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1%로 떨어졌다. 21일 공개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4.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려간 수치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말에 25.8%로 최저치를 찍었고 전주에 또 다시 25.8%로 나타났는데, 이번 조사에서 24.1%로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72.3%로 종전 최고치이던 71.3%를 경신했다.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지는 건 전통지지층이다. 보수 지지세가 높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무려 8.1%포인트와 7.1%포인트나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젊은 층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는 6.3%포인트, 30대는 2.6%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주요한 원인으로 명태균씨의 폭로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에 대한 논란을 지목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 14~18일 전국 2510명 대상 응답률 2.9%,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0-21 10:25:54[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34.0%), 유예(23.4%)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57.4%로 집계됐다. 10명 중 6명에 가까운 비율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의 의뢰로 2025년 금투세 시행 관련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비율이 금투세 폐지, 유예가 57.4%라고 23일 밝혔다.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7.3%, 기타·잘 모르겠다 15.3%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이 응답했다. 무선 97%, 유선 3%로 무작위 생성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폐지·유예 의견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64.8%), 부산·울산·경남(64.2%), 서울(61.4%)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만 18~29세(66.4%), 30대(65.5%)가 금투세 폐지·유예 의견이 많았다. '증시에 관심이 많고 투자 경험이 있는 계층'에서는 68.8%가 폐지·유예를 지지했다. 광주·전남·전북, 50대는 다른 권역·연령대 대비 금투세 시행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금투세 적용 시기 유예 응답자에게 어느 정도의 유예기간이 필요한지 물었더니 '2년 이상 5년 미만'이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년 미만(28.3%), 5년 이상(19.0%) 순으로 조사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2 17:13: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5.5%, '잘 모름'은 4.3%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이번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0.1%p 상승했지만 오차범위 이내다. 권역별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p↑), 광주·전라(1.4%p↑)에서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1%p↓), 서울(3.0%p↓), 대구·경북(1.5%p↓)에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p↑)와 30대(1.9%p↑)에서 상승한 반면, 40대(2.4%p↓)와 50대(1.0%p↓)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1.0%p↓)에서 떨어졌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2.1%, 더불어민주당 3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p 떨어진 반면, 민주당은 1.0%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2.5%, △진보당 0.8%, △기타정당 3.5% 등이었다. 무당층은 6.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06 11:09: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1주차 국정수행 평가 하락세가 일단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 ±1.9%p, 신뢰수준 95%),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3.4%로 지난주 대비 0.1%p 올랐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3%로 전주 대비 0.1%p 낮아졌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차이는 30.3%p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충청권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많아진 반면 서울과 호남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긍정평가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부정평가 응답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늘었고 20대와 40, 50대에선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1위를, 국민의힘이 39.7%로 2위를 차지했다. 거대양당 모두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각각 0.4%p, 0.6%p 올랐다. 특히 민주당은 8주째 상승세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정의당은 3.3%로 전주 대비 0.8%p 떨어졌으며 무당층은 10.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4.4%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7-25 10:45:4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주차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3.3%로, 긍정평가(33.4%)보다 29.9%p 높은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 39.1%로 민주당이 1년 6개월 만에 국민의힘 지지도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2.0%p),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6.3%p 높아진 63.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6%p 떨어져 33.4%였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과 긍정평가 간 차이는 29.9%p로 전주 대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부정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함' 51.6%, '잘못하는 편' 11.7%이었으며, 긍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함' 19.2%, '잘하는 편' 14.2%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2.4%p 오른 44.2%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8%p 떨어진 39.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5.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선 것은 지난 2021년 1월 3주차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7주 연속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같은 기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4.1%를 기록, 지난주 대비 0.7%p 높아졌다. 무당층은 10.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7-18 11:01:5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윤 후보가 41.9%, 이 후보가 40.5%로 양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p)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거대양당 후보가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38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41.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40.5%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에, 중도층 표심이 이 후보에게 일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호남에서 18.3%, 서울에서 38.4% 지지율을 기록, 지난주 대비 각각 4%포인트 이상 빠졌다. 여성 지지율도 42.6%에서 39.6%로 3%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지지율이 59.4%에서 48.9%로 10.5%포인트 빠졌다. 20대 지지율은 38.8%, 30대 지지율은 40.2%로 소폭 상승했다. 이 후보의 경우 광주·전라와 서울,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특히 호남에서 이 후보는 지지율 65%를 기록, 지난주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지지율은 41.1%로 윤 후보(38.4%)를 앞섰다. 부울경에서도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7.2%를 기록했다. 여성 지지율은 41.9%로 올라 윤 후보(39.6%)를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와 50대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었다. 60대 지지율은 39.1%로 지난주 대비 7.7%포인트 올랐다. 50대 지지율 또한 48.1%로 전주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70세 이상과 40대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8% 지지율을 기록해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빠졌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로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의 경우 중도층 지지율이 9.7%를 기록, 지난주(12.4%) 대비 2.7%포인트 내려갔다. 안 후보가 지난 20일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면서 중도층 표심이 다소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3.2%을 기록했다. 양 후보 간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안 후보는 2%, 심 후보는 0.9%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는 무선(95%)·유선(5%) 임의걸기(RDD) 전화면접 40%(815명)·자동응답 60%(1223명)으로 진행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2-24 14:56:0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율 42%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6.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24일 나왔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p)로 윤석열 후보가 2주째 오차범위 밖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를 기록, 지난주에 비해 떨어졌으나 두 자릿수를 지켰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0.5%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6명에게 물어본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4자 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4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36.8%로,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 5.2%포인트였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0.1%포인트 올라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3.6%포인트, 충청권에서 3.5%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8%포인트, 50대에서 3.4%포인트 올라 30대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20대에서 2.8%포인트, 40대에선 3%포인트 빠졌다. 이 후보는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2.6%포인트, 20대에서 2.3%포인트 올랐다. 정의당 지지층에서 5.7%포인트 오른 점이 눈에 띈다. 70세 이상에선 3.6%포인트, 중도층에선 3%포인트 빠졌다.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윤 후보가 상승세를 보인 동시에, 이 후보가 2030의 지지율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지난주 이 후보가 일자리, 문화·예술 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정책 행보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2.9%포인트 빠진 10%였다.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를 지켰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주 대비 3.3%포인트 오른 45.2%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2.9%포인트 빠진 43.3%였다.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 1.9%포인트다. 안철수 후보는 4.5%, 심상정 후보는 1.3%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1-24 10:26:2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0.6%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6.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6.5%포인트(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p 하락, 윤 후보가 다시 이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9%로 3위 자리를 굳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p),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34.1%를 기록했던 윤 후보는 6.5%p 상승해 지지율 40.6%로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40.1%였던 이 후보는 3.4%p 빠져 36.7%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안철수 후보는 12.9%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이후 윤 후보가 경제 공약, 한 줄 메시지 등을 내고 대구·경북(TK)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 북한 미사일 도발 등에 윤 후보가 강한 메시지를 내면서 안보 이슈를 선점한 결과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윤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9.4%p, 대구·경북에서 7.3%p 올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 10.1%p 올랐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21.5%p, 30대에서 9.5%p 올라 2030대의 지지율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 후보는 호남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5.5%p, 5.1%p 빠졌다. 이번 대선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4.8%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4.6%p 떨어졌고 30대 지지율은 10.3%p 빠졌다. 윤 후보가 경인 수도권, 남성, 2030의 지지율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서울과 호남, 여성, 3040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지난주 대비 1.8%p 올라 12.9%의 안정적 지지율을 유지했다. 심 후보는 0.8%p 빠진 2.0%였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밤 "현 선거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체된 지지율에 고심하던 심 후보는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6.2%, 윤 후보가 41.9%로 여전히 이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주 대비 6.6%p 하락했지만 오차범위 밖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1-17 10:18:2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지율 40.9%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39.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3지대에서 주목 받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6%로 지난주 대비 1.0%포인트(p)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7명에게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0.9%, 윤석열 후보가 39.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2월 4주 대비 1.2%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2%p 하락해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역전했다. 12월 4주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4%, 이 후보는 39.7%였다가 이 후보가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1.7%p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국가비전·국민통합비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현장 유세에 나서는 등 '원팀' 행보를 보인 반면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내홍을 빚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민주당에서는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천정배 전 의원 등 12명 복당, 정세균 전 총리의 이 후보 후원회장 역할 등 지지층 결집 전략을 본격화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을 찾아 '집토끼' 잡기에 나섰지만 잇따른 강경 발언으로 설화 리스크가 도마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대비 1%p 높아진 6.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 오른 3.0%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 거대양당 후보의 '대안'으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9.5%, 윤 후보 40.6%로 격차가 뚜렷했다. 안 후보는 2.1%, 심 후보는 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95%, 유선 5%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권준호 인턴기자
2022-01-03 23:04:1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윤 후보는 40.4%, 이 후보는 39.7%로 0.7%포인트(p) 차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에게 물은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 40.4%, 이재명 후보 39.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주 대비 1.7%포인트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윤 후보는 12월 3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1.7%포인트 올라 격차는 0.7%포인트로 줄었다.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특히 대구·경북(TK)에서 가장 큰 낙폭인 10.4%포인트 빠졌다. 광주·전라에서는 6.3%포인트 빠져 1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4.4%포인트 떨어져 42.1%였다. 성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가장 큰 낙폭으로 8.2%포인트 떨어져 35.2%를 기록했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4~5%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반면 이 후보는 TK·PK 등 영남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TK에서 6.8%포인트 오른 25.8%를 기록했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4.1%포인트 상승한 38.8%였다. 남성, 여성에서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8.5%포인트, 20대에서 2.1%포인트 올랐다.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를 두고는 윤 후보가 36.7%, 이 후보 35.1%로 오차범위 내 1~2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9.1%, 심상정 후보는 7.3%였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 지지율을 앞서는 '골든크로스'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홍과 배우자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 등이 윤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을 혼용해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2-27 14: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