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고 기부 활동을 펼친다. 대학 내 게임 경험 확대 및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크래프톤은 서울대 정보문화학과에 발전 기금 1200만 원을 매칭 그랜트(동반 기부) 방식으로 약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경영대학에 전달한 기부에 이어 서울대학교 출신 구성원이 진행한 두 번째 기부다. 발전 기금은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학생들의 게임 경험 확대와 IT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인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개발 툴 및 언리얼 엔진 실습환경 구축 △정보문화학과 강의실 리모델링 △가상현실(VR), 모니터, 콘솔 등 게임 장비와 소모품 구매 △학기 과제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승 크래프톤 실장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칭 그랜트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IT 생태계에 대한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칭 그랜트는 크래프톤이 2021년부터 시작한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 문화 프로그램이다. 재직 중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에 회사가 매칭 기금을 더해 함께 기부하게 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6-28 10:08:58[파이낸셜뉴스] OK배정장학재단과 대한럭비협회가 럭비 꿈나무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차세대 럭비 꿈나무 육성을 위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기금은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하고 OK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제1회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개최된 럭비 채리티 매치는 대한럭비협회와 안산시럭비협회, 전라남도럭비협회 등 일반부와 대구상원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등 럭비부 출신 고교동창부로 나뉘어 특별 친선경기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참가한 럭비인들은 상금 전액을 기부해 ‘럭비 꿈나무’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OK배정장학재단도 럭비인들의 뜻에 공감하며, 럭비 저변 확대 및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위해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렇게 마련된 장학기금은 양정고, 배재고, 서울대사대부고, 부천북고, 인천기계공업고, 천안오성고, 경산고, NLCS제주 등 럭비부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에 전액 전달됐다. 장학기금을 전달받은 고등학교는 차세대 럭비 유망주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기자재 및 훈련용품 구매 등 럭비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4-04 09:23:24아산나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한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수여식에서 북한 건강 간편식 브랜드 '제시키친'에 총 22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금을 받게 된 제시키친은 아산상회 1기로 선발돼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팀으로 북한 혜산 출신의 제시킴이 대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06 17:45:58[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한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수여식에서 북한 건강 간편식 브랜드 ‘제시키친’에 총 225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2019년부터 시작한 아산상회 프로그램 수료 후 전문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팀들 중 투자를 유치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매칭그랜트 방식의 지원금을 수여한다. 이는 창업 기회로부터 소외된 창업가와 팀이 자립하고 성장하며, 사업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매칭그랜트 지원금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금을 받게 된 제시키친은 아산상회 1기로 선발돼 프로그램 전과정을 수료한 팀으로 북한 혜산 출신의 제시킴이 대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제시키친은 곤드레두부밥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북한 간편식을 생산 및 판매하며, 와디즈,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북한이탈 출신 여성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한 첫 번째 사례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지원금 수여는 아산상회를 통해 통일 임팩트 비즈니스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제시키친과 같이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루고 성장하는 훌륭한 팀이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명칭으로 창업 기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에게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이들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86명의 북한이탈 청년, 외국인, 한국인 청년이 선발돼 참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06 11:46:30【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가 23일 임직원들의 ‘자투리사랑’ 모금액과 공사의 ‘매칭그랜트’ 성금 320만원을 지역 복지단체에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3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성금은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해,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160만원씩 전달했다 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 ‘자투리 사랑’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은 기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 의료, 교육비와 사회복지시설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공사는 매년 ‘자투리사랑’ 금액만큼 ‘매칭그랜트’ 기금을 출연해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사태로 임직원 모두 어려운 상태지만 올해도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23 17:21:33【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는 26일 임직원들의 ‘자투리사랑’ 모금액과 공사의 ‘매칭그랜트’ 성금 400만원을 지역 복지단체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6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성금은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해,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나영)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국장 오미경)을 방문해 각각 200만원씩 전달하였다 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자투리 사랑’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은 기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 의료, 교육비와 사회복지시설 사업에 쓰이고 있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공사에서도 매년 ‘자투리사랑’ 금액만큼 ‘매칭그랜트’ 기금을 출연해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 김길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때이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2-26 16:37:48[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17일 본사 아산타워에서 '2019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본사 소재지인 이천시와 2022년 이전을 추진 중인 충주시 그리고 1사1촌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지역 중고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급여 끝전공제 기금으로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와 지원물품 등 약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돼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장학생은 중·고교 담임 교사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선발해왔다. 2009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0명에게 총 1억7600만원을 지원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지역 인재와 사회구성원들이 큰 꿈을 키워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2-17 10:22:55서울 도심에 이벤트 참여만으로 아동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행복마을'이 생긴다.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0~22일까지 청계광장과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서 '행복마을'을 진행한다. 바로 시민들이 직접 결식 우려 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는 매칭그랜트 이벤트를 전개하는 것이다. 이번 행복마을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고 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들은 행복마을 내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요소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매칭그랜트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행복마을에 놓인 대형 행복상자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포함하여 위생용품이 필요한 여아, 이동권 확대가 필요한 장애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아동 선물을 뜻하는 '나만의 행복상자'도 제작할 수 있다. 시민들이 제작한 나만의 행복상자는 그 개수만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과 일대일로 매칭돼 연내 배송된다. 또한 시민들이 이벤트의 의미를 더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 행복상자 입/출구에 아동들의 스토리가 담긴 징검다리도 연출할 계획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복마을 전경이나 나만의 행복상자 사진을 찍어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행복마을', '#일상속나눔'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할 경우, 추첨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행복마을'은 시민들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일상 속에서 즐겁게 기부에 동참하게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이런 작은 나눔 활동들이 모여 아동이 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로, 현재 라이온코리아, LH공사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6-11 10:55:34광동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의무'라는 모토 아래 1980년대 어린이 심장병 환자 지원부터 시작해 각 시대별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24일 "광동제약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소통과 협력'을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용해 기부와 동시에 임직원이 직접 소외 계층을 찾아가 함께 땀흘리고 봉사하거나 고객들과 동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음까지 나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기업과 직원이 함께 '매칭그랜트' 광동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다. 직원이 낸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매칭그랜트에 참여하고 있는 광동제약 임직원은 총 870여명(2월 기준)으로 월 기부액은 1100만원 내외다. 지난 2005년 제도를 도입한 후 누적 기부액은 21억원이 넘는다. 광동제약은 이 제도를 통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의 사회 단체를 대상으로 기부하고 있다. ■임직원 직접 연탄배달로 구슬땀 나눠 광동제약은 매칭그랜트를 통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매년 겨울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지난 겨울에도 50여 명이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희망을 전했다. 또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1년에 3~4회 진행하는 집수리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 청소년 가장, 장애인 가정 등 여건이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낡은 집을 찾아가 직접 수리해준다. 도배, 장판, 전기설비 등 주택 보수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3월에는 제주도를 찾아 3대 모녀가 40년간 거주하고 있는 주택 안팎을 리모델링했다. 지난해에도 3월 제주도, 5월 경기도 평택시 그리고 10월에는 경기도 이천시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매년 2~3차례 이상 현장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애사심과 부서간 친밀도가 높아지고 큰 보람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어린이.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 광동제약은 소비자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옥수수가족 환경캠프'. 참가자들은 놀이와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느끼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갖는다. 올해로 11년째가 되는 이 캠프는 그 동안 제주도, 인제, 횡성, 양평, 포천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에서 열려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원은 총 1000여 명에 달한다.광동제약은 1984년 선천성 심장병으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당시로서는 거액인 2000만원을 쾌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년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계속해 500명이 넘는 어린 생명을 살리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대한 사회와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뒤에는 백혈병 소아암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2012년 광동제약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치료지원 협약식'을 갖고 어린이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또한 어린 환자들과 함께 하는 치유 여행인 '생명나눔 힐링 로드' 등 다양한 공익 사업도 병행해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환아와 가족들의 마음까지 돌보고자 노력했다. 이 행사는 소아암 환아 가족을 초청해 연예인 멘토들과 함께 여행하는 형식이다. 특히 백혈병 환아와 가족들이 감염 걱정 없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내부 전체를 항균 처리한 무균상태의 '클린 희망버스'도 준비했다. 여행 기간 동안 소아암 환아들은 연예인 멘토와의 게임과 세족식, 부모님과 서로 속마음을 털어 놓는 힐링 나이트, 전문 사진작가가 함께 하는 추억앨범 만들기 등 다양한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2015년부터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광동제약 창업자인 고(故) 최수부 회장은 창업 초기이던 60~70년대 당시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직원들을 위해 인근 고등학교와 협력해 특별 학급을 운영할 정도로 청소년 교육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후 광동제약은 공익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총 64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 약 6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환경 지킴이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환경 중심의 기업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 2009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총 11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탄소성적표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나가기 위해 생산, 유통 및 사용, 폐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한 후 라벨형태로 표기해주는 것이다. 이 탄소성적표지 승인을 계기로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에너지 사용량 감축, 녹색기술 개발, 환경프로그램 확대, 탄소상쇄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12월에는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탄소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축,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 특정 제품이 환경개선이나 환경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환경성적표지' 중 하나로, 환경부가 부여하는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는 등 주요 제품을 필두로 환경 보전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8-04-24 17:05:29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후원금 13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원스쿨은 지난해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해왔다. 이 방식은 개인이 낸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출연하는 방식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시원스쿨 일본어 나눔패키지’ 학습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되고 동시에 시원스쿨은 동일한 금액을 더한 총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시원스쿨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 금액은 현재까지 총 130여만원으로 매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사업에 사용됐다. 시원스쿨이 아동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한 ‘시원스쿨 일본어 나눔패키지’는 일본어 기초부터 고급 수준의 회화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강좌와 교재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원스쿨 일본어 나눔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기부증서가 발급되며 연말정산 시 기부금액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원스쿨 양홍걸 대표는 “시원스쿨은 외국어 교육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원스쿨 임직원은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1-10 0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