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관광공사는 'KTX'와 'BUTI부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일시티투어는 오전 일찍 출발하는 서울발 부산행 KTX 3개열차 중 한 개 열차를 선택한 후 부산시티투어 관광을 하고 오후 8시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당일 여행코스다. BUTI부산시티투어 버스는 부산역을 출발해 광안리, 마린시티,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광안대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레일시티투어 여행상품 구입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직접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당일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BUTI부산시티투어버스 가격의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반대로 KTX를 타고 서울 시티투어 여행을 하는 상품도 이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서울타워, 한옥마을, 경복궁, 청와대 앞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승차권은 부산역 여행센터를 비롯해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15-08-04 18:22:15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관광공사가 'KTX'와 'BUTI부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일시티투어는 오전 일찍 출발하는 서울발 부산행 KTX 3개열차 중 한 개 열차를 선택한 후 부산시티투어 관광을 하고 오후 8시에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당일 여행코스다. BUTI부산시티투어 버스는 부산역을 출발해 광안리, 마린시티,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광안대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레일시티투어 여행상품 구입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직접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당일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BUTI부산시티투어버스 가격의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반대로 KTX를 타고 서울 시티투어 여행을 하는 상품도 이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서울타워, 한옥마을, 경복궁, 청와대 앞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승차권은 부산역 여행센터를 비롯해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부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에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5-08-04 09:25:36【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철도와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보다 편리하게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8월부터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일시티투어'는 우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주, 제천시 등 주요 광역시 위주로 운영되며 앞으로 희망지자체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레일시티투어 이용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3일 용산역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시티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티투어 운영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발대식과 함께 이날 참가자들은 '레일시티투어'와 각 지역의 시티투어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kwj5797@fnnews.com
2015-07-23 14:41: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관광공사는 6월 '베이밸리 투어패스' 상품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를 묶은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을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 남부권(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랜드마크 패키지'는 두 가지로 양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를 2곳 또는 4곳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빅(Big) 2권의 경우 1만5900원으로 경기 1곳과 충남 1곳 등 2곳을, 빅(Big) 4권은 2만9900원에 경기 2곳과 충남 2곳 등 4곳의 랜드마크 관광지를 30일내에 사용 가능하다. 이는 정상가(입장료) 대비 평균 약 44%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은 실질적인 여행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가맹시설은 17개소로 △서해랑케이블카(화성) △전곡·제부 마리나 요트체험(화성) △안성남사당공연장(안성) △안성팜랜드(안성) △아산레일바이크(아산) △삽교호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당진) △내포보부상촌(예산) 등이며, 향후 최대 4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여기어때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또 6월 중에는 '통합이용권' 형태의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정식 출시,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힐 계획으로 24시간권과 48시간권 형태로 관광시설 뿐만 아니라 체험, 액티비티, 식음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시켜 판매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함께 만든 첫 초광역 관광이용권으로, 지역 간 관광 연계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맹시설 확대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초광역 관광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9 11:18:5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꼽히는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일원에서 오는 22~23일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 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 구간이다.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 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여수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의 봄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 비렁길(산벚꽃), 하화도(야생화) 등 봄꽃 여행길이 있다. 또 예술랜드 대관람차,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야간 시티투어 등 다양한 실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3 12:55:5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익산시는 7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1000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레일코리아 △여행공방 △원토피아와 철도관광객 모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익산시와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에 협력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익산 방문의 해'부터 야간관광, 축제, 시티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운영해 연간 관광객 500만명을 달성했다. 앞으로 1000만 관광도시로 향한다는 포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1000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차원이 다른 쉼과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07 15:49:40【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봄을 맞아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 2일 정선군에 따르면 국민고향 정선에서는 여행의 계절 봄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강릉선,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해 관광 순환형 정선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하는 웰니스관광 시설로 국내 기초자치 단체 중 가장 많은 3곳이 지정되는 등 웰니스 관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관광 순환형 정선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문화·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정선아리랑열차 연계형 시티투어버스는 주말을 비롯한 정선 5일장날(2·7일장)이 열리는 날에 운행한다. 투어 코스는 청량리에서 출발해 정선역에 도착한 관광객을 태우고 정선역을 출발해 구절리 레일바이크 탑승, 아우라지역, 나전역, 정선역 도착 코스와 정선역을 출발해 정선아리랑센터 '아리아라리 공연' 관람,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정선역 도착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KTX 강릉선 연계형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되며 운행노선은 진부역에서 출발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로미지안가든, 정선아리랑시장,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 코스로 운영된다. 아리아라리 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는 관광객들은 동강을 드라이브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아름다운 정선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02 09:58:16【파이넨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매력 만점인 호수의 도시 춘천을 둘러볼 수 있는 겨울철 시티투어가 12월1일부터 운영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티투어 노선이 오는 12월 1일부터 동절기 노선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 운영됐던 구곡폭포, 물레길 카누, 제이드가든 등 실외 위주의 관광지 노선은 축소되고 주말 특별노선은 중지된다. 동절기 노선에는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추가됐으며 김유정문학촌, 강촌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다. 일요일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코스가 신설됐다. 동절기 노선은 요일마다 다른 코스로 구성된다. 시티투어 이용료는 대인 기준 6000원이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특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춘천 시티투어 이용 관광객은 2021년 2681명이며 올해 10월말 현재 6263명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1-25 10:57:0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KTX 승차권과 부산시티투어버스 탑승권을 연계한 '레일시티'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일시티' 상품은 지난달 7일 부산지역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한 부산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만들어졌다. 늘어난 자유여행객들의 니즈에 맞춰 원하는 날짜(편도, 당일왕복, 익일왕복)에 열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출발해 △해운대 일대를 둘러보는 레드라인 △영도·태종대 일대를 순환하는 그린라인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동부산권을 갈 수 있는 블루라인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별로 광안대교·부산항대교 등 부산의 주요 다리를 경유해 2층버스 위에서 부산의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정구용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KTX-부산시티투어버스 연계상품 판매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추후 호텔, 주요관광지 입장권을 추가해 누구나 손쉽게 부산지역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5-05 11:00:14【부산=조용철 기자】 초고층 빌딩에서 쏟아내는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해운대 밤바다에 넘실댄다. 눈앞에 펼쳐진 황홀경을 음미하며 맥주 한 잔을 기울인다. 낭만 가득한 부산의 밤이 반짝반짝 깊어간다. 부산은 낮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노을 지는 저녁부터 시작되는 밤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는 도시다. 어둠이 내리면 낮과 다른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야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강다니엘의 흔적따라,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로 향했다. 봉래산 기슭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비탈에 형성된 '부산의 산토리니' 흰여울 문화마을. 아이돌 가수 강다니엘이 다닌 중학교가 이 마을 인근에 있어 더욱 유명세를 탔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로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진우(임시완 분)의 엄마인 국밥집 아줌마 순애로 나오는 고 김영애도 이곳 영도 출신이다. 변호사 역을 맡았던 송강호에게 "니 변호사 아니노 내좀 도와줘"라고 부산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다. 멀리서 흰여울 문화마을을 바라보면 벼랑 끝에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있다. 집들 앞으로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좁디좁은 골목길이 이어진다. 바로 앞에는 깎아지른 절벽이다. 절벽 아래로는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노후화된 흰여울 문화마을은 2010년대 들어 큰 변화를 꾀한다. 골목길을 정비하고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렸다. 사진, 영상, 그림, 도자기, 공예 등 여러 방면의 예술가들이 입주했다. 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마을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마을에는 절영해안산책로로 내려갈 수 있는 가파른 계단이 여러군데 있다. 그중 절영해안산책로 끝자락에 있는 피아노 계단을 이용하면 흰여울해안터널 앞으로 이어진다. 흰여울문화마을을 걷다보면 간간이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발견할 수 있다. 메마른 여행객의 감성을 채워주는 훌륭한 멘토들이다. 때 묻지 않은 소박함이 자리잡은 흰여울 문화마을은 낮은 담장 너머로 사람 사는 냄새가 폴폴 나는 곳인 만큼 거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용히 즐기는 매너는 필수다. 흰여울 문화마을 윗블록에는 강 다니엘이 방문해 유명세를 탄 영도 맛집 '달뜨네'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영도 전경과 아름다운 부산항대교의 낮과 밤을 감상하기 위해 부산의 또다른 핫플레이스 '신기산업'으로 향했다. 신기산업은 부산 바다뷰 카페 투어의 성지로 한 기업의 본사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내부는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꾸며져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산항대교와 영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기산업 인근엔 청학배수지 전망대가 있다. 청학배수지 전망대는 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의 촬영현장으로도 유명하다. 또 전망대 인근에선 영화 '덕혜옹주', '신과 함께'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타고 떠나는 도심속 여행 부산에는 수많은 요트업체가 있지만 수영강에서 출발하는 업체는 해운대 리버크루즈가 유일하다. 다른 부산 요트투어와는 달리 강과 바다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물결이 잔잔한 강에서 인근 바다로 나가는 코스라서 요트의 흔들림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탑승장은 센텀 신세계백화점 건너편 APEC 나루공원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센텀시티역에서 내리면 된다. 야경을 제대로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해운대 리버크루즈는 수영강에서 총 3개의 다리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나간다. 교량 높이가 낮은 수영교를 지날 때엔 1층으로 잠시 내려와야 한다. 수영강을 살짝 둘러보고 광안대교로 향한다. 잔잔한 수영강에서 바다로 나가면 파도에 배가 제법 흔들린다. 야경도 점점 화려해지기 시작한다. 화려한 마린시티 야경과 함께 광안대교가 가까워질수록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진다.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해변열차에 탑승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해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부산의 핵심 관광시설이다.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하는 관광열차와 7~10m 공중 레일로 운행하는 4인승 스카이캡슐로 구성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17 17: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