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강원 홍천 동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김창묵 회장이 지역 관광자원과 역사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토지를 기부했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김창묵 회장은 내촌면 물걸리 척야산 문화수목원 일대 64개 필지를 관광자원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 채납했다. 기부채납이란 재산의 소유권을 무상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이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날 군수 접견실에서 김창묵 회장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 기부 채납식을 개최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약에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부채납 및 소유권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협약 당사자들은 소유권 이전 절차와 비용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기부채납 대상 물건 확인부터 필요 서류 제출까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이번 기부채납은 김 회장 일가의 애향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역 사회와 후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묵 회장은 "젊은이들의 역사 교육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아무 조건 없이 기부를 결정해 주신 김창묵 회장의 공헌에 큰 감사를 표하며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한 임야는 척야산 일대 수목이 울창한 보존 녹지 지역으로 산림욕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0 14:04:0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이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10일 오전 10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엔 독립유공자 유족과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만세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자유를 향한 외침, 승리의 만세'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여는 이야기, 국민의례, 기념 공연, 기념사, 만세삼창, '6·10만세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당시 조선의 마지막 임금이자 대한제국 황제였던 순종의 장례일에 일어나 1919년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로서 지난 2020년 12월 만세운동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엔 6·10만세운동에 학생들이 참가했던 연희·보성전문학교의 후신인 연세대·고려대, 중앙고등보통학교 후신인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 선열들께서 조국 독립이라는 대의를 위해 하나가 되셨던 것처럼, 이번 기념식을 통해 그 고귀한 유산을 기억·계승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09 14:43:52[파이낸셜뉴스] 일제강점기 부산지역 여학교의 만세운동을 도운 호주 선교사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이사벨라 멘지스, 데이지 호킹이 '2024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2월 2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일신여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은 서울에서 내려온 학생 대표들을 만나 인쇄된 독립선언서를 전달받고 1919년 3월 11일 저녁 만세시위를 전개했으며, 이는 부산·경남지역 만세운동의 효시가 됐다. 보훈부는 "시위의 계획과 지휘를 비롯한 전반을 여교사와 여학생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여성 독립운동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2022년 이들의 공훈을 기려 데이비스에겐 건국훈장 애족장, 멘지스와 호킹에겐 건국포장을 각각 추서했다. 1998년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태어난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는 1910년 선교사로 부산에 파견, 일신여학교 교무주임을 지내다 1914년부터 교장을 맡았다. 그는 1919년 3월 11일에 학생들의 만세 시위에 참여해 학생 인솔 및 보호에 앞장서다 일제에 체포된 후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1940년대에 일제가 기독교 학교에도 신사 참배를 강요하자 '신사 참배를 강요받는 학교를 경영하지 않겠다'라는 호주 장로회의 방침에 동의했다. 이후 일신여학교가 폐교되자 호주로 귀환했다. 1856년 호주 빅토리아주 출생인 이사벨라 멘지스는 1891년 선교사로 부산에 파견됐다. 이어 부산·경남 지역 최초의 근대 여성 교육기관인 일신여학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이 됐다. 그는 1919년 일신여학교 학생들이 만세 시위를 위해 태극기를 제작할 당시 기숙사 사감을 맡고 있었던 멘지스는 태극기 제작에 필요한 깃대를 제공했다. 멘지스는 만세 시위 이후 동료 교사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했고, 증거 인멸을 위해 태극기를 소각한 일로 일제에 체포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1888년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태어난 데이지 호킹은 1916년부터 선교사로 부산에 파견되어 어린이를 위한 성경학교와 주일학교를 운영하다 1918년부터 일신여학교에서 근무했다. 호킹은 1919년 학생들에게 만세 시위를 권유하면서 함께 행진했고, 이 때문에 일제에 체포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29 10:31:46부산 동래구에서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동래구는 오는 3월 1일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20분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관내 기관장, 동래고 학생들의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내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동래 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 인정시장, 충렬대로, 동래부 동헌, 동래시장 앞 만세거리, 신청사까지 만세 행진을 이어간다.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과 단막극 '박차정, 총을 든 소녀'를 선보이며 수안 인정시장 사거리에서는 퍼포먼스 '애국시민을 구출하라'가 열린다. 동래시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큰 북치기와 3·1정신을 상징하는 횃불 점화, 태극난타와 단막극 '삼정꽃'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래고 등 구내 학생 300여명과 인근 육군 부대원, 구청 직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험과 전시행사로는 오전 8시부터 내성초 운동장에서 태극 타투 체험, 오후 2시부터 동래부 동헌에서 태극 에코백, 무궁화 머리띠 만들기와 태극기, 태극나무 포토존 행사, 독도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다른 지역 방문객은 다음달 8일까지 후기와 인증사진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온천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6 18:38:35[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에서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동래구는 오는 3월 1일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20분 ‘부산3·1독입운동기념탑’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관내기관장, 동래고 학생들의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내성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동래 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 인정시장, 충렬대로, 동래부 동헌, 동래시장 앞 만세거리, 신청사까지 만세 행진을 이어간다.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과 단막극 ‘박차정, 총을 든 소녀’를 선보이며, 수안 인정시장 사거리에서는 퍼포먼스 ‘애국시민을 구출하라’가 열린다. 동래시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큰 북치기와 3·1정신을 상징하는 횃불 점화, 태극난타와 단막극 ‘삼정꽃’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래고 등 구내 학생 300여명 인근 육군 부대원, 구청직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험과 전시행사로는 오전 8시부터 내성초 운동장에서 태극 타투 체험, 오후 2시부터 동래부 동헌에서 태극 에코백, 무궁화 머리띠 만들기와 태극기,태극나무 포토존 행사, 독도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다른 지역 방문객은 다음달 8일까지 후기와 인증사진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온천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장 구청장은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이 지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날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로 3.1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6 14:25:12[파이낸셜뉴스] 1일 독립기념관은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겨레의큰광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고 정오부터는 일반 국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한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 귀국 때 탔던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태극기 주제 특별 전시해설, 광복군 의상체험, 통일 염원의 동산 타종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독립운동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 공연, 유튜브 채널 '웃는아이'팀의 합창 및 뮤지컬, 육군 의장대 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다. 특별기획전시설에서 열린 '상자 속 모두의 보물' 기획전에는 최근 3년간 기증된 주요 자료 70점이 선보였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낸 기념행사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4 전시관 '평화누리'에서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 '평화의 울림'도 최초로 공개됐다. 무궁화, 호랑이, 빛을 모티브로 천장과 바닥까지 이어지는 4면 프로젝션 맵핑 기반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날 시청 잔디광장 한밭 종각에서 기미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타종행사를 열렸다. 이어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과 애국지사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하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 후 이장우 시장과 애국지사 등 15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도 시민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세종시도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보훈단체,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 보훈 단체장들은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3-01 15:07:04제104주년 삼일절을 하루 앞둔 2월2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 등이 만세운동 재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3-02-28 17:44:44[파이낸셜뉴스] 26일 국가보훈처가 올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3·1만세운동을 사진 촬영을 통해 재현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보훈처는 "젊은 세대들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엘케이벤쳐스의 즉석사진관 체인 '인생네컷'과 협업해 국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만세네컷'을 27~3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와 인생네컷은 이번 행사를 위해 태극기·무궁화 등을 활용한 3·1절 특별사진틀 2종을 개발했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진 매일 선착순 310명에게 '인생네컷'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진틀을 무료로 제공하고, 촬영한 사진을 해당 기간 중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선착순 3100명에게 무료 촬영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정교 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이번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참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사진 촬영의 재미뿐만 아니라 104년 전 우리 선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430여개 인생네컷 매장에 손 태극기와 태극기 머리띠 등 촬영 소품도 비치할 계획"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생네컷 앱에서 해당 사진틀을 내려받아 QR코드를 생성한 뒤 매장을 방문해 '나만의 만세' 포즈로 촬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2-26 13:25:49【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동래구 일원에서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동래고등학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경과보고, 구립 합창단과 함께하는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연다. 이후 참가자들은 동래고등학교를 출발해 동래 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인정시장을 지나 동래시장까지 1시간여 동안 약 1km 구간을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거리 행진에 나선다. 이중 동래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광야의 바람 박차정’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박 의사 생가 앞에서는 그의 일대기 사진 전시 및 독립군가 방송과 함께 연극인, 동래여고 학생 등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칠 예정이다. 아울러 동래시장 앞 특설무대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만세운동을 통해 3.1정신을 이어받고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단막극 ‘삼월 아리랑’과 비보이팀의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동래부동헌 내에서 크로마키 배경 촬영,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태극기 나무 포토존과 함께 태극기 변천사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구 관계자는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과거 이 지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로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3.1 운동 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삼월의 첫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등은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내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3-02-20 14:47: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03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2회 재현행사가 6일 병영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울산 중구는 이날 오전 10시 삼일사당에서 추모제를 갖고 이어 오전 11시 병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병영3.1만세운동 출정식 및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삼일봉제회 회원, 독립운동가 유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면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되새겼다. 앞서 중구는 ‘제103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2회 재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일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위령제를 지냈다. 3.1만세운동 재현행사 기념 축구대회도 오는 10일 십리대밭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 밖에도 4월 한 달 동안 △가상현실(메타버스)을 활용한 나라사랑 주민 노래 한마당 △거리 사진전 △기록극(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비대면 주민 참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병영3.1만세운동은 서울의 3.1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1919년 4월 4일 현재의 병영초교에서 축구공을 높이 차올리는 것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중구는 병영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병영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4-06 15: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