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인기 SF(공상과학) 드라마 '닥터 후'를 이용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시장에 진출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BC는 리얼리티게이밍 그룹(Reality Gaming Group)과 손잡고 '닥터 후'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닥터 후' 트레이딩 카드는 7일부터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코이니파이(Coinify)를 통해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다. BBC는 지난 8월 '닥터 후'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닥터 후' 팬들은 트레이딩 카드를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직접 다른 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시작하며 BBC스튜디오의 게임&인터렉티브 선임 프로듀서 케빈 조지(Kevin Jorge)는 "'닥터 후'는 BBC의 가장 사랑 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게임 개발자는 56년 분량의 콘텐츠를 게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獨 재무장관 "유럽, 페이스북 가상자산 '디엠' 수용하지 않을 것"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재무장관이 "독일과 유럽에서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디엠'의 출시를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르면 내년 1월 페이스북이 '디엠'코인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공식 반대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숄츠 장관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 이후 별도 성명을 통해 "독일과 유럽은 규제 리스크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 진입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명에서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디엠(Diem)으로 브랜드를 변경한 것은 단지 외관상의 변화 일 뿐"이라며 "양의 옷을 입은 늑대는 여전히 늑대"라고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유럽의 주요 규제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브랜드를 기존 '리브라'에서 '디엠'으로 변경했다. 또 이르면 내년 1월 스테이블코인 '디엠'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가상자산 규제 필요성에 강한 지지를 보낸다"며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의 발전에 대한 대응 방안, 이들 자산이 악의적 목적과 불법적 행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당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성명을 통해 "디지털 화폐를 규제할 필요성에 대해 G7의 강력한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 회장 "디지털화폐 중요...조만간 관련 소식 공개" 빌 윈터스(Bill Winters)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이 "디지털화폐의 대규모 채택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SC은행도 빠른 시일내에 관련 소식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윈터스 회장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디지털화폐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대규모 출시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됐다"며 "정부 지지 전자화폐든, 민간 프로젝트든 그 성장 잠재력은 엄청나고, 각자 자신만의 역할과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화폐로는 충족할 수 없는 새로운 틈새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채권판매 수익, 비트코인에 투자키로" 최근 비트코인(BTC) 매입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린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4억 달러(4346억원) 규모의 선순위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통한 수익을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MSTR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발생한 순이익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채는 자격을 갖춘 기관 구매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만기는 2025년 12월 15일이다. 이와 관련 MSTR은 “영업 자본의 필요성 또는 일반적인 기업 활동의 필요가 파악되기 전까지 자사 재무 운영 방침에 따라 채권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12-08 06:31:06[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닥터 후> 시즌 12를 10월 30일 독점 공개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닥터 후는 외계인 ‘닥터’가 인간 동료들과 함께 시공간을 초월해 여행하며 우주 최강의 빌런들과 맞서는 SF드라마로 전세계에 수만명의 후비안(Whovian, 닥터 후 팬덤)을 양성한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이기도 하다. 영국 BBC에서 1963년 시작해 2005년에 리부트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닥터 후>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닥터 후>를 만든다”는 말처럼 이번 시즌의 수석 작가 ‘크리스 칩널'도 원조 후비안으로서 어려서부터 <닥터 후>를 보고 자라 그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닥터(조디 휘태커)가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닥터의 뒤로는 시즌 11부터 닥터의 여정에 동행하고 있는 3명의 컴패니언들이 닥터를 도와 인류와 지구, 온 우주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웅장한 배경음악과 동시에 지구와 인류에 닥친 비상상황을 알리는 닥터의 긴박한 목소리로 시작한다. 곧이어 타디스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시작하나 했는데, 알 수 없는 위험에 긴장한 닥터와 닥터의 곁을 지키겠다는 컴패니언의 굳은 결의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더 진화한 악의 무리들에 맞서 닥터가 어떻게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시즌 12는 ‘스파이폴(Spyfall)’이라는 제목의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첫 문을 연다. 배우 스티븐 프라이, 코미디언 레니 헨리의 특별 출연도 놓쳐서는 안되는 관전 포인트다. 에디슨의 그늘에 가려졌던 20세기 최고의 과학자 중 한명인 ‘테슬라'를 만나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기다리고 있다. 첫 시즌이 세상이 나온지 올해로 56년이 된 세계 최장수 TV시리즈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닥터 후> 시즌 12는 왓챠에서 10월 30일 독점 공개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10-30 15:23:44최근 서장훈, 이수근이 진행하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웹소설 작가를 지망한다는 서울대 박사과정 재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3일엔 KT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인기 콘텐츠로 부상한 웹소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웹소설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웹소설은 웹툰이나 영화, 드라마에 비해 제작 속도가 빠르고 초기 투자 금액이 적어 황금알을 낳아줄 원천 IP(지적재산권)로 주목받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도 웹소설 시장 '유입' 지난 6월 영화 '히말라야'를 쓴 시나리오 작가 수오가 원전사고와 이를 은폐하려는 원전 마피아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웹소설 '블랙아웃'을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했다. 영화 '몽정기'의 원작자인 박채운 작가는 올 연말 트랜스미디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북씨네'를 통해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서비스한다. 카카오페이지의 사내 독립기업인 노블코믹스의 전대진 판타지 팀장은 "수오 작가의 '블랫아웃'은 뛰어난 흡입력으로 웹소설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나리오작가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 동화, 게임 등 다른 콘텐츠 분야 글쓰기 작가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겸업 작가의 면면은 다양하다. 검사, 기자, 교사, 의사, 약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작가로 활동 중이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집필한 한산이가 작가처럼 의사인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의학드라마를 쓰기도 하나, 역시 의사인 '천잠비룡포'의 한백림 작가처럼 전혀 무관한 장르인 무협판타지를 쓰기도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IP비즈니스 기반의 웹소설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웹소설 시장은 2013년 대비 18배 성장한 180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노블코믹스의 전대진 팀장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는 약 1만여명, 작품은 약 2만5000종에 달한다"며 "작가는 매년 약 2000명씩, 작품은 약 5000종씩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매출 300억 웹소설 등장, 핵심은 IP 확장 큰 성공을 거둔 웹소설도 속속 등장했다. 지난 7월 국내외 누적매출액 300억원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의 '나 혼자만 레벨업', 100억원을 넘긴 '닥터 최태수' '템빨'이 대표적이다. 2018년 tvN 드라마로 방영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IP 확장에 성공한 사례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은 누적 총합 800만명 이상이 열람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15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카카오페이지는 올해부터 '글로벌 IP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IP 확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첫 주자로 낙점된 로맨틱 코미디 '사내맞선'은 국내외 누적 열람건수 3억2000만을 기록했다. 웹툰을 거쳐 드라마 제작이 추진 중인데, 카카오페이지가 인수한 제작사 크로스픽쳐스가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다. IP 확장은 장르간 시너지를 일으키며 콘텐츠의 가치를 높인다.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5월 말 웹툰 연재가 시작되면서 원작이 다시 화제가 됐고, 웹툰 론칭 한 달 만에 웹소설 매출이 16억원 늘었다. 네이버웹툰의 박제연 리더는 "탄탄한 서사의 웹소설이 입체적인 웹툰으로 재탄생되면서 새로운 독자층의 유입과 그로 인한 매출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재혼황후'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동명 웹툰의 원작 웹소설은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태국, 대만, 일본, 프랑스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독자 확대, 인식 제고 '풀어야할 숙제' 웹소설 시장이 성장세이지만 독자 확대와 인식 제고는 시장 확대를 위해 풀어야할 숙제다. 카카오페이지 전대진 팀장은 "독자 확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방안을 고민 중이며 카카오페이지의 강점인 새로운 장르 발굴, 2차 저작물로의 확대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늦어도 내년 초 선보일 채팅 형태의 웹소설 '카톡소설'도 독자 확대의 일환이다. Z세대를 겨냥할 카톡소설은 그들이 감상하기 쉬운 형태와 장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부터 스타를 기용한 TV광고와 총상금 규모가 무려 15억원인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박제연 리더는 "지난해 배우 수애가 참여했던 '재혼 황후'는 누적 다운로드수 1억건을 기록했다"며 "올해 주지훈, 서예지가 참여한 '하렘의 남자들'은 캠페인 영상 공개 후 다운로드 건수가 270만건에서 1500만건으로 5배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청강문화산업대 이융희 교수는 웹소설 시장에 대해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창작되고 소비되는, 폭넓은 (독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시장"이라며 "웹소설 공모전 기간에 4000여 종의 작품이 올라올 정도로 다종, 다량의 작품이 창작 중이고, 작품 역시 꾸준히 성숙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웹소설이) 10년 역사에 불과해 웹소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제고될 필요가 있다"며 "(발전 방향을 위한) 정책 논의도 웹콘텐츠와 웹문화에 맞춰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0-19 16:35:48[파이낸셜뉴스]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 국민 드라마 '닥터 후'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게임 이용자는 닥터 후 각 시리즈별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캐릭터는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각각이 고유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닥터 후 캐릭터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국영방송사 BBC는 현지 게임 유통사인 리얼리티 게이밍 그룹과 손잡고 인기 TV 시리즈 닥터 후(Doctor Who)에 대한 디지털 게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영국 국영방송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지식재산권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리티 게이밍 그룹은 '닥터 후: 월즈 어파트' (Doctor Who: Worlds Apart)' PC 게임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BC 스튜디오는 리얼리티 게이밍 그룹에 닥터 후 블록체인 게임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모바일 버전 출시일은 미정이다. 구체적으로 닥터 후 캐릭터는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카드로 발행될 예정이다. 해당 디지털 카드는 게임 이용 중에 활용하거나, 온라인 상에서 디지털 수집품처럼 거래되는데 쓰인다. 주요 캐릭터인 닥터를 포함해 그의 동료 및 적들이 등장하는 희귀한 카드들이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 카드는 오는 10월부터 한 팩당 다섯개 카드로 묶인 형태로 판매된다. 리얼리티 게이밍 그룹은 사용자가 해당 카드를 오픈씨(OpenSea) 같은 대형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간 상호호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BBC 스튜디오 게임·인터렉티브 수석 프로듀서인 케빈 조지는 "닥터 후는 최장수 TV 시리즈이자, 가장 사랑받은 작품으로 개발자들은 지난 56년간 시리즈가 축적한 콘텐츠 가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분산저장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이 팬들에게 자신의 캐릭터 디지털 카드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스포츠 카드 제조사 탑스(Topps) 역시 자체 유명 시리즈 카드 중 하나인 '지피케이(GPK, Garbage Pail Kids)'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판매한 바 있다. 탑스는 블록체인으로 상품을 거래할 시 복제를 예방하고, 관련 정보를 참여자에게 투명히 공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시도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8-14 11:48:58지난 26일 결방으로 방송되지 못한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서현진의 달달한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15회 일부를 선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병원에서 마주치는 장면. 영상에서 유연석은 "좋은 아침 입니다"라며 밝은 인사를 건넸고, 이어 서현진도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입니다"라고 인사하며 기분좋은 출근 장면을 보였다. 이후, 마주한 둘은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서로의 입술을 바라보며 어젯밤의 키스를 회상했다. 윤서정은 "아 덥다 오늘 왜이렇게 덥지"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고 강동주도 "날이 풀렸나... 좀 덥네요"라고 말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27 11:37:49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9일 할리우드 배우 릴리 제임스(Lily James)가 새로운 남자친구인 맷 스미스와 심야데이트를 즐기고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릴리 제임스의 새로운 남자친구는 영국 BBC 유명 드라마 '닥터 후'의 11대 닥터인 맷 스미스이다.한편, ‘신데렐라’를 통해 할리우드에 신데렐라로 떠오른 릴리 제임스는 ‘타이탄의 분노’ ‘오만과 편견’ 그리고 ‘브로큰’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Splash News 사진제공>
2015-04-10 14:51:36KT가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를 통해 영국드라마 '닥터후' 월드 투어 초대권과 새 시리즈를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델들이 이번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2014-07-23 17:42:37KT가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를 통해 영국드라마 '닥터후' 등 최신 해외 드라마 시리즈를 할인 판매하거나 최초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델들이 이번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KT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가 영국드라마 '닥터후' 월드 투어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닥터후' 시즌8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KT미디어허브 공식 페이스북에 오는 31일까지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닥터후 월드투어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피터 카팔디, 제나 콜먼 등 닥터후 시즌8 주인공이 참석하는 월드투어 행사는 8월 9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다. 아울러, 올레tv는 '닥터후' 시리즈 전 편을 70% 할인 판매하고, 미국드라마 '드라큘라', '어바웃어보이',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10 등 최신작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다시보기(VOD)로 내놓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4-07-23 10:07:57닥터 이방인 박해진 (사진=아우라미디어) 박해진이 이종석에게 마음을 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3회에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수술을 끝낸 후 박훈(이종석 분)에게 관심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훈과 한재준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오준규(전국환 분)에 의해서 수술팀원 모두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오수현(강소라 분)과 박훈이 의기투합해 의료소송을 막았고, 박훈을 제외한 수술팀원 모두 명우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한재준은 가리봉의원으로 박훈을 찾아와 묻고 싶은 게 두 가지가 있다며 “내 수술 왜 도왔습니까?”라고 물었고, 박훈이 자신과 같은 이유로 수술을 한 것을 확인한 한재준은 은근한 미소로 박훈에 대한 우호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한재준은 “소송 막은 거 날 걱정해서입니까?”라고 두 번째 질문을 던졌고, 박훈이 대답을 회피하려 하자 “박선생 입으로 직접 들어야겠습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박훈은 “괜찮은 의사라서 그랬수”라고 ‘의사’ 한재준의 실력을 인정했고, 한재준은 박훈이 자신을 인정 하는 모습에 이제껏 보여준 적 없었던 함박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해당 장면은 한재준이 박훈의 실력을 인정했고, 그를 진짜 ‘의사’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에게서 더욱 인정받고 싶었던 것으로, 박훈과의 앙금을 털어내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우정을 나누고자 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한재준은 단도직입적인 어법으로 돌직구 매력을 폭발시켰고,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들을 때까지 박훈을 다그치는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이 한재준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17 12:43:40닥터이방인 강소라 (사진=아우라 미디어) 드라마 ‘닥터 이방인’ 강소라가 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을 겪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8회에서는 오수현(강소라 분)의 성장과 사랑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엄친딸로 여겨졌던 오수현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자신의 실력에 눈물짓는 우리네의 모습과 닮아있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한재준(박해진 분) 수술 팀 내에서는 오수현의 실력이 퍼스트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며, 퍼스트를 교체하자는 의견이 나와 오수현을 당황케 했다. 심지어 오수현은 “오선생님 이사장님 딸이라는 것 빼면 그냥 평범한 의사잖아요”라는 말까지 들으며 자존심이 상한 상황이지만 한재준은 퍼스트는 자신이 결정한다며 오수현을 퍼스트로 수술경쟁을 펼치고자 했다. 이에 오수현은 자신을 믿어준 한재준에게 힘이 되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을 했고,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듯한 심정으로 박훈(이종석 분)에게 도움을 청하기에 이르렀다. 박훈은 오수현의 등 뒤에서 두 팔을 잡고 ‘백허그 이미지 트레이닝’를 함께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 모습을 지켜 본 한재준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재준은 오수현에게 퍼스트 자리를 양보하라고 했고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돼”라고 말해 오수현의 실력을 믿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냈다. 의국으로 돌아온 오수현은 노우드 수술에 관한 서적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 스스로가 제일 잘 아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불안함과 함께 연인조차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한다는 현실에 대한 오수현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울다 지친 오수현 앞에 등장한 박훈은 오수현에게 퍼스트 자리를 부탁했다. 무엇보다 진심 어린 박훈의 말 한마디는 오수현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노력하는 우리 돌팔이라면 그래도 가능할 것도 같아서 그래”라는 박훈의 말은 그 순간 오수현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말. 자신의 노력을 믿어주고, 그 노력을 지지해주는 박훈의 등장은 오수현에게 큰 위로이자 다음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됐던 것.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박훈을 향한 오수현의 미묘한 떨림 역시 포착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도 이어졌다. 송재희를 향한 순애보적인 박훈의 사랑을 부러워하는 오수현의 모습에서 그가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온전한 사랑에 대한 동경이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들은 오수현에 감정이입하며, 오수현의 성장을 응원했다. 이 같은 반응은 강소라의 숨은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소라는 이미 오수현에 완전히 몰입한 듯 매회 연기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4회에서는 엄마의 죽음으로 아이처럼 엉엉 울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8회에서는 한 사람의 성장통을 완벽한 표정연기와 눈물로 표현했다. 특히 강소라는 오수현에게 손을 내미는 박훈을 본 후 당장이라도 눈물을 왈칵 쏟을 것 같은 오수현의 모습으로 오히려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8 13: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