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인공지능(AI)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은 SKT 유영상 최고경영자(CEO) 같은 미래 지향적 리더들이 AI 기술을 기업 서비스에 통합시키고 다른 기업에도 그 방법을 알리면서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다" 스티븐 발라반 람다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 29일 SK텔레콤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SKT의 AI 혁신 속도를 높게 평가했다.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SKT는 람다의 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를 오는 12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발라반 CEO는 "SKT와의 파트너십으로 AI 혁신 허브인 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할 기회를 얻었다"며 "SKT와 협업을 통해 한국의 AI 배포와 혁신이 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우리 경제의 모든 측면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챗GPT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라반 CEO는 람다의 성장 배경에 대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이 우리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며 " 고객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발라반 CEO는 다음달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인공지능(AI) 서밋 2024'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그는 첫 날인 4일 '오픈 모델과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로 AI를 제어하라'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이후 발라반 CEO는 유영상 SKT CEO,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주자인 펭귄 솔루션스 마크 아담스 CEO와 패널토론에 참여해 'AI 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스티븐 발라반 CEO는 SK AI 서밋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참석하는 연사 모두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연구자와 엔지니어, 비즈니스 리더들"이라며 "SK는 AI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유리한 위치를 계속해서 잡아가고 있다. AI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22:40:20[파이낸셜뉴스] iM뱅크가 람다256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웹3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서울 iM금융센터에서 진행됐다. iM뱅크는 두나무(업비트) 계열사인 람다256과 협업해 블록체인을 결합한 '신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금번 협약으로 NFT, STO, CBDC 등 블록체인 기술기반 협업 사업모델을 발굴 및 추진한다. 살펴보면 먼저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한다. 또 신(新)금융 서비스 공동개발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타 양사가 상호 협의에 의해 추진하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iM뱅크는 람다256과의 협업해 올 4분기에 NFT지갑(지갑명:라임월렛)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고객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페이태그 NFT도 지급할 계획이다. iM뱅크의 학사관리 스마트캠퍼스 서비스인 ‘iM유니즈’에도 웹3 비즈니스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의 의미 있는 대학생활 경험과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서비스와 인증서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금년 4분기에 출시할 NFT지갑 서비스와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웹3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1 16:54:47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SKT에 따르면 AI DC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 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발라반을 만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람다의 미국 산호세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 람다 투자를 통한 AI DC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을 쏟아왔다. SKT는 이번 투자로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AI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AI DC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람다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상반기에 맺고 국내외에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T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는 물론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피온의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등 SK ICT 패밀리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AI DC 사업에 결집시켜 성능 및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KT는 AI DC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진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고려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AI 사업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AI DC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가진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SKT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보유한 사업자와 사업 협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AI DC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 유영상 사장은 "SKT가 보유한 AI 역량과 안정적인 GPU를 기반으로 AI DC와 AI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자 한다"며 "SKT는 인프라를 포함한 AI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대한민국과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1 18:27:2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SKT에 따르면 AI DC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 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발라반을 만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람다의 미국 산호세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 람다 투자를 통한 AI DC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을 쏟아왔다. SKT는 이번 투자로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AI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AI DC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람다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상반기에 맺고 국내외에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T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는 물론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피온의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등 SK ICT 패밀리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AI DC 사업에 결집시켜 성능 및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KT는 AI DC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진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고려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AI 사업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AI DC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가진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SKT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보유한 사업자와 사업 협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AI DC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 유영상 사장은 “SKT가 보유한 AI 역량과 안정적인 GPU를 기반으로 AI DC와 AI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자 한다”며 “SKT는 인프라를 포함한 AI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대한민국과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1 09:03:23[파이낸셜뉴스] 두나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대상 블록체인 월렛 솔루션인 ‘루니 월렛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사업화하기 전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람다256은 “ISMS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가상자산 보관 지갑서비스에 대한 본 인증 절차 이행 전의 예비인증을 발급받았다”고 전했다. ISMS 예비인증은 가상자산 사업 운영에 적합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주요 정보자산의 보호를 위해 구축되고 운영 중인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의 요소를 평가한다. 현재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 및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구축 등의 신고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등록해야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람다256 이재원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기업 대상 지갑 솔루션을 상용화 하기 이전에 ISMS 인증 신고를 통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아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번 예비인증 심사를 통해 정보 보호에 필요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본 인증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24 09:56:50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람다256은 나이스피앤아이와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람다256에 따르면 자체 솔루션 '루니버스' 기반으로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과 다양한 S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NICE그룹 계열사 나이스피앤아이는 국내외 금융·비금융자산에 대한 가치평가와 리스크 분석 등을 하고 있다. 나이스피앤아이는 또 기초자산 유형별 토큰증권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STO)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03 18:14:56[파이낸셜뉴스]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람다256은 나이스피앤아이와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람다256에 따르면 자체 솔루션 ‘루니버스’ 기반으로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과 다양한 S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NICE그룹 계열사 나이스피앤아이는 국내외 금융·비금융자산에 대한 가치평가와 리스크 분석 등을 하고 있다. 나이스피앤아이는 또 기초자산 유형별 토큰증권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STO)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람다256 윤태형 사업본부장은 “토큰증권 시장에서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 및 리스크 분석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나이스피앤아이와 함께 고객사들의 토큰증권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이스피앤아이 이태희 정보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플랫폼의 장점인 다양한 유무형 자산의 증권화와 관련, 람다256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03 15:01:14[파이낸셜뉴스]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람다256이 웹3(Web 3.0)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4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람다256은 오는 5월 1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루니버스 웹3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람다256이 주최하고 구글 클라우드가 후원한다. 웹3 기술 동향 관련, 구글과 람다256 실무진 발표를 들어볼 수 있는 1부와 람다256 개발팀에서 진행하는 미니 블록체인 개발 해커톤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 ‘구글의 웹3 전환 현황’을 주제로 구글 클라우드의 치우롱 후가 발표한다. 이어 람다256 김지연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브랜드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람다256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확장지원 버전인 ‘루니버스 NOVA’를 활용한 미니 해커톤이 진행된다. 람다256 정민경 팀장은 “루니버스는 NOVA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폴리곤과 같은 퍼블릭 체인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더리움이나 폴리곤 기반 디앱(DApp, 블록체인 서비스)을 개발하고자 하는 팀은 루니버스의 웹3 개발 툴을 이용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30 14:50:50[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토큰증권 사업에 시동을 건다. 유안타증권은 전날 블록체인 원천기술업체 람다256과 토큰증권 발행·유통(STO)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표준성과 확장성, 안정성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이번 MOU를 통해 STO 플랫폼 도입과 기술부문 협력, 컨소시엄 구성 및 사업 홍보 등 STO 관련 분야에서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유안타증권은 STO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장이란 판단 하에 사업 진출을 검토해왔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STO 시장의 다양한 제휴 움직임이 있지만 유안타증권의 넓은 고객 기반과 람다256의 우수한 기술력의 시너지는 향후 토큰증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STO 시장에서 서로 윈-윈(win-win)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형 람다256 사업본부장 전무는 “람다256은 시장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STO 플랫폼을 통해 유안타증권의 STO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4-27 10:08:04[파이낸셜뉴스]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퍼블릭 체인 확장 지원 버전인 '루니버스 노바(NOVA)'를 정식 출시했다. 7일 람다256에 따르면 루니버스 NOVA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루니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루니버스 사이드체인과 메인넷만을 지원하던 개발 환경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폴리곤과 같은 퍼블릭 체인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개발 및 운영하고자 할 때 필요한 퍼블릭 체인 노드 서비스와 멀티체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을 포함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루니버스 NOVA를 이용하면 기존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기 전 필요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설정, 노드 셋업, 데이터 싱크업 등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개발 이후의 노드 운영, 이벤트 모니터링 등 블록체인 인프라 레벨의 시스템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서비스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루니버스 NOVA는 이더리움, 폴리곤을 지원하며 연내 △아비트럼 △옵티미즘 △앱토스 △아발란체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민경 람다256 웹3 사업실 팀장은 "루니버스 NOVA는 웹3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인 노드 구성 단계를 획기적으로 절약해 운영 안정성과 개발 생산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개발자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07 15: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