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인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은평구가 추진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은평 1동-1대학 사업의 대표 성과물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조성한 정원이다. 은평구 녹번동은 국내 1호 탄소중립거리로 지정돼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들의 실천적 노력과 교육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로’를 주제로 녹번서근린공원을 형상화하고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재했다. 폐목재를 활용한 재활용 목공품을 배치해 지속가능성과 기후 대응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교육적 의미와 아이들의 참여도 정원의 핵심 구성 요소다. 어린이 식물해설사를 형상화한 목공품과 어린이 식물도감 속 그림으로 만든 식물 이름표를 구성했다. 녹번동은 은평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78명의 어린이 식물해설사를 양성하며, 교육과 실천이 결합한 환경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미지 녹번동 주민자치회장은 “비욘드 가든 정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민이 실천한 결과물로 아이들이 참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1호 탄소중립거리에서 지역사회를 녹색으로 가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금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은평 1동-1대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확대에 힘쓰겠다”며 “주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8 13:35:27[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KB손해보험 황현선 CPC추진본부장,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인근에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자연을 누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조성하는 '기업동행정원'이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박람회는 서울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에서 다음달 22일 개막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정원은 일회성 전시 공간이 아닌 존치 정원으로, 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공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0 17:28:09[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오는 5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동양생명은 보라매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의 기획 및 홍보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될 동양생명의 기업동행정원은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동양생명의 미션을 담아낸 특색 있는 브랜딩 공간이자 어린이 정원으로 꾸며지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2-27 10:50:47[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지난 1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IA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및 사단법인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AIA생명의 이번 박람회 참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10억 인구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겠다는 ‘AIA 원 빌리언(AIA One Billion, AOB)’ 캠페인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AIA생명은 오는 5월, ‘2025 서울국제박람회’가 개최되는 서울시 동작구의 보라매공원에 ‘다시 생각하는 건강 정원’을 조성한다. 이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정서적 건강 도모를 지원하고, 녹지 조성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A생명은 9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정원 조성을 비롯한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AIA생명 및 자회사인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의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다시 생각하는 건강 정원’ 조성을 위한 식재 활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개인의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가며, 모두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AIA생명이 참여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소울’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3 18:13:28[의정부=강근주 기자]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부천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부천중안공원에서 개최된다. 김영택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4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 들러 다양한 정원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행복하고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주제로 진행되며 출퇴근 시간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부천중앙공원 특성과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구성됐다. 과거 여럿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던 우리 선조의 마당 뜰을 현재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정원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총 40개소의 정원 작품이 이번 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경·원예·화훼 관련 전문가가 조성한 9개의 ‘작가정원’,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학과 대학(원)생이 만든 9개의 ‘참여정원’,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19개의 ‘시민참여정원’과 기념 및 기부정원 3개 작품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부천중앙공원과 근접한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지역을 박람회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마을주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만든 이번 ‘마을정원’은 박람회 개최 후에도 시민 스스로 정원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마을공동체의 활동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천연염색, 텃밭놀이터, 정원식탁 꼬마요리사, 가족 화분 만들기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정원용품과 식물, 서적을 구입해 볼 수 있는 각종 ‘정원부스’, 생활가드닝, 정원디자인, 정원오브제 등 누구나 쉽게 나만의 정원을 가꿔볼 수 있도록 ‘정원 DIY’ 코너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정원 버스킹, 가든 시네마, 홈가드닝 콘테스트, 정원투어 등 각종 볼거리·즐길거리는 물론 20만점의 가을꽃을 박람회장에 수놓아 가족 단위 관람객의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개최되며, 개막식 전후로 공개방송, 개막 세리모니, 가든 시네마 상영 등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04 09:53:49[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부터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대상 수목원·정원을 모두 66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정원의 지속가능한 상생의 장을 마련해 수목원·정원 기관 홍보 및 방문 활성화, 스탬프 투어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 2022년 18곳의 수목원·정원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전국 66개 수목원·정원 가운데 3곳을 방문할 때마다 반려식물 교육키트, 자생식물 기념주화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참여 기관에 스탬프 현판, 스탬프 함, 여권북, 기관 대표 식물 디자인 스탬프 등을 지원하며, 운영기관 간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스탬프 투어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또는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인증이 아닌, 수목원을 매개로 한 삶의 쉼표와 감성 체험”이라며 “전국의 수목원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정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자연을 즐기고, 그 가치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4 10:57:42서울시가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 장애 이해 체험, 다문화가정 한식 체험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해 약자동행 가치를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도록 한다는 목표다. ■자립준비 약자와 공감대 형성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약자동행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 행사는 오는 5~7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한다.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야외도서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서울미식주간' 등 6개 주요 축제에서 청년 자립 응원 토크콘서트, 교통·보행약자 체험, 장애 이해 체험, 다문화가정 한식 체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체험·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우선 지난달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위험군인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를 통해 이들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알아가도록 '약자동행 스탬프 랠리', '나만의 정원 만들기', '동행 세컷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에선 가족돌봄청년, 경계선지능인,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함께 자립준비 약자 이해 퀴즈, 게임 등 약자동행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 참여 후 도장 3개를 모으고 설문조사까지 참여하면,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키트를 증정한다. 현장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또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전하기 위한 가수 옥상달빛이 진행·공연하는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7일 보라매공원 숲속 무대에서 진행한다. ■잠수교에선 교통·보행 약자 체험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한강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에서 교통·보행 약자의 입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휠체어 타고 이동해보는 체험, 어르신 체험복 입고 걸어보는 체험 등으로 교통·보행 약자가 갖는 이동의 어려움과 생활 속 불편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에선 휠체어를 타고 도보턱 등 일상 속 장애물을 직접 넘어보는 '휠체어 이동 체험', 어르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횡단보도(모형)를 걸어보는 '고령자 체험',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물건 줍기, 신발 끈 묶기 등 일상생활 활동을 해보는 '임산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6월 이후에도 약자동행 행사는 계속된다. 9월에는 시민·약자·작가가 함께하는 협력 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뚝섬한강공원), 장애 이해 체험과 공연(서울광장), 10월~11월에는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이 만드는 공연(서울광장),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식 체험(노들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약자동행의 가치가 서울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6-03 19:04:2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 장애 이해 체험, 다문화가정 한식 체험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해 약자동행 가치를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도록 한다는 목표다. ■자립준비 약자와 공감대 형성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약자동행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 행사는 오는 5~7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한다.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야외도서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서울미식주간' 등 6개 주요 축제에서 청년 자립 응원 토크콘서트, 교통·보행약자 체험, 장애 이해 체험, 다문화가정 한식 체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체험·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우선 지난달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위험군인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를 통해 이들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알아가도록 '약자동행 스탬프 랠리', '나만의 정원 만들기', '동행 세컷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에선 가족돌봄청년, 경계선지능인,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함께 자립준비 약자 이해 퀴즈, 게임 등 약자동행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 참여 후 도장 3개를 모으고 설문조사까지 참여하면,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키트를 증정한다. 현장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또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전하기 위한 가수 옥상달빛이 진행·공연하는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7일 보라매공원 숲속 무대에서 진행한다. ■잠수교에선 교통·보행 약자 체험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한강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에서 교통·보행 약자의 입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휠체어 타고 이동해보는 체험, 어르신 체험복 입고 걸어보는 체험 등으로 교통·보행 약자가 갖는 이동의 어려움과 생활 속 불편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에선 휠체어를 타고 도보턱 등 일상 속 장애물을 직접 넘어보는 '휠체어 이동 체험', 어르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횡단보도(모형)를 걸어보는 '고령자 체험',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물건 줍기, 신발 끈 묶기 등 일상생활 활동을 해보는 '임산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6월 이후에도 약자동행 행사는 계속된다. 9월에는 시민·약자·작가가 함께하는 협력 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뚝섬한강공원), 장애 이해 체험과 공연(서울광장), 10월~11월에는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이 만드는 공연(서울광장),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식 체험(노들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약자동행의 가치가 서울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6-03 15:15:32[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이다.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져 만든 조화로운 경관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공간 철학을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9 10:34:46【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2025 순천 댕댕트레인'을 오는 6월 첫 운행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석 규모(반려인 200명, 반려견 150마리)로 구성됐다. 열차는 코레일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대여해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일정은 6월 14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되며, 여행 코스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아랫장야시장 △순천만국가정원(펫데이 특별 개방)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코레일 전남본부 및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진행되며, 전문 펫가이더가 동행해 여행 내내 안전 관리와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0일까지 여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가능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댕댕트레인'은 단순한 기차여행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7 10: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