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도 공격적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 대표이사가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디에이테크는 최대주주인 이종욱 대표를 대상으로 한 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LG에너지솔루션 공장 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유증 납입을 완료하며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배터리 공장 신∙증설에 투자 규모는 총 1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 중 지난달 성공적으로 IPO(기업공개)를 마치며 10조원 가량 실탄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설비투자만 6조3000억원에 달한다. 2020년 3조원, 2021년 4조원 등에 비해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배경으로 전체 매출 70%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나오는 디에이테크 역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엔 LG에너지솔루션 증설 일부 매출과 지난해 수주한 GM연구소의 스태킹, 노칭 장비 매출의 순차적 반영이 예정돼 있다. 디에이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종속회사 매각, 해외법인 청산, 부실자산 정리 등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에 주력했다”며 “올해 대표이사의 유증을 통해 지분율을 확대하는 등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빠르게 변하는 2차전지 장비 시장 선도를 위해 R&D(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 차세대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LG에너지솔루션, 해외 완성차 업체 수주와 함께 하반기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성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투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23 08:37:28[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는 러시아 투자 전문기업 알파그룹이 코비박 생산시설에 방문하는 등 코비박 국내 생산 서플라이 체인이 본격화된다고 14일 밝혔다. 알파그룹 주요 관계자는 파마바이오텍글로벌(PBTG)과 함께 코비박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안동동물세포실증센터는 생물안전도 3등급(BSL-3) 생산라인을 확보허고 있다. 알파그룹은 코비박 생산에 대한 투자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더불어 알파 방문단은 GMP시설의 제품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주요 장비를 둘러봤다. 바이러스의 본 배양 과정부터 백신의 생산, 포장 공정까지 모두 확인한 후 장양석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고동규 기획관리부장, 황호춘 제조관리부장 등 관계자들과 생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러시아 알파그룹은 1989년 설립된 회사로 △금융 서비스 △소매 무역 △상수도 및 위생 △광천수 생산 및 기타 산업에 대해 투자를 해오고 있다. 안동을 찾은 드미트리 파블로프(Dmitry Pavlov) 알파그룹 이사는 알파그룹 내에서 기업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A1팀의 수장이다. 직접 기업 투자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알파그룹이 PBTG의 주주로 코비박 사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디에이테크는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매입 및 공급, 대량 양산 체계 구축, PBTG 글로벌 백신 판매 지원 등 코비박 국내 생산 서플라이 체인 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알파 그룹의 안동 방문을 통해 코비박 국내 생산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디에이테크의 외형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부스터샷으로 코비박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 수요 선제 대응을 위한 코비박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러시아 알파그룹 실사를 통해 K바이오에 대한 신뢰가 확인돼 코비박 백신 생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14 10:07:59[파이낸셜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을 포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대에 달하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가 코비박(CoviVac) 국내 생산 서플라이 체인 내 역할을 강화한다. 디에이테크는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과 산학협동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자간 산학협력을 통해 12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코비박 백신의 국내 생산을 연간 5억도스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MOU는 코비박 백신은 물론 불활성화 비리온 플랫폼(Whole Virion Platform)에 대한 전체 기술이전, 개발 및 생산,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으로 합작법인을 설립 하는것이 주요 골자다. 디에이테크는 기존 연간 1억도스 리액터 공급을 넘어 우선 3억도스 분량의 추가 리액터를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총 5억도스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더불어 디에이테크는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매입 및 공급, PBTG와 글로벌 백신 판매 등 함께 추진하며 외형 성장은 물론 큰폭의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 PBTG는 최근 방한한 러시아 PBT로부터 원료생산(DS)에 대한 기술이전 및 국내 생산, 해외 판매 등을 총괄한다. 아주대 ICC 및 디에이테크와 협력해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 구축된 1억도스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총 3억도스의 코비박 백신 양산 체계 구축을 맡는다. 아주대 ICC는 코비박 및 불활성화 비리온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연구 개발, 생산인력 파견 및 교육 등 인적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러시아산 코비박(CoviVac),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 스푸트니크V(Sputnik V), 에피박코로나(EpiVacCorona) 등 4개 백신의 2022년 생산 목표량은 20억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러시아 자체 백신 생산력은 1억도스에 못미치는 상황으로 해외 생산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PBTG에 따르면 이미 동남아,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중동, 이집트, 남미 등 구매의향을 받은 상황으로 코비박 백신의 대량 생산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에 공급할 코비박 백신 공급 요청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 수요에 대응 하기 위한 코비박 생산라인의 추가 확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백신을 개발하고도 대량 생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검증된 생산체계를 보유한 한국에서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추세”라며 “디에이테크는 PBTG와 함께 원부자재 매입, 공급부터 리액터 추가 구축 등 코비박 백신의 국내 양산과 해외 판매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코비박 백신 서플라이 체인 참여로 디에이테크의 의미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오후 아주대에서 진행된 3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콘스탄틴 본다렌코 회장 등 러시아 PBT 관계자와 김수동 아주대 ICC 센터장, 융복합촉진지원센터 센터장, 의과대 부학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PBTG와 디에이테크 경영진이 참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02 10:06:37[파이낸셜뉴스] 새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가 델타 및 변이 바이러스에 강한 코비박(CoviVac) 백신 생산에 힘을 보탠다. 디에이테크는 러시아 코비박 백신의 국내 생산 본격화를 위한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는 러시아 파마바이오텍(PBT) 관계자들을 만나 백신 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추가 리액터 공급 최종 협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에이테크는 연간 3억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 백신원액 생산을 위한 리액터를 공급할 전망이다. 또 디에이테크와 PBT는 리액터 추가 설치와 더불어 추가 공급 및 생산에 필요한 코비박 백신원료 배지(세포주의 먹이) 및 충진재 공급 논의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비박 세계 생산·유통 권한을 가진 PBT 콘스탄틴 본다렌코 회장과 실무진이 28일 방한했다. 본다렌코 회장 일행은 내달 3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코비박 기술 이전과 국내 생산 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최종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PBT는 엠피코퍼레이션(MPC)의 러시아 파트너사인 City Project Management(CPM)과 추마코프연구소가 지난 7월 설립한 러시아 합작법인이다. PBT는 지난 8월 추마코프연구소로부터 코비박의 전 세계 유통 및 생산 권한 (IP)을 이전 받았다. PBT는 이번 방한을 통해 코비박 국내 생산을 위한 모든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종 오미크론 변이로 전세계가 백신 수급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디에이테크는 코비박 백신 3억 도스 분량을 넘어 추가 리액터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코로나19 백신인 ‘코비박’의 기존 수요는 물론 델타 균주 등 변이바이러스에 강한 ‘코비박 모노(CoviVac-mono)’,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및 변이 바이러스, 감기, 독감의 통합 백신인 ‘코비박 콤비(CoviVac-Combi)’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국영통신 보도에 따르면 코비박은 최근 10월 러시아 연방군대 부스터샷으로 본격 사용 중이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 및 모든 독감에 대한 통합 백신인 코비박 콤비의 출시가 임박했다. 이미 동남아,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중동, 이집트, 남미 등 구매의향을 전달 받은 상황으로 코비박 백신의 수요는 빠르게 확대 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 MPC와 연간 1억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의 코비박 백신 원액생산(DS)이 가능한 2000리터 규모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입고 및 설치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PBT 경영진 방한을 통한 협의에서 지금의 3배 가량인 3억도스의 리액터 공급 논의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비박 콤비는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바 있으며 새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역시 추적연구를 통해 코비박 백신의 효과 검증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코비박의 세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리액터 공급과 배지 및 충진재 공급 등 협업을 확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1-29 13:49:53[파이낸셜뉴스] ‘제2의 테슬라’, ‘아마존 전기차’로 유명한 미국 리비안(RIVIAN) 전기차의 ‘심장’으로 디에이테크놀로지의 K배터리가 최종 간택받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비안과 배터리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 납품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한 리비안 관계자들과 만나 세부조건 등 협의를 마쳤으며, 이미 첫 구매주문서(Purchase Order, PO)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비안은 지난해 첫 방한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제품, 장비 및 생산설비 시찰과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방한을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최종 결정했다. 리비안은 첫 PO로 시험 생산(파일럿) 규모의 장비 구매를 시작해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리비안이 구매하려는 장비는 배터리 제조공정 장비다. 리비안의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에 따라 디에이테크의 배터리 장비 공급 규모는 수백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리비안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리비안의 기업공개(IPO) 신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완제품을 단순히 납품받지 않고 합작사 설립 같은 방법으로 자체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며 2025년 내에 1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자체 배터리 공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리비안과 몇 차례 만나 협업을 논의 한 것은 맞다”면서도 “계약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엄격한 기밀유지조항 등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요즘 미국은 물론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최고 주목받는 기업이다. 11월 나스닥에 'RIVN'이란 종목으로 입성을 앞둔 리비안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800억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에 이은 전기차 대어급 기업 상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리비안과 손잡은 디에이테크의 실적 향상 등 큰폭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증시에서는 리비안 관련주가 수혜를 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리비안의 뉴욕 증시 상장 기대감으로 최근 국내 관련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호재에 기대어 투자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있다”며 “소문이나 기대감이 아닌 회사의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계약 관계 및 기술력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0-25 08:53:42디에이테크놀로지가 국내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에서 확장성 높은 버스 부문에 나선다. 디에이테크놀크는 위즈돔을 품에 안고 올 연말 내에 자율주행과 공유경제를 현실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을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는 380억원을 투자해 e버스 운행 및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과 운영 전문기업인 위즈돔 주식 45만8878주( 지분율 25.98%)를 확보했다. 위즈돔은 한국형 '우버' 버스라고 불리우며 2010년 인터넷 기반의 온-디맨드(On-Demand, 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플랫폼 e버스를 선보였고, 현재 기업용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공항 리무진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서울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위즈돔은 6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스마트버스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국내 스마트버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위즈돔이 추국하는 e버스의 폭발적인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구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위즈돔은 통근기업, 통학, 시민공유형, 기타(레져) 등 다양한 고객군에서 양질의 대형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약 400대 이상 차량으로 약 12만명의 가입자에게 스마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근 기업으로는 SK, 한화, CJ, 카카오가 있으며 시민 공유형에서는 화성시와 인천광역시가 활용중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와 스마트버스 전략 파트너십도 체결해 올 하반기에는 버스 O2O 사업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 중 출퇴근 시간 중심 초단거리 셔틀도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서비스가 계획대로 출시되면 국내 전세 버스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2013년 독일에서 출시된 플릭스버스(FLiXBUS)와 사업모델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플릭스버스는 지난해 기준 독일 시외버스 시장을 94% 장악했고, 올 들어서는 미국 중·장거리 버스 시장 공략에 나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10-25 14:29:56디에이테크놀로(196490)의 현재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8% 감소하여 4일 연속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5월12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개관이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4,879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매도 우위로 반전되면서 4,879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수량에는 변함이 없다. 퀀트 재무분석, 종합점수 31점으로 상승 지표 항목 값 종합점수 성장성 매출액증가율 0 5.67 자기자본증가율 0.03 안정성 부채비율 125.39 5.55 유동비율 134.62 이익안정성 0 수익성 ROA 5.14 6.03 ROE 11.58 영업이익율 3.96 디에이테크놀로의 퀀트 재무 점수는 17.25점으로 3개월 이전 16.51점보다 올랐다. 지난 분기에 비해 성장성 점수가 상승했다. 이는 자기자본 증가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영업이익률이 하락하여 이전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7-05-17 10:05:12[파이낸셜뉴스] 최근 갈륨, 게르마늄에 이어 흑연 수출통제까지 배터리 업계가 중국의 거센 도전을 받고있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베트남산 천연흑연의 국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배터리 선두업체들과 국내 천연흑연 유통망 협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산 순도 99.97%에 달하는 천연흑연 수입 및 판매 독점권을 확보하면서 거래처 확보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작년 12월 베트남 그라파이트 그룹 (Vietnam Graphite Group, 이하 VGG)과 천연흑연 유통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천연흑연 유통 신사업을 진출을 발표했다. 연말과 연초 빠르게 베트남 현지를 방문, VGG 관계자들과 만나 세부조건 등 합의를 거쳐 지난 3일 천연흑연 독점권 계약을 완료했다. 최근 VGG가 보유한 천연흑연 광산 및 가공공장 등 시찰도 마쳤다. 업계에서는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천연흑연 국내 유통이 본격화되면 국내 주요 업체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급망 리스크가 이어질 것이 예상되면서 배터리 밸류체인 내재화가 국내 이차전지 업계의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배터리 관련 대기업들이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전략에 맞서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승부를 걸고 있어 디에이테크놀로지 천연흑연 국내 유통사업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시점이다. 실제로 롯데·SK·LS·포스코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소재·재료라는 뜻의 ‘머티리얼즈(Materials)’를 사명에 달고 배터리 원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배터리사와 소재사들은 남미, 호주 등과 광물 개발 계약을 확대하고 대체제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물 국산화에 가장 앞선 곳은 포스코그룹이다.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천연흑연 등을 포스코퓨처엠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칠레, SK온·삼성 SDI는 호주 등에서 광물 공급을 받고 있거나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확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 주요 업체들과 천연흑연 유통 협업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VGG와 본계약 체결에 이어 흑연 생산능력(CAPA) 확대 및 고순도 흑연 정제를 위한 흑연 가공(정제·제련)공장 등 생산설비 공동 투자 등을 검토 중으로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선 시장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천연흑연은 작년기준 중국 의존도가 96%를 넘는 등 주요 광물의 수입선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정부와 주요기업들이 남미, 호주 등 국가와 광물 개발 계약을 확대하고 대체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중국의 전략 무기화가 우려되는 광물의 경우 민관 협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8 10:36:46[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코리센과 함께 로봇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20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우선 코리센이 진행하고 있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생체인증 시스템 및 차세대 버전 개발에 협업할 계획이다. 또, 로봇용 배터리 개발 등 전방위적인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손가락 내부 정맥의 고유한 패턴을 통해 개인을 식별하는 '지정맥 생체인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리센이 자체개발한 지정맥 식별 기술은 LG전자가 처음으로 도입한 의료 서비스 로봇 ‘클로이’에 탑재되는 등 기술력을 인증받고 있다. 코리센은 현재 3,4세대 초박형 모듈 형태의 저정맥 알고리즘을 개발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로봇 에너지원인 초소형 2차전지 부문 디에이테크놀로지의 레이저 패터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복잡한 형태의 패터닝 전지를 가공하는 유연한(flexible) 레이저 가공 기법을 기반한 원천 기술력이다.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에 120억원 규모의 레이저 패터닝 장비를 수출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 5월 코리센과 ‘2차전지ㆍ로봇ㆍ영구자석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로봇, 드론 및 비희토류계 영구자석인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상용화 등 사업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로봇, 배달 로봇, 보안 로봇 등 지능형(AI)로봇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로봇의 대상 식별 및 보안도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코리센이 국내 대기업과 오랜기간 로봇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로봇 관련 기업들과 협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의 본격 시행에 따라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코리센의 로봇 사업 협력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로봇의 실외 이동은 법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개념이었다. 일부 사유지와 규제샌드박스 지역을 제외하고 공공시설에서 로봇을 운용할 경우 사용자가 함께 동행해 이를 조작해야 하며, 로봇 혼자 자율주행할 수 없었다. 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내에서도 로봇의 실외 이동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로봇을 통한 물류 배송, 순찰,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0 10:27:27[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차전지 장비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98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는 장비는 원통형 배터리 후공정 조립라인에 적용될 전망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글로벌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신규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SK온, LG에너지솔루션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노칭(Notching) 장비와 스태킹(Stacking) 장비, 원통형 CSW조립장비, 세정장비 등 배터리 후공정 전라인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프레스 펀칭의 한계를 극복한 초정밀 레이저 노칭 기술과 양극과 음극 등 2차전지 소재를 지그재그 방식으로 쌓는 'Z스태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드론 및 로봇에 적용되는 초소형 2차전지 등 사업영역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폼팩터 적용이 가능한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 안정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거래처들의 신규 폼팩터 변화에 맞춘 제조장비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올해 목표로 잡은 1500억원 규모 수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24 08: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