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5일 취임 3주년을 맞은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남동구가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 환경, 안전 분야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고 지역의 고유 자원의 브랜딩화로 도시 가치를 높였다. 남동구는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만 해도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소래포구 일대 변화는 이 구청장이 일궈낸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당시 화재로 잿더미였던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 인정과 고질적 현안 해결을 통해 대폭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만부마을, 남촌동, 간석3동 등 원도심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도시 균형발전에 기대감을 높였고,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지난 6월 30일 기준 84.7%로, 5개 분야 52개 사업 중 완료 10개, 정상 추진 39개, 장기과제 3개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이 구청장은 그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 준공으로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더불어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진행해 순환열차 도입,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5 16:11: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가 민선 7기 2년의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이 담긴 전시물을 선보인다. 남동구는 최근 청사 로비에 ‘전국 최초 추진 정책 Top 10’ 배너를 설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2년간 선제적이고 적극적 행정을 통해 전국과 인천 자치구 최초 정책들을 각각 15건과 13건을 추진했다. 전시물은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주목을 받은 정책 10건의 세부 내용과 관련 이미지를 담았다. 우선 남동구는 소통 강화와 갈등 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고령층 건강관리를 위해 전담 한의사를 채용, 찾아가는 한방서비스를 제공했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들에게 사무실을 무상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장난감 무리 수료센터를 직영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부모들의 육아를 도왔다. 전국 자치구 중 첫 구민축구단인 남동구민축구단 창단을 비롯해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조명 CCTV 안내판 설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여기로’, 자살자 구호장비 ‘게이트 오프너’ 경찰 보급 등도 남동구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했다. 이 밖에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만부마을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토대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구는 전국 최초 정책 전시를 통해 ‘인천 1등 도시’로의 위상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2년간의 노력이 전국 최초 추진 정책이라는 성과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31 13:41:55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현충일을 맞이해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1만부 기증 리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현충일을 맞이해 배우 송혜교와 함께 오랫동안 진행해온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리필(refill)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 항주임시정부청사, 일본 우토로 마을, 미국 도산 안창호 하우스 등 전 세계 15곳에 안내서 1만부씩을 각각 기증해 왔으며, 네덜란드 이준 열사 기념관 등 2곳에는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며 "물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또 다른 역사 유적지에도 계속해서 안내서를 기증할 계획이지만, 안내서가 다 소진된 곳에는 끊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리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첫 리필 대상지는 바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이다. 다시금 1만부를 기증했다. 올해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지라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 안내서가 더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추진하게 됐다"며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컬래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9-06-06 18:17:42국토교통부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협 중앙회와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국토부가 도시새쟁 뉴딜 사업지에 설립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SOC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과 생활 SOC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지역밀착형 생활SOC의 운영, 유지 관리 주체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하고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 생활 SOC 등의 운영관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생활 SOC의 운영·관리 등 주민역량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하고 생활 SOC 공급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을관리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중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인천 만부마을, 안양 명학마을, 충주 지현동, 공주 옥룡동)에서 주민교육, 사업계획 수립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2019년 상반기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12-06 14:14:00“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경영목표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인천에 특화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인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박인서 사장( 사진)은 원도심과 신도시 격차 해소, 도시재생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이래로 4년 연속 흑자 경영에 성공하며 부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노력 결과 올해 10월 기준 매각실적 1조2555억원, 회수실적 1조3609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도시공사는 그 동안 검단신도시 등 총사업비 23조원 규모의 자체·출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84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 184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3조2000억원의 세수효과 발생이 예상되는 등 인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인천지역 내 1만4000여호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9000여호의 임대주택을 운영·관리해 인천시민의 주거복지에도 기여해왔다. 박 사장은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단시티 조성사업은 신규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서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올해 단지조성공사 공정률 목표치인 45%에 근접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수도권 대규모 택지의 희소성에 힘입어 올해 공동주택용지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7대 1(3차 공급 전체 평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토지매각 성과를 냈다.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은 내년 12월 2-4단계 사업준공을 목표로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지정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미단시티 조성사업의 경우 전 공동사업 시행자로부터 3단계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승계받아 준공하고, 분양성 증대를 위한 인·허가 변경 및 신규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 대상지로 선정된 검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사업규모 79만3000㎡, 사업비 8447억원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주민의견 청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확보된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남동구 구월동에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고령자를 위한 행복주택과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로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월A3 블록은 대지면적 3만2108㎡에 2022년까지 1109세대(평균 공급면적 45㎡ 이하, 용적률 190%) 공급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내년부터 신규 추진예정인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 인천시 정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3월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자생적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내년에 동구 화수마을, 남동구 만부마을 등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인천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형 재생사업과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중단기적으로는 인천시 소규모 마을재생 프로젝트인 ‘더불어 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해 과거의 물리적 정비방식이 아닌 인간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시켜나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지난 15년간 굵직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인천의 뼈대를 세웠다면, 앞으로는 도시재생을 사업영역 안에 확보해 나가며 인천시 정책 실행기관으로써의 기능강화로 지역 간 격차를 좁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17 09:20:10【 인천=한갑수 기자】 공사 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집수리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세대에게 담요와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남동구 만수동 만부마을을 선정해 3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만부마을은 과거 철거민이 이주한 곳으로 취약계층 밀집돼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난 등으로 주택정비·개선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이다. 공사는 생동감 3호 마을을 이달부터 시작된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오는 11월부터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 연계 다양한 활동 공사는 주거복지 사업영역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드림(DREAM)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사업은 위기가정 긴급 자금, 알코올 중독 치료, 의료보조기구, 입주민 한마당 축제 등 따뜻한 주거공간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관리하는 연수·선학 임대아파트 입주세대 중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주민센터의 추천 또는 대한적십자사의 실태조사 및 심사를 통해 갑작스런 질병·실직·이혼 등의 사유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선발해 세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공사는 지난 4월 임대아파트 입주민 142세대와 선학경로당에 실버보행기. 온열찜질기. 병원용혈압기를 포함 1200만원 상당의 의료기구 물품을 전달했다. 건강이 좋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입주민들은 맞춤형 의료기구를 선물 받아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입주민 대상 알코올 상담치료와 중독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건강까지 보듬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초청한 '입주민 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신명나는 가수 공연과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친 일상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사는 임대주택 활력 찾기의 일환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거 및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매월 지역 내 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고용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공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월 3회씩 주거상담을 진행한다. ■원도심 책방 설립과 실직자 주거 상담도 진행 공사는 지역아동의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꿈의 책방'을 설립하고 있다. 매년 꿈의 책방을 열어온 공사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해 5호점을 개설해 원도심 내 부족한 독서공간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도서기증 등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한다. 이 밖에 공사는 매칭기프트(임직원의 후원금에 비례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제도), 재능기부, 마음나눔 사업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전년 대비 봉사활동 의무 참여시간을 늘렸다. 또 공사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월 보육기관 향진원의 퇴소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3년 간 향진원과 인연을 맺고 초등학생 멘토링 및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등 다각도로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공사는 2009년부터 지역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 밥집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한 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매달 부서가 돌아가며 배식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운영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6월에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야외활동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내 시각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곤지암 화담숲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친시민적·친환경적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9-26 16:15:05【인천=한갑수 기자】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사업 등 고유 업무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관심을 기우리는 분야는 그동안 축적해온 도시재생 분야의 업무역량을 활용한 ‘생동감 프로젝트(생기 있는 동네 만들기 감동 프로젝트)’이다. 생동감 프로젝트는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해 동네를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는 활동이다. 공사는 2016년부터 동구 원괭이부리마을을 시작으로 2017년 동구 만북접경마을에 생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매년 한곳씩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공사 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집수리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세대에게 담요와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남동구 만수동 만부마을을 선정해 3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만부마을은 과거 철거민이 이주한 곳으로 취약계층 밀집돼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난 등으로 주택정비·개선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이다. 공사는 생동감 3호 마을을 이달부터 시작된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오는 11월부터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 연계 다양한 활동 공사는 주거복지 사업영역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드림(DREAM)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사업은 위기가정 긴급 자금, 알코올 중독 치료, 의료보조기구, 입주민 한마당 축제 등 따뜻한 주거공간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관리하는 연수·선학 임대아파트 입주세대 중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주민센터의 추천 또는 대한적십자사의 실태조사 및 심사를 통해 갑작스런 질병·실직·이혼 등의 사유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선발해 세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공사는 지난 4월 임대아파트 입주민 142세대와 선학경로당에 실버보행기. 온열찜질기. 병원용혈압기를 포함 1200만원 상당의 의료기구 물품을 전달했다. 건강이 좋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입주민들은 맞춤형 의료기구를 선물 받아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입주민 대상 알코올 상담치료와 중독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건강까지 보듬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초청한 ‘입주민 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신명나는 가수 공연과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친 일상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사는 임대주택 활력 찾기의 일환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거 및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매월 지역 내 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고용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공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월 3회씩 주거상담을 진행한다. ■원도심 책방 설립과 실직자 주거 상담도 진행 공사는 지역아동의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꿈의 책방’을 설립하고 있다. 매년 꿈의 책방을 열어온 공사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해 5호점을 개설해 원도심 내 부족한 독서공간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도서기증 등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한다. 이 밖에 공사는 매칭기프트(임직원의 후원금에 비례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제도), 재능기부, 마음나눔 사업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전년 대비 봉사활동 의무 참여시간을 늘렸다. 또 공사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월 보육기관 향진원의 퇴소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3년 간 향진원과 인연을 맺고 초등학생 멘토링 및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등 다각도로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공사는 2009년부터 지역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 밥집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한 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매달 부서가 돌아가며 배식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운영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6월에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야외활동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내 시각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곤지암 화담숲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친시민적·친환경적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6-20 09:33:21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지난 20일 임시회를 개회했지만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인 의장·상임위원장 재선출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파행운행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 처리해야 할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가 진행되지 않아 시급한 현안사항 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는 지난 11일 2018년 총 예산 7264억원에서 226억여원 증가한 749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 의회에 제출했으나 보름이 다 되도록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추경예산안에는 지난해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침체된 소래포구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소래포구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보상비 24억원을 비롯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가분 19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주민 숙원사업인 간석2청사와 장수서창동청사의 신축설계 용역 완료에 따른 청사 신축공사비 각 26억원, 27억8000만원, 구월1동복합청사 신축공사비 15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이 밖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비 7억원, 논현도서관건립공사비 18억7000만원, 만부마을도시재생사업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선투입 사업비 반영분 4000만원, 사회복부요원급여 인상에 따른 인상분 1억5000만원, 통반장활동보상금 4억원, 일반승강장설치비 7억4000만원 등 각종 주민편의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정부와 인천시의 보조금 변동분을 반영하고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24 14:19:21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공영 주차장과 국공립 어린이집 등의 설치를 확대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3일 인천 만수동 만부마을을 찾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 저층 노후 주거지 재생의 대표 모델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 공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만부마을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 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유형으로 선정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등 기초 생활인프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국토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집 수리, 공동구역 청소, 임대관리 지원, 마을상점 운영 등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공급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구성.운영을 지원한다.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소비자협동조합)은 서비스 공동구매를 통해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하고, 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장관은 "저층 노후 주거지를 살맛나는 마을로 재생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천시와 지역 주민, 공기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4-13 17:00:59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공영 주차장과 국공립 어린이집 등의 설치를 확대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3일 인천 만수동 만부마을을 찾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 저층 노후 주거지 재생의 대표 모델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 공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만부마을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 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유형으로 선정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등 기초 생활인프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집 수리, 공동구역 청소, 임대관리 지원, 마을상점 운영 등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공급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구성·운영을 지원한다.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소비자협동조합)은 서비스 공동구매를 통해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하고, 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관은 "저층 노후 주거지를 살맛나는 마을로 재생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천시와 지역 주민, 공기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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