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축행사가 오는 7일 원주에서 개최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원주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7일 오후 6시30분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축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저녁 6시30분부터 랩터스 시범단과 아라리 응원연합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드론쇼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기념식이 시작되고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원주시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조명섭·박상민·박혜원(HYNN)·레게 강 같은 평화(RGP)·송민경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젋음의 광장에서는 500대 드론이 상공에서 진귀한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단순히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원주시 발전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시민 모두와 함께 경축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05 11:59:3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치러진 최고 수준의 국제경주 제5회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경주마들이었다. 마사회는 지난 4일 서울경마공원에 열린 국제경주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경주 모두 2연패를 달성하며 정상에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어마어마'는 선행마인 일본의 '랩터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기록은 1분 11초 2로 불과 반 마신 차로 결정된 한·일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어마어마는 10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코리안컵에 우승한 워너스맨도 초반 고전을 이겨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리나라의 라온더파이터가 시작부터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홍콩의 킹스실드와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다. 일본의 강력한 우승후보 세키후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워너스맨은 이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개최 기념 단체 응원전과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 캐릭터 굿즈 증정, 전통 놀이 행사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제5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7개국으로 수출되면서 외화수익을 내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9-07 15:52:51【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치러진 국제경주 제5회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 주인공은 대한민국 경주마들이 차지했다. 해외 경주마들과 격전 속에서 한국 경주마들은 두 경주 모두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서울경마공원은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날씨는 흐렸으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한국 경주마들이 경주로에 출전할 때는 박수소리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고객은 출전국 국기를 흔들며 응원전을 펼치며 해외 경마 관계자 방문을 축하했다. 세계인 축제로 거듭난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 싱가포르-영국-일본 등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 경주마 역시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으나 두 경주 모두 막판 역전으로 한국 경주마들이 짜릿한 우승을 따냈다. 이날 국제경주에는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아이린 림(Irene MK Lim)’ 싱가포르 터프클럽 회장, ‘사이먼 릉(Simon Leong)’ 싱가포르 발매공사 CPO 등이 현장을 찾아 출전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 경마 팬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코리아컵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찾아준 해외 경마 시행체, 출전마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흐린 날씨에도 서울경마공원에서 우리 경주마를 응원해준 고객에게도 감사마음을 전한다”며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국제경주 명맥을 이어나가 세계 무대에서 최고 경마대회로 만들어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스프린트(IG3, 서울 제7경주, 1200m, 혼OPEN, 3세 이상, 총상금 10억원) 극적인 반마신차 역전 우승- 어마어마(수, 미국, 5세, 레이팅133(국제110),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문세영 기수) 코리아스프린트는 1200m 단거리 경주인 만큼 스타트가 관건인데, 맨 처음 싱가포르의 셀라비가 앞서나왔고 선행마인 일본의 랩터스도 곧바로 치고나오며 선두로 나섰다. 가장 바깥쪽 번호였던 어마어마도 문세영 기수와 함께 외곽에서 점차 3위로 올라오며 무서운 기세로 따라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어마어마가 지칠 줄 모르는 질주로 2위까지 따라잡으며 랩터스 뒤를 바짝 쫓았다. 거의 랩터스가 우승을 굳히는 찰나, 결승선을 목전에 남겨두고 어마어마가 랩터스를 제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는 끝 번호 게이트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완성한 결과로 기록은 1분 11초 2였다. 이외에도 국산 암말 대표 4번 라온퍼스트가 3위, 10번 대한질주가 4위로 들어오면서 한국 경주마가 외국마와 경주에서 뒤지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송문길 조교사는 “번호가 안 좋아서 너무 쫄깃쫄깃하고 불안했지만 말 컨디션이 워낙 좋고 문세영 기수가 잘 타줘 1등을 한 것 같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기분”이라고 말했다. 문세영 기수는 “어떤 경주 전개도 생각하지 않고 말이 열심히만 뛰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일본 랩터스를 사정권에서 놓치지 말아야겠다고만 생각했다”며 “외국 경주마들과 경쟁에서 한 번 멋진 승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리아컵(IG3, 서울 제8경주, 1,800m, 혼OPEN, 3세 이상, 총상금 10억원) 부산경남 대들보 감동 위너스맨(수, 한국, 4세, 레이팅132(국제109),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서승운 기수) 한국 경주마 라온더파이터가 시작부터 바깥에서 안쪽으로 찔러 들어오며 홍콩의 킹스실드와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고, 강력한 일본 기대주 세키후 역시 따라붙었다. 곧이어 라온더파이터를 선두로 세키후, 석세스마초 순으로 경주가 진행됐다. 스프린트와 마찬가지로 1, 2위에 한-일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후반 위너스맨, 행복왕자가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위너스맨이 무서운 속도로 뒤쫓으며 세키후를 제쳤다. 결국 마지막 승부는 라온더파이터와 위너스맨 대결로 좁혀졌다. 최종 승리는 서승운 기수와 찰떡 호흡으로 스테이어(Stayer) 시리즈를 정복한 국산마 자존심 위너스맨에게 돌아갔다. 위너스맨과 라온더파이터, 서울과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경주마의 첫 맞대결 승자는 위너스맨이었다. 기록은 1분 53초 1. 3위 세키후를 제외하면 4위와 5위를 각각 한국의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가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주마가 순위권을 휩쓸었다. 코리아컵에 첫 도전한 최기홍 조교사는 “초반에는 우승을 생각도 못했는데, 마지막에 일본마 세키후를 제친 이후 이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위너스맨도 잘 뛰어줬고 서승운 기수가 영리한 플레이를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승운 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승은 정말 영광스럽고, 더욱 뜻깊은 경주였던 것 같다”며 “사실 즐기면서 탔는데, 말도 잘 뛰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개최를 기념해 단체 응원전과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 캐릭터 굿즈 증정, 전통놀이 행사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고 태권도 퍼포먼스,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을 꾸리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서울경마공원에는 약 2만8000명이 모여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제5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사상 최대 규모인 17개 국가로 수출되며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자국 말이 출전하는 국제경주만 수입했던 홍콩에 3개 일반경주까지 추가 수출되는 쾌거를 기록하며, 앞으로 한국 경주 수출 외연을 더욱 확장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7 10:02:54【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오는 4일 일요일, 세계 유수 경주마와 경마인이 모이는 글로벌 축제 ‘코리아컵’이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3년 만에 찾아온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코리아컵을 준비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마사회TV는 숏츠 영상 ‘전 세계 킹쎈 말들이 온다!’를 공개했다.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영국-일본-홍콩 경주마를 익살스러운 말 가면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막강한 경주마들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는 ‘코리아컵 랜선 토크쇼’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국-홍콩-일본-한국 경마중계 아나운서들이 ‘랜선’으로 만나 코리아컵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국 출전마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이어갔다. 또한 KRBC는 8월26일 영국 경주마 인텔로전트, 아나프를 시작으로 27일 일본의 세키후와 랩터스, 28일 홍콩의 컴퓨터패치, 킹스실드가 대한민국 주로를 처음으로 밟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리아컵을 맞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시행한다.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컵 무료입장권을 신청하고 실제로 방문 후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요즘렛츠런파크, #코리아컵, #렛츠런파크)와 함께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한국마사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에어팟 프로가 10명에게는 치킨 교환권, 20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세부내용은 렛츠런파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축제가 이어진다. 4일 코리아컵이 열릴 서울경마공원에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주말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먼저 나들이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3색 공연이 펼쳐진다.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20명이 그려내는 태권도 품세 및 격파 퍼포먼스가 관람대 앞 무대에서 선보인다. 화려한 기교의 드럼라인과 금관악기를 앞세운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아이들과 가족들의 피크닉 명소인 잔디광장에선 어쿠스틱 밴드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가을 정취를 더한다. 코리아컵을 즐기는 경마 팬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2040존 ‘놀라운지’ 스탠드 관람석에서 전문 MC와 치어리더들이 진행하는 단체응원전이 열린다. 힘찬 응원과 함께 관객이 참여하는 소소한 이벤트들이 축제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럭키빌 1층에선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행사를 통해 대형TV-전자레인지 등 풍성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즉석사진 이벤트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3 10:52:07【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IG3)’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경마공원은 3년 만에 펼쳐질 국제경주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해외 출전마도 이번 주부터 서울경마장에 들어와 국제검역을 마치고 대회 출전을 위해 컨디션 조절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한국과 맞붙을 해외 경주마는 총 7마리다. 8월4일까지 50마리 이상 해외 경주마가 예비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국제 레이팅 및 최근 전적 등을 심사숙고해 총 7마리 정예마가 이번 대회 출전마로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컵은 일본-홍콩-영국 각 1마리가, 코리아스프린트는 일본-홍콩-영국-싱가포르 각 1마리가 출전한다. 이 중 일본-홍콩-영국은 파트(PART)1 경마선진국인 만큼 경주마 실력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 강자들과 맞붙을 해외 경쟁자 전적과 실력을 낱낱이 분석해본다. ◇코리아컵 해외 출전마 3두 △세키후(SEKIFU)- 일본 대표 국제레이팅 112, 3세, 수, 조교국/생산국 일본, 아키라나카츠지 마주, 타케 코시로 조교사, 통산전적 10전 3승(3/2/1) 세키후(SEKIFU)는 일본어로 ‘돌도끼’를 의미한다.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경주마 중 가장 높은 국제 레이팅(112)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마로 추입에 특기를 가지고 있다. 작년 2세 시절 대상경주 데뷔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떠오르는 3세마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는 두바이-사우디 원정길에 올라 ‘사우디 더비(Saudi Derby, IG3)’에서 3선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직선주로에서 추입 후 2위를 기록했다. 1900m와 2000m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나 성적이 좋지 않고 출전 경주 대부분이 1400m~1600m 중거리 위주였다. 1800m는 첫 도전이란 점도 승부의 변수라고 할 수 있다. △킹스실드(KINGS SHIELD)- 홍콩 대표 국제레이팅 99, 7세, 거, 조교국 홍콩, 생산국 미국 시우팍콴 마주, 로 푸첸 조교사, 통산전적 38전 6승(6/2/2) 킹스실드(KINGS SHIELD)는 대부분 경주에서 선행에 나서며 출발대 이탈이 부드러우며 2007년 미국 켄터키 더비 출전 경험이 있는 ‘Scat Daddy’가 부마다. 1200m에서 1650m까지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1400m에서 1650m를 선호한다. 작년 3월 이후로는 1600m나 1650m 위주로 출전하고 있다. 대상경주 출전 경험 두 번 있으나 7착(IG1), 8착(IG3)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코리아컵을 통해 1800m에 처음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과연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 수 있을지, 초반 몸싸움에서 자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인텔로전트(INTELLOGENT)- 영국 대표 국제레이팅 109, 7세, 거, 조교국 영국, 생산국 아일랜드, 피오나카마이클 마주, 제인 채플하임 조교사, 통산전적 27전 4승(4/6/6) 인텔로전트(INTELLOGENT)는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출전마를 통틀어 유일한 IG1 경주 우승 경험이 있는 경주마다. 2018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IG1 경주로 이때 3세 시즌 이후에는 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없으나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6세 초반까지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1년간 휴양기를 보내고 올해부터 영국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출전한 경주에서 2착, 3착을 기록하다 지난 6일 출전한 IG3 경주에서 10마리 중 7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잔디주로에 경험이 많고 후미에 위치에 전개해 나가다 추입을 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코리아스프린트 해외 출전마 4두 △컴퓨터패치(COMPUTER PATCH)- 홍콩 대표 국제레이팅 112, 6세, 거, 조교국 홍콩, 생산국 호주, 융킨만 마주, 팅 쿤호 조교사, 통산전적 32전 5승(5/7/1) 컴퓨터패치(COMPUTER PATCH)는 출전마 중 가장 높은 국제레이팅(112)을 보유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대상경주 우승마만 150마리 이상 배출해낸 호주의 ‘Exceed And Excel’의 자마이기도 하다. 1000m, 1200m 경주만 출전하는 단거리 주력마로, 가능한 선행 전개로 승부를 보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준 높은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하다보니 우승 전적(29전 4승)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최고등급(IG1) 경주인 Chairman’s Sprint Prize(1200m)에 21, 22년 연속 출전해 모두 2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들어왔다. 20년 10월 IG3 경주 1위 이후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로,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랩터스(RAPTUS)- 일본 대표 국제레이팅 109, 6세, 거, 조교국/생산국 일본, 히다카생산조합 마주, 마츠나가 마사히로 조교사, 통산전적 21전 9승(9/1/2) 랩터스(RAPTUS)는 1989년 미국 이클립스 어워드 연도대표마이자 씨수말로서도 이름을 떨친 선데이사일런스의 증손자이자 05∼06년 JRA상 연도대표마 딥임팩트의 손자다. 21전 9승이란 높은 전적을 자랑하며, 이 중 Listed급 대상경주에서만 4승을 올렸다. 명확한 선행마로서, 21년도 1400m, 1500m 대상경주 우승 당시 모두 좋은 선행 출발로 경주를 풀어내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14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우수한 혈통과 경주능력이 이미 입증된 말로서 이번 1200m 코리아스프린트 주인공이 될 자격은 충분하다. △아나프(ANNAF)- 영국 대표 국제레이팅 101, 3세, 수, 조교국 영국, 생산국 아일랜드, 포스닉레이싱 마주, 마이클 애플비 조교사, 통산전적 9전 2승(2/2/1) 아나프(ANNAF)는 올해 1월 데뷔전부터 우승을 차지한 3세 신예마다. 이후 6월 대상경주(IG3, 1200m)에서도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어린 말답게 출발에 다소 문제를 보이며 이것이 경주 결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6월 참가한 두 경주에서 출발이 살짝 늦으며 2착, 5착으로 들어왔고, 마지막 7월 경주에선 초반 선입으로 전개하여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200m를 앞두고 주행방해와 함께 뒤로 빠지며 28두 중 2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예인 만큼 이번 무대에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셀라비(CELAVI)- 싱가폴 대표 국제레이팅 106, 6세, 암, 조교국 싱가폴, 생산국 호주, 셀라비스테이블 마주, 마이클 클레멘츠 조교사, 통산전적 18전 8승(8/2/2) 셀라비(CELAVI)는 한국과 같은 파트2 국가인 싱가폴의 6세 암말이다. 한국의 더트주로와 가장 유사한 폴리트랙에서 주로 뛰고 1000∼1200m만 뛰는 스프린터로, 이번 대회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파트1 경주에 출전한 적은 없지만 통산전적만 볼 때 18전 8승으로 훌륭하다. 특히 작년 11월 싱가폴 G3 1200m 경주에서 우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치러진 싱가폴 G1 1200m경주에서 15두 중 10위로 들어오며 코리아 스프린트 원정을 위한 워밍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해외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인 셀라비가 진정한 우먼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7 00:02:15■ 우수상, 브로컬리컴퍼니…혁신상, 핑크랩터스·슬리핑라이언·레미디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14일 ‘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제주 향토음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가정대용식(Home Meal Replacement)을 만든 ‘해녀의 부엌(대표 김하원)’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해녀의 부엌’은 지난 2년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해녀들의 공연과 제주 해산물을 기반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주 관광콘텐츠와 융합한 가정간편식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어촌계와 함께 2호점도 추진 중이다.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뿔소라·성게·돌문어 등 청정 수산물로 HMR 상품으로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 해녀와 어업인들이 해산물을 리브랜딩(Rebranding)한 온라인 푸드몰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우수상은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 혁신상은 ‘핑크랩터스(대표 선우용)’, ‘슬리핑라이언(대표 이용원)’, ‘레미디(대표 김민희)’가 차지했다. 공사는 이번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에 총 72개의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5개 기업이 선발하고, 4개월간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단계로 이번에 열린 데모데이에선 국내 유명 투자사·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해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해녀의 부엌’은 50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이들은 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대표 관광 창업기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돼 앞으로 3년간 공사 마케팅 채널을 통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J-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최근의 흐름을 반영한 관광사업과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8년 기획됐다. 고은숙 공사 사장은 “J-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14 21:06:57[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J-스타트업)이 코로나19 이후 제주관광을 이끌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혁신 비즈니스 개발이 가능한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함으로써, 다양한 여행상품 론칭에 기여하고 있다. 성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 3년여 동안 J-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관광혁신기업 18개 육성 ▷147명 일자리 창출 ▷매출 75억6000만원 ▷투자 유치 43억3000만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J-스타트업 1기로 선정된 기업은 ▷제주드론파크 ▷당신의 과수원 ▷공유한국 ▷에이투젯 ▷디스커버제주 ▷엘오에프 ▷다자요 ▷제주 이브이샵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소 등 8곳이다. 2기는 ▷우무 ▷비드스튜디오 ▷윈드위시 ▷소싸이어티브 ▷바람이 되자’ 등 5곳이다. 3기는 도내외 72개 기업이 도전한 가운데, 지난 5월 21일 1차 서류심사와 27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레미디 ▷브로컬리컴퍼니 ▷슬리핑라이언 ▷링크랩터스 ▷해녀의부엌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 과정에서 초기 자금 또는 공간 지원으로 끝나는 일반적 창업 지원과 달리, 최초 비즈니스 개발부터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사업 확장까지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좋은 성과를 계속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19년 J-스타트업 2기 우무를 꼽을 수 있다.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활용해 푸딩을 개발해 ‘제주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디저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자연에서 녹아 없어지는 옥수수 전분 용기를 사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제주시 한림점에 이어 삼도동에 매장을 추가 개장했다. 2018년 10월 설립된 우무는 그동안 4명에서 17명으로 1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62%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디스커버제주’는 제주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거리를 한 데 모아 관광객들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야생돌고래 탐사, 위미 밤바다 한치 배낚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녀의부엌’은 관광 스팟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 대표 가정간편식을 서비스한다. 나만의 귤나무 분양·과수원 피크닉 등 감귤원에 공유 개념을 덧붙인 ‘당신의 과수원’, 제주대표 특산품인 말고기를 새롭게 해석한 ‘말고기연구소’, 사물인터넷·빅데이터와 같은 혁신기술을 활용한 전동킥보드 관리 서비스 업체인 '제주 이브이샵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소'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면, 총 상금 1억원(최대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공사 측은 매년 J-스타트업을 발굴과 육성을 통해 제주관광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공사 측은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22 01:03:5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제주관광 기반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인 '2021 도전! J-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외 72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레미디 ▷브로컬리컴퍼니 ▷슬리핑라이언 ▷링크랩터스 ▷해녀의부엌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 총 상금 1억원 규모 4개월간 육성 프로그램 지원 ‘레미디’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브로컬리컴퍼니’는 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와 관광객 경험 공간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또 ‘슬리핑라이언’은 파도·새·바람소리와 같은 제주 자연경관에서 나오는 소리를 서비스하는 사업을, ‘핑크랩터스’는 온라인 클래스로 배우고, 제주에서 직접 경험하는 탐험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녀의부엌’은 관광 스팟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 대표 가정간편식(HMR)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해녀의부엌’은 제주 해녀의 삶을 연극으로 공연하면서 해녀들이 채취하고 기른 제주산 해산물로 꾸민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4개월 동안 성공적인 제주관광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 검증에 나선다. 이 과정을 거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총 상금 1억원(1인 최대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공사와 3년 동안 협약을 맺어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08 11:45:49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농구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문구가 새겨진 골프채를 들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토머스가 30일 개막하는 PGA투어 피닉스오픈에 '맘바 정신(Mamba mentality)', '블랙맘바', '코비 빈 브라이언트', '81포인트'라는 문구가 새겨진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들고 출전한다"고 29일 보도했다. '블랙맘바'는 아프리카산 독사를 뜻하는 말로 브라이언트의 생전 닉네임이다. 코비 빈 브라이언트는 브라이언트의 풀 네임, '81포인트'는 2006년 브라이언트가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성공시킨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13세 된 딸 지아나와 다른 탑승자 7명도 사고로 희생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한 골프스타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토머스는 브라이언트의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브라이언트에 관한 게시물만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1-29 10:41:27온타리오주 브랜트포드는 인구 9만 명의 작은 도시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와 미국 버펄로의 중간 쯤 위치해 있다. 1968년 이 도시에 '팀 홀튼'이라는 식당이 오픈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도넛과 커피 전문점에 가깝다. 개업식에 한 소년이 부모와 함께 참석했다. '팀 홀튼'은 당시 최고 인기 아이스하키 스타였다. 7살 소년은 냅킨에 그의 사인을 받았다. 이 만남은 아이스하키 사상 최고의 명선수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푹 빠졌고, 전설적인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선수가 됐다. 7살 소년의 이름은 웨인 그레츠키. 1999년 은퇴하기 전까지 그는 61개의 NHL 신기록을 세웠다. 40개는 정규리그, 15개는 플레이오프, 6개는 올스타전 신기록이었다. 웨인 그레츠키는 1988년 8월 에드먼턴 오일러스에서 LA 킹스로 이적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토론토에 새 둥지를 튼 류현진(32)의 입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캐나다가 백넘버 99번을 LA로 임대해 주었는데, 이번엔 LA가 99번을 캐나다로 돌려보내 주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99번은 웨인 그레츠키의 등번호다. 그레츠키가 은퇴하자 NHL은 99번을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남겼다. 북미 스포츠에서 전 구단 영구결번 선수는 재키 로빈슨과 그레츠키 단 두 명뿐이다. 로빈슨은 1947년 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선수가 된 인물. 50년 후인 1997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의 등번호 42번을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로빈슨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너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웨인 그레츠키와 재키 로빈슨 둘 다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한 셈이다. 그레츠키가 이적하기 전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은 아이스하키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레츠키 이후 애너하임 덕스, 산호세 새크스 등 두개 팀이 늘어났다. 거꾸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아이스하키(캐나다에선 통산 하키로 불림)다. 미 프로농구(NBA)리그에 속한 토론토 랩터스에 대한 애정도 만만치 않다. 랩터스는 2018-2019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 2패로 누르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에서 99번은 신성한 번호다. NHL에선 아무도 이 번호를 달 수 없고, 다른 종목에서도 차마 사용하지 못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9번을 사용하게 한 것은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커서다. 블루제이스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캐빈 비지오(24) 보 비세트(21) 등 20대 초반 유망주들이 있다. 이들 3인방이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등 내야 주 포지션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 트리오는 2,3년 내 토론토를 A급 팀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블루제이스는 그 중심에 류현진이 서길 원하고 있다. 그레츠키가 더운 LA 지역을 아이스하키의 새로운 메카로 바꾸어놓은 것처럼 류현진이 추운 토론토를 '야구의 도시'로 변모시키길 희망한다. 등번호 99번에는 그런 소망이 담겨 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19-12-30 18: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