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택시 앱미터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코나아이 앱미터기는 기존 전기식 미터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요금 계산이 가능하며, 시간, 지역, 거리 등에 따른 다양한 탄력요금제 실시간 적용 등 유연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미터기다. 특히 빈차등과 결제 단말기 일체형으로 별도의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멀티포트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어 호환성도 뛰어나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공공 택시호출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모빌리티 기술력을 통해 지역 택시 수익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대구를 시작으로 앱미터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10월 말까지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 약 1만여 대 중 1차로 6,000여대에 앱미터기 설치를 완료하고, 대구 지역 내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올해까지 도입을 계속하여 지역의 수요와 공급 상황에 맞춘 탄력요금제를 적용해 택시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내 4개 법인회사 소속 택시 300여대에도 앱미터기를 운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이를 위해 2020년부터 앱미터기 개발을 시작하고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1년 간 인천, 천안, 부산, 제주도 등에서 테스트 운영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사용성 고도화와 안정화 검증을 마쳤다.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더 “대구 개인택시가 전국 최초로 앱미터기를 대량으로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앱미터기의 도입과 함께 탄력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창업초기 부산지역의 교통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택시 서비스 플랫폼에 기반한 부산 동백택시, 인천 e음택시 등 지역화폐 연계형 공공 택시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 천안 등에 앱미터기를 공급해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2 10:41:33[파이낸셜뉴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가 11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서울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T는 서울, 인천지역 개인택시조합과 손잡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 보호에 힘쓰는 한편, UT 택시플랫폼사업 발전을 추진해 국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택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UT 플랫폼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더욱 많은 승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톰 화이트(Tom White) U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통합된 새로운 UT 앱 출시에 이어 택시 업계와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로 플랫폼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UT는 전국 택시 기사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기사가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T는 지난 1일 통합된 신규 앱을 선보였다. UT는 전국에서 가맹 택시와 일반 택시 중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5일부터는 서울·인천·경기(광명, 고양)·대전·대구·울산·부산·창원·전남 지역에서 UT 앱 필수 설명회를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1-12 14:20:52'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의 총파업으로 2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택시기사들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일제히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택시단체는 이날 하루동안 25만대 가량이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다. 택시 3만7000여대가 등록된 경기 지역에서는 택시기사 4만2000여명 가운데 42%인 1만7800여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부산의 경우 지역 택시 2만5000여대 가운데 90% 이상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고, 인천에서도 등록 택시 1만4371대 가운데 90%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에서는 파업에 동참한 택시가 1만6000여대로 집계됐으며 충북지역에서는 전체 택시 6900여대 가운데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에서도 전체 택시 5360여대 가운데 상당수가 이날 운행을 중단하면서 공항과 관광지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에서 밖으로 나온 관광객들은 텅 빈 택시 승강장을 보며 부랴부랴 스마트폰을 이용해 버스 노선을 알아보기도 하고, 근처 렌터카 업체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대부분의 시민은 파업 소식을 미리 접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출근이 늦은 일부 직장인들은 안잡히는 택시에 발만 동동 굴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택시 운행률은 전날의 70%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가 현재 구축 중인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과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 택시운행 데이터 등을 종합해보면 19일보다 택시운행이 30% 정도 줄었다"면서 "오늘 택시운행률은 지난 1·2차 운행중단 때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리는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에 수도권 택시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오후 들어 운행을 중단하는 택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집회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단체 소속 운전기사 중 최대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1차 집회 때는 7만명, 지난달 2차 집회에는 4만명이 모인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12-20 11:35:12【 전국 종합】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카풀서비스가 도입돼도 큰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택시 파업에 돌입한 반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광주, 울산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는 파업 없이 정상운행에 나서 대조를 보였다. 다만 각 지방별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이 지역을 대표해 상경투쟁에 참가했다. ■경기도내 2만여 택시 운행중단경기도는 이날 도내 법인택시 기사 1만496명, 개인택시 기사 2만6608명 등 총 3만7104명의 택시기사 중 절반을 넘는 2만여 명이 운행중단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인 소속은 7000여명, 개인택시는 1만3000여명이며, 이들은 이날 운행을 중단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지자체들은 전날 택시 승차장 곳곳에 택시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붙이고, 시내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또 마을버스 첫차와 막차를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전날부터 택시 파업이 예고됐기 때문인지 큰 혼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대규모 파업이 예고됐던 대전에서는 개인택시 5352대와 법인택시 3312대 등 모두 8064대가 대부분 정상 운행 중이다. 개인택시 종사자 330명과 법인택시 대표 및 운전기사 330명 등 660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했다.■대전, 파업철회 '안도의 한 숨'대전시는 택시업계가 전날 오후 늦게 파업 철회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은 가동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시·군 대표자와 휴무일인 개인택시 사업자 등 240여명이 상경 집회에 참석한다. 도내 개인택시 4000대, 법인택시 2000대가 있지만 파업하지 않기로 해 모두 정상 운행한다.대구에서는 법인택시 근로자 및 회사별 대표자 320명이 버스 8대를 이용, '택시생존권사수결의대회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전국택시노조연명 소속 운수종사자 200명, 기업별 노조40명, 회사대표자 80명 등이다. 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 210명이 버스 6대로 상경했다.광주와 전남에도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개인택시 기사와 조합관계자 120명, 법인택시 기사 2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버스 등을 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참석을 위해 상경했다. 전남에서는 개인택시 기사 120명, 법인택시 기사와 법인 대표 등 80명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상경하는 택시기사의 수가 광주·전남 전체 운행 택시 대수의 3%의 수준이고, 대부분 택시운행을 쉬는 휴무자여서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주에서는 개인택시 조합 24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투쟁에 참여했다. 당초 전주 개인택시 사업자 2000여 명이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파업에 동참한 택시는 수백 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택시 1551대는 투쟁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이외에 13개 시·군의 개인·법인 택시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파업대신 카카오콜 거부 투쟁부산에서도 파업 없이 정상운행이 이뤄졌지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2만5000대 대부분이 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콜 거부하고 부산시개인택시조합과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는 비번 근무자 중심으로 1000명이 파업참가를 위해 상경했다.울산에서도 개인택시 3617대, 법인 2156대가 있지만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 140명만이 파업 참여를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오전 7시 30분 개인택시 종사자 80여 명, 일반택시 종사자 60여 명이 버스 5대에 나눠타고 상경했다.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김해 등 주요 도시에 1만2800대의 택시(개인8090대, 법인 4710대)가 등록돼 있으나, 택시운행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통보한 회사 및 개인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일부 운행중단을 결의한 지역에 수송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과 증차, 공영주차장 사용 등 대책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18 16:47:01【전국 종합】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카풀서비스가 도입돼도 큰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택시 파업에 돌입한 반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광주, 울산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는 파업 없이 정상운행에 나서 대조를 보였다. 다만 각 지방별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이 지역을 대표해 상경투쟁에 참가했다. ■ 경기도내 2만여 택시 운행중단 경기도는 이날 도내 법인택시 기사 1만496명, 개인택시 기사 2만6608명 등 총 3만7104명의 택시기사 중 절반을 넘는 2만여 명이 운행중단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인 소속은 7000여명, 개인택시는 1만3000여명이며, 이들은 이날 운행을 중단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지자체들은 전날 택시 승차장 곳곳에 택시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붙이고, 시내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또 마을버스 첫차와 막차를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전날부터 택시 파업이 예고됐기 때문인지 큰 혼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대규모 파업이 예고됐던 대전에서는 개인택시 5352대와 법인택시 3312대 등 모두 8064대가 대부분 정상 운행 중이다. 개인택시 종사자 330명과 법인택시 대표 및 운전기사 330명 등 660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 대전, 파업철회 '안도의 한 숨' 대전시는 택시업계가 전날 오후 늦게 파업 철회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은 가동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시·군 대표자와 휴무일인 개인택시 사업자 등 240여명이 상경 집회에 참석한다. 도내 개인택시 4000대, 법인택시 2000대가 있지만 파업하지 않기로 해 모두 정상 운행한다. 대구에서는 법인택시 근로자 및 회사별 대표자 320명이 버스 8대를 이용, '택시생존권사수결의대회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전국택시노조연명 소속 운수종사자 200명, 기업별 노조40명, 회사대표자 80명 등이다. 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 210명이 버스 6대로 상경했다.광주와 전남에도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개인택시 기사와 조합관계자 120명, 법인택시 기사 2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버스 등을 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참석을 위해 상경했다. 전남에서는 개인택시 기사 120명, 법인택시 기사와 법인 대표 등 80명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상경하는 택시기사의 수가 광주·전남 전체 운행 택시 대수의 3%의 수준이고, 대부분 택시운행을 쉬는 휴무자여서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에서는 개인택시 조합 24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투쟁에 참여했다. 당초 전주 개인택시 사업자 2000여 명이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파업에 동참한 택시는 수백 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택시 1551대는 투쟁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이외에 13개 시·군의 개인·법인 택시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 파업대신 카카오콜 거부 투쟁 부산에서도 파업 없이 정상운행이 이뤄졌지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2만5000대 대부분이 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콜 거부하고 부산시개인택시조합과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는 비번 근무자 중심으로 1000명이 파업참가를 위해 상경했다. 울산에서도 개인택시 3617대, 법인 2156대가 있지만 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등 140명만이 파업 참여를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오전 7시 30분 개인택시 종사자 80여 명, 일반택시 종사자 60여 명이 버스 5대에 나눠타고 상경했다.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김해 등 주요 도시에 1만2800대의 택시(개인8090대, 법인 4710대)가 등록돼 있으나, 택시운행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통보한 회사 및 개인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일부 운행중단을 결의한 지역에 수송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과 증차, 공영주차장 사용 등 대책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18 10:55:42대구시는 구·군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13일부터 사흘간 차량청결상태, 정비상태, 각종 부착물 부착 이행여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개인택시 사업자의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개인택시 전체 1만68대를 대상으로 대구스타디움, 호국로(국우터널 방향), 달서구 환경시설공단 앞 3곳에서 실시된다.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최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택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택시운전자격증명 게시, 부제표시 위·변조 여부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준수사항의 위반 여부 △교통불편신고 안내문 등의 각종 부착물, 청결 및 차량 도색 상태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한 등화장치와 안전벨트 작동여부 등 차량 정비 상태 등이다. 점검 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계도조치를 하고, 차량 외부 표시사항 미이행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차후 재점검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 달구벌 친절택시 스티커 부착 여부도 확인, 친절택시 사업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정칠복 시 택시물류과장은 "택시는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대구의 얼굴로,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일제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6-12 08:37:11"나라사랑은 택시를 타고~" 대구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갈등극복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홍보에 협력하고자 26일 오전 개인택시조합 제2충전소에서 '달리는 나라사랑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달리는 나라사랑 홍보단'은 대구시 개인택시 1000여대를 대상으로 갈등극복 슬로건이 담긴 홍보용 스티커를 차 뒷면에 부착, 내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양 기관은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갈등극복의 의지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지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05-26 15:47:20대구시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홍보에 힘써준 기관(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왼쪽 네번째)이 4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로76길 대구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함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4일 상황실에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홍보에 기여한 지역의 유통업체와 금융기관, 대중교통단체 대표 등 3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특허청에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업무표장 등록한 후 브랜드 홍보를 위해 상징물 공모, 선포식 개최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업체들은 각기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 교육기부 형태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홍보에 동참해 왔다. 대구시 개인·법인택시·버스 운송사업조합은 소속 보유차량에 엠블럼 스티커를 부착, 움직이는 광고에 적극 동참했다. 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오케이유통 등 유통업체에서는 쇼핑백과 백화점 내 액정표시장치(LCD) 전광판 등을 활용, 브랜드 홍보에 뜻을 같이 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랩핑 및 역사 내 120개 LCD 동영상 광고, 통장·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 서상출 NH농협 대구영업본부장은 "명실공히 대구가 교육수도로서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뜻깊은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다양한 교육기부를 통해 대구가 교육수도임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해 준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발전해 나가는 '교육 수도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6-03-04 16:42:40【 대구=김장욱기자】올 연말까지 대구지역 모든 택시에 택시요금 결제카드기 장착이 완료된다. 대구시는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한 택시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택시 결제카드 단말기 장착사업에 대한 일부 비용을 지원, 올 연말까지 설치사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택시 카드결제 단말기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했지만 고령 운전종사자 등 운전자들의 미온적인 대처로 미설치 차량이 일부 남아 있었다. 이번에 지원되는 대상은 개인택시 중 결제카드 단말기를 최초로 설치하는 사업자와 2010년 12월 31일 이전 설치한 사업자 중 기기 노후에 따른 정상적인 작동이 안 되는 차량이다. 결제카드 단말기 지원 희망자는 대구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dptaxi.or.kr)에 공고된 '카드결제 단말기 노후차량대상 추가신청 접수 공고'를 참고,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택시카드결제 단말기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관공서나 기업체 등에서 출장 시 업무용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대구시 교통유발 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업무용택시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점이 있다. 또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 시 영수증의 차량번호를 통해 분실물을 찾는데도 유리하고, 각종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시 건설교통국장은 "택시카드 결제단말기 장착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택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내년 4월에 개최되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석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선진화된 택시이용 서비스를 제공, 대구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4-11-10 10:08:46【 인천=한갑수 기자】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의 택시요금이 올 하반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3개 시·도는 택시요금 변경 검증용역을 추진하거나 추진을 완료해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할 인상안에 대한 내부 방침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 24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000∼3200원으로 인상하자는 택시업계의 요구에 대해 서울연구원에 원가 검증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역이 다소 지연되고 유관 기관과의 협의 등이 길어질 수도 있어 정확한 요금 인상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8월말에서 9월초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이 이달 중 완료되면 택시업계를 비롯 인접 지역인 인천시와 경기도 등과 협의해 택시요금의 인상폭을 내부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택시운송원가가 인천이나 경기도와 틀려 택시 기본요금을 맞출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최근 택시요금 산정을 위한 택시 운임·요율 변경인가 검증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시는 서울과 경기도 등 3개 시·도가 동일 생활권이기 때문에 택시요금 수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보고 서울과 경기도와 협의 후 인상률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택시요금 인상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인천택시조합은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2400원에서 2800∼3000원으로 인상하고 시간당 요금체계도 조정하는 방안을 인천시에 제시했다. 인천 택시요금은 지난 2009년 인상된 뒤 현재까지 4년간 동결됐다. 경기도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시기가 2009년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데다 최근 몇 년간 LPG가격과 인건비 등이 크게 올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지난해 말 공동으로 제출한 택시요금 인상 용역안에 대해 회계전문법인에 의뢰해 원가계산 타당성을 검증했다. 경기도 택시조합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LPG가격 인상 등을 반영해 현행 택시 기본요금 2300원을 3200원으로 9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요금 인상안을 마련 중이다. 경기도는 조만간 내부 인상안을 토대로 도내 31개 시·군과 요금조정 등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과 울산, 대구, 대전, 충북 등은 올해 1월1일 택시 기본요금을 2800원으로 인상했다. kapsoo@fnnews.com
2013-07-05 14: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