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IBK 모두다 가족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음악회에 다문화 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 등 600여명을 초청해 음악으로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마음을 나누고 유대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수용성과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9 10:26:52[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영구는 오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수영구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고국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총 26가족 97명이 해당 사업을 통해 고국 땅을 밟았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3가족, 12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고국방문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 보험 등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으로, 소득 수준, 고국 방문 여부, 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영구청 가족행복과 다문화가족 담당자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15 14:54:04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오는 5월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22 18:11:02[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오는 5월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22 09:03:57[파이낸셜뉴스] 한세실업은 국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온라인 자선경매 수익금과 아동용 겨울의류 등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세실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총 130여개 물품이 모였다. 이와 별개로 임직원들이 모은 500만원을 비롯해 1000벌의 아동용 겨울의류도 추가 기부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의류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지원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기부금은 새 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학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전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1-21 16:07: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인지방우정청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다문화가족이 발송하는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최대 13% 할인해준다고 8일 밝혔다. 할인 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에 '국민의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1·F-6-2·F-6-3으로 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2호에 의한 결혼이민자, 귀화허가를 증빙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국적취득자는 주민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다. 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은 기본 10%이며,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간편 사전접수 시 추가 3%의 할인이 적용된다. 요금 할인 혜택은 경기도 소재 모든 우체국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상업적 목적의 대량 발송은 제한된다.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본인이나 대리인을 통해 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체국 누리집과 전화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년 기준 경기도 다문화가족은 35만8000여 명으로, 2023년보다 1만5000여 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3000여 건의 국제특송에 대해 건당 약 6600원, 총 1900만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했다. 도는 향후 지원 대상을 외국인과 유학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8 11:26:11[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충북 괴산군가족센터와 청천재활원 두 곳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이 회장은 "매년 지역 시설에 방문해 직접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올해도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6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9월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새 옷 1만5000여 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나주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창업자인 고 양재봉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2-26 09:19: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8일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열고 내년 부산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에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각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시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8만3401명으로 총인구의 2.5%로 파악됐다. 이 중 다문화가족은 2만8135명이며 결혼이민자(국적 미취득) 7305명, 국적취득자 7335명, 자녀 1만3495명이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최근 10년간 8000여명(30%)이 늘었다. 시는 이번 협의회 결과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반영해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찾아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 생활을 지도하는 ‘방문교육 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진로체험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다문화 청소년 1대1 진로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다문화 청소년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지급하고 결혼이민자 출신을 통·번역사로 채용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또 시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9 09:37:10【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과 횡성군가족센터가 마련한 ‘2024년 다 하나되는 가족 축제'가 성료됐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4년 다 하나되는 가족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6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식전 행사로 결혼이민자 댄스팀의 K-POP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개회식과 다문화 명품요리대회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가족 스피드 퀴즈, 버블버블 매직쇼 등 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가족사진 찍기, 가족 열쇠고리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명희 횡성군가족센터장은 “가족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7 09:32: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지역 다문화가족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고자 온 힘을 쏟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다문화가구는 1만6325세대 5만2817명으로, 전국(41만5584세대 119만1768명)의 약 4.4%를 차지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기존 추진 사업의 규모 확대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2000여명을 초청해 '제1회 전남도 다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문화박람회는 '다양성의 만남,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서로 존중받고,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기를 희망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행사 첫째 날인 1일에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하나 됨을 강조할 수 있는 주제로 그림, 글짓기, 동시를 쓰는 어린이 종합예술대회가 열렸다.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들이 참여했다. 2일엔 마술공연, 베트남 전통춤 공연을 식전 행사로 시작해 개회식,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식에는 다문화 인식 개선 등 다문화사회 구현에 기여한 12명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9명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람회에선 또 초등학교 주요 과정을 미리 교육해 자녀의 학습지도 능력 향상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다문화 엄마학교에서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32명의 다문화 엄마를 격려했다. 다문화가족 부모와 친구들이 한국어와 부모의 언어로 발표하는 이야기 경진대회(이중언어 페스티벌),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춤, K-팝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그동안 감춰둔 끼를 발산하는 문화예술경연 대회도 치렀다. 이와 함께 그동안 따로따로 열리던 세계인의 날 행사, 이야기 경진대회(이중언어 페스티벌), 다문화가족 문화예술경연 대회를 함께 열렸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다문화박람회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공존토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연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2 08: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