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중목욕탕에서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재판장 박옥희)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대)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대중목욕탕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던 B군에게 잠수를 해 다가간 뒤, 손으로 B군의 중요 부위를 반복해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행동에 놀란 B군은 소리치며 목욕탕에서 뛰쳐나왔고, 이 장면을 목격한 C씨가 B군의 아버지에게 A씨의 범행 사실을 알렸다. B군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상당한 주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나체 상태로 있던 만 6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추행한 것은 죄책이 무겁고 아직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통해 성욕을 흥분시키거나 만족하려는 동기나 목적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추행 정도가 중하다가 보기 어려운 점, 동종 범죄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28 06:52: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경기도 안산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함께 방문했던 울산지역 50~60대 여성 3명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82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 후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등 검사와 역학조사대상이 11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스크린골프, 사우나, 식당 등 방문울산시는 29일 중구에 거주하는 62세 여성(82번)과 남구에 사는 64세 여성(83번), 울주군에 거주하는 55세 여성(8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일 안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이 업체 사장으로 알려진 안산지역 89번 확진자(26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7일 안산시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이들은 다음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들 3명의 이동 동선 등을 시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에 자세히 공개했다. 이들 3명은 지난 20일 또 다른 동승자 1명과 함께 자차를 이용해 안산으로 함께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동승자는 울산 딸 집을 방문한 성남지역 거주자로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이다.안산 화장품 제조업체 방문 후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82번 확진자는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을 이용했으며, 22일에는 83번 확진자와 함께 북구의 스크린골프 연습장과 울산 북구 명촌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특히 23일에는 중구의 한 대형목욕탕에서 2시간 가량 머물렀다. 울산시는 목욕탕에서 접촉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11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습도가 높고 밀폐된 목욕탕 안에 많은 사람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우나 입구 CCTV 영상과 방문자 명단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분류한 뒤 개별 통보,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24일와 26일에는 중구지역 의원과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 울산시 이동경로 공개..접촉자 검사 당부 82번 확진자와 관련해 울산시는 코로나19 현황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 A식당(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30,1층) 8.20.(목) 20:25~20:55 방문자, ※ B식당(북구 명촌20길 4) 8.22.(토) 13:12~14:03 방문자 해당지역 보건소로 문의 후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현황을 통해 알 수 있다. 83번째 확진자는 24일부터 인후통과 콧물 증세를 보여 같은날부터 26일까지 3일 연속 남구지역 의원과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84번 확진자는 26일 울주군의 한 식당과 경남 밀양의 한 커피숍을 들렀다 귀가했다. 이에 대해서도 울산시는 ※ D식당(울주군 언양읍 웃방천1길 12) 8.26.(수) 11:00~11:49 방문자들에 대해 울주군 보건소로 문의 후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울산시와 보건당국은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82번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이날 지역 81번 확진자(49세 남성·중구 거주) 관련 이전 브리핑 내용을 정정했다.울산시는 당초 81번 확진자와 시내버스 기사인 78번 확진자(47세 남성·중구 거주)가 지난 17일 당구장에서 배달음식을 같이 먹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78번 확진자가 사실이 아니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울산시가 CCTV를 재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같이 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8-29 17:48:41[파이낸셜뉴스]강원도 철원의 한 대중목욕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철원군의 코로나 확진 환자 7명중 5명이 이 목욕탕을 매개로 감염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철원에 거주하는 A(73)씨가 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한탄리버스파호텔 내 목욕탕을 다녀온 70대 여성의 남편이다. A씨는 목욕탕에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대중목욕탕을 통한 2차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던 철원지역 내 최초 감염자 등 목욕탕 이용자 3명과 접촉자 2명 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우나 이용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 사이 다녀간 공통점이 있다. 철원군은 앞서 확진된 여성 3명 외에 당일 목욕탕을 이용한 50여명의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4-04 13:46:08정부가 이른바 '라돈탕'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중목욕탕의 위해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라돈탕은 신경통이나 류마티스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때 우후죽순 늘어났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18일 "고온의 라온탕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라돈을 함유한 수증기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이라며 "최근 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줬으며 올해 말 결과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라돈은 색깔과 냄새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은 라돈에 노출돼 있는지 여부를 알기 어렵다. 그러나 호흡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체내에 흡수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성 방사성 가스로 알려져 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라돈탕' 이름을 내 건 대중목욕탕이 얼마나 분포돼 있는지도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섣불리 몸에 해로운지 여부를 판단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환경과학원은 조사 결과 라돈이 높게 측정되는 대중목욕탕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알람기 설치 등 저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과학원이 2013년 12월~2014년 2월 전국 주택의 실내 라돈 농도에를 조사한 결과 평균 102Bq/㎥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서 권고하는 연평균 라돈 수치는 140Bq/㎥에는 못 미치지만 독일 기준인 100Bq/㎥ 보다는 높다. 주택별로는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독주택이 134Bq/㎥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연립·다세대주택 79Bq/㎥, 아파트 56Bq/㎥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강원도가 평균 138Bq/㎥였고 충청북도는 133Bq/㎥이었다. 환경과학원은 "옥천층, 화강암반 지질대가 넓게 분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토양, 암석 등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성 물질이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므로 지하 혹은 실내 공간은 상대적으로 라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내를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주면 라돈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5-03-18 09:12:46한혜진 샤워신(사진=방송캡처) 배우 한혜진의 생애 첫 샤워신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2회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혜진과 지진희의 샤워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혜진의 10년 연기 경력 중 생애 첫 노출신으로 과감한 도전을 한 것. 첫 방송에 이어 한혜진의 거침없는 연기도전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평소 유쾌하고 밝은 성격으로 어디서든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한혜진은 이번 첫 노출신에서도 특유의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배우의 노출신은 모든 스텝들에게도 예민한 부분이라 긴장감이 흐르기 마련인데 이에 한혜진은 “대중목욕탕에 온 기분이다”고 털털한 소감을 전해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는 후문.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8 11:09:39장윤정 대중목욕탕 (사진=해당방송 캡처) ‘도전1000곡’ 장윤정이 대중목욕탕 일화를 털어놨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에서 MC 이휘재는 장윤정에게 "스파를 이용하다가 사람들이 알아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지난 번 대중목욕탕에 갔을 때, 서로 불편해질까봐 수건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탕에 앉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사람들이 몰라보는 거 같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저쪽으로 가지마 장윤정 혼자 앉아있어'라고 말하는 아주머니들의 말소리가 들리더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그럴 때는 그냥 처음부터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고 재치 있게 조언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편 이날 ‘도전 1000곡’에서는 조재윤, 최준용, 김미연, 최홍만, 구지성, 유성은, 코믹캡슐, 김태환, 김경욱, 고장환, 김범룡, 서진필, 나건필, 원준희가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06 10:18:57장윤정 대중목욕탕 (사진=KBS) 장윤정이 대중목욕탕에서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최근 녹화에 참여한 장윤정은 "과거 대중목욕탕에서 옷을 벗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휴대전화로 날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진은 바로 지울 수 있었지만 그 이후 스트레스로 인해 목욕탕을 가지 않는다"고 고백해 좌중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신지도 장윤정과 같은 일을 겪었음을 고백하며 "그래도 대중 목욕탕은 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의 충격 일화는 2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29 18:07:11신화 대중목욕탕 (사진=JTBC) 신화가 대중목욕탕을 찾았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에서 그룹 신화가 데뷔 14년 만에 대중목욕탕을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 참여한 신화는 대중목욕탕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탕 안에 모여 앉아 "여섯 명이 다 같이 목욕탕에 온 건 데뷔 이래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민우는 "혜성이가 같이 목욕하는 걸 별로 안 좋아 한다"라며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화는 '신화방송' 첫 촬영에 대해 "걱정했던 것보다 편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있겠냐", "예능의 한 획을 긋자"고 의욕을 불태우기도. 한편 신화의 목욕탕 토크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9시 55분 '신화방송'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신봉선 코성형 고백 "코는 내것이 아니다" 각별한 주의 부탁 ▶ ‘적도의 남자’ 박세영, 아픔 간직한 감성 연기 호평! ▶ 에릭 술버릇, 김동완 폭로 "계단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녔다" ▶ 유상무 폭풍눈물, 강수지-김정민 노래에 감동 '감성킹 등극' ▶ 이민우 수입 공개, 6명 중 꼴찌 “통장에 매달 7만원 찍혀”
2012-03-22 14:31:46써니 목욕탕 고백 (사진=해당방송 캡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목욕탕 방문 경험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는 G8(효연, 써니, 예원, 보라, 강지영, 수지, 고우리, 엠버)멤버들이 할머니들을 모시고 효도 온천 관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온천여행을 떠나는 버스안에서 멤버들이 목욕탕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고 수지, 엠버는 단 한 번도 대중목욕탕에 가본적이 없으며 보라는 데뷔 이후 가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써니는 “데뷔 후에도 당당하게 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이에 멤버들은 “다 알아볼텐데 어떻게 갔냐. 그 머리색을 하고 갔냐” 등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써니는 당황한 듯 “와우!”라고 외치며 상황을 정리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K팝스타', 김나윤 TOP9에서 탈락...이하이 1위로 진출 ▶ ‘드림하이2’ 기린예고 커플, 러블리 비하인드컷 공개 ▶ ‘가족의 탄생’ 김병만, 단신에도 '강스파이크' 날려 화제 ▶ 이상우 복근 공개, 수영장신 아찔 상반신 노출 '시선집중' ▶ '인기가요' 태양, 화이트데이 질문에 아이유 '와락포옹'
2012-03-11 22:31:52지난주 구글 코리아에선 KBS의 인기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의 간판 MC로 4년 동안 진행을 맡아온 김제동의 프로그램 하차 배경이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윤도현과 손석희 등 진보적 성향 인사들이 잇따라 맡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퇴출되면서 언론계에 정치적인 외압이 작용하고 있다는 추측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데요. 이번 일도 그의 진보적 정치성향 때문 아니냐는 추정입니다. 실제로 김씨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노제에서 사회를 맡아 감동적인 추모사로 국민에게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정치적 외압설이 불거지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재차 급락하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김씨는 최근 MBC의 새 프로그램 ‘오마이 텐트’의 MC로 다시 자리를 찾아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근대 들어 가장 먼저 설립된 국립종합대학 가운데 하나인 ‘우한대학’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명문대로 꼽히는 우한대학에서 부학장과 부서기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신문보도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 둘은 최소한 수백만위안의 뇌물수수 외에 다른 비리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교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해활천공’이라는 검색어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는 본래 ‘바다 또는 자연이 매우 광활하다’는 사자성어지만 정작 이 단어가 관심을 모은 건 ‘해활천공’이라는 대중목욕탕에서 대량의 성매매가 벌어져 이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내려져서입니다. 저장성에 위치한 이 목욕탕에선 지난 2007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무려 1만여 차례의 불법 성매매가 이뤄졌으며 이를 알선한 해활천공의 소유주 2명은 공안에 체포돼 각각 유기징역 15년과 12년형을 받았답니다. 일본에선 세계적 명품 의류 브랜드인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가 파산 리스트와 검색어 순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요지 야마모토는 약 60억엔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쿄 지방법원에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브랜드는 지난 2월 파리에서 신작을 발표했지만 경기침체로 영업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는 일본에서 저가제품 선호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저가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 등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이탈리아 베르사체가 일본 내 3개 매장을 철수하는 등 일본의 명품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2009-10-26 09: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