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숙용씨 별세· 이우선씨 부인상· 이기범(변호사) 정희 훈범(전 중앙일보 대기자) 준범씨(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 모친상· 정혜용 한은주 조성은씨 시모상=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02)2258-5961
2024-12-26 10:31:48▲ 강태복씨 별세· 안윤석씨(SPN서울평양뉴스 대기자) 상배=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10분. (02)3010-2411
2024-08-26 07:46:48#OBJECT0# [파이낸셜뉴스] 장기이식 대기자가 급증하고 대기 중 사망한 환자도 증가추세지만 장기기증에 대한 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장기이식 대기자는 2013년 2만6036명에서 2022년 4만9765명으로 91%나 증가했다. 특히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2013년 1152명에서 2022년 2918명으로 1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장기이식으로 알려진 콩팥(신장)의 경우, 원활한 이식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10년 새 사망자는 4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한 사망자는 1506명에 달했다. 갈수록 장기기증을 하겠다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2013년에는 15만4798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지만 2022년에는 6만9439명으로 장기기증 희망 신청자가 크게 줄었다. 이에 향후 장기기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장기기증 현황이 줄어든 이유에는 사회적 예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2017년 장기기증자의 시신 수습과 이송 비용을 유족에게 떠넘긴 바 있다. 이에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전혜숙 의원은 "장기기증이라는 것은 숭고한 헌신의 정신이 깃든 행위"라며 "이에 부합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 문화가 확대될 수 있게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기증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선진국처럼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3-10-02 16:29:28▲ 이열희씨 별세· 이정희씨(메트로신문 대기자·상무·전 부산일보 서울본부장) 모친상=10일 구로성심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67-1544
2022-12-11 12:33:09[파이낸셜뉴스] 정부와 지자체, 각급 병원의 병상확충 노력에 따라 입원대기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정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1일 이상 입원대기자는 9명으로 1주 전 대비 420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달 1일과 비교하면 이날 0시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01개, 준-중환자 병상은 616개, 감염병전담병원 3727개의 병상이 확충됐다고 밝혔다. 병상이 늘어나면서 병상 대기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이날 입원 대기자는 총 9명으로 세부적으로는 1일차가 1명, 2일차가 1명, 3일차가 2명, 4일차 이상이 5명이다. 병상이 부족해 입원 대기가 길어지는 현상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인 21일의 경우 입원대기자는 420명으로 4일차 이상 대기자만 270명에 달했다. 불과 1주일 만에 97.8%나 감소한 것이다. 병상 확충으로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제외하고 전부 70%대 이하로 낮아졌다. 방역당국은 "이는 병상 운영이 점점 원활해지고 있는 긍정적인 지표 변동"이라고 해석했다.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384병상을 확보됐고 가동률은 전국 76.7%로 1주전 가동률 80.7%보다 낮아졌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1071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전국 65.0%로 1주전 가동률 71.0%보다 낮아졌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3,783병상이 확보됐고, 가동률은 전국 57.7%로 1주전 가동률 70.3%보다 낮아졌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3777명, 해외유입 88명으로 총 3865명을 기록, 지난 11월 30일 이후 29일 만에 30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규모는 전날 대비 342명 줄었다. 이날 기준 1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5705.8명이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하루 7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감소세다. 이달 초 유행 규모 확대에 정부가 특별방역대책과 추가 후속조치를 취했고,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시행한 것이 코로나19 유행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2-28 10:56:30코로나19 방역 전 영역 지표가 연일 악화되면서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가파르게 늘고 코로나19 신종변이인 오미크론도 누적확진자가 120명에 육박하는 등 현행 방역대책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물론 정부 내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 유행 통제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조만간 고강도 방역대책이 시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방역지표 악화일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 지난달 1일 본격 시행된 일상회복 1단계 이전에는 신규 확진자가 1000~2000명 수준이었지만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67명을 기록했다. 그나마 주말효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규모다. 그럼에도 이날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621.3명에 달한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900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이날 96명이나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방역상황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병상 부족 문제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들어갈 중환자 병상이 고갈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은 총 1288개 중 1053개가 사용되고 있어 235개가 남았다. 병상 가동률은 81.8%이다.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서울 89.8%, 인천 89.4%, 경기는 82.2%이다. 원활한 의료대응이 가능한 수준이 75%라는 것을 고려하면 수도권 전 지역이 위기상황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비수도권 지역 중 세종은 중환자 병상이 1개 남았고, 대전과 충북에는 남은 병상이 없다. 충남은 8개가 남아 있다. 이날 병상 대기자는 모두 148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내 병원 입원 대기자는 80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673명이며 비수도권에서는 1명이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 ■정부 '특단의 조치' 카드 만지작 방역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면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 10일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현재 방역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면서 특단의 조치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후에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이 방역상황의 반전이 없다면 특단의 방역대책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방역조치인 '특별방역대책'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방역패스 확대가 핵심이다. 이 때문에 심각한 현 방역상황에 맞지 않는 저강도 조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이 조치의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고심하는 특단의 조치에는 시설 운영제한, 사적모임 제한 등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대거 포함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주 내 특단의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고 수요일, 목요일 이번주 상황을 한번 지켜보자"고 말해 이르면 17일 발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다. 지난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번주 상황을 보면서 유행이 악화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감소해 위험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특단의 조치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단정적으로 금요일(17일)에 특단의 조치가 이뤄진다는 답변보다는 보통 수요일, 목요일에 (방역상황이) 실질적으로 위중한 상황으로 나오는 만큼 그런 부분을 평가하고 위중한 상황, 사회·경제적 상황, 의료여력 등을 고려해 어떻게 확산을 막을지 총체적 고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반장은 정부가 위기상황 속에서 특단의 조치를 차일피일 미룬다는 지적에는 "그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정부도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2-14 17:53:04[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에서 하루 2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하던 시민이 일시적으로 12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2주 전부터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다보니 병상 배정 대기자가 많게는 1200명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국장은 "지금은 400~500명 사이로 유지되고 있다"며 "재택치료나 병상 배정을 위해 재택 대기하는 사람들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 환자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우선적으로 병상을 늘리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상 배정을 즉시 받지 못하고 기다린 시민들 중 상당수는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있는 고령층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이 기존에 1개 270병상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최근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5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재택치료 대상자와 병상 대기자의 관리를 의료기관도 최근 34곳에서 51곳으로 확대했다. 가정에 머물고 있는 확진자의 대면 관리를 위한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2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추후 8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박 국장은 "서울의료원에서 재택 환자 전용 응급센터를 13일부터 운영할 것"이라며 "병상 대기자, 재택치료자 중 응급치료자는 우선적으로 이곳에서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2-08 15:05:3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확진자수와 위중증환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병상도 턱밑까지 차올랐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이날 기준 수도권에서는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수가 800명을 넘어섰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804명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는 659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145명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연일 2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병상 유형별로 가동률이 80%를 넘어서거나 80%에 근접하면서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5%(687개 중 560개 사용)로 80% 선도 넘어섰다. 전날(79.0%) 대비 하루 새 2.5%포인트가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2.9%(345개 중 286개 사용), 경기 80.2%(263개 중 211개 사용), 인천 79.7%(79개 중 63개 사용)다. 확진자가 증가세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병상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인접 지역인 대전(68.0%)·충남(60.5%)도 가동률이 연일 높아지는 상황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1-21 13:00:12만 55~59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첫날인 12일 새벽부터 무려 80만명 이상이나 몰려 대기 시간이 수십시간이나 되는 등 사이트가 사실상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약 관리 시스템은 접수 시작 시각인 이날 0시가 되자마자 순식간에 20만명 넘는 접속자가 몰렸다. 50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뜨기도 했다. 이마저도 몇 분이 지나자 아예 사라지면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새벽이 돼도 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자 몇 시간을 뜬눈으로 새우며 기다린 대기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에는 "백신 인터넷 예약 치가 떨리네요", "백신 예약 못한 불효자는 웁니다", "백신 쭉 오다가 본인인증에서 막히네요"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백신 예약 접수 사이트가 먹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예비역 등을 상대로 선착순으로 진행된 얀센 백신 접종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최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등 모두 38만명을 상대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도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2시간 넘게 다운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7-12 05:44:36【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원광대 기숙사 입소생 중 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다 익산시와 원광대가 기숙사 입소생 2,8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판정받았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27일 1차 400명에 대한 조사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던 원광대 기숙사 입소대기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익산 201번(전북 119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역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모이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숙사의 특성을 고려한 조처라는 것이 익산시 설명이다. 전수 검사는 전북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익산시는 원광대 입소생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특성상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기숙사 입소를 위해 즉시 검사와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 1실에서 대기할 것을 대학 측에 요청했다. 익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기숙사 입소 이전 거주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받아오면 곧바로 기숙사 입소가 가능하다”며 “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의 경우 익산방문과 동시에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 통제에 따라 격리 조치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2-28 19: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