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이천시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9분께 이천시 부발읍 소재 한 대형 물류창고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10여분 만에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 인원 9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13 11:19:32[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인제와 경북 등에서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11분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앞서 발령한 산불 대응 1단계 이어 2단계로 격상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 인제군은 오후 3시 39분 재난문자를 보내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등학교체육관과 기린중고등학교체육관, 기린실내체육관.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인근 양양군과 속초시, 고성군도 재난문자로 대피 등에 사전 대비할 것을 안내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촌나들목(IC)∼양양요금소(TG)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돼 차량이 국도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헬기 19대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에서도 곳곳에서 산불이 났다.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야산에서는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산불이 발생해 헬기 9대, 차량 16대, 인력 73명이 투입됐다. 오후 3시 36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당국이 초기진화에 나섰다. 헬기 5대, 차량 16대, 인력 48명이 투입됐다.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진화 단계로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2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8분 만에 진화됐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8분 만인 오후 3시 48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1시간 20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4-26 16:14:24[파이낸셜뉴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이 조기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고 본부장은 7일 "관계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긴급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영향권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인 방화선 구축에 최우선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펼치는 산불특수진화대와 지자체 공무원 등의 안전 확보도 당부했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야산에서는 이날 낮 12시 5분경 불이 시작됐다. 발화 지점은 지난달 말 산청 산불이 번진 지역에서 약 3k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45분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5대와 장비 37대, 인력 105명을 투입했으나, 상황이 악화돼 오후 3시 30분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산불영향 구역은 약 12헥타르, 화선 길이는 약 1.4km에 이른다. 현장에는 최대 시속 15미터의 북동풍이 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동군은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등 인근 주민들에게 옥천관과 옥종고등학교로 긴급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산림청은 산불 초기 현장 인근에 있던 70대 남성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 남성이 예초기로 작업하던 중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완료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07 16:12: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운화리 야산에서 난 불이 거세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화재 현장과 인접한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나들목 인근 양방향 도로 통행이 한 때 통제됐지만 현재는 양방향 정상 소통되고 있다. 또 불이 확산되면서 인근 양동마을 36가구 60명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다. 진화에는 소방헬기 3대 등이 투입됐고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울산시와 부산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산불로 부울고속도로 온양~장안IC 인근 양방향 교통이 통제중"이라며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울산에는 초속 3~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2 14:57: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0일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폭발에 휘말렸다. 이 중 1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당방국은 4분 뒤 곧바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경찰은 추가 폭발 우려로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울주군은 사고 25분 만인 오전 11시 40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2-10 12:26:5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복합 상가건물에서 3일 오후 4시 37분께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오후 4시 4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3 17:17: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7일 수원 등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 경보, 그 외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많은 양의 눈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팀장에서 자연재난과장으로 상향하고 근무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퇴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주요 이면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마을제설반을 활용해 후속 제설 실시 △지역 소방·경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주민대피,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많은 눈으로 인해 퇴근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눈길 낙상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에 쌓인 눈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위험 시설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오후 11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긴급 공문을 보내 '첫 강설 대비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출·퇴근시간 도로정체,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관리 철저' 등을 주문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7 15:44:27[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주한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미군 부대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8시 30분 기준 소방은 연소 확대 방지 작업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55분부터 화재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펌프 12대를 포함한 51대의 장비와 163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24 20:54:24[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천 서구 공장화재 관련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상민 장관이 인천 서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인천광역시, 서구청, 소방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공장화재 진압 및 주변 주택이나 산으로의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고, 현장대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지시 했다고 밝혔다. 또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지자체와 협력해서 주민 대피 등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지며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상향하고 진화에 나섰다. 지역에는 입산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등산객에도 대피를 권고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께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가 주변 야산으로도 번지면서 산림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도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검은 연기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나 경기도 파주 등지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게 치솟았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공장 건물 4개 동이 탔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소방 당국에 신고 수십건이 제보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등 151명과 장비 61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현장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4차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주변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유의해달라"며 "공장 화재로 산불까지 발생했으니 주변 주민은 입산을 금지하고 등산객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불이 계속 번질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상향 조정했다"며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0-20 14:10:1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홍규 시장 주재로 시청 12층 재난상황실에서 가뭄 대응 점검회의를 갖고 관련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강릉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낮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수원을 발굴해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물 아껴쓰기 캠페인 등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영동지역에 20~60㎜의 비가 예보돼 있으나 완전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 오봉저수지 저수율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식수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비가 오봉저수지 저수율을 어느정도 상승시킬 수는 있으나 완전 해갈까지는 부족할 수 있다"며 "제한급수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시민들도 물 아껴쓰기 캠페인에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9 16: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