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9일 군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대남전단 신고 누계 건수는 이날 오전 6시 30분 110건에서 오전 10시엔 43건이 늘어난 153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9 11:03:0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2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17분께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 인근 식당에서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두엄(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봉투도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분석 중이다. 이어 파주시에서도 광탄면 등 일대에서 29일 오전 풍선 잔해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현장에는 터진 풍선 잔해와 두엄을 담은 봉투가 발견됐으며, 전단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풍선 이외에도 현재 전방 지역에서는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고도에 떠다니는 다수의 풍선이 관측되고 있으며, 일부는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경기북부경찰청 112 상황실에는 풍선 목격과 재난 문자 관련 문의 등 11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9 10:54:29[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북한이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한 지 이틀 만에 실제 우리 접경지역에서 대남전단 미상물체가 발견된 것이다. 합참은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현재 90여개 정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과 전방지역 등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 90여개가 파악됐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고도에서 날다가 일부는 땅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이다. 군은 경찰과 함께 떨어진 풍선을 수거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풍선에는 대변 종류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남 전단(삐라)도 있는지는 군에서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남한이 대북전단(삐라)를 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날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이에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 쪽으로 전단을 살포해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혔고, 풍선에 오물을 넣는 등 저급한 행동을 했다"며 "북한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을 경우 군부대나 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알린 바 있다.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 어제 27일 심야에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도발을 감행했지만, 공중폭발로 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북한도 정찰위성을 발사 시도 1시간 30여 분 만인 28일 새벽 0시 22분에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발사 과정에서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발사 실패를 자인했다. 다만,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체가 폭발한 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원인으로 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심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언제 재발사를 시도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군사 안보전문가들은 북한이 당분간 절치부심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원인을 분석해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번 북한 주장 정찰위성 2호기 실패를 만회하려는 예기치 못한 돌발적 도발 시도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9 06:56:59[파이낸셜뉴스]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적지역에서 식별됐다. 북한이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한 지 이틀 만에 실제 우리 접경지역에서 대남전단 미상물체가 발견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밤 국방부 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남한이 대북전단(삐라)를 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날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 쪽으로 전단을 살포해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혔고, 풍선에 오물을 넣는 등 저급한 행동을 했다"며 "북한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을 경우 군부대나 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 어제 27일 심야에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도발을 감행했지만, 공중폭발로 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북한도 정찰위성을 발사 시도 1시간 30여 분 만인 28일 새벽 0시 22분에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발사 과정에서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발사 실패를 자인했다. 다만,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체가 폭발한 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원인으로 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심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언제 재발사를 시도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군사 안보전문가들은 북한이 당분간 절치부심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원인을 분석해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번 북한 주장 정찰위성 2호기 실패를 만회하려는 예기치 못한 돌발적 국지도발 시도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8 23:48:28[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합참은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8 23:21:31[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북한의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8 23:13:00북한이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조만간 대남 전단지 살포 강행을 예고하면서 남북간 전단지 책임 공방은 물론 한반도 안보 위기론이 연일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다.남북간 전단지 실포 문제가 우리는 그동안 민간 단체 주도로 전개된 반면 북한은 지도부가 주축으로 강행 의지를 보이고, GP(비무장지대 감시초소), DMZ(비무장지대)의 북한 병력 출몰도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북한의 남북 합의서 위반에 따른 대비책 마련 목소리도 거세질 전망이다.북한은 21일 우리 정부의 대남 삐라 살포 경고에 통일전선부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여태껏 자기들이 해온 짓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당돌하게 유감, 위반 등의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느냐"며 "이미 다 깨진 북남(남북) 관계를 놓고 우리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또 북한이 남북 합의서 파기 논란을 언급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통전부는 "이제는 휴지장이 되어버린 합의에 대하여 남조선당국은 더 이상 논하지 말라"고도 했다.북한 당국의 대남 삐라 살포 의지는 조선중앙통신은 물론 북한 주민들의 사상 학습자료로 쓰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보도됐다. 사실상 삐라 도발은 완전히 확정되고 있는 셈이다.이같은 북한의 태도에 통일부는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준비 관련 정부 입장' 자료를 통해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남북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라며 "우리 정부는 일부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및 물품 등 살포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고 경고하고 있다.북한은 대남 삐라 살포를 시작으로 도발의 강도를 점점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삐라 살포 과정에서 남북 간 군사적 소요사태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 남북 간 전단 살포를 둘러싸고 이처럼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6·25전쟁 70주년 전후로 북한을 향해 삐라 살포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단체는 물길을 따라 북한에 페트병을 살포하는 '큰샘'이 살포를 잠정 보류한 것과는 달리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향후 남북 간 크고 작은 충돌이 군사적 대결국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실제로 이날 북한군은 DMZ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DMZ 관측초소에서 북한군은 소수의 병력을 지속적으로 투입, 수풀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보수 및 개척하는 작업을 벌였다. 군 당국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군사도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군은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를 전개해 대북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북한군의 움직임은 지난 17일 인민군 총참모부가 "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 급수를 1호 전투근무체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된 후속 조치고, 곧 본격적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0-06-21 17:44:4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북측의 대남전단(삐라) 살포 예고와 관련해 "명분도 실리도 얻을 것이 없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대남전단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대규모 대남삐라 살포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며 제작된 전단 사진을 공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나 비방도 수용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라며 "북측이 대남 전단을 살포해도, 그 목적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남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해 달라"며 "무의미한 일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보다는, 진지하고 성숙된 자세로 대화의 길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열한 내용이 담긴 대남전단은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살,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을 행태"라고 지적했다. 대북전단 살포의 전면 중단도 주장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 혁명의 시대에 하늘로 종이 전단을 날려 보내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행태"라며 "남과 북이 강대강의 대결로 치닫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대북전단문제를 확고히 해결하겠다"며 "북측에 이성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거듭 대남전단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조속한 국정 복귀도 촉구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 장관은 공석으로 국가 안보가 위기"라며 "경제가 어려워 국민들의 한숨소리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회에 방치돼 먼지만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국에 대한민국 국민 41%를 대표하는 제1야당이자, 현 정부와 여당의 국정 파트너인 미래통합당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전 국민이 국가 안보와 경제 위기로 힘든 시기, 온 나라가 위기에 처해 한 시간 한 시간이 아까운 지금 제1야당은 어디에 있느냐"고 꼬집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이 서울 여의도 안에 있는 국회, 국회 안의 상임위원장 자리만 쳐다보고 있는 동안 국민의 고통은 커지고, 국가 안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직무유기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갈등을 겪을 때도, 대립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장 국정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06-20 18:45:41[파이낸셜뉴스] 정부는 북한이 대남 전단(삐라)을 살포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에 대해 20일 "매우 유감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실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남북 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일부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라며 "정부와 경찰, 접경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살포 행위가 원천 봉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련 단체들을 국내법 위반으로 엄정하게 처벌해 이러한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북한도 더 이상의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관영 매체 등을 통해 대규모 대남 삐라 살포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제작된 전단 사진을 공개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6-20 14:45:50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대남전단지가 발견되고 있다.추석연휴 기간중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및 인천과 수도권에서 대남전단지가 발견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한 고교 운동장에서도 북한 대남전단지가 발견되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7-10-06 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