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스트BT가 지분을 보유한 미국 신약개발업체 렉산의 간암 치료제 신약물질을 중국 바이오회사가 1억불에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렉산은 중국계 바이오회사인 장저우 하이창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자사의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RX-201등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 달러 규모이며 상품 출시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 나스닥 시장에서 렉산은 전일 대비 +78.54% 급등했다. 넥스트BT는 현재 렉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라이센싱 아웃을 체결한 간암치료제(RX-201)에 대한 아시아 판권도 보유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렉산이 라이센싱 아웃 할 경우, 일부 금액을 로열티로 받는 계약도 맺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2-12 15:14:45넥스트BT가 투자한 미국의 췌장암 신약개발회사인 렉산 파마수티컬(Rexahn Pharmaceuticals)이 나스닥 상장 첫날 기대감에 상승세다. 현지 시각 10일 렉산은 나스닥에 상장한다. 10일 오후 2시 39분 현재 넥스트BT는 전일 대비 55원(+3.08%) 오른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글라스 스와스키(Douglas Swirsky) 렉산 CEO는 "혁신적이고 성장회사인 생명과학 기업에 나스닥 시장이 적합하다"며 나스닥에서 우리 기업의 주식에 대한 더욱 개선된 예측 가능성과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고 투자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말했다. 렉산은 췌장암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신약회사다. 앞서 렉산은 지난 4월 뉴저지 주립대학의 바이오센스 등과 함께 중화권에서 췌장암 및 기타 암에 대한 RX-3117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넥스트BT는 렉산에 올 3월말 기준 48만30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6-10 14:41:34넥스트BT가 지분을 보유한 미국 신약개발업체 렉산이 중국에서 췌장암 치료제 상용화 라이센스 체결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33분 넥스트BT는 현재 전일 대비 275원(+14.32%)오른 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렉산은 전일 뉴저지 주립대학의 바이오센스 등과 함께 중화권에서 췌장암 및 기타 암에 대한 RX-3117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중국내 췌장암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으로 렉산은 전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5% 상승 마감했다. 렉산의 지분을 보유한 넥스트BT역시 췌장암 치료제 중화권 상용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7 09:37:31넥스트BT가 강세다.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한 미국 법인 렉산제약(Rexahn Pharmaceuticals)의 췌장암치료제 유럽 희귀약품지정에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췌장암 시장은 2조5000억원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2분 현재 넥스트BT는 전거래일 대비 3.93% 상승한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의약품 제품위원회 (COMP)는 전날(현지시간)췌장암 치료제 RX-3117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권장하는 긍정적인 의견을 발표했다. 췌장암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방법이 제한적인 암이다. 또한 렉산사는 암치료를위한 혁신적이고 표적화 된 치료법을 개발중이라고 소개했으며 지난해 세계 주요 8개국의 췌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19억 달러(2조350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넥스트BT는 렉산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10-12 10:25:54알렉산더 알레킨은 1921년부터 1926년까지 총 20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우승 또는 공동 1위를 했다. 하지만 무적의 ‘체스 신’ 카파블랑카에게 번번이 밀려 만년 2인자 신세였다. 1924년에는 남미 대륙과 미국을 순회하며 다면기 행사를 겸해 여러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을 만난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제공한 퍼레이드카를 타고 300대국을 동시에 두는 다면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듬 해 파리로 돌아와 옛날 필스버리가 모스크바에서 세웠던 21대국 눈가리개 다면기 기록을 28대국으로 갱신한다. 루빈슈타인, 님조비치 같은 마스터들이 카파블랑카가 요구하는 후원금 1만 달러를 모금하지 못해 챔피언 자리에 도전조차 못해 본 반면, 알레킨의 남다른 노력은 결실을 맺는다. 1925년 아르헨티나 정부가 챔피언 도전에 필요한 1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약속해 카파블랑카와 협상을 시작한다. 그러나 카파블랑카는 챔피언전에 앞서 도전자 선발전을 먼저 요구해 협상은 지연된다. 이때부터 알레킨과 카파블랑카의 관계가 악화된다. 다행이 아르헨티나 정부와 카파블랑카 간의 협상이 타결되어 1927년 2월 뉴욕에서 차기 도전자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 카파블랑카와 알레킨 외에 아론 님조비치, 밀란 비드마, 루돌프 슈필만, 프랭크 마셜 4명은 카파블랑카가 직접 지명하여 초청되었다. 대회 결과 카파블랑카는 무패로 2등과 2.5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우승을 한 반면, 알레킨은 막판 카파블랑카가 님조비치를 이겨주는 덕(?)을 보며 님조비치를 1점차로 간신히 따돌리고 2등으로 차기 도전권을 따냈다. ■ 기초전술-1수 메이트 (2) 다음 문제들은 모두 백 선수다. 또 한 수 만에 흑 킹을 체크메이트시킬 수 있다. <해설1> a7 자리의 백 퀸이 앞으로 한칸 전진하면서 체크를 부르면 흑 킹은 방어 수단이 없다. c7 흑 나이트는 c1 백 룩에 의해 핀에 걸려 있어 움직일 수 없다. b7 흑 폰은 뒤로 이동할 수 없다. <해설2> 현재 흑 킹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은 e7, f7, f8 세 군데이다. d3 백 비숍이 g6에서 체크를 부르면 체크메이트다. e7과 f8 자리는 a3 백 비숍의 공격권이다. 밝은 칸에 있는 라이트 비숍과 어두운 칸에 있는 다크 비숍이 협공한 경우다. <해설3> 백 퀸을 활용한다. f3 퀸이 b3 자리로 뛰면서 체크를 부르면 흑 킹이 갈 곳이 없다. g7과 f8 자리는 h6 백 비숍의 공격권이다. 비록 퀸으로 체크메이트를 했으나 2개의 비숍을 활용한 문제2와 비슷한 유형이다. 퀸이 d5 자리에서 체크를 부르는 건 c6 흑 폰의 공격을 받아 안 된다. <해설4> <문제2>와 <문제3>의 또다른 변형이다. g3 백 퀸이 a3 자리에서 체크를 부르면 게임은 끝난다. f6 자리는 e5 백 폰의 공격권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17 14:53:18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송필호 회장)는 장마, 태풍 등 급작스러운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침수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수 피해에 취약한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침수방지를 위한 알루미늄 및 렉산 재질의 물막이판 시공을 지원한다. 물막이판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방수벽으로 출입문과 창문, 지하주차장 등 침수 위험이 있는 장소에 설치된다. 재해취약지역은 주로 저지대에 위치하거나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매년 침수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물막이판과 같은 침수방지시설은 이러한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침수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재해 취약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희망브리지가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3 10:44:21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글로벌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미디어 데이는 IATA가 주관해 갖는 연례 글로벌 언론 브리핑 행사다. IATA는 내년 연차총회를 앞두고 항공업계 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들을 소개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렉산드르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글로벌 미디어 데이에서 내년 항공산업을 전망을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주니악 사무총장은 내년 항공업계가 355억달러(약 40조원)의 이익을 내면서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323억달러에서 4%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항공수요 증가와 저유가가 내년 항공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 항공사들은 내년에는 올해 96억달러보다 높은 104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날 각 분야 항공전문가들이 공항 혼잡 및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디지털 전환, 언룰리 패신저(다루기 힘든 승객)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IATA는 매년 전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내년에는 6월 서울에서 열린다. 내년 서울 총회는 국내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이 주관해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은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인 동시에 IATA 가입 30주년이다. 내년 IATA 연차총회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20여개국 290여개 항공사 CEO 및 제작사 등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IATA 연차총회는 각 회원 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000여명 이상의 항공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이다. IATA 연차총회에서는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이 주로 이뤄진다. 대한항공 측은 세계 항공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됨에 따라 항공 및 관광 인프라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12-13 14:06:09국제유가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지난해 11월말 이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셰일석유 증산 여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월말로 끝나는 감산을 연장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하지만 미 셰일석유 등의 증산이 석유시장을 앞으로도 초과공급 상태로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투자 자금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 지연에 따른 실망으로 안전자산인 금쪽으로 쏠리고 있다. 금 시세는 최근 6일간 4% 이상 급등했다. 이로써 원자재 시장은 다시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브렌트유 장중 50달러 붕괴… 미 원유 재고 급증 추세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장중 50달러선이 무너졌다. 전일비 낙폭이 1.25달러에 이르러 배럴당 49.71달러까지 밀렸다. 지난해 11월 30일 OPEC이 감산에 합의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해 결국 전일비 32센트 밀린 50.64달러에 마감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기술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뉴욕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0센트(0.4%) 하락한 48.04달러로 장을 마쳤다. 유가하락 직접 원인은 막대한 미 석유 생산물량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석유공급은 495만배럴로 1982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유량이 크게 늘면서 재고는 급증하고 있다. 유전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석유생산은 5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하루 913만배럴로 늘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규모다. 가동 중인 유정 수도 2015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인 631개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직 에너지 앤드 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사장은 "시장에 석유가 너무 많다"면서 "시장이 균형을 되찾을 것이란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아직 그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OPEC 회의는 오는 5월 25일 감산 연장 여부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감산 부담을 가장 크게 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OPEC과 비 OPEC이 감산에 합의했지만 사우디 등 일부 중동 산유국들만 감산합의를 지키고 나머지 감산참여국들의 감산이행률은 낮아 시장 점유율만 낮아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다. 그러나 이같은 불만에도 불구하고 감산 연장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도 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21일 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재고로 인해 사우디는 여전히 감산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감산 연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상황은 유동적인데다 감산을 연장해도 그 과실은 미국, 캐나다 등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감산 연장 실효성에 대한 의문, 감산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등 부작용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 있다. 러시아의 경우 석유정책을 결정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악렉산더 노박 석유장관의 태도가 관건이다. 노박 장관은 러시아가 감산합의를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감산합의를 잘 지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러시아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산유국간 공조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이라크도 관건이다. 자바르 알 루이에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라크도 리비아나 나이지리아처럼 감산합의에서 예외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UBS 산하 EM 크로스 자산전략의 글로벌 책임자 바누 바웨자는 유가가 4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조만간 45달러선은 붕괴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값 6일 연속 상승… 트럼프 실망감 안전자산 회귀 주가 하락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대규모 인프라투자가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급속히 금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22일 0.4% 오른 31.1g(온스)당 1250.33달러로 상승했다. 지난 6일간 상승폭은 4%를 넘는다. 지난해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가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금 선물 역시 상승세여서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온스당 3.20달러(0.3%) 오른 1249.7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선물은 올들어 8% 올랐다. 코메르츠방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을 가파르게 할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감세와 광범위한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점차 퇴색하고 있다"면서 "트럼프는 대대적인 발표 가운데 어떤 것도 추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실망감에 따른 주가 하락이 곧바로 금 가격 상승을 불렀다. ii트레이더의 수석 시장전략가 빌 바루치는 "금 매수세력은 주식시장이 취약성을 드러내자마자 파티장으로 달려왔다"고 지적했다. 당분간 금값은 오름세를 탈 것 전망이다. 포렉스닷컴의 기술 애널리스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뉴욕증시가 추가 하락하고, 이는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어서 금값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일부 기술분석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금값이 지난해 여름 이후 최고치인 온스당 1278달러를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7-03-23 17:50:29국제유가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지난해 11월말 이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셰일석유 증산 여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월말로 끝나는 감산을 연장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하지만 미 셰일석유 등의 증산이 석유시장을 앞으로도 초과공급 상태로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장중 50달러 선이 무너졌다. 전일비 낙폭이 1.25달러에 이르러 배럴당 49.71달러까지 밀렸다. 지난해 11월 30일 OPEC이 감산에 합의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해 결국 전일비 32센트 밀린 50.64달러에 마감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기술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뉴욕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0센트(0.4%) 하락한 48.04달러로 장을 마쳤다. 유가하락 직접 원인은 막대한 미 석유 생산물량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석유공급은 495만배럴로 1982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유량이 크게 늘면서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유전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석유생산은 5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하루 913만배럴로 늘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규모다. 가동 중인 유정 수도 2015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인 631개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직 에너지 앤드 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사장은 "시장에 석유가 너무 많다"면서 "시장이 균형을 되찾을 것이란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아직 그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OPEC 회의는 오는 5월 25일 감산 연장 여부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감산 부담을 가장 크게 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OPEC과 비 OPEC이 감산에 합의했지만 사우디 등 일부 중동 산유국들만 감산합의를 지키고 나머지 감산참여국들의 감산이행률이 낮아 시장 점유율만 낮아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다. 그러나 이같은 불만에도 불구하고 감산 연장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도 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21일 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재고로 인해 사우디는 여전히 감산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감산 연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상황은 유동적인데다 감산을 연장해도 그 과실은 미국, 캐나다 등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감산 연장 실효성에 대한 의문, 감산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등 부작용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 있다. 러시아의 경우 석유정책을 결정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악렉산더 노박 석유장관의 태도가 관건이다. 노박 장관은 러시아가 감산합의를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감산합의를 잘 지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러시아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산유국간 공조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이라크도 관건이다. 자바르 알 루이에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라크로 리비아나 나이지리아처럼 감산합의에서 예외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UBS 산하 EM 크로스 자산전략의 글로벌 책임자 바누 바웨자는 유가가 4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조만간 45달러선은 붕괴될 것으로 예상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7-03-23 06:33:40\r\r\r\r\r\r\r\r\r\r문구 제조 및 사무용품 유통 서비스 기업 모나미의 프리미엄 볼펜인 '153 리스펙트'와 '153 네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5 우수디자인상품 선정'에서 생활용품 및 환경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r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우수디자인 상품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 제도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경제성, 사용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제품에 굿 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r\r이번에 수상한 153 리스펙트와 네오는 모나미 핵심 아이덴티티인 육각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탈과 렉산 소재의 보디, 크롬 도금 마감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볼펜 캡 상단에는 숫자 153을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새겨 넣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r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5-12-16 16: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