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기남씨(전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전 울산대 축구부 감독) 별세· 이창실씨 남편상· 문경민(개인사업) 경희 유진 경근씨(서울신문 기자) 부친상=9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62-4811
2025-08-10 12:39:43[파이낸셜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3위의 약체, 인도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공모 과정에서 세계적인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사비 에르난데스(前 FC 바르셀로나)를 사칭한 가짜 지원서가 제출된 사실이 드러나 황당함을 안기고 있다. 인도 축구계의 고질적인 허술함과 해프닝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인도축구협회(AIFF)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사태의 전말을 공개했다. 협회는 "스페인 출신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비 감독 명의의 국가대표팀 감독 지원서를 이메일로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지원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후 해당 이메일 지원서는 진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은 최근 인도 및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에서 비롯됐다. 앞서 인도 국가대표팀 관계자가 대표팀 사령탑 지원자 명단에 사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고, 심지어 인도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한 위원이 사비를 영입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어렵다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된 바 있다. 이에 인도축구협회가 뒤늦게 진화에 나선 것이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사비는 2024년 5월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로 아직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객관적인 상황만 보더라도 이들의 인도 대표팀 지원은 현실성이 극히 떨어진다. 인도 축구대표팀 감독직은 이달 초 스페인 출신의 마놀로 마르케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 공석이다. 월드컵 본선 경험이 전무한 인도는 이번 감독 선임을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인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표팀 감독직에는 무려 170건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협회는 최근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 3명을 추렸다고 덧붙였지만, '명장 사칭' 해프닝으로 인해 이번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27 16:06:5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이제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기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세계 6개국만이 달성한 성과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 축구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6-06 18:21:30여자 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콜롬비아와의 두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 해제돼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지소연이 오는 7월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차출 협조를 위한 소속팀과 협의에 따라 오늘 대표팀 소집에서 조기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체 발탁은 없다"며 "6월 1일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축구협회는 오는 7월 국내에서 치러지는 EAFF E-1 챔피언십을 대비해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펼쳤다. EAFE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치러지지 않아 선수 차출 의무가 없다. 지소연의 소속팀은 시애틀은 EAFF E-1 챔피언십 차출에 합의했고, 대신 이번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선 조기 복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소연은 개인 네번째 E-1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두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31 13:45:16스노우플레이크가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LA28)와 미국 국가대표팀(Team USA)의 공식 데이터 파트너로 3년간 협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 훈련 데이터 분석부터 팬 참여 활성화, LA28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기획, 운영 등 주요 영역에서 LA28와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안전한 데이터 공유 및 협업 기능을 통해 미국 국가대표팀은 선수 훈련 데이터, 건강 기록 및 영양 데이터 등 핵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공유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팬 관련 데이터를 연결하고 심화된 분석을 통해 팬들의 상세 프로필을 구축하고 맞춤형 소통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현장은 물론 집에서 경기를 즐길 때에도 개인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 받으며 현장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데니스 퍼슨은 “LA28 올림픽과 패럴림픽 무대는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대규모 데이터로 협업하기에 독보적인 파트너”라며 “올림픽 역사상 가장 기술적 진보를 기록할 LA28의 파트너로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가능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프로퍼티스 최고경영자(CEO) 존 슬러셔는 “늘어나는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협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림픽의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LA28과 미국 국가대표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8 10:16:44[파이낸셜뉴스]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24·마인츠)가 일본 축구대표팀에 복귀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 10차전에 나설 27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며 사노의 이름을 올렸다. 일본 대표팀은 6월 5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 후, 6월 10일에는 일본 스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3차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이미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사노 가이슈는 일본 축구계에서 촉망받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2023년부터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작년 7월, 사노는 20대 남성 2명과 함께 도쿄의 한 호텔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노는 수사 이후 보름 만에 석방되었고, 작년 8월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로써 그는 축구 인생의 최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이었던 사노는 사건 발생 직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4년 계약을 체결하고 팀 합류를 앞두고 있었다. 사건 종결 후, 사노는 이재성, 홍현석이 뛰고 있는 마인츠에 합류하여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의 대표팀 복귀는 2023년 1~2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사노의 재발탁 이유에 대해 "팀의 일원으로서 실수를 저지른 선수를 사회나 축구계에서 매장하는 것보다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4 18:16:14【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대한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인 더드림 H&B는 15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단 및 코칭 스텝 전원에게 자사의 제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키로 하고 후원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운재, 이정수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칭스텝과 유민상 더드림 H&B 대표, 전두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최승진 문화원장,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소장이 참석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5-15 19:12:09▲ 이병국씨(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별세=14일 순천향대서울병원, 발인 16일 오후 2시. (02)797-4444
2025-05-14 10:35:23[파이낸셜뉴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축구 대표팀에 발탁되며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앙 산투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 감독은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에 출전할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호날두 주니어를 포함했다고 포르투갈축구협회는 밝혔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아들아, 자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대표팀 승선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4세의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여러 명문 클럽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배우며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현재는 아버지의 소속팀인 알나스르 유소년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 주니어는 이미 맨유 유소년팀에서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와 함께 뛰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알나스르에서 아버지의 상징과도 같은 '호우(시우)' 골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기를 바라지만, 압박을 주고 싶지는 않다"며 "아들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항상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 주니어가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포르투갈은 이 대회에서 일본, 그리스, 잉글랜드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호날두 주니어는 출생지인 미국과 유년 시절을 보낸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대표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40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A매치 219경기에서 136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라있는 호날두는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을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7 08:41:36[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하나은행은 그간 여자프로농구단을 운영하는 한편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을 후원해왔다. 하나은행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유소년 육성 및 농구 팬 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오는 7월로 예정된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시작으로 국내 농구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30 14: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