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시 의무를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발행 정지 처분을 받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제재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28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이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증권발행제한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장하원 전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디스커버리펀드 발행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제출을 회피하기 위해 여러 사모펀드로 나눠 운용하는 이른바 '쪼개기 운용'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증선위는 2022년 5월 이들이 공시 의무를 위반했다며 1년간 증권 발행을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디스커버리 측은 해당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디스커버리 측이 운용한 증권들이 같은 종류로 볼 수 있으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데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문제가 된 디스커버리 펀드는 미국 자산운용사 DLI가 운용하는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을 통해 판매됐다. 그러나 판매 과정의 불완전성 및 운용사의 부실 운영 문제가 드러나면서 환매가 중단돼 다수의 개인 과 법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장 전 대표는 펀드 부실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 사실을 숨기고 상품을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1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다만 그는 투자 제안서에 중요 정보를 허위로 기재해 1000억원대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는 별도 사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장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28 14:59:58글로벌 럭셔리 주거 커뮤니티 기업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Discovery Land Company, DLC)가 전 세계 35개 이상 독점 커뮤니티를 보유하며,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의 정점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DLC는 세계적인 수준의 편의 시설과 초청 기반 멤버십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며, 최근 하와이에서 최초의 고층 프로젝트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마이크 멜드먼(Mike Meldman)에 의해 설립된 DLC는 하와이, 미국 본토, 유럽, 중동 등지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단지로는 하와이의 노스 쇼어 프리저브, 마케나 골프 앤 비치 클럽, 몬태나의 옐로우스톤 클럽, 멕시코의 엘 도라도 골프 앤 비치 클럽과 칠레노 베이, 포르투갈의 코스타테라, 두바이의 디스커버리 듄스 등이 있다. 특히 하와이에서는 오아후 섬의 핵심 지역에 33층 타워 두 동으로 구성된 고층 럭셔리 레지던스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대표 개발사 하워드 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디스커버리 최초의 수직형 클럽 커뮤니티로, 공식 웹사이트는 한국어 버전도 지원된다. 사전 구매 예약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디스커버리는 34개의 골프 코스, 전용 스키 마운틴, 텍사스와 두바이의 시티 클럽까지 운영하며, 약 1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멤버십은 거주지 소유자에 한해 초청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회원과 배우자뿐 아니라 직계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각 커뮤니티는 지역의 자연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고급 골프 코스, 레스토랑, 클럽하우스, 스파, 피트니스 시설, 승마장, 프라이빗 비치 클럽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는 어메니티와 ‘티타임·복장 규정 없음’이라는 골프 철학 또한 디스커버리만의 독특한 장점이다. 또한, ‘야외활동 맞춤 프로그램(Outdoor Pursuits Program)’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컨시어지 서비스, 주택 관리,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하와이 외에도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 코스타테라, UAE의 디스커버리 듄스, 멕시코 로스카보스, 마우이 마케나 등 한국 여행객에게 익숙한 지역에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대부분 커뮤니티가 대중 관광지 외곽의 로컬 명소에 위치해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가족 중심의 지속가능한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전 세계에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도 적극 검토 중이다.
2025-05-23 09:15:07[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해 손실을 입은 일반투자자에게 기업은행이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판매사 신영증권에 대해서는 59% 배상 비율을 결정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기업은행과 신영증권의 디스커버리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투자자 2명에게 이같이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2021년 5월 분조위는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 펀드에 대한 손해배상을 결정한 바 있으나 이후 추가 검사에서 자산운용사 부실 자산을 매입한 사실 등 신규 사항이 확인되면서 이번 분쟁조정을 실시했다. 분조위는 당시 반영되지 않았던 펀드 기초자산 추가 부실 정황 등을 배상 비율에 반영했다. 이에 기업은행에 대한 공통가중비율을 기존 20%에서 최대치 30%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해 25%를 적용했다. 분조위는 기업은행과 신영증권의 대표 사례 각 1건에 대해 모두 판매 원칙 위반에 따른 판매사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투자자 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투자 목적, 투자 경험 등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권유했고, 안전한 상품이라 강조하지 않고 중요 투자 위험 정보에 대한 설명을 누락한 사실이 발견됐다. 또 신영증권은 확정금리라고 설명하는 등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확실하다고 오인하게 할 소지가 있는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손해배상 비율은 기본배상비율에 판매사별 공통가중비율에 투자자별 특성을 반영해 결정한다. 기본배상비율은 위에 언급한 적합성 원칙·설명의무·부당권유 등 판매 원칙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분조위는 기업은행에 대해 기본배상비율 30%를, 신영증권은 40%를 적용했다. 공통가중비율은 판매사의 판매 정책과 내부통제 부실 등을 고려해 산정된다. 분조위는 기업은행과 신영증권의 공통가중비율은 각각 30%p, 25%p씩 가산했다. 특히 양사 모두 펀드 부실 위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 보임에도 펀드를 장기간 다회차에 걸쳐 판매하면서 리스크 점검 소홀 등으로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을 고려했다. 다만 분조위는 펀드 기초자산 상당 부분의 부실 정황은 확인됐으나 부실 여부·규모를 확정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이 없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가 성립하면 판매사가 원금 100%를 돌려줘야 한다. 향후 분쟁조정 신청인과 판매사가 조정안을 접수 20일 이내에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된다. 나머지 조정 대상은 분조위 배상 기준에 따라 자율 조정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 환매로 손실을 입은 계좌는 기업은행이 209개, 신영증권이 35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23 13:03:16[파이낸셜뉴스] SK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민 돕기에 나섰다. SK디스커버리는 최근 발생한 안동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산하 관계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기부금 총 5억원을 전달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의 공장들이 위치한 주요 생산 거점으로,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26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긴급 지원과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31 14:13:48[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서울 명동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명동 매장은 2층 규모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인 곡선과 질감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매장에서는 디스커버리의 올해 봄·여름 의류와 가방, 모자,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개장을 기념해 2층에서는 팝업 포토부스가 운영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스커버리의 모델인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쇼핑의 메카이자 관광 명소인 명동에 새롭게 매장을 열게 됐다"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28 14:57:32[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버서더인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프레시벤트' 라인 봄 시즌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만의 프리미엄 기능성 우븐 소재인 '프레시벤트'는 경량성,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앰버서더 변우석은 화보 속에서 이 소재가 적용된 '프레시벤트 남성 폴튼 경량 트레이닝 아노락'을 착용하고 자유롭게 숲속을 누비는 장면을 연출했다. 변우석이 착용한 '프레시벤트 남성 폴튼 경량 트레이닝 아노락'은 '프레시벤트' 기능성은 물론, 경량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나일론 및 우븐 소재로 만들어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세미오버핏으로 제작되어 단품으로 가볍게 걸쳐 주거나 '윈드 브레이커' 같은 아우터 속 이너로 착용하면 멋진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기존 아웃도어 자켓 '반슬리'의 경량 버전 바람막이인 '프레시벤트 남성 반슬리 자켓'도 눈길을 끈다. 가벼우면서도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나일론 그리고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프레시벤트' 기능성 덕분에 다가오는 계절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디스커버리의 프레시벤트 소재는 디스커버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봄 시즌부터 한여름까지 쾌적하고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며 "앞으로 프레시벤트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변우석이 화보 속에서 착용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프레시벤트' 봄 시즌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19 08:13:51[파이낸셜뉴스] 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배서더인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베르텍스 바람막이 재킷'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폭포와 안개를 배경으로 베르텍스 바람막이 재킷을 착용한 변우석의 모습을 담고 있다. 베르텍스 바람막이 재킷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베르텍스 3L 소재에 심실링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방수와 고투습, 방풍, UV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변우석이 화보에서 함께 착용한 파라슈트 팬츠와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바디백은 바람막이와 함께 고프코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올해 봄·여름(SS) 시즌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 베르텍스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0 09:42:11[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올해 1월부터 대규모 표준 특허 매각 등에 나서 1·4분기에만 150억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대기업에 비디오 코덱(Versatile Video Codec, VVC) 표준 특허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창립 초기부터 통신 표준 특허 및 비디오 코덱 특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비디오 코덱 표준은 초기 단계부터 광운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으로부터 특허와 아이디어를 매입했다. 통신 표준(5G, 6G) 기술에 대해서도 국내 다수의 대학 및 표준 전문 기관들로부터 특허를 매입하거나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꾸준하게 표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 특허의 수익화를 위해 지난 2022년 VVC 특허풀에 라이센서로 가입했으며, 일부 특허를 글로벌 대기업에 매각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표준 특허를 통한 수익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윤상철 대표이사는 “회사는 표준 특허 및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채용해 자체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수익금 또한 신규 특허 매입 및 개발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 론칭을 준비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수익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이러한 사업 확장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기업공개(IPO)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집행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구했다. 재집권시 이러한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측은 "국내 IP를 발굴하고 해외에서 수익화하고 있는 당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윤상철 대표 및 김서인 대표가 초대 받아, IP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2024년 3월 코스닥 상장사인 주식회사 엑스페릭스에 인수됐다. 이후 특허 매입 및 신규 소송 프로젝트들이 활성화되면서 매출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인 노키아 및 에릭슨으로부터 합의금으로 약 1500만달러(220억원)을 수취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소송을 통해 본격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모회사인 엑스페릭스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뿐만 아니라 엑스플러스 및 퍼플코퍼레이션 등의 회사를 인수, 소재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엑스씨엠(XCM)을 설립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엑스페릭스 외 계열사들의 재무총괄인 이길수 전무는 “엑스페릭스, 엑스플러스, 퍼플코퍼레이션,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엑스씨엠 등의 2025년 성장세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엑스플러스의 경우 2023년 말 인수 이후 2024년 내부 구조조정 등을 통해 2025년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엑스페릭스 및 계열회사 5곳의 그룹 합산 매출은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13 14:05:54[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수천억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장 대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으로 디스커버리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기죄에서 기망행위, 자본시장법상 '중요사항의 거짓 기재 또는 표시' 등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디스커버리 김모 투자본부장과 김모 운용팀장, 디스커버리 법인에게도 모두 무죄가 확정됐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미국 자산운용사 DLI가 운용하는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방식의 상품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을 통해 판매됐다가 환매가 중단됐다. 장 대표는 펀드의 기초자산인 대출채권 대부분이 부실해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국내 투자자 370여명에게 상품을 판매해 1348억원가량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대출채권이 부실하고, 브랜든 로스 DLI대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해 투자금 회사가 어려운 사정이 있었음에도 안전한 투자라고 속였다는 것이다. 핵심 쟁점은 사기죄의 기망행위 인정 여부, 자본시장법상 중요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표시했는지에 해당하느냐의 여부였다. 1심과 2심은 모두 장 대표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원심 법원은 "투자금을 환매금 용도로 사용하도록 금융상품을 설정하고 운용한 것이 수익률 저하나 원금 손실의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보기 어렵다"며 "위 사항을 판매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부작위에 의한 기망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사기죄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자본시장법 위반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펀드의 위험요인으로 적힌 사항이 투자자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라 보기 어렵다"며 "이들이 투자자들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투자 제안서에 위험요인 기재를 누락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1-09 10:29:47[파이낸셜뉴스] 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라이크 에어 매티스 백팩'을 내놨다. 8일 F&F에 따르면 신제품 라이크 에어 매티스 백팩은 디스커버리의 베스트 아이템 '라이크 에어 시프트 백팩'을 33ℓ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930g에 그치는 가벼운 무게와 높은 수납력이 특징이다. 다양한 소지품을 구분해 수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거나이저를 내·외부에 적용해 태블릿 PC부터 17인치 노트북까지 담을 수도 있다. 백팩 전면엔 메쉬 포켓이 있어 수납이 가능하다. 사이드 메쉬 포켓은 텀블러 등을 세워둘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체스트 벨트와 카드 수납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무선 이어폰과 같은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실리콘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 고밀도 나일론 원사로 제작해 내구성이 높고, 물론 생활방수 기능으로 비가 와도 내부에 스며들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빠르게 땀과 열을 배출해 주는 AIR-100 몰드를 등판에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1-08 14: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