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외교부가 국민외교 공동 추진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5일 시는 외교부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대학, 부산국제교류재단 등과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외교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의 첫걸음으로 6일부터 부산대와 부경대에서 '인도적 지원, 공공외교와 국민외교, 외무공무원이 되려면'을 주제로 외교부 관계자의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이 열린다. 부산에선 처음 열리는 행사로 시와 외교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현장 실무 외교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 국민외교센터 대시민 개방 △부산지역 정치외교학과 학생 대상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 △외교 관련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부산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강좌 △부산지역 대학교 외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공동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외교부는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국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외교행사 등에 개방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외교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외무공무원, 국제기구 등에 대한 채용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엑스포 관련 강좌 개설, 캠페인 등을 국민외교 사업과 병행 개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범국민 유치 열기를 북돋는다는 목표다. 노동균 기자
2022-04-05 18:25: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외교부가 국민외교 공동 추진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5일 시는 외교부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대학, 부산국제교류재단 등과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외교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의 첫걸음으로 6일부터 부산대와 부경대에서 ‘인도적 지원, 공공외교와 국민외교, 외무공무원이 되려면’을 주제로 외교부 관계자의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이 열린다. 부산에선 처음 열리는 행사로 시와 외교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현장 실무 외교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 국민외교센터 대시민 개방 △부산지역 정치외교학과 학생 대상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 △외교 관련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 ‘부산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강좌 △부산지역 대학교 외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공동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외교부는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국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외교 행사 등에 개방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외교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외무공무원, 국제기구 등에 대한 채용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엑스포 관련 강좌 개설, 캠페인 등을 국민외교 사업과 병행 개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범국민 유치 열기를 북돋는다는 목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국민외교센터, 부산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등과 같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이슈 중심 및 국제화 역량배양의 수요자 맞춤형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의 외교 소양 함양과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나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에도 외교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4-05 09:40:00'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팔을 걷고 나선다.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을 운영, 유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대, 경성대, 부산대 등 부산지역 11개 대학 16개 팀으로 이뤄진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은 오는 6월까지 팀별 소속 대학캠퍼스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엑스포 방탈출게임, 단과대학 릴레이엑스포 부스 운영, 부기의 엑스포 모험 스토리텔링 이벤트, 메타버스 공간제작 등 직접 기획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박람회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산시와 범시민유치위원회는 팀별 활동지원금 최대 500만원과 홍보물품 등을 지원한다. 홍보단으로 참여한 16개 팀 중 우수한 활동을 한 4개 팀을 선정, 시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팀에는 향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 기간 주요 행사 참여와 해외홍보단 활동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대 나다현 학생은 "관련 전공자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준비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대학생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이러한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박람회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인재가 부산에서 역량을 다 펼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정자영 학생도 "홍보단 활동을 준비하며 세계박람회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면서 "직접 기획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활동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2030년 부산의 사회경제적 중추가 될 미래세대의 관심과 열의를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3-23 18:11:43[파이낸셜뉴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팔을 걷고 나선다. 부산시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을 운영, 유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대, 경성대, 부산대 등 부산지역 11개 대학 16개 팀으로 이뤄진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은 오는 6월까지 팀별 소속 대학캠퍼스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엑스포 방탈출게임, 단과대학 릴레이엑스포 부스 운영, 부기의 엑스포 모험 스토리텔링 이벤트, 메타버스 공간제작 등 직접 기획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 박람회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산시와 범시민유치위원회는 팀별 활동지원금 최대 500만원과 홍보물품 등을 지원한다. 홍보단으로 참여한 16개 팀 중 우수한 활동을 한 4개 팀을 선정해 시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팀에는 향후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의 부산 방문 기간 중 주요 행사 참여와 해외홍보단 활동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대 나다현 학생은 "관련 전공자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준비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대학생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이러한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박람회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인재가 부산에서 역량을 다 펼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정자영 학생도 "홍보단 활동을 준비하며 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배우게 됐다"면서 "직접 기획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활동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2030년 부산의 사회경제적 중추가 될 미래세대의 관심과 열의를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3-23 08:25:31"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야기되는 기후변화·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 물·에너지·천연자원 등 자원 고갈, 불평등 심화, 도시화 등 세계 이슈를 해결하는 데 젊은이들이 앞장서 유엔 등 국제기구 활동에 많이 동참해야 합니다."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청년대학생 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온종합병원 15층 정근홀에서 열린 '그린닥터스 2021 봉사의 날' 행사에서 '꿈은 이루어진다'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국제기구 참여를 적극 권유했다. 윤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오늘날 지구상 79억여명이 자원, 종교, 민족갈등 등으로 전쟁을 겪고 4200만명이 나라를 잃고 전쟁난민으로 떠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군 등으로 구성된 유엔평화유지군이 12개국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물과 식량이 부족해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점점 더워지는 기후변화 또한 세계평화를 흔들고 있다고 윤 회장은 지적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한강은 겨울마다 꽁꽁 얼어붙어 얼음 위로 사람들이 걸어서 건넜으나 지금은 더 이상 얼지 않는다고 이상반동을 걱정했다. 기후변화가 예사롭지 않은 데에는 생물종 멸종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2010년 발간된 유엔 생물다양성 전망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1970년부터 2006년까지 36년간 지구상의 야생 척추동물 31%가 멸종됐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세계 19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엔은 세계평화, 빈곤퇴치, 교육, 환경보호, 아동과 여성보호, 인권 등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고 "유엔은 물론 산하 3500여개의 비정부기구(NGO)에서 세계의 활동가 8만4000여명이 일하고 있고, 지금 대한민국 청년대학생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학창시절부터 모의유엔, 세계자연보전연맹 등 NGO 활동, 유엔 청소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일하겠다는 목표와 꿈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2-19 18:51:28[파이낸셜뉴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야기되는 기후변화·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 물·에너지·천연자원 등 자원고갈, 불평등 심화, 도시화 등 세계 이슈를 해결하는데 젊은이들이 앞장서 유엔 등 국제기구 활동에 많이 동참해야 합니다.”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던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청년대학생 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온종합병원 15층 정근홀에서 열린 ‘그린닥터스 2021 봉사의 날’ 행사에서 ‘꿈은 이루어진다’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국제기구 참여를 적극 권유했다. 윤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오늘날 지구상 79억여명이 자원, 종교, 민족갈등 등으로 전쟁을 겪고, 4,200만 명이 나라를 잃고 전쟁난민으로 떠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군 등으로 구성된 유엔평화유지군이 12개국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물과 식량이 부족해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점점 더워지는 기후변화 또한 세계평화를 흔들고 있다고 윤 회장은 지적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한강은 겨울마다 꽁꽁 얼어붙어 얼음 위로 사람들이 걸어서 건넜으나 지금은 더 이상 얼지 않는다고 이상반동을 걱정했다. 기후변화가 예사롭지 않은 데에는 생물종 멸종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2010년 발간된 유엔 생물 다양성 전망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1970년부터 2006년까지 36년간 지구상의 야생 척추동물 31%가 멸종됐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세계 19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엔은 세계평화, 빈곤퇴치, 교육, 환경보호, 아동과 여성보호, 인권 등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고 “유엔은 물론 산하 3,500여 개의 NGO에서 세계의 활동가 8만 4000여 이 일하고 있고, 지금 대한민국 청년대학생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학창 시절부터 모의유엔, 세계자연보전연맹 등 NGO활동, 유엔 청소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향후 국제기구에서 일하겠다는 목표와 꿈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윤 회장은 기후대기정책국 정책관·환경정책실장·환경부 차관을 거쳐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IUCN은 유엔 지원 하에 1948년에 창설된 세계 최대 환경 국제기구로, 170여개국, 1200여개 기관, 1만8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 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환경 분야 국제적 의사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2-19 14:22:16부산시와 지역 대학생들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16일 시는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336명을 위촉하고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후 유치 기원 퍼포먼스, 북항 홍보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시 2030 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는 엑스포와 미래부산토크 등 부산시장과 청년들이 엑스포를 통해 바라는 부산 미래상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는 부산 소재 18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온라인 모집공고를 실시해 최종 336명을 선발, 2023년 11월 유치 승인 결정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홍보 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직접 엑스포 홍보물을 제작해 SNS 게시 △응원 챌린지 참여 △부산 관광지에서의 엑스포 소개 등 각종 온라인 홍보 활동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제콘퍼런스, 지스타, 국제영화제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의의와 성과, 부산 개최 당위성 등을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통 채널 밴드를 통해 336명의 서포터즈들이 직접 제안해 채택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플로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단 20~40명씩 10개 팀으로 구성해 부산, 울산, 경남 주요 해수욕장 10개소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쳐 전 세계 인류 번영과 공존을 모색하는 엑스포의 이념과 부합하는 환경보호 활동도 하게 된다. 외국어에 능통한 서포터즈들에게는 국내외 유명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해외홍보 미션도 부여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도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연말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시장표창, 두바이 등 엑스포 개최국 참관 기회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기존 서포터즈 포함 전국단위 2030명을 모집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청년과 함께 이뤄나가겠다"면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가 엑스포 유치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정부 대표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서 29일에는 제168차 BIE 총회에서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특색 있는 부산을 소개하는 정부 유치기획단장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영상 제작 발표로 본격적인 유치 총력전에 돌입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6-16 18:50: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지역 대학생들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16일 시는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336명을 위촉하고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후 유치 기원 퍼포먼스, 북항 홍보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시 2030 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는 엑스포와 미래부산토크 등 부산시장과 청년들이 엑스포를 통해 바라는 부산 미래상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는 부산 소재 18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온라인 모집공고를 실시해 최종 336명을 선발, 2023년 11월 유치 승인 결정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홍보 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직접 엑스포 홍보물을 제작해 SNS 게시 △응원챌린지 참여 △부산 관광지에서의 엑스포 소개 등 각종 온라인 홍보활동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제콘퍼런스, 지스타, 국제영화제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부산월드엑스포 개최의의와 성과, 부산 개최 당위성 등을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통 채널 밴드를 통해 336명의 서포터즈들이 직접 제안해 채택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플로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단 20~40명씩 10개 팀으로 구성해 부산, 울산, 경남 주요 해수욕장 10개소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쳐 전 세계 인류 번영과 공존을 모색하는 엑스포의 이념과 부합하는 환경보호 활동도 하게 된다. 외국어에 능통한 서포터즈들에게는 국내외 유명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해외홍보 미션도 부여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도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연말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시장표창, 두바이 등 엑스포 개최국 참관기회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전국적인 붐조성을 위해 기존 서포터즈 포함 전국단위 2030명을 모집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청년과 함께 이뤄나가겠다”면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가 엑스포 유치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정부 대표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서 29일에는 제168차 BIE 총회에서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특색있는 부산을 소개하는 정부 유치기획단장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영상 제작 발표로 본격적인 유치 총력전에 돌입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6-16 10:41:20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해외 한국 관련 오류 시정 민간 참여단인 ‘제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선발했다. 제7기 ‘바로알림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은 해문홍의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해외 언론매체 웹사이트 등에서 한국에 대한 각종 오류 정보를 찾아내고, 국내외 주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하는 등, 2013년부터 한국에 대한 오류와 오해를 찾아 바로잡는 눈과 입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해외매체 등에서 한국 관련 오류를 발견하면 하나의 창구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해문홍이 외교부・교육부・국토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16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해외오류신고 서비스다. 서비스를 개설한 이후, 해문홍의 해외오류 발굴 건수는 ‘바로알림단’ 등의 국민 신고에 힘입어 서비스 도입 이전보다 월평균 90여 건에서 180여 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고, 2017년 당해 연도 내 오류시정률도 전년 대비 26%에서 32%로 높아졌다. 탐지되는 오류 유형도 국호, 영토・영해 표기를 비롯해, 한국 문화와 역사, 사회・경제 정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해문홍은 3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의욕이 높은 일반 국민, 해외 거주 교민, 외국인 등 총 30명을 선발하여 이번 제7기 바로알림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에 대한 자긍심이 높은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학기 단위(3월~8월, 9월~2월)에 맞춰 바로알림단을 모집하고, 관련 문화홍보 행사 참여 기회, 참여 실적에 따른 봉사활동 점수 등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해문홍은 신고 접수 외에도 9개 외국어 4000여 개의 해외매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오류 발생 원천이 될 수 있는 국제기구 및 외국 정부기관 웹사이트의 한국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오류가 있는지 탐색하고 있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일단 해외에 퍼지면 이를 바로잡는 데는 처음 새로운 사실을 알리는 홍보를 하는 것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바로알림단을 비롯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를 원동력으로 신속히 오류를 찾아내고, 관계 부처와는 물론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이를 계속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2-19 08:34:19부산지역 대학생들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띄우는데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030년 등록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 대학생들로 서포터즈를 구성, 본격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시대학동아리연합협회를 중심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을 선발, 28일 부산시청에서 서포터즈 교육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대학동아리연합협회는 동명대, 부산카톨릭대, 신라대, 동서대, 부산외대, 영산대, 부경대, 부산해양대, 경성대, 부산교육대, 춘해보건대 등 부산권 11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다음달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엑스포 유치 캠페인, 대학 동아리공연 연계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컨퍼런스 등 부산시 주최 엑스포 관련 행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첫번째 홍보 활동으로 다음달 2일 사상구 르네시떼 상설공연장에서 대학동아리연합협회 주최의 2030엑스포 유치 기원 서포터즈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대학 동아리공연과 엑스포 유치 홍보부스 및 대학 동아리 체험존을 마련해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다. 부산시는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하고 활동증서를 발급하는 등 지원을 하고 우수 서포터즈 10명을 뽑아 유공자 표창을 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에는 대학생 외에도 시민, 시민단체 등 모두 2600여명의 2030등록엑스포 서포터즈가 활동 중이다. 부산시는 이들 서포터즈와 홍보 자료를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30부산등록엑스포 서포터즈 카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성공 유치와 내년 국가사업화(정부승인)에 대학생 서포터즈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과 시민들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 부산등록엑스포는 지난달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승인 여부는 내년 2~3월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후 국가계획으로 확정되면 2021년 유치신청, 2022년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169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총회에서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03-27 09: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