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솔루션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영교, 이하 니어솔루션)가 국내 물류분야 Top-Tier대학원인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대학원장 송상화, 이하 동북아물류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11일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진행된 금번 협약식에서 국내외 물류산업의 발전과 양 기관의 성장을 위해 인적, 물적자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지능형 물류 플랫폼의 고도화 및 차별화된 물류센터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산학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정보와 경험, 자료의 상호 교류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지능형 물류 플랫폼 기업인 니어솔루션은 물류 및 풀필먼트센터의 자동화, 지능화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최적화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물류센터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물류분야 전문대학원인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동 분야의 우수 석박사과정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DNA+ 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미래산업 핵심기술인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를 국토교통 신산업과 연계한 물류분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해 오고 있다.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최용덕 전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우수한 역량과 니어솔로몬의 핵심 서비스가 결합된 향상된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고객사의 물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6-13 08:56:46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은 16일 인천대 컨벤션센터 103호에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물류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산업물류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물류 관련 업체 대표와 전문가들이 ‘물류의 돈맥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송인석 ㈜영진 GLS 대표가 ‘유라시아와 코카서스 지역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한 복합물류’를, 김영삼 ㈜글로벌로지테크 대표가 ‘국내 제조기업의 생산자재물류(사내물류) 경쟁력 향상 방안’을 발표한다. 김필립 천마물류㈜ 대표가 ‘공급사슬관리 개념의 적용을 통한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를, 정성태 유한킴벌리 수석부장이 ‘신유통체계상의 패키징 물류와 이슈’를 발표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0-13 17:09:32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과 인천항만물류협회는 7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실무능력을 겸비한 물류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동북아물류대학원에 개설된 ‘항만물류실무’ 교과목에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원사의 실무진이 참여해 현장의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항만물류실무’ 과목은 해양수산부의 지원 하에 시행되고 있는 고급인재양성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항만물류협회가 항만물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0-07 14:48:25우리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을 도에서 분리하고 광역시로 부르고 있다. 지방 도시를 서울급으로 승격시킨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었을 뿐 실질적 정책목표는 약한 결정이었다. 광역시는 원래 속해 있던 도와 대등한 지위에 있어 많은 갈등과 협력,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 광역시와 도는 통합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첫째, 지방분권을 위해서다. 이제 대한민국을 통째로 바꾸기는 어렵다. 지방정부에 최저임금, 토지규제 등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허용하여 이들 간 경쟁으로 변화를 촉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광역단체는 넓은 자치를 수행하기엔 인구가 적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 최상위 4개국인 덴마크, 아일랜드, 스위스, 싱가포르의 평균 인구는 645만명이다. 상위권에는 카타르(274만), 룩셈부르크(66만)처럼 인구희소국도 있지만 우리가 따라 하긴 어렵다. 한편 우리의 광역 중 400만을 넘는 곳은 서울시와 경기도밖에 없다. 광역시·도 통합을 첫걸음으로 하여 장차 충청권(556만명), 호남권(500만), 대경권(495만), 부울경권(768만)이 각각 강소국 수준이 된다면 우리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둘째, 광역시·도 간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광역시는 지식서비스업, 광역도는 제조업 중심으로 특성화해야 하지만 서로 모든 산업을 놓고 경쟁한다. 2022년 초 부산 옆의 창원시장은 창원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키우겠다는 인터뷰를 한다. 그 외 광역시와 도에 중복된 재정지출도 많아 효율화 여지가 크다. 광역시·도 통합의 반대편에는 단층제 행정구역개편론이 있다. 전국을 25~80개의 행정단위로 묶고 광역단체를 없애 행정체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확보하자는 주장이다. 그러나 군 단위는 5개를 통합해도 인구 30만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 폭넓은 자치권을 행사하기 어렵다. 결국 이 방식은 중앙집권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전국의 기초단체를 통합하는 수많은 조합에 대해 합의 형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행정통합 없이 협력을 강화하면 되지 않을까. 2개 이상 시도가 모여 설치하는 특별연합 방식이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있긴 하다. 상위 단체장은 관련 광역의회가 모여 선출케 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힘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특별연합의 재원을 기존 광역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초·광역·특별연합의 3층 옥상옥도 문제이다. 광역시·도 통합은 이미 추진된 바 있었다. 2019년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을 제안했고 당시 대구시장도 동의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2022년 통합에 부정적인 대구시장이 당선되면서 논의가 중단되었다. 2020년 당시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금처럼 사안마다 각자도생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뿐"이라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제안했었다. 전남도 이에 화답하여 합동 합의문까지 발표했으나 2022년 광주광역시장이 바뀌면서 이러한 논의는 사라졌다. 부울경은 당초 특별연합을 추진했으나 도중 울산은 빠지고 부산·경남 행정통합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러나 2023년 여론조사에서 반대(45.6%)가 찬성(35.6%)보다 많아 추진동력이 약화되었다. 통합은 특례시 방식으로 추진하기를 권한다. 그러면 예컨대 대구광역시장은 경북도의 대구특례시장이 된다. 선출직 특례시장이 구청장을 임명하며 구의회는 사라진다. 대안으로 검토된 것은 대구시의 구청을 경북도의 기초단체로 만드는 방안이다. 그 대신 지하철 등 대구시의 통합행정을 위해 구청장을 총괄조정하는 대구시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는 안이다. 그러나 임명직 대구시장이 선출직 구청장을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구청장-임명시장-도지사의 3단계 옥상옥도 문제이다. 행정안전부가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참에 광역시·도 통합을 성사시켰으면 한다.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2024-04-24 19:41:55[파이낸셜뉴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사진)이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대 의원부 출범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부산상공회의소 의원과 임직원, 지역 주요인사 등 내빈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25대 의원부 소개에 이어 전임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부산출신 김진명 작가 등이 양 회장 취임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재생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준 전임 장인화 회장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면서 "취임 후 주변으로부터 과분할 정도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면서 이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한 긍정의 아이콘으로써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취임사를 통해 살펴보면 향후 양 회장은 '더 강한 기업, 더 나은 부산, 더 뛰는 상의'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유의 긍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글로벌 물류기업을 키워오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물류허브를 넘어 지구촌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유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업애로 해소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산업은행 본사이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과 같은 산업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양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의 높아진 대외 위상에 맞게 활동영역을 경제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부산상공회의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취임식이 끝난 직후 양재생 회장이 강조하는 중점사업들의 실질적인 추진과 함께 지역기업들을 위해 더 많이 산업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역동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활동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경제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지난 3년간 지지해준 의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이번에 출범한 25대 의원부는 양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부산경제의 미래를 위해 큰 걸음 내딛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그 과정에서 명예회장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적극 나누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상공계 동료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더 잘되는 부산경제, 함께하는 부산상공회의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양재생 입니다. 먼저 전임 24대 의원부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고,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주신 장인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음으로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3년간 지역경제계 혁신을 위해 보여주신 장인화 회장님의 열정은 우리 부산 시민들과 부산 지역 기업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또한 훌륭한 리더십과 높으신 덕망으로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강병중 회장님, 송규정 회장님, 신정택 회장님, 허용도 회장님과 원로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저와 함께 25대 의원부를 시작하는 자랑스런 동료 의원님 한 분 한 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 내어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김진명 작가님, 이종법 동아대 경영대학원 원장님, 저의 모교인 동아대 이해우 총장님, 부산경상대 한백용 총장님, 우리 남원 양가 집안의 정신적 중심이 되는 해운대중고등학교 양길용 이사장님,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을 비롯한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지난 달 3월 20일 이.취임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취임식 당일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는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지역경제인을 대표하여 긴급하게 초청을 받고 참석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이.취임식을 오늘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기념식에서 VIP를 뵙고 첫 번째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착공에 대해 말씀드렸고, 부산의 물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여 두 건 모두 긍정적인 확답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흔쾌히 양해해 주시고, 오늘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역경제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오랫동안 꿈 꿔왔던 이 자리에 막상 서게 되니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난달 공식임기를 시작한 후 약 한 달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기간 동안 동료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저와 인연을 맺어온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로부터 과분할 정도로 축하와 함께 큰 용기를 주시고, 따뜻한 응원을 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바르고 참되게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온 몸으로 느낍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의 행복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용기와 강철 같은 신념을 가지고 맡은 바 책무를 좀 더 겸손하고, 좀 더 성실하고, 좀 더 당당하고, 좀 더 열정적이고, 부끄럽지 않게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담아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의 밝은 미래와 상공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제가 앞장서서 부산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습니다. 제 집무실에 “선자여수” 라는 커다란 족자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인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임기동안 부산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식수문제 만큼은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 부산은 전국에서 암환자가 제일 많은 도시이고, 또한 규명되지 않은 악성 질환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맑은 물이 공급되지 못하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필수 조건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철새가 좋은 환경을 찾아오듯이, 좋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젊은 인재들은 타지로 떠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부산을 떠난 청년들도 다시 고향을 찾아 돌아올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젊은이들도 부산의 좋은 물을 찾아서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는 모두 바다를 끼고 있지 않습니까? 부산은 이에 더해 바다도, 강도, 산도 있는 것이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물 문제만 반드시 해결되면 부산은 세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부산상공회의소는 활동 영역을 경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하게 지역 문제에 상공계 차원의 이런 깊은 관심을 두어 지역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인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더 강한 기업’, ‘더 뛰는 부산상공회의소’, ‘더 나은 부산’을 목표로 부산경제를 더 잘되게 만드는 모든 일에 부산상공회의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① 먼저 가덕도신공항의 조기착공과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② HMM 본사 유치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또 여러 대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부산의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③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이를 기반으로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데 상공계가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④ 한국산업은행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긍정적 여론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⑤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지역의 핵심 현안에도 우리 부산상공회의소가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⑥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끝까지 책임지고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업 상속세 투자공제 신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⑦ 오랫동안 구상에만 그쳐온 새로운 부산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 모든 현안 해결에 지역 상공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여러분께 밝힌 이런 구상을 실천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기업들과 면밀히 소통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각계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이 자리를 통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임기 동안 부산경제의 재도약과 부산상의의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상공인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 부산시민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산 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부산상공회의소 25대 회장단과 의원님들의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 ‘더 강한 기업’, ‘더 뛰는 부산상공회의소’, ‘더 나은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더 겸손하고, 더 당당하고, 더 열정적으로 강철 같은 신념과 용기로 초심을 잃지 말고 진심을 담아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걸음 하여주신 내빈 여러분의 앞날에 성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욱 빛나고, 광나고, 신명나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약속받는 영원한 부산상공회의소가 될 것입니다.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 는초긍정적인 행복 에너지를부산 상공인 여러분에게 보내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5 10:34:17【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4월 5일 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만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 광양만권 산업대전환 정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광양만권 철강·물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광양만권HRD센터,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산업대전환의 국내외 동향 및 우수 사례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지원 사업 관련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철강산업 분야에서는 금속재료연구조합 장형순 팀장이, 물류산업 분야에서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오수영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징 리더스 300(유망 중견기업 대상 기업당 최대 300억원의 여신 지원 및 금리 우대) △데이터 바우처(기업당 최대 5400만원의 데이터 구매 비용 지원) △혁신 바우처(기업당 5000만원의 혁신 설비 구축, 경영전략·ISO인증 컨설팅 지원) △산업·일자리 전환 지원(디지털 혁신형 직무 전환을 위한 조직 및 근로자 무료 교육)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행사 신청 플랫폼인 '이벤터스' 사이트에서 '2024 광양만권 산업대전환 정책지원 설명회'를 검색하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광양만권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디지털·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ESG경영이 곧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이다"면서 "이를 위해 다각적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7 12:47:02[파이낸셜뉴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본교 통일안보북한학과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입시를 맞이해 통일·안보 분야 전문가 특강 시리즈와 학과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문가 특강은 빠르게 변하는 동북아 질서,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올바른 안보 인식·북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총 3회차로 구성됐다. 1부는 ‘한반도 안보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문상균 교수(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가 진행하며, 2부는 차문석 교수(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의 ‘통일 북한 문제의 현황과 모색’, 3부는 김영수 북한연구소장의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이다. 또한 2024학년도 학과 개편에 따라 통일안보북한학과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을 대상으로 12월 16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은주 총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성도 국방융합대학장의 축사,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의 학과 소개 및 학사 제도 안내 이후 교수진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이후에는 남·북 대학생 연합 MT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통일안보북한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학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은 “본 설명회를 통해 개편된 교과 과정 및 학사 제도 등 통일안보북한학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는 급변하는 동북아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통일과 안보 문제, 남북관계 및 북한 문제를 연구분석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2024년 새로이 개편됐다. 졸업 후 국방부,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기관뿐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요원,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멘토, 정착도우미 등의 다양한 관련 기관에서 활동 가능하며, 통일안보북한 관련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은, 3년 연속 최다 입학생 수를 기록한 사이버대학이다.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4년 1월 11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이다. △국방융합대학 - 통일안보북한학과(개편), 드론·로봇융합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개편) △사회복지대학 -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심리·상담대학 -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사회과학대학 -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안전관리학과 △융합경영대학 -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AI서비스마케팅학과(신설) △공과대학 -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인공지능학과(개편) △디자인대학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문화예술대학 - 문화예술경영학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음악대학(신설) - 피아노과, 성악과 △미래융합인재대학 - 온라인커머스학과, 통합건강관리학과, 회화·공예학과, 모델연기학과, 실용영어학과(신설) △AI융합대학(신설) - AI크리에이터학과(개편),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신설), AI스마트팜학과(신설)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07 10:56:50국토의 균형발전은 중요한 목표이다. 그러나 균형발전엔 네 단계가 있다. 중앙정부는 어느 단계까지 균형을 추구해야 할까. ①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은 네 가지 균형발전 중 가장 중요하다. 수도권 인구의 비중은 2000년에는 46.3%였으나 지금은 50.6%이고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다.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주택난, 자산불균형, 저출산 등으로 귀결된다. 혼잡비용도 만만치 않다. ②권역 간 균형발전도 중요하다. 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권역 간 불균형은 지역감정과 연계되어 있다. 또 권역 간 균형발전이 되어야 장차 권역이 연방 수준의 자치권을 확보할 수 있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 종합순위를 보면 최상위 4개국인 덴마크, 아일랜드, 스위스, 싱가포르의 평균 인구는 645만명이다. 충청권(556만명 인구), 호남권(500만), 대경권(495만), 부울경권(768만)의 경쟁력이 각각 강소국 수준이 된다면 우리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③권역 내의 지역 간 균형발전은 제한적으로 필요하다. 이때 '지역'은 출퇴근이 가능한 생활권으로, 몇 개의 기초단체를 포함한다. 사실 한 권역엔 하나의 중심축(hub·허브) 지역이 있어야 한다. 충청권은 대전·세종, 호남권은 광주, 대경권은 대구, 부울경권은 부산·울산이 중심축이어야 한다. 우리의 산업구조는 지식서비스 중심으로 이행 중인데, 이 산업은 서로 모여 있기를 원하며 이 분야 인재는 대도시에 살기를 원한다. 만약 권역 내 중심축이 2~3개로 분산되어 광역시의 발전이 지체되면 고급인재가 모두 수도권으로 가게 된다. 광역시가 권역 내의 단일 중심축이 되려면 광역시·도 간 통합이 절실하다. 현재 경남 창원은 부산을 중심축으로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동북아 물류허브를 꿈꾼다. 그렇다고 광역시만 발전시키자는 뜻은 아니다. 광역시가 한 권역의 중심축이라면 광역시로 출퇴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부심축 역할을 할 도시가 필요하다. 다만 이 부심축은 제조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광역시와 차별화되어야 한다. 중심축은 여전히 광역시이기 때문이다. ④권역 내 기초단체 간 균형발전은 목표로 부적절하다. 총인구가 감소하며 수도권으로 몰리는데 어떻게 모든 시군이 인구를 유지하며 균형발전하겠는가. 모든 기초를 살리려 하면 광역시의 중심축 기능이 약화되어 수도권 집중이 심화된다. 인구는 시군이 아니라 권역 단위로 관리해야 한다. 예컨대 경북 내 군을 떠나는 인구를 수도권이 아니라 (광역)시로 유도해 대구·경북권의 인구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모든 시군의 인구를 지키기 위해 인구소멸기금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려 한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그보다는 인구 감소지역에 대한 공공서비스 유지에 예산을 써야 한다. 군 인구가 줄면 인근 시군과 통합하면 된다. 이러한 지방행정통합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등 정치인이다. 이들이 미래를 위한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 중앙정부는 수도권·비수도권 그리고 권역 간 균형발전에 노력해야 한다. 권역 내에선 광역시를 단일 중심축으로 키워야 하며 이를 위해 광역시·도 간 통합이 절실하다. 광역시에서 먼 지역은 광역시와 차별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부심축으로 키워야 한다. 그리고 기초단체의 소멸을 막으려 하기보다는 인구 감소 시군을 적극적으로 인근 시군에 통합시켜야 한다. 어렵지만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정치권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약력 △59세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 △국회미래연구원장 △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 △기획예산처 행정개혁팀장 △KDI 부연구위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현)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2023-09-05 18:31:19◆인천대 ◇학장·대학원장 △대학원장 권정호 △동북아물류대학원장 송상화 △인문대학장 겸 문화대학원장 이건상 △자연과학대학장 김준호 △사회과학대학장 임정훈 △글로벌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 이준한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김동배 △예술체육대학장 송현호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장규환 △도시과학대학장 박지훈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이미가엘 ◇처장·본부장·부처장·원장 △학생·취업처장 박용호 △연구처장 한민섭 △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천성철 △입학본부장 노지승 △기획예산부처장 신광섭 △연구부처장 박경민 △교육혁신원장 김태성 △취업경력개발원장 최재혁 △공동기기원장 진성훈
2023-06-30 10:01:34[파이낸셜뉴스] 한국 물류경쟁력 순위가 세계 17위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물류성과지수(LPI) 보고서에서 한국이 20위권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3년도 LPI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물류경쟁력이 17위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2018년) 대비 8계단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LPI는 각국 물류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다. 세계은행이 전 세계 160여개국의 통관, 물류인프라, 운임 산정 용이성 등 6개 항목을 2년마다 발표하지만, 코로나 시기 동안 조사가 이뤄지지 못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발표됐다. 핀란드(2위), 덴마크(3위)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1위) △홍콩(7위) △일본·대만(13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인접 국가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10년 전 우리나라와 유사한 순위에 있던 중국과 대만이 각각 9단계, 6단계 상승하며 19위, 13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5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물류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가된 반면, 일본은 10위에서 13위로 3계단 하락했다. 신광섭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동북아 지역 국가의 물류경쟁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물류거점을 두고 경합하는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가 물류경쟁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와 직결될 뿐 아니라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환적화물 유치 등을 촉진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PI에서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LPI 하위 6개 항목 중 통관(7위)과 물류인프라(9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UNI-PASS와 같은 전자통관시스템, AI기반의 엑스레이 판독시스템 도입으로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공항, 항만 등 물류기반시설을 업그레이드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기준 세계 7위, 인천공항은 국제화물 처리 실적 기준 세계 2위로 세계적 수준의 물류인프라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화물추적(23위), 정시성(25위), 운임 산정 용이성(26위), 물류서비스(20위) 등 나머지 영역 순위는 모두 20위권 밖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전환 △화물운송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 △중소물류 지원확대 등 3대 개선과제를 제안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인공지능, 무인수배송 등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시장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도 과감히 규제를 개선하고 민간은 자동화·스마트화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6-26 09: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