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가운데 '고졸 채용'보다 대학 진학을 택한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직업계 교육과정을 이수했음에도 대학 졸업장을 추가로 획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강해진 모습이다. 진학률과 반비례해 낮아진 취업률에도 오히려 '300인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자 6만3005명 가운데 1만6588명이 취직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을 선택한 학생은 3만216명, 군입대는 1716명, 장애 등 사유로 취업제외가 인정된 학생은 1059명이다. 교육부는 취업률 통계를 산정할 때 진학자와 입대자, 제외인정자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취업자와 미취업자의 비율을 따져 계산하고 있다. 취업을 선택하지 않은 사유가 명확한 경우에는 취업률 통계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올해의 경우 사유가 있는 3만2991명을 제외한 3만14명 가운데 취업자 비중이 취업률이 된다. 교육부 기준 취업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순수한 '미취업자'의 비중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2022년 57.8%를 기록했던 교육부 기준 취업률은 지난해 55.7%로 2.1%p 낮아진 이후 올해도 연이어 0.4%p 하락해 55.3%를 기록했다. 진학·입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별다른 장애도 없지만 취업을 포기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전체 졸업자를 기준으로 두면 하락폭은 더 커진다. 진학·입대·제외인정자를 모두 포함하는 졸업자 가운데 취업한 비중은 2022년 29.6%에서 지난해 2.3%p 하락하며 27.3%로 내려왔다. 올해도 26.3%로 1%p 낮아진 모습이다. 교육부 기준 취업률보다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 미취업률은 학생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해 21.7%에서 올해 21.3%로 오히려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 학생 가운데 미취업자 일부가 진학을 선택하는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직업계고 학생이 학업을 연장하는 흐름은 해마다 늘어나는 중이다. 2020년 기준 40% 내외에 머물던 진학률은 올해 48%까지 올라왔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고졸 채용'을 피해 '대졸 채용'을 노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교육부 역시 '양질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취업률 하락세에도 '300인 이상 기업' 취업자의 비중으로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0명 이상 23.5%, 300~1000 명 미만 11.0%로 일반적인 대기업 취업 비중이 34.5%에 달하며 3년 연속 비중을 키웠다. 뒤로 30~300명 미만 34.5%, 5~30명 미만 26.1%, 5명 미만 4.8%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별로도 기술직 배출이 많은 마이스터고가 72.6%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 52.3%, 일반고 직업반 43.9%가 뒤를 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기술직 업무를 하는 쪽은 양질 기업에 바로 취업을 결정하는 반면, 단순 업무의 경우 진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학교가 교육과정을 현장 직무에 맞춰 개선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올해 직업계고 학생에 대한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직업계고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양질의 기업과 고졸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직업계고 거점학교를 확대하고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6 11:32:29[파이낸셜뉴스]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들은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할 지 중요한 고민의 기로에 서있다. 전공을 선택하는데는 개인의 적성이 가장 큰 고려요인이겠지만, 얼마나 많은 임금을 벌 수 있는지도 주된 관심사다. 현재로서는 대학졸업자의 전공별시간당 임금을 보면 공학·제조·건설 분야가 2만3167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복지분야는 1만6005원으로 가장 낮은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월간 노동리뷰에 실린 '전공별 고용 및 임금격차'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임금만큼 중요한 전공별 취업률을 보면 2022년 기준 의약계열이 82.5%, 공학계열이 70.9%로 높게 나타났다. 취업률이 가장 낮은 전공 분야는 인문계열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률이 2020년 52.7%까지 감소했다가 2022년 59.4%로 회복하고 있다. 예체능계열 전공 졸업자의 취업률은 2011년 55%에서 2022년 67.9%로 크게 증가했으나 건강보험 직장가입 취업자 비중이 낮고, 개인 창작활동이나 1인 창업자·프리랜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월 평균 임금을 소정근로시간으로 나눠 시간당 임금으로 비교한 결과, 2023년 기준 20대 대졸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만5164원으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전공분야에 따른 임금격차를 보였다. 먼저 20대의 초임 임금은 정보통신기술이 1만801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공학·제조·건설분야가 1만644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낮은 분야는 농림어업·수의학 분야로 1만3158원이었으며, 그 다음은 복지분야로 1만3376원으로 적었다. 반면 40~50대에서 가장 높은 임금은 경영·행정분야로 2만6600원이었으며, 공학·제조·건설이 2만6025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분야는 복지분야로 1만7336원이었으며, 서비스분야가 1만8878원, 인문학이 1만8895원으로 조사됐다. 눈여겨볼만한 것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대졸자의 시간당 임금은 20대 기준 1만 8018원으로 20대 전체 평균의 1.19배 수준이었으나 30대, 40~50대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상대임금 수준은 1.1배. 1.02배로 점차 감소했다. 반대로 초임이 1만4683원으로 평균 임금수준에 못 미친던 경영·행정 분야 전공 대졸자의 40~50대 기준 시간당 임금은 2만6600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1.12배 높게 나타나면서 연령에 따른 임금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인문학, 예술, 복지분야 전공 대졸자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시간당 임금이 2만원을 넘지 못할 정도로 연령대에 따라 임금이 적게 상승했다. 임용빈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공 계열별 임금격차가 과거에는 인문·사회 계열에서 나타났다면 현재는 자연·공학계열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연계열과 공학계열의 시간당 임금은 전체 평균 수준과 비슷했으나 최근 임금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0-13 12:33: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가 2023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5.4%를 기록하며, 주요 대학 가운데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19일 아주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 아주대는 2022년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졸업생 2000명 이상의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로, 아주대는 2년 연속 주요 대학 2위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4년제 일반 대학 취업률 평균은 66.3%로 집계됐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한 아주대 졸업생 2517명 중 75.4%가 취업했고, 진학률은 10.8%를 기록했다. 단과대학별로는 의과대학(100%), 간호대학(90.7%), 약학대학(90.6%)의 취업률이 높았고, 정보통신대학(81.9%), 소프트웨어융합대학(80.5%), 공과대학(78.6%)의 취업률도 높았다. 경영대학과 인문대학은 각각 68.8%, 67.3%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년 보다 각각 8.6%포인트, 12.2%포인트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화학공학과(85.7%), 건축학과(83.9%), 소프트웨어학과(83.6%), 사이버보안학과(83.3%), 산업공학과(82.1%), 전자공학과(81.9%), 첨단신소재공학과(78.4%), 환경안전공학과(76.9%), 사회학과(77.8%)의 취업률이 높았다.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은 90.2%(4차, 12월 기준)를 기록해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81%를 10%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아주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채용 일정에 따른 맞춤형 자기소개서·면접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 심리검사 및 전문 컨설턴트 1대1 상담, 진로·취업 관련 도서 대출 및 면접용 구두 대여 서비스 등이다. 기업들이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 경험과 적합성을 중시함에 따라 직종·직무별 이론·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9 14:17: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취업률 72.2%로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4%p 상승한 것으로 순위도 3계단 상승했다. 현행 취업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인하대는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자 비율은 33.9%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1.4%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유지취업률(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는지를 조사) 부문에서도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인하대는 88.3%로 성균관대(90.6%), 고려대(90.3%), 서울대(88.9%), 한양대(88.7%)에 이어 5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부터 취업 프로그램 정보 제공, 일대일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까지 취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지원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을 중심으로 현직 멘토를 초청해 일대일 맞춤형 직무·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 박람회, 올인원 면접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는 멘토로서 참여하는 ‘취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인하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면서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졸업과 동시에 학습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인하대는 2015년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25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정을 이수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반도체, SW 개발, 마케팅,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14개 우수 기관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개발 종목의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SW 개발, 반도체 장비 개발, 전자기기 HW 개발, 마케팅 전략기획, 자산운용 등 훈련 직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선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실무 능력을 키우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를 높이는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면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7 09:47: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3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울산 직업계고 취업률이 57.8%로, 4년 연속 올라 전국 6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0년 45.8%, 2021년 53.2%, 2022년 57.1%, 2023년 57.8%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직업계고의 평균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2.1%포인트 감소한 5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무청 등 공공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생 17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률 57.8%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성화고 취업률은 지난해 47.8%에서 올해 54.2%로 6.4%포인트가 올랐지만, 마이스터고 취업률은 지난해 77.1%에서 올해 64.8%로 12.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취업이 확정됐지만 군 제대 이후 입사하는 일부 대기업 취업 학생 수가 통계로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울산은 직업계고 11개교 중 마이스터고가 3개교(27%)로 다른 시도에 비해 마이스터고 비율이 높다. 이에 대기업에 취업하고도 취업률로 반영되지 못하는 학생 수가 많다.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시교육청 내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업지원관을 활용해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학교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자의 일 학습병행 시스템 구축과 양질의 취업처 연계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입학 단계부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2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률은 2022년 50.7%에서 지난해 46.6%, 올해 45.9%로 떨어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06 16:16:13지난해 대학·대학원 등의 졸업자 취업률이 67.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6%p 상승한 수치다. 월 평균 소득은 275만2000원이었고 기업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45%를 차지했다. ■취업대상자 47만3342명 중 32만685명 취업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1년 2월과 2020년 8월 졸업자 54만 9295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현황과 취업 준비기간, 급여 수준 등 7개 항목의 취업 정보를 조사한 결과다. 2021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는 32만685명으로 취업대상자 47만3342명의 67.7% 수준이다. 이는 전년(65.1%) 대비 2.6%p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취업률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90.4%, 프리랜서 6.5%, 1인 창업자 1.9%, 해외취업자 0.3%, 농림어업종사자 0.2%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계약자 및 1인 창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7%p, 0.2%p 증가한 반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해외취업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전년 대비 각각 0.6%p, 0.1%p, 0.1%p 감소했다.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 82.6%, 전문대학 71.0%, 대학 64.1%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률(67.7%)을 기준으로 공학계열(69.9%), 의약계열(82.1%) 취업률은 높았으나, 인문계열(58.2%), 사회계열(63.9%), 교육계열(63.0%), 자연계열(65.0%), 예체능계열(66.6%) 취업률은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 취업률은 69.8%, 비수도권 취업률은 66.3%로 지역 간 3.5%p의 차이를 보였다.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70.1%), 인천(70.9%) 등 8개 시도는 전체 취업률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시도는 세종(69.2%)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소득 275만2000원… 전년보다 12만3000원 늘어 성별간 취업률은 남자 69.5%, 여자 66.1%로 3.4%p 차이로 남자가 다소 높았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이 증가했고, 여성 취업률 증가폭(3.0%p)이 남성 취업률 증가폭(2.4%p)보다 높았다. 졸업자 중 진학자는 3만7349명이며 진학률은 6.8%로 전년(6.6%) 대비 0.2%p 증가했다. 2021년 2월 졸업자가 12월 31일 기준 취업해 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은 79.7%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남자의 유지취업률은 여자보다 높았다. 남자 82.6%, 여자 76.8%로 성별 간 5.8%p의 차이가 있었다. 월 평균소득은 275만2000원으로 전년(262만9000원) 대비 12만3000원 증가했다. 취업 준비기간은 졸업 전 취업(30.4%), 졸업 후 3개월(25.1%), 9개월(16.8%), 6개월(16.7%), 10개월 이상(11.0%)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중은 중소기업(45.1%), 비영리법인(16.9%), 대기업(9.9%),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9.9%), 중견기업(7.7%), 기타(5.6%), 공공기관 및 공기업(4.9%) 순으로 확인됐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취업자가 전년(8.5%, 7.4%) 대비 각각 1.4%p, 0.3%p 상승했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인재양성 주관부처로서 국가 인재양성 정책의 데이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통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 등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개방해 정보가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26 18:04:5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대학·대학원 등의 졸업자 취업률이 67.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6%p 상승한 수치다. 월 평균 소득은 275만2000원이었고 기업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45%를 차지했다. 취업대상자 47만3342명 중 32만685명 취업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1년 2월과 2020년 8월 졸업자 54만 9295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현황과 취업 준비기간, 급여 수준 등 7개 항목의 취업 정보를 조사한 결과다. 2021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는 32만685명으로 취업대상자 47만3342명의 67.7% 수준이다. 이는 전년(65.1%) 대비 2.6%p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취업률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90.4%, 프리랜서 6.5%, 1인 창업자 1.9%, 해외취업자 0.3%, 농림어업종사자 0.2%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계약자 및 1인 창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7%p, 0.2%p 증가한 반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해외취업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전년 대비 각각 0.6%p, 0.1%p, 0.1%p 감소했다.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 82.6%, 전문대학 71.0%, 대학 64.1%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률(67.7%)을 기준으로 공학계열(69.9%), 의약계열(82.1%) 취업률은 높았으나, 인문계열(58.2%), 사회계열(63.9%), 교육계열(63.0%), 자연계열(65.0%), 예체능계열(66.6%) 취업률은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 취업률은 69.8%, 비수도권 취업률은 66.3%로 지역 간 3.5%p의 차이를 보였다.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70.1%), 인천(70.9%) 등 8개 시도는 전체 취업률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시도는 세종(69.2%)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소득 275만2000원…전년보다 12만3000원 늘어 성별간 취업률은 남자 69.5%, 여자 66.1%로 3.4%p 차이로 남자가 다소 높았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이 증가했고, 여성 취업률 증가폭(3.0%p)이 남성 취업률 증가폭(2.4%p)보다 높았다. 졸업자 중 진학자는 3만 7349명이며 진학률은 6.8%로 전년(6.6%) 대비 0.2%p 증가했다. 2021년 2월 졸업자가 12월 31일 기준 취업해 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은 79.7%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남자의 유지취업률은 여자보다 높았다. 남자 82.6%, 여자 76.8%로 성별 간 5.8%p의 차이가 있었다. 월 평균소득은 275만2000원으로 전년(262만9000원) 대비 12만3000원 증가했다. 취업 준비기간은 졸업 전 취업(30.4%), 졸업 후 3개월(25.1%), 9개월(16.8%), 6개월(16.7%), 10개월 이상(11.0%)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중은 중소기업(45.1%), 비영리법인(16.9%), 대기업(9.9%),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9.9%), 중견기업(7.7%), 기타(5.6%), 공공기관 및 공기업(4.9%) 순으로 확인됐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취업자가 전년(8.5%, 7.4%) 대비 각각 1.4%p, 0.3%p 상승했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인재양성 주관부처로서 국가 인재양성 정책의 데이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통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 등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개방해 정보가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26 11:18:4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비전 2030 목표로 ‘Cultivating Talents, Training Champions(잠재력을 전문가로)’를 선포하고 힘찬 항해에 나섰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년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2년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링크3.0 사업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학 혁신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취업률 대학정보공시(2020년 12월31일 기준)에서 77.7% 취업률을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5년 연속 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 및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취업난 속에서 경복대가 기록한 취업률 77.7%는 전문대 평균 취업률 68.7%,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 61.0% 대비 훨씬 높은 취업률 기록이다. 경복대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2020년 80.2% 취업률을 달성해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취업률 고공행진 비결은 그동안 경복대만의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을 위한 8400여개 산업체와 산학연 협력, 사회수요에 대응한 LINC3.0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취업역량 및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대학일자리센터사업으로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성과가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한 학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취업률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8400여개 산-학-연 네트워크…100% 취업보장형 학과운영 경복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84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약을 통해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취업보장형 학과’는 해당 학과 졸업예정자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학과 전임교수가 전공 관련 유관기관을 발굴해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통해 졸업 전까지 입학정원 3배수 이상을 확보한 학과다. 이와 함께 전체 학과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졸업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산학협력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장맞춤형 인재양성…LINC3.0 사회맞춤형 학과운영 경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수요맞춤성장형’ 부문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20억원씩 최대 120억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LINC 3.0 사업에서 경복대는 기존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를 확장한 ‘산학연 협력활동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비전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 육성 △기업밀착 지원체계 구축 △산학연 성과창출 고도화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산학연 통합관리체계 운영 등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LINC 3.0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은 해당 기업에서 실습, 현장견학, 공동장비활용 등 기업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산학협약으로 정한 인원만큼 해당 기업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일선관리자로 채용된다. ◇원스톱 KBU취업지원통합시스템 운영…취업경쟁력 허브 ‘대학일자리센터’ 대학일자리센터는 ‘KBU취업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을 위한 원스톱 진로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KBU취업지원통합시스템은 취업과 관련한 자격, 훈련, 취업정보를 통합 연계해 학생에게 자기탐색, 직무탐색 등 5단계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개발한 ‘KBU-UP+ 모바일 앱’은 학생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진로결정 진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IDEA mapping, 면접전략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취업 컨설턴트와 1:1 맞춤컨설팅 예약부터 취업지원통합시스템 연결까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는 기적의 자소서 마법사, 셀프면접 프로그램, AI이미지컨설팅, AI면접 및 입사지원서경진대회, 진로토크콘서트, 학과별 필요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취업역량 및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 진학 가능…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 학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취업률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학사학위 취득 후 전공심화과정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 취득으로 인정된다. 학사학위과정은 현장밀착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 취득으로 인정되는 만큼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 3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3 21:31:40【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대학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교육과정으로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경복대는 전문대학 최초로 학생맞춤형 교육과정인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 실습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하는 개인맞춤형 교육과정이다. 모듈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전문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생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사회수요에 맞춘 현장맞춤형 자격취득 보장 및 개방형 실습센터를 활용한 실습형 모듈교육이 특징이다. 신입생은 1학년 1학기 전공 핵심교육을 받고 2학기부터 지도교수와 진로상담을 거쳐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이 과정은 여러 학문에서 꼭 필요한 교육만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어 동일 학사기간이라 해도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산업체가 만족하는 창의융합 실무형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또한 여러 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 영역도 그만큼 넓어진다. 경복대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이 실무중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실습 스크립트와 실습 매뉴얼,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혁신실습센터 바이오메디컬센터 병원 실무현장 동일 임상병리과 바이오메디컬센터는 5대 필수 체외진단 검사실을 중심으로 의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실무에 적합한 실험 및 실습, 산학공동연구 등을 통해 창의성 있는 예비 임상병리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공간이다. 바이오메디컬센터는 5대 필수 체외진단 검사실로 구성돼 있다. 생화학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임상화학 검사실’, 일반혈액검사(CBC)를 진행할 수 있는 ‘임상혈액학 검사실’, 직접 미생물을 배양하고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구비된 ‘임상미생물 검사실’, 인체의 다양한 신호를 분석하는 ‘임상생리학 검사실’, 조직 표본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조직병리 검사실’이 있다. △로봇-VR 이용 물리작업치료 실습센터, 첨단건강과학센터 물리치료-작업치료과 첨단건강과학센터는 의료계에서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보건계열에서 공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했다. △서비스 경영 첨단개방형 실습센터, 리테일 플랫폼 4.0 서비스경영과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는 리테일 플랫폼 4.0, LAD(Lab for Accounting), BIG DATA LAB으로 구성돼 있다. ‘리테일 플랫폼 4.0’은 가상 피팅시스템인 FX미러, RFID 및 바코드시스템, 안면인식 기능 및 센서 기능, 3D 재고검색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언제든 손쉽게 편집이 가능한 첨단 무인매장관리 시스템이다. 서비스경영과는 2022학년도부터 ‘유통경영 전공, e비즈니스 전공, 세무회계 전공’으로 구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학과로 역량 강화 및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사이버보안-클라우드-데이터분석 실습공간, 창의IT센터 소프트웨어융합과는 2022학년도부터 4차 산업 분야 핵심기술인 코딩,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분석 전공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창의IT센터는 자바,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실습을 할 수 있는 코딩전용 실습실, 네트워크 보안, 모의해킹 등 정보보안 실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실습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실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실습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실습실, 팀별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스터디모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실습실이 마련돼 있다. 창의IT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을 통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개인, 공동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3D프린팅센터와 연계해 디자인과 기능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첨단 실무실습공간이다. △건축설계-인테리어디자인 융합교육공간, 융합디자인센터 공간디자인과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는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공간으로 건축과 인테리어를 직무별로 특성화된 공간에서 모듈화 된 실습을 진행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융합학습공간이다.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 영유아교육 신 패러다임 제시 아동상담보육과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창의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의 장이며, 학생에게는 다양한 영역의 창의놀이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보육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100% 취업보장을 위한 KBU One-Stop보육벨트 핵심공간이다. △최첨단 의료보건 실습공간, 간호대학 연구실습센터 간호대학 ‘SERIN(Simulation Education & Research Institute for Nursing) 연구실습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조성됐다. 병원과 같은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해 중증도가 높은 대상자 응급-외상-감염 관리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실습공간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3월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경복대 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30 11:05:1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학생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복대학교는 그동안 학생을 위한 장학 복지혜택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 그 결과는 높은 취업률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대학정보공시(2019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2%를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청년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복대가 기록한 취업률 80.2%는 전년대비 2% 상승한 수치로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경복대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취업률에 이어 2020년 80.2%로 4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의 다양한 장학복지 혜택은 전국 대학 중 최상위 수준으로 학생 성공을 위한 미래투자 모범이 되고 있다. ◇2022학년도 신입생 4차산업 인재장학금 지급 경복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4차 산업 인재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간호보건 일부 학과 제외).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어려운 대학재정 상황인데도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학생 93.8% 장학혜택…학생성공 아낌없는 투자 경복대는 면학풍토 조성 및 향학열을 높이고, 학업에 의지가 있는 학생이 학비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재학생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재학생 93.8%가 각종 장학혜택을 받았으며, 수도권 대학 최상위 규모인 연 259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은 교내 장학금과 교외 장학금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혜택 등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간 360명 무료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진행 경복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무료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360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원어민 수업과 현지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경복대형 독특한 어학연수프로그램이다. ◇무료통학버스 43대운영-내년 2월 4호선 연장개통 경복대는 학생의 통학교통 편의를 위해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에 국내 최고 수준의 학생복지 무료통학버스 43대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캠퍼스 33대, 포천캠퍼스 10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2021년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통학시간 단축으로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신입생 모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용규모 1016명 친환경 기숙사 완비 경복대는 남양주캠퍼스와 포천캠퍼스에 최신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1016명 수용규모의 친환경 기숙사를 완비해 학생 모두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숙사 수용인원은 남양주캠퍼스 702명, 포천캠퍼스 314명이다. 또한 남양주캠퍼스에 654명 수용규모인 제2기숙사를 신축 예정이다. 제2기숙사가 완공되면 16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4년제 전공심화과정 운영…대학원 진학가능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학사 학위취득 이후 전공심화과정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경복대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는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16 08: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