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번주 하루 8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발생 4만37명, 해외유입 305명으로 총 4만342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10일 확진자 2만410명보다 1만9932 늘어난 것이다. 통상적으로 주말에는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지만 이번에는 평일을 뛰어넘는 4만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더블링 현상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OBJECT0# 확진자 재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더블링 현상은 지난 10일부터 7일 동안 이어졌다. 지난 11일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102.8% 증가했고 이후 증가율은103%→105.9%→107.9%→111.7%→101.2%→10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도 지난 주 같은 기간 대비 증가폭이 97.6%으로 2배 이상 증가세는 근소하게 꺾였지만 더블링 추세는 유지된 셈이다. 누적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더블링 현상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 최근 일주일(7월11~17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누적으로 25만49명을 기록했고, 직전주(7월4~10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2301명으로 일주일 새 누적 확진자 증가폭은 104.5%에 달했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5721명이고, 지난 16일 4만1310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유행 상황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에 최근 더블링 현상을 산술적으로 고려하면 이번주 확진자는 7만~8만명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행상황에 따라 훨씬 많은 확진자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 감염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대비 강하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회피력까지 있는 BA.5 변이의 검출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켄타우로스(BA.2.75) 변이도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BA.5의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통합 검출률은 7월 1주에 3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주 검출률이 0.3%에 불과했던 것으로 고려하면 한달 새 10배 이상 검출률이 증가한 것이고, 최근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에 7월 2주에는 검출률 50%를 넘겨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17 10:15:2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기준 연이틀 지난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유행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6차유행의 끝이 보이는 가운데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이르면 다음주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전파력이 높고 상대적으로 백신을 통한 감염의 예방 효과가 낮은 BA.5형 변이 확산으로 인해 약 8주간 여름철 재유행이 지속됐고, 현재는 정점을 지나 4주 연속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감염재생산지수도 0.82로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잍 같은 확진자 감소 영향으로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6차유행이 종료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백 청장은 "종료는 사후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현재 유행세가 확실한 감소세가 유지된다고 말할 수 있고 당분간 급격한 환자의 증가가 근시간 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겨울철 재유행 시기는 현재 전문가들과 계속 모델링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국내 3만2754명, 해외유입 255명으로 총 3만3009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53.5% 감소했다. 지난 21일에는 전주 대비 감소율이 이날보다 더 큰 56.1%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으로 지난주 대비 절반 이상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다. 유행이 한참이던 시절 '더블링'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최근 지속적인 유행 감소에 1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날 기준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8816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7150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2.1%가 줄어 일평균 수치로도 유행 감소세는 뚜렷한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이르면 다음주 일평균 1만명대로 확진자 규모가 감소해 지난 7월 초 수준까지 확진자가 줄어들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감염전파력이 높고 면역회피 경향이 있는 신규 변이의 출현이 없다면 당분간 유행이 현행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현 수준에서 유행 규모가 유지될 것인지 추가적인 감소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백 청장은 유행 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현재 유행 수준에서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 수도 있고 또 다소 정체될 수도 있지만 단기간에 반등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대본은 "이번 재유행은 백신·치료제 확보, 의료대응체계 확충 등 질병 특성과 대응 여건 변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대응한 첫 번째 유행"이라면서 "고위험군의 4차 접종, 치료제의 적극적인 투약, 원스톱 의료기관 확대와 병상 확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집중관리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22 11:49: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5만2304명 감소한 5만90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5만8640명, 해외 406명으로 총 5만9046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전날 대비 5만2304명 줄었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확연히 주춤해진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6만2078명 대비 3032명(1.05배) 늘어났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 불어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563명→469명→470명→492명→511명으로 400~5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20명 늘어난 551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65명이 추가돼 누적 2만6109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16일~22일) 436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6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8월 9일~15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54명보다 8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6명으로 전체의 86.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1명으로 전체의 94%에 달한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7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7.0%, 준중증병상 60.7%, 중등증병상 46.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75만3169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3만3594명, 비수도권 3만4580명으로 총6만8174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8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3개소가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22 09:42:2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고물가에 이번 여름휴가도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가 대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지만 항공료와 숙박비 등 물가가 치솟으면서 휴가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베케플레이션' 신조어까지 등장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 시즌이 한창이지만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항공권, 숙박비 등 전체적인 휴가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휴가를 집에서 보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베케이션(Vac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쳐 '베케플레이션(Vacaflation)'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베케플레이션은 고물가로 항공·숙박비 등 휴가·여행 비용이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국제항공료는 전년 동월 대비 21.4% 급증했다. 국내항공료 19.5%, 국내단체여행비 31.4%, 승용차 임차료 28.9%, 보험서비스료 14.8% 등 여행·관광과 관련한 가격 역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코로나19 오미크론 BA.5 변이가 확산되며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도 다시 나타나면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집에서도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집콕' 가전을 포함해 호텔에서와 같이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홈캉스를 계획할 때 쾌적한 잠자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아이템으로 지누스는 '럭스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시리즈를 추천했다. 럭스 하이브리드는 이달 초 지누스가 새롭게 선보인 매트리스로, 최신 기술과 천연 소재,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가는 고급 소재를 담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급 매트리스이다. 메모리폼과 스프링이 함께 어우러져 두 가지 소재의 장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휴포족 위한 잠자리·음향기기 인기 집에서도 휴양지 무드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 블루투스 스피커도 인기다. 보스가 출시한 '사운드링크 플렉스'는 선명한 사운드와 함께 깊고 강력한 베이스를 재현해 내 언제 어디서든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피커를 세우거나 눕히거나 방향에 관계없이 항상 풍부하고 균형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보스의 다른 제품들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파티 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고물가와 인파를 피해 집콕을 선택한 휴포족을 위해 집에서도 호텔이나 휴양지 못지않은 편의와 만족감을 제공하는 가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다. 본격적으로 홈캉스를 즐기기 위해 손이 많이 가는 집안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번거로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자동화 해 냄새와 세균으로부터 해방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음식물처리기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카라의 '스마트카라 400 Pro'는 고온건조, 강력분쇄 기술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다. 평균 4시간이던 처리시간을 30% 줄여 악취와 벌레가 꼬이기 쉬운 여름철 빠른 음식물 처리를 돕는다. 베케플레이션과 인파를 피해 어쩔 수 없이 집콕을 선택했다면 일상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줄 휴식 가전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홈캉스 중 이동식 스크린 하나면 어디서든 영화관 같은 콘텐츠 관람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스탠바이미'는 이동형 스탠드에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일종의 TV 제품이다.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돼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쓸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14 15:27:57[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8527명 감소한 12만8714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2만8250명, 해외 464명으로 총 12만87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15만명대까지 올라섰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부터 소폭 감소해 이날 12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둔화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11만2901명 대비 1만5813명(1.14배) 늘어났다. 다만 여름 휴가철 기간 이동량이 급증하면서 확진자 증가폭 역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확진자 증가폭에서 더블링은 둔화됐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297명→324명→364명→402명→418명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35명 늘어난 453명으로 지난 5월 2일 461명 이후 102일 만에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와 함께 사망자 수 규모도 커진 상태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58명이 추가돼 누적 2만5499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6일~12일) 30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4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7월 30일~8월 5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8명 보다 16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93명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으로 전체의 91.4%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69만4643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3345명, 비수도권 6만6407명으로 총 12만9752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3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6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12 09:41:5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1만4551명 감소한 13만7241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3만6719명, 해외 522명으로 총 13만72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5만명대를 넘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3만명대로 내려왔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10만7894명 대비 2만9347명(1.27배) 늘어났다. 다만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320명→313명→297명→324명→364명→402명으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띄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6명 늘어난 418명으로 지난 5월 9일 421명 이후 94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59명이 추가돼 누적 2만5441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5일~11일) 297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4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7월 29일~8월 4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7명보다 15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61명으로 전체의 86.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으로 전체의 90%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67만1703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9021명, 비수도권 7만931명으로 총 13만9952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1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837개소가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11 09:44:1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1895명 늘어난 15만1792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5만1177명, 해외 615명으로 총 15만1792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13일 19만5429명 이후 119일 만이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11만9922명 대비 3만1870명(1.26배) 늘어났다. 다만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재유행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320명→313명→297명→324명→364명으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38명 늘어난 402명으로 지난 5월 9일 421명 이후 9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50명이 추가돼 누적 2만538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4일~10일) 272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3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5명보다 13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43명으로 전체의 83.5%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6명으로 전체의 92%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63만9166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7만2218명, 비수도권 7만9491명으로 총 15만1709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10 09:44:17[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9만4605명 늘어난 14만9897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4만9309명, 해외 588명으로 총 14만9897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18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11만1789명 대비 3만8108명(1.34배) 늘어났다. 다만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유행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310명→320명→313명→297명→324명으로 지속적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40명 늘어난 364명으로 지난 5월 11일 383명 이후 90일 만에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0명이 추가돼 누적 2만533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3일~9일) 24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3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7월 27일~8월 2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2명보다 13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09명으로 전체의 84.9%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7명으로 전체의 92.5%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9만5491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6857명, 비수도권 6만8802명으로 총 13만5659명이다. 지난 1일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이 폐지됐으나, 7월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24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5개소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09 09:55:4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5만215명 감소한 5만5292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5만4810명, 해외 482명으로 총 5만5292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전날 대비 5만215명 줄었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다 2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4만4689명 대비 1만603명(1.24배) 늘어났다. 다만 면역 감소와 여름 휴가철 등 변수에 따라 확산세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확진자 수에서 더블링 현상은 주춤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는 282명→284명→310명→320명→313명→297명으로 지속적으로 200~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27명 늘어난 324명으로 지난 5월 17일 333명이후 8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29명이 추가돼 누적 2만529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2일~8일) 224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3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7월 26일 ~8월 1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5명보다 7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78명으로 전체의 85.8%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7명으로 전체의 93.1%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59만2669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3만2325명, 비수도권 3만2344명으로 총 6만4669명이다. 지난 1일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이 폐지됐으나, 7월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9개소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08 09:51:4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5007명 늘어난 11만2901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1만2404명, 해외 497명으로 총 11만290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0만명을 돌파했다. 2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8만5320명 대비 2만7851명(1.32배) 늘어났다. 다만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지난 2일부터 1.13배→1.18배→1.22배→1.32배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는 242명→284명→287명→282명→284명→31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0명 늘어난 320명으로 지난 5월 17일 333명 이후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와 함께 사망자 수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47명 늘어 지난 5월 22일 이후 7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7월 30일~8월 5일) 199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약 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7월 23일~29일) 하루 평균 사망자인 24명보다 4명 많은 수준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2만5191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75명으로 전체의 85.9%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1명으로 전체의 87.2%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53만4781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만4780명, 비수도권 5만5426명으로 총 11만206명이다. 지난 1일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이 폐지됐으나, 7월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8개소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05 09: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