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중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7개월간 자전거를 타고 달린 청년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안후이성 출신 샤오공(24)은 지난 3월18일 중국 자택에서 자전거를 타고 1만3000㎞를 달려 지난 20일, 약 7개월 만에 호날두를 만났다. 샤오공은 호날두가 2월에 부상으로 중국 친선 경기 투어에 불참하자 자전거를 타고 직접 만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는 보조 배터리 2개와 조리 도구, 옷을 포함한 몇 가지 생활필수품을 챙겨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아르메니아에서 고열을 앓다 길가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하는 등 샤오공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카자흐스탄, 조지아, 이란, 카타르 등 6개국을 거쳐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는 호날두와 만날 수 없었다. 당시 호날두는 경기를 위해 유럽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알 나스르 FC 구단 관계자는 샤오공에게 호날두와 1분 팬미팅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19일 샤오공은 알 나스르와 알 샤밥의 경기를 관전하며 호날두가 뛰는 것을 지켜봤다. 다음날 샤오공은 호날두를 직접 만나 악수와 포옹을 나누고 선수 이름, 등번호 그리고 친필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샤오공은 답례로 친구들과 함께 만든 응원 현수막을 선물했다. 그는 호날두와의 만남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며 "나의 영웅을 만났다"며 "다음 행선지는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이 될 것"이라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8 14:23:09[파이낸셜뉴스] 중국 칭화대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0㎞ 행군 훈련을 했다. CNR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자정에 시행됐다. 학생들은 군장을 메고 군복을 입고 행군에 나섰다. 칭화대 신입생 3500여명은 4개 대대 32개 중대로 구성된 '학생군사훈련여단'을 구성했다.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학교 내에서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이뤄진 야간 20㎞ 행군은 칭화대 군사훈련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미 군사훈련을 받았던 선배들은 군악 연주로 후배들의 가는 길을 응원했다. 학생들의 행군은 새벽 4시가 돼서야 끝났다. 한국에서 과거 있던 교련 수업 같은 이 모습은 일종의 군사훈련인 '쥔신(軍訓)'으로 불린다. 칭화대 측은 "훈련받으러 가는 길에 학생들은 들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돕고 격려한다" "사기는 항상 높고 열정은 뜨겁다"고 전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9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학교생활 전에 훈련을 받는다. 보통 2주 정도로 진행하고 길게 진행하는 일부 대학교는 한 달 정도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쥔신의 목적은 애국주의 사상, 조직성과 규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1984년 병역법을 개정해 대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의 쥔신을 의무화했다.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였지만 1989년 톈안먼사태를 계기로 본격 장려됐고 대학들이 앞장섰다. 칭화대를 비롯해 베이징대, 상하이교통대 등이 훈련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명문대들을 따라가려는 학교들 역시 쥔신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별로 프로그램이 다르지만 실탄사격, 개인전술 훈련 등이 포함된 곳은 실제 군사훈련 못지않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훈련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무용론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2주간 땡볕에서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사실에 불만을 품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도 모의총기와 단검을 들고 훈련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되기도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29 14:25:00[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연일 선전하는 가운데 온라인 스트리밍 트래픽도 출렁이고 있다. 이번 대회 온라인 중계방송을 제공하고 있는 웨이브는 지난 5일(월요일)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 본 날은 지난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이어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이외에도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4일 밤),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2일 밤)에도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다음은 <2024 파리올림픽 인기 경기 TOP 8> (기준 : 웨이브 동시접속자 수) 1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 - 8.5(월) 저녁 2위 :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 8.4(일) 밤 3위 :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 7.30(화) 새벽 4위 : 탁구 여자 단식 동매달 결정전 - 8.3(토) 밤 5위 :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 - 8.4(일) 밤 6위 : 양궁 남자 개인 8강전 - 8.4(일) 밤 7위 :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 결정전 /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 - 8.2(금) 밤 8위 : 양궁 여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 8.3(토) 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6 09:12:42웨이브는 지난 5일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이를 정도로 폭증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 본 날은 지난달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이어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이 밖에도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4일 밤),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2일 밤)에도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6 09:01: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특정 국가에 의한 여론조작을 막기 위해 접속 장소를 근거로 댓글 작성자의 국적을 표기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매크로 조작 사건 등 대한민국 내 특정 현안에 대한 조직적인 댓글 정황 사례가 늘어나며, 온라인 여론이 특정 국가에 의해 부당하게 유도, 조작될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입법 필요성에 공감해 해당 내용의 법을 발의했고,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8.5%가 인터넷 댓글에 국적 표기가 필요하다고 답할 만큼 국민들 역시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지만,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한중전 당시, 다음 포털에서 로그인이 필요 없는 클릭 응원에서는 중국 응원이 전체의 91%를 차지했지만, 로그인 댓글 응원에서는 한국 응원이 99%로 늘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라며,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하지만, 이를 빙자한 여론조작은 심각한 범죄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타 이용자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사실상 특정 이념과 입장을 강요받는 현실을 고쳐야 한다”라며 “인위적인 국론 분열을 막고 건전한 여론 형성과 발전을 위한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30 15:57:17오세훈 서울시장이 한·중간 외교 훈풍 분위기 속에서 중국 베이징시장과 충칭시장을 연이어 만난다. 최근 한·중 외교 개선 움직임속에서 한·중 고위급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장과 베이징시장 만남은 6년만이다. 오 시장이 만나는 인 융(殷勇) 베이징 시장은 올해 55세로 중국 31개 성(省)급 정부 중 최연소 '1인자'로 중국 정치권에서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에서 자동제어공학을 전공했다가 복수전공으로 경영관리를 마쳐 학사학위를 2개 받았다. 칭화대에서 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공공관리학 석사학위까지 따낸 수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며 오 시장은 이달 말 중국 베이징과 충칭에서 한 주 동안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충칭시의 임시정부 청사를 오는 28일 먼저 방문한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첫 현직 서울시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 시장은 또한 후헝화 충칭시장을 만나 문화·관광 분야 도시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분야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면담 후엔 서울바이오허브와 충칭양강신구개발투자그룹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활발한 기술·인재교류에 힘을 보탠다. 오 시장은 오는 30일에 베이징으로 이동해 베이징대를 방문, 한중 우수 청년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 이후 베이징시청에서 인 융 베이징시장과 면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은 6년 만에 열리는 양국 수도 고위급 만남이다. 서울과 베이징은 1992년 한중수교 다음 해에 친선결연을 맺고, 지난 30여 년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가 직면한 아젠다 등 경제 중심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또한 오 시장은 오는 31일에는 베이징 이좡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를 방문해 베이징시의 로봇산업 지원 등 육성정책을 청취하고 서울시 로봇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찾는다. 이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을 찾아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창업생태계 발전방안과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일정을 이어간다. 오 시장은 베이징 우커송완다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서울 홍보 프로모션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에 직접 참석, 베이징 시민들과 만나 서울의 매력을 알린다. 다음달 1일 오 시장은 베이징미래과학성을 방문해 로봇·의료·에너지분야 정책을 청취하고 아시아 대표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이후 베이징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30여 개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오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전에는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25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기후행동시장회의에 참석하는 광폭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와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이 이뤄낸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도시와 공유한다. 이어 서울시가 부의장 도시를 맡고있는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한다.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 연합체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빌딩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동행건물프로젝트’ 등 서울의 기후 리더십을 소개한다. 또 파리올림픽에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파리에서 유일하게 강으로 연결돼 있는 앙드레 시트로엥공원을 방문해 세계에서 가장 큰 계류식 헬륨기구인 ‘발롱 드 파리 제너럴리’와 공원 내 다양한 건축물과 정원 공간을 관람하며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접목점을 찾는다. 이어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복합공간이자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 중인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찾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23 13:44:38CJ ENM의 글로벌 K팝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IT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확장에 나선다. 엠넷플러스는 2022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개발 △백엔드개발 △앱개발 △데이터 애널리스트 △개발운영(DevOps) △품질관리(QA) 엔지니어 등 6개 부분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엠넷플러스는 엠넷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엠넷플러스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러스 챗, 다양한 K페스티벌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콘 등도 서비스된다.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이 시공간 경계없이 K팝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엠넷플러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터랙션을 통해 K팝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엠넷플러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약 2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시간 투표의 경우 217개 국가·지역에서 참여하는 등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엠넷플러스 김지원 경영리더는 “엠넷플러스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K팝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이 K팝 콘텐츠를 즐기고 아티스트와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K컬처의 글로벌 교두보로 엠넷플러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2 10:47:39[파이낸셜뉴스] 홍콩 배우 및 가수 유덕화(62)가 콘서트에서 위험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유덕화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연습'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약 4m 높이의 무대 위에서 달리다가 무릎을 꿇고 미끄러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유덕화는 무릎을 꿇은 자세로 미끄러져 무대 가장자리에서 겨우 멈췄다. 그의 무릎 한쪽은 무대를 벗어나 상태로, 거의 떨어지기 직전에 멈춘 것이 확인된다. 이 장면을 보던 팬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으며, 이후 위험한 무대 연출이 논란이 됐다. 유덕화는 다음 날 콘서트에서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나도 무대가 이렇게 미끄러울 줄 몰랐고, 떨어질까 봐 두려웠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유덕화의 와이프 주리첸도 "유덕화의 무대 연출 영상을 본 후, 가슴을 쓸어내렸다"라며 "다행히 덕화가 영화 촬영 경험이 있으니까 멈췄지, 그냥 가수였으면 이미 떨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 후 많은 분들이 다시 이런 위험한 동작을 하지 말라고 전화가 왔다. 이렇게 많은 응원과 과심을 받아서 덕화는 정말 운이 좋고 감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나의 우상, 더 이상 젊지 않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80세까지 공연을 계속하려면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당시 유덕화가 서 있었던 무대 높이는 약 3~4m 정도이며, 이 높이에서 떨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었다"라며 "유덕화는 가장 자리로 미끄러질 때 손으로 보도를 잡아 충격을 완충했다. 만약 반응이 빠르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고 보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0 19:42:58[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첸백시)과 SM엔터테인먼트가 1년 만에 다시 로열티와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등의 문제로 대립각을 세웠다. 엑소의 세 멤버는 SM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작년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은 SM과의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첸백시를 대리하는 이재학 변호사는 10일 기자회견 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SM이 합의 조건으로 제안해 INB100(소속사)에 보장한 음반·음원 수수료율 5.5%를 불이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에게는 개인 활동이나 개인 음반 발매·콘서트·광고 등으로 올리는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주장을 즉각 반박하면서 "INB100 측의 긴급 기자회견 방식이나 그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고 주장했다. 또 "첸백시가 엑소 멤버로서의 권리와 이점만 누리고, 약속과 의무는 팽개치려 한다"고 꼬집으면서 "정산자료 제공 주장 등은 트집잡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고용한 대형 로펌과 당사간의 1년 6개월여 간의 협의를 통해 체결한 재계약 및 합의서에 대해 무효 주장을 되풀이하는 행동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법원을 통해 첸백시 측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이다. ■MC몽, 차가원의 템퍼링, ‘가족 이상의 관계’라고 부인 중 먼저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오래전부터 MC몽, 차가원 측은 당사와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체결되어 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왔습니다. 이후 첸백시 측은 유효하게 체결한 재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해 갖은 트집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결과적으로 개인 활동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첸백시의 요청을 수용하였습니다. 즉,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지만,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하였습니다. 유효한 계약을 수정해줄 의무가 없음에도 당사가 이와 같은 합의를 한 것은 첸백시와의 법적 분쟁을 이어감으로써 EXO 그룹 활동에 지장이 발생하게 된다면, 이는 EXO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EXO 멤버들 및 EXO를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명확히 확인된 바와 같이, 첸백시의 INB100은 첸백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첸백시의 INB100은 어느새 MC몽, 차가원 측의 자회사로 편입된 상황입니다. 이미 충분히 짐작하고 있던 부분이지만, 금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을 통해 첸백시에 대한 템퍼링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작년 첸백시와 합의서를 체결할 당시, MC몽, 차가원 측과 첸백시 간 템퍼링에 대한 부분을 문제 삼지 않는 대외적 메시지를 배포하면서까지 EXO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당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접하고는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 없습니다. EXO를 향한 당사의 진심을 더 이상 왜곡하지 않길 바랍니다. ■첸백시, EXO 멤버로서의 권리/이점만 누리고, 약속/의무는 팽개치려 해 실제로 첸백시는 당사와 상호 간의 협의 하에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개인 법인을 통해 독자적으로 음원, 음반 유통 등의 계약을 체결하였고, 콘서트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자유롭게 펼쳐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당사가 지급받는 부분은 당사와 EXO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제로 실행되었던 기준이며, 이미 선례가 있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법원의 중재로 도출되었던 기준을 첸백시 건에도 적용하였으며, 실제 합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요율에 대하여 상호 논의되어 체결이 완료되었던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INB100은 어느새 MC몽, 차가원 측의 계열사로 편입되었고, 이제는 합의서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당사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는 EXO 멤버로서의 권리와 이점만 누리고, 의무는 이행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첸백시는 법적으로 유효하게 체결된 계약 자체를 반복하여 무시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INB100 측의 내용증명 공문을 받은 후, 우선 EXO 멤버 중 D.O., 첸, 수호가 각자 개인 앨범 및 콘서트, 작품을 통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를 문제 삼지 않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첸백시 측은 이러한 당사의 배려까지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정산자료 제공 주장 등은 트집잡기에 불과함 당사는 EXO 데뷔 이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개정 전까지는 연 2회, 개정 후에는 매월 정산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수입분배 및 지급내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아티스트의 연예활동과 관련된 지출비용은 정산 시마다 출력하여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아티스트가 요청하는 경우 회사 회계 시스템에 기록되어 있는 별도 회계자료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당사의 아티스트는 수입분배 및 지급내역을 확인한 후 정산내역에 대해 자필서명을 하였고, 첸백시는 정산자료 제공에 대해서 전혀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가, 재계약의 효력을 부정하려 하던 2023년 4월부터 갑자기 정산근거 사본 일체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첸백시 측은 당사가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전속계약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전속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해서 정산자료 제공을 문제 삼는 것이었습니다. 당사는 첸백시의 정산자료 제공이 부정한 저의에 기초한 것이어서, 정산자료 열람은 가능하지만 사본까지 제공하라는 요구를 처음에는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첸백시 및 첸백시 대리인 배후에 있는 제3자에게 넘어가는 것을 우려할 수 없었습니다. 정산자료의 근거가 되는 아티스트별 구체적인 활동내역이나 정산요율은 SM의 노하우와 영업비밀로 보호되어야 하는 정보입니다. 아티스트 간에도 정산요율은 개별적으로 협상되는 것이어서 이것이 공개될 경우의 파장은 매우 큽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보듯이, 첸백시 사태의 본질은 템퍼링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사는 부당한 목적을 가진 요구에는 응할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첸백시 측에게 비밀유지 의무 부과 등의 필요한 수단을 취하면서 법적 절차 내에서 정산 관련 쟁점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하려 합니다. 당사의 금전적 손해 감수하고 EXO 지키려는 다방면 노력 왜곡 INB100 측에서 당사가 행한 부당한 처사라고 밝힌 유통 수수료율에 관한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는 당사가 첸백시와의 분쟁 과정에서 첸백시 측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입니다. 애당초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유통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실제로 합의서 체결 과정에서 첸백시 측이 유통 수수료율 관련 내용을 합의의 조건으로 넣어 달라 하였는데, 당사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므로 합의서 내용에는 포함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규정을 삭제하였고, 이에 따라 합의서 체결본에는 해당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구나 당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첸백시가 원하는 유통 수수료율 등의 조정이 어렵게 되었을 때, 당사는 첸백시 측에 대해 다른 식의 배려를 해 주었습니다(2023년초부터 당사에서 발매를 목표로 준비해왔던 백현의 솔로 앨범을 개인 법인에서 발매할 수 있도록 하고, 백현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일본 공연의 위약금도 당사가 지불하는 등). 이와 별개로, 첸백시 및 INB100은 당사가 주요 주주로 있는 타 유통사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였고, 그에 따라 음원, 음반 유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첸백시가 특별히 손해를 입은 것도 없습니다. 금일 기자회견에서 첸백시의 법률대리인인 이 변호사는 첸백시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이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주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한 본인들이 고용한 대형 로펌과 당사간의 1년 6개월여 간의 협의를 통해 체결한 재계약 및 합의서에 대해 무효 주장을 되풀이하는 행동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습니다. 당사는 본인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전속계약에 이어 합의서까지 무효라는 주장을 매번 되풀이하는 첸백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첸백시 측은 여론전을 통해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려 합니다만, 당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법원을 통해 첸백시 측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10 22:12:34'한 인간에게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큰 도약이다.' 1969년 7월 달에 첫발을 내디딘 최초의 인류 닐 암스트롱은 달에서 우주시대 개막을 알렸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2024년 5월 대한민국에서는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고 우주강국을 향한 큰 걸음을 시작한다. 최첨단 과학기술 집약체인 우주항공산업은 대표적인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우주항공산업의 총생산액 대비 부가가치 비율은 47.8%에 달해 28.3%인 자동차산업보다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르다. 지난달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 컨설팅에 따르면 우주경제 규모는 지난해 800조원에서 2035년 2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년 전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제시했던 2040년 1400조원보다 큰 규모로, 그만큼 우주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제 우주는 안보를 넘어 통신, 발사체뿐만 아니라 자원, 관광 등 여러 분야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나라가 세계를 주도하게 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지금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절실하고 시급한 과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음 달 우주항공청이 문을 연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 정부는 올해 3월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태계를 강화하며, 클러스터 기반을 확충하는 등 3대 분야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전남의 발사체특구, 경남의 위성특구, 대전의 연구·인재특구가 각각 제 기능을 다하며 시너지를 내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재정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 유치와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 같은 계획을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현재 우주항공청의 핵심 비전과 임무를 설계하는 기획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이 진정한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것처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시장점유율을 현재 1%에서 2045년까지 10% 이상으로 높이고, 25만개가 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기반은 이미 갖춰졌다. 1980년 말 후발국으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은 인공위성, 발사체, 탐사 등 관련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기본적인 독자 개발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2022년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와 지난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선도국과의 상당한 기술격차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우주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는 '선두그룹으로 도약'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주항공청은 그 도전의 첫걸음이다.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청은 전문가 중심의 미션조직을 구성·운영,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자생적 생태계를 갖추고 민간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역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연다. 우주항공청 설립이 뉴스페이스 시대를 활짝 여는 의미 있는 걸음이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2024-04-28 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