마국 등 참가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5 11:13:42[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코스피 상장사 국보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종합물류기업 코스피 상장사 국보는 지난 6월 30일 개최된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 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KUNBA)’ 창립 총회에서 7인 이사진에 국보 임원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유라시아 경제인연합회,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 City) 4.0과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및 유라이사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는 한국, 우크라이나 간 인도주의적 지원 및 전후복구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보는 특히 지난 5월 24일 MOU를 체결한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 지역 난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을 위한 한국 기업과의 연계도 논의중이다. 한편 국보는 한국 전쟁 후 전쟁의 상흔에서 설립된 70년 역사의 물류기업으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건 물류사업의 파트너로 환영을 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속에서 국보는 물류 뿐만이 아닌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06 10:31:57[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크라이나 정부, 현지 기업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사업참여 방안 등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와 호로독시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사가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건설협회, 한·우뉴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공사는 추진 중인 한국-우크라이나 협력형 도시 재건사업을 홍보하고 입주 예상 기업의 수요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아나톨리 페도룩 부차 시장과 볼로디미르 레미니악 호로독 시장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상 참석을 통해 사업 대상 부지 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재건사업 전망을 공유하고, 공사는 부차시와 호로독시의 도시개발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선진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22 14:31:4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의 종전 관련 언급에 이렘이 강세다. 이렘은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이하 KUNBA)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이렘은 전 거래일 대비 5.56% 오른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젤렌스키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당선시 양국(러시아·우크라이나)이 함께 모여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렘은 KUNBA와 우크라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렘은 도시재건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인 스테인리스 강관과 필수 건축 자재인 슈퍼데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렘이 지난 2월 인수 완료한 슈퍼데크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724억원으로, 2020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46.7%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22 10:31:54[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현지 대통령실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전후 재건 관련 사항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대사 출신의 이양구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 회장을 통해 주선됐다. 삼부토건 측은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 등이 참석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농업식품부, 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부토건은 스마트팜을 포함하는 스마트빌리지와 사회 기간시설 인프라 구축, 태양광을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난민시설 구축 방안, 비옥한 토양을 활용한 현지 밸류체인 구축 등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고 두번째로 큰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3대 농업 국가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농업과 같은 1차 산업과 가공 및 유통 등 3차 산업을 연결하는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친환경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유럽 농산물 유통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전후 스마트팜 프로젝트와 연계해 우크라이나 현지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샌드위치 패널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이용한 난민 주거 시설 건설 공사 참여 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 인사들은 우리가 한국 전쟁의 상실감을 극복하고 전후복구에 성공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SOC 인프라부터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팜, 태양광 에너지 설비, 의료 및 교육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 재건 프로젝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우리 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이양구 회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길어지며 국지전 분쟁으로 바뀌면서 조만간 종전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상은 회복될 것이고 전후 복구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크라이나는 세계 3대 농업국이자 글로벌 톱10 자원부국으로 상당한 포텐셜을 가진 나라다. 전후 복구와 재건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9000억달러, 한화 1200조원이 넘는 규모로 우리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은 올해 2·4분기 이내에 우크라이나 추가 방문을 통해 현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난민 주거 시설 등 현지에서 급히 필요한 것들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회사측은 연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건복구 사업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7 11:14:38[파이낸셜뉴스] 미국 은행들이 앞으로 3년에 걸쳐 모두 2조달러(약 2700조원) 규모의 상업부동산 대출 만기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상업부동산 시장 침체를 감안할 때 대규모 손실을 피하려면 이 대출을 줄여야 한다. 특히 이들 부동산 대출 가운데 6700억달러(약 908조원)가 부실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붕괴한 시그니처은행의 대출 500억달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뉴마크의 배리 고신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은행들이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은 앞으로 3년 동안 은행들은 상업부동산 대출 2조달러 만기 상환이라는 '벽'에 맞닥뜨리게 된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자본기준에 따라 은행들은 "이들 대출을 매각하거나 비중을 낮추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부채를 신디케이트화해 위험을 나눠지거나,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상업부동산 부문 신규대출을 중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뉴마크는 미 상업부동산 대출 2조달러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안에 만기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만기가 되면 위험부담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차환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올해에만 갚아야 하거나 차환해야 할 부동산 대출이 9290억달러에 이른다. 고신은 "지금은 이같은 '대출의 벽' 충격이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거대한 규모가 수면 아래에 잠겨 있다"고 말했다. 뉴마크는 2026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가운데 6700억달러가 '부실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고금리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대폭 오르는 한편 보유 부동산 가치는 하강 압력을 받기 때문이다. 미 상업부동산 시장에서 타격이 가장 심한 분야는 사무실과 아파트 단지다. 이전 제로금리 시절 무리하게 자금을 끌어다 보유 부동산을 대거 확대한 탓이다. 미 기준금리가 23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이 부채가 심각한 부담이 됐다. 고신은 지난 5년 사무실 건물에 투자한 이들이라면 문제를 안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한 뒤 미 사무실들은 '붕괴 중' 상태에 들어갔다면서 수요가 적은 노후한 빌딩들이 시장에 차고 넘친다고 지적했다. 고신은 뉴욕시의 경우 최고 빌딩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있지만 사무실 면적 약 464만㎢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02 03:27:47[파이낸셜뉴스] 미래 콘텐츠산업은 기술 융합 콘텐츠가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이하 NCA)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9월 2년 장기과정과 6개월 단기과정 교육생을 모집한 콘진원은 최근 1기 단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양성팀의 정태성 팀장은 "NCA 쇼케이스 키워드 '인터액트'에서 알 수 있듯, 1기 단기과정 교육생들은 기술을 '상호작용의 극대화'를 이루는 데 활용했다"고 짚었다. "인터랙티브 영화, 미디어아트, 게임뿐만 아니라 MR 소개팅, 인터랙티브 버추얼 콘서트 등 사용자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는 형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기 단기과정 모집은 예년보다 빠른 5월부터 시작해 6월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문답. - NCA에는 어떤 이력이나 경력의 학생들이 지원했나? △ 단기 과정은 6개월 내 신기술융합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교육 과정인 만큼, 콘텐츠와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들이 지원했다. 프로젝트 기획안을 토대로 선발 평가가 이루어지므로, 신기술융합프로젝트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고 초반 기획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팀들이 선발된다. 학생들 중에는 영화학과, 멀디미디어 영상과 등 콘텐츠 관련 학과 학사 또는 석사들이 있고, 또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회나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도 지원했다. 업계 종사자들도 있다. 신기술을 배워서 융합콘텐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자 하는 현업인들이다. - 장기과정 62명과 단기과정 24개 팀이 선발됐는데, 어떻게 다르게 운영되고 있나? △ 장기 과정은 교육생 개개인의 취, 창업을 목표로 한다면 단기 과정은 포트폴리오를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장기 과정은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이해하는 기획자와 기획을 이해하는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1+1년(2년) 교육 과정이다. 1년 차에는 콘텐츠 전반을 이해하는 ‘공통 교과’, 제작 엔진 등 기술의 기본기를 익히는 ‘기본 교과’, 융합콘텐츠를 깊이 있게 다루는 ‘심화 교과’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한다. 그리고 2년 차에는 신기술융합프로젝트를 실제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 베이스 교육(PBL - Project Based Learning)을 진행한다. 단기 과정은 장기 과정의 1년 차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프로젝트 베이스 교육(PBL 교육)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팀 단위로 선발하여, 해당 팀의 프로젝트를 보완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전담 퍼실리테이터를 매칭하여 멘토링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최신 기술 이론과 실습을 학습할 수 있는 강의 식 교육과 융합 콘텐츠 선도 기업 임원진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특강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생들의 완성된 결과물을 전시, 출시, 공연, 상영, 발매 등 상용화와 국제 대회 또는 행사에 출품하는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 참여한 각 분야 기업들의 반응은? △신기술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완성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 장기 과정에서는 커리큘럼 세팅과 현장 학습 등을 적극적으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고, 단기 과정은 퍼실리테이터 참여 등 프로젝트 레벨 업을 위한 멘토링과 인사이트 특강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 단기과정 2기 모집 일정은? △ 오는 5월에 모집하여 6월 중 선발을 완료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 자격 요건과 선발 과정을 설명해준다면? △ 만 19세 이상 융복합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자 중, 신기술 콘텐츠 분야로 취업을 목표로 하거나 창의적인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개발, 상용화하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팀 단위로 접수해야 한다.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며 면접 전형까지 합격한 팀은 이후 팀 빌딩을 통해 선발 전형에서 탈락한 자를 대상으로 팀원을 보강할 수 있다. 팀원 보강까지 마치면 2기 단기 과정 최종 교육생과 프로젝트 팀 선발이 완료된다. - 1기 단기 과정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2기 단기 과정은 기업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기술 융합 콘텐츠 창·제작 인력 수요가 있는 기업과 연계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르 제한 없이 더욱 도전적으로, 창의적인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모집 분야와 장르 구분(영상, 음악, 전시, 체험형)을 하지 않고 통합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 교육 과정에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김정환 한국시각효과협회장 겸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는 신기술콘텐츠핵심인력 부족이 콘텐츠 산업 현장에 끼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실시간 엔진 기반의 콘텐츠 재현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첨예한 기술이 범람하는 때에, 전문 인력의 부족은 경쟁력 강화와 혁신 능력 향상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기술 도입·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나 고등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NCA 과정을 통해 이뤄낸 기술적 성과를 발전시키고, 공유하기 위해선 신기술연구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번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한 단편영화 '지붕위의 질투' 성과를 언급하며 "다수의 CG 제작 인원이 필요한 기존 영화나 OTT 드라마 제작공정이 가진 한계를 인공지능과 실시간 게임 엔진을 활용해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기술융합미디어 랩(가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기술 동향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와 산업 적용 가능한 사례별 실전 교육의 강화가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대학이나 기업의 신기술연구소는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NCA 단기 과정이 거창한 신기술연구소는 아니더라도 신기술융합미디어 랩(가칭)을 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05 10:16:11[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는 우크라이나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 사업을 진행하는 국보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 만나 재건 사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절단은 앞서 5일간 국무역협회, 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기업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국보는 지난해 11월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KUNBA)와 재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사절단에는 Volodimir Remeniak 호로독 시장, Serhiy Badyak IPGD(Inderstrial Park Global Developmment) 회장, Ukraine Technopark Flightcity 4.0 곽웅신 대표도 우크라이나 측으로 참여했다. 한국 측은 국보 박찬하 대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양용호 이사장, 더샹그릴라 신상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의로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겨울 외투 3,000벌을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지역 난민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FlightCity 4.0, 유라시아 경제인연합회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5 09:42:02[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 사업이 본격화돼 재건 관련 기업이 상승세를 타면서 전후 복구 프로젝트는 추진중인 국보도 강세다. 2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국보는 전일 대비 115원(+3.16%)상승한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보는 지난 9일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재건을 위한 전후 복구 프로젝트와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여기에 지난 7월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기로 발표하고 최우선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생필품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인프라 건설, 물류, 유통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 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3 09: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