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1일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사명을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동부대우전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Dongbu Daewoo Electronics corporation'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새로운 사명 아래 동부의 전자.정보기술(IT).반도체 분야의 일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고, 국내외 전자시장에서 대우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 사명에는 전자사업을 그룹의 핵심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켜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발전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도 담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사명 변경 후에도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 제품 브랜드는 계속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대우' '클라쎄(Klasse)' '미니(Mini)' 등의 브랜드를, 해외에서는 'Daewoo Electronics' 브랜드를 당분간 사용하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첨단 종합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의 중단기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세부 추진 방향으로는 △종합전자회사로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중저가 제품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신규 브랜드 개발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판매망 확충 및 시장 확대 △신제품.신모델 및 핵심기술 개발 △생산능력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생산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명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기존 전자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여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2013-04-01 17:37:32동부대우전자의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1일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사명을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동부대우전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Dongbu Daewoo Electronics corporation'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새로운 사명 아래 동부의 전자·정보기술(IT)·반도체분야의 일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고, 국내외 전자시장에서 대우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 사명에는 전자사업을 그룹의 핵심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켜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발전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도 담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사명 변경 후에도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 제품 브랜드는 계속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대우', '클라쎄(Klasse)]', '미니(Mini)' 등의 브랜드를, 해외에서는 'Daewoo Electronics' 브랜드를 당분간 사용하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탑 수준의 첨단 종합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의 중단기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세부 추진방향으로는 △종합전자회사로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중저가 제품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신규 브랜드 개발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판매망 확충 및 시장 확대 △신제품·신모델 및 핵심기술 개발 △생산능력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생산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명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기존 전자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여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3-04-01 09:28:45동부CNI는 대우일렉트로닉스 지분인수를 위해 1380억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확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요 출자자는 동부하이텍(500억원) 동부CNI(150억원) 동부라이텍(50억원) 동부로봇(30억원) 동부(50억원) 및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250억원)이다. 우호적 투자자로는 동곡사회복지재단 산하 빌텍(200억원)과 삼동흥산(150억원)이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02-04 15:29:59대우일렉트로닉스는 전형적인 수출형 기업이다. 매출의 85%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베트남 냉장고 시장·베네수엘라 전자레인지 시장·알제리 드럼 세탁기 시장 등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처럼 작지만 해외서 강한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 대우일렉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판매본부장인 이강훈 상무(사진)다. 그는 지난 1987년 이후 25년 동안 한우물에서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 상무는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해외에 강점을 지닐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해외 진출을 시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현지 업체들과 교류하며 영업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상무는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해외에서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현지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제작한 '현지 특화 제품'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현지 특화 제품들은 대부분 현지 주재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 및 개발된다"며 "멕시코 지역 특화 전자레인지인 '쉐프 멕시카노'의 경우 멕시칸 스테이크, 아스텍 수프 등 10여 가지 멕시코 현지 요리를 자동 메뉴를 통해 조리할 수 있다.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 2위를 달성하는 데 쉐프 멕시카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상무는 해외 수출 업무를 지원하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 상무는 "최근 세계 시장은 자유무역협정(FTA)의 흐름 속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언어 능력과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도전정신 등 자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에서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한다는 것은 해외 근무 기회를 포함, 매우 도전적이고 매력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도전정신에 대한 자신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988년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참가를 계획했다"며 "전시회에서 단독관을 유치하는 등 일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당시 러시아가 개방이 되기 전이어서 입국이 불가능해 전시회 참가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백방으로 방법을 알아보던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을 통해 간신히 입국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가 최근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수출 다변화다. 그는 "신흥시장인 아시아 지역은 인구나 수요 측면에서 매우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아시아 지역 수출은 북미나 유럽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2011-11-28 18:10:14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최근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라 이란계 엔텍합에 이행보증금을 돌려주라는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채권단 내에서도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캠코)만 동의하면 중재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법원의 최종 결정 이전에 중재안이 수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전날 법원의 조정권고안에 대해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채권단에 엔텍합으로부터 받은 이행보증금 578억원을 전액 상환하되 엔텍합으로부터 대우일렉 외상금 3000만달러(약 320억원)를 받으라는 내용의 조정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는 이행보증금을 압수당한 엔텍합이 대우일렉 외상금 지급을 미룬 채 법원에 대우일렉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대우일렉의 매각 작업이 지연되고 자금 사정도 악화된 점을 고려한 중재안이다. 채권단이 법원에 이의제기를 신청한 것은 캠코의 이행보증금 상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캠코는 조정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관련 소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이의제기를 신청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캠코는 쌍용건설 M&A 무산에 따른 이행보증금 반납을 요구하는 동국제강과의 1심 소송에서 승소한 상태지만, 엔텍합에 반환할 경우 소송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금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결정 이전에 이의제기를 중단하고 중재안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이 대우일렉의 조속한 매각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채권 금융회사들이 캠코가 동의하면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이행보증금 반납에 따른 배임 가능성 등 문제가 해소되면 중재안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2011-11-10 17:38:45대우일렉트로닉스가 냉장실이 냉동실 위쪽에 위치한 ‘클라쎄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 위치를 상단에 두고 냉동실 위치를 하단에 둬 냉장보관물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용량이 340ℓ인 이 제품은 큰 부피로 인해 양문형 냉장고 구매에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싱글족’들을 위해 양문형 냉장고 대비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주방공간에 무리 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또 냉장실의 칸별로 냉기토출구를 둬 균일 냉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큰 야채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대용량 야채실을 별도로 구성했다. 냉동실의 경우 냄새가 서로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 칸별로 서랍을 만들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2011-01-17 22:35:20대우일렉트로닉스가 냉장실이 냉동실 위쪽에 위치한 ‘클라쎄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 위치를 상단에 두고 냉동실 위치를 하단에 둬 냉장보관물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용량이 340ℓ인 이 제품은 큰 부피로 인해 양문형 냉장고 구매에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싱글족’들을 위해 양문형 냉장고 대비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주방공간에 무리 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또 냉장실의 칸별로 냉기토출구를 둬 균일 냉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큰 야채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대용량 야채실을 별도로 구성했다. 냉동실의 경우 냄새가 서로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 칸별로 서랍을 만들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2011-01-17 17:24:38【인천=조석장기자】 인천시가 당초 약속을 어기고 인천공장 폐쇄를 결정했다며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인센티브 완전 백지화 방침을 재확인,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부지 매각 작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 대우일렉 측으로부터 공장은 인천에 두고 본사 및 연구개발(R&D)센터를 검단산업단지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이를 깨고 인천공장 폐쇄 및 매각을 진행, 당초 부여키로 한 인센티브를 백지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는 대우일렉측이 약속 이행을 전제로 준공업지역인 현 부지 11만4517㎡를 지난 2006년 공공용지 부담비율 37.5%에 토지용도를 상업(용적률 800% 이하) 및 준주거(용적률 350% 이하)로 정하는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변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시는 대우일렉이 약속을 깼다며 인센티브 백지화 재천명을 통해 공공용지 비율을 37.5%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토지용도는 상업 및 준주거에서 202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주거용지로 하향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조치와 함께 주변 지역의 사정을 고려해 준공업지역으로 환원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주거용지를 저층주택 중심의 주거단지인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우일렉측의 공장폐쇄 및 매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가 대우일렉측에 대한 혜택을 모두 환원키로 했다”면서 “이는 시가 인천을 떠나는 기업에는 부지 매각에 따른 어떤 혜택도 부여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seokjang@fnnews.com
2009-09-21 18:51:46【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가 타 지역으로의 공장이전과 부지매각을 추진 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각종 혜택을 백지화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남구 용현동에 있는 인천공장을 폐쇄하고 공장부지 11만4517㎡의 매각을 추진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공장부지 용도를 현행대로 공업용지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 9월 대우일렉의 공장부지가 포함된 ‘용현·학익구역 기본계획’의 수립과정서 대우일렉트로닉스 본사 및 연구개발(R&D)센터의 관내 이전을 전제로 공공용지 부담비율 및 토지용도를 공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바꾸기로 했으나 회사측이 지난 3월 말 워크아웃 자구안에 따라 인천공장 폐쇄 및 광주 이전, 공장부지의 매각을 추진하자 인천시는 현재의 대우일렉 공장부지를 지금과 동일한 공업용지로 하는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9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 기본계획 상의 토지용도 및 기반시설 용지 비율은 대우일렉 인천공장을 검단산업단지로 옮기고, 대우일렉 본사와 R&D센터를 인천 청라지구로 이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했으나, 최근 회사측이 이를 어겨 각종 인센티브를 철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회사가 워크아웃 상태에서 채권단이 회사존립을 위해 취한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5-21 16:30:40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의 매각작업이 또다시 무산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일렉 채권단은 최근 차순위협상대상자인 미국계 리플우드에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했다. 리플우드는 대우일렉 인수 후 부동산 매각을 통한 인수대금 납입 등 요구조건을 제시했지만 채권단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자금 문제가 인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채권단은 이에 따라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시한인 내년 3월 말까지 회사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2007년 1월 인도 비디오콘-리플우드 컨소시엄에 이어 지난해 8월 모건스탠리PE가 인수 포기를 선언하자 지난해 10월 말부터 차순위협상자인 리플우드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미국 리플우드와 매각협상이 결렬된 게 사실”이라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1-07 22: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