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율목동, 용유동과 경기 수원 광교1동, 매탄2동 등의 경우 교통비 부담이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연구원이 교통비용을 고려한 주거부담 수준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비는 월 평균 68만7000원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76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수도권 임차가구의 교통비 지출은 월 평균 11만7000원 지역별로는 인천이 12만4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교통비는 가구통행실태조사(2016년) 전수화 자료를 바탕으로 가구별 통행수단별 통행목적별 통행시간을 활용하여 직접 지출한 비용을 산출했다. 또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1만7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비는 지난 2년간의 전월세 실거래 전수 자료(2016년1월~2017년12월)를 바탕으로 지역별 월별 주택유형별 전월세 전환율 등을 적용해 산출했다. 전월세값만을 고려한 경우의 월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은 수도권이 평균 19.6%이고 서울은 21.7%로 가장 높다. 여기에 교통비를 더한 주거교통부담수준은 수도권 평균 23.3%, 서울은 25.3%, 인천 22.3%, 경기 21.7%였다. 지역별·소득수준별로 보면 서울의 중하위 소득(300만 원 이하) 계층은 주거교통부담수준이 31.2%였고 이어 경기도 중하위 소득계층이 30.0%로 나타났다. 교통비로 인한 영향이 큰 지역은 주거비 부담이 30% 미만이지만 교통비를 포함할 경우 30%를 상회하는 곳으로 인천 율목동, 용유동과 경기 수원 광교1동, 매탄2동 등이다. 주거비와 교통비를 함께 고려해 통합적 주거비 부담수준을 분석한 후 주거비와 교통비의 수준에 따라 지역을 유형화했을 때 주거비와 교통비가 모두 높은 지역은 평균 주거부담은 월 82만5000원, 교통비 지출은 14만원이었다. 주거비와 교통비가 모두 낮은 지역은 주거부담은 38만2000원, 교통비 지출은 8만1000원이다. 서울 내부는 주거비는 높으나 교통비는 낮은 지역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박미선 연구위원은 "지역간의 주거비 부담의 차이 해소, 주거와 교통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정책개발과 가구의 가처분소득 증대 정책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교통비를 고려한 주거부담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2-11 11:05:04“수원 매탄 e편한세상” 아파트의 녹지공간과 쾌적성은 다른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단지와 연결된 원천공원은 그 면적이 23,673㎡(과거 7,161평에 해당)에 달하며 보타닉 가든을 연상케 할 만큼 철쭉과 야생화, 각종 조경수목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매탄 e편한세상의 단지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주말이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원천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며, 아파트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통로를 통해 “앞마당 공원”의 느낌을 갖게 한다. 매탄동 일대는 수원에서 주거만족도가 높은 주거 밀집지역이다. 또한 기존 영통구 주거 인프라에 광교 신도시와 인접하여 광교신도시 조성시 수혜지역으로 관심받는 지역이다. 특히, 향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광교 에콘힐(백화점, 할인점, 스포츠센터, 극장, 문화시설, 주상복합 등 대형 상업지역)의 현대백화점 예정 부지와 근접거리에 있고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생활 편의성을 갖추었다. 42번국도와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이 쉽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가까워 광역교통도 편리한 신흥 주거지역이다. 녹지공간, 생활 편리성과 더불어 주변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갖추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단지로 향후 시세 상승이 기대될 수 밖에 없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수원, 용인지역의 미분양과 미입주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 매탄 e편한세상”은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단지 중앙의 선큰광장에는 각종 주민공동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있고 단지내 헬스그라운드와 아이들을 위한 IQ 및 EQ 놀이터는 입주민이 다채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세대내에는 다양한 Intelligent System, Well-being System과 Security System이 적용되었다. 공간 손실을 최소화한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 대비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집이 넓어 보이고 개방감이 우수하다. 특히 뛰어난 조망은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일부 한정세대에 대해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계약 즉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 일부에 대해 2년간 납부유예를 시행하여 초기 부담금을 낮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한정된 일부 계약해지 세대에 대해 시행하기 때문에 실 수요자들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사무실은 단지내 상가 2층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031-267-3503 이다.
2012-06-25 10:08:4913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FC MEN과 매탄중 축구팀의 경기가 열렸다. FC MEN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5번 째 축구팀으로 JYJ의 김준수 단장과 함께 김현중,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임슬옹, 정진운 등의 아이돌 가수들과 박건형, 서지석, 이완 등의 연기자가 소속돼있다. 이날 FC MEN과 매탄중의 경기는 수원과 광주의 경기에 앞서 연예인 축구단과 유스팀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였으며 수원에서 마련한 '블루랄라 패밀리데이' 이벤트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FC MEN 2-1 매탄중의 기록으로 FC MEN이 승리를 거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tarn_yoon@starnnews.com장윤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임시완-한승연-옥태연 '저희가 드림콘서트 MC에요' ▶ [포토] 티아라 은정 '귀여운 표정으로 무대 즐기며~' ▶ [포토] 티아라 효민 '귀여운 찔러 댄스' ▶ [포토] 태티서 '드림콘서트에서 아름다운 발라드' ▶ [포토] 태티서 태연 '귀여운 표정에 귀여운 손동작'
2012-05-13 16:44:05수원 삼성이 운영하는 유스팀 매탄고등학교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12사닉스배 국제 유스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시테스코렐브리포(프랑스)등 유럽 유스클럽들과 일본의 유스클럽 등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매탄고는 인터밀란, U-18 일본대표, U-18 태국대표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조현두 감독 이하 총 28명의 선수단은 지난 15일 출국했으며 오는 17일 오전 11시50분 후쿠오카 글로벌메인스타디움에서 U-18태국대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후 4시10분 트랙필드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 뒤 18일 오후2시20분 트랙필드에서 U-18일본대표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별 순위가 확정되면 16개팀이 모두 참가하는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며 결승전은 20일 오후 1시45분 글로벌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대회 조별예선은 35분씩 전후반 70분 경기로 치러지며, 결승 토너먼트부터는 40분씩 총 80분 경기로 치러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서울, 오는 18일 홈경기서 다양한 복고풍 이벤트 실시 ▶ FIFA, 최성국 선수활동정지 결정 ‘국제이적 전면 차단’ ▶ KGC인삼공사, 오는 18일 'Red Waves' 이벤트 실시 ▶ 추승균, 공식 은퇴 기자회견 '15시즌 선수 인생 마감' ▶ 일본 올림픽대표팀, 7월 중순 한국과 평가전 추진
2012-03-16 11:36:38<사진=수원삼성 홈페이지>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운영하는 유스팀 매탄중학교 고학년팀이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 48회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대회 결승전에서 매탄중 고학년팀은 강팀 광양제철중을 3-0으로 꺾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매탄중은 지난 2010년 9월 창단 뒤 3년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유스팀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매탄중은 우승컵과 함께 주승진 매탄중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한상수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현준은 최우수 선수상, 안찬기는 최우수 GK에 오르며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매탄중 코치를 맡다 올해 감독으로 부임한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우승 비결로 패스축구와 멀티능력을 꼽았다. 주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선수들이 두 포지션을 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강호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게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부임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기쁘다. 올해 왕중왕전 챔피언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블루윙즈가 운영하는 유스팀들은 올 초부터 각종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매탄중 저학년팀은 오는 23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 48회 춘계연맹전 저학년 리그 결승전에 올라 무산중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매탄고는 전남 광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 14회 백운기 8강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최진수 30점' 오리온스, 차포 빠진 KGC 꺾고 공동 7위 ▶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대신 앞치마 두른 사연은? ▶ 최희 한대화 사진, ‘야왕’도 사로잡은 ‘야구여신’의 환상미모 ▶ '수호신' 리베라, 올 시즌 끝난 뒤 은퇴할 듯 ▶ '신데렐라' 김인성, 호날두와 맞대결 펼칠까?
2012-02-22 16:49:22정부가 이번엔 사업조정 신청 하루만에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을 일시정지하라는 권고를 냈다. 중소기업청은 경기도 수원시 매탄1동에 입점 예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구매탄점에 대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일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구매탄점 인근 구매탄시장 상인회는 지난 3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구매탄점의 개점을 막아달라며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구매탄점의 경우 5일이 점포개점 예정일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신청 하루만에 사업개시를 일시정지토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고시 변경에 따라 SSM과 관련한 사업조정신청에 대한 심의는 우선 관할 시도지사가 맡게된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2009-08-05 15:25:50경기 수원지역의 저층 저밀도지구 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매탄주공과 화서주공은 철거가 한창 진행중이거나 이주를 준비중이고 천천주공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별 진행상황과 시세, 수익성 및 주변 입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매탄주공=매탄주공은 사업승인을 받는 단계에 와 있으며 오는 6월경에는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총 2만8445평 대지에 지하2∼지상10·25층 33개동 2230가구를 건립한다. 이중 조합원은 1770가구며 일반분양분은 530가구다. 건립평형별로는 26평형 470가구, 30평형 500가구, 33평형 1000가구, 45평형 360가구 등이다.용적률은 279%다. 1단지는 99%가 이주한 상태이며 2단지는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매탄주공은 수원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인근에 명문중고교 등이 밀집해 있어 수원에선 최고 학군으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끄는 지역이다. 13평형이 1억500만원,15평형 1억2000만원, 17평형 1억3500만원 등이다. 최근 매탄주공은 철거가 진행되면서 사업승인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물은 적은 편이지만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당분간 일반분양이 이뤄지는 시기여서 다시 한번 가격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이후 보름새 15평형은 150만원, 17평형 750만원, 22평형은 1000만원이 각각오르는 등 인기지역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일반분양가는 평당 600만∼7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평형을 보유한 조합원이 33평형에 입주할 경우 관리처분이 나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선 6000만∼7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게 조합측의 설명이다. 일단 조합원 지분을 매입해서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분양보다 유리하다. 단지 인근에 소재한 부동산뱅크의 지정학씨는 “매탄주공은 재건축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매수세가 많은 편”이라면서 “올 들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화서주공=화서주공은 벽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화서주공은 현재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오는 4월 이주 예정으로 올 연말께 일반분양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서주공은 13평형 단일평형 1674가구로 향후 건립가구수는 24평형 474가구, 30평형 1129가구, 40평형 124가구다. 대지면적은 2만3776평 규모다. 화서주공은 전철 1호선 화서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시청까지 전철로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주변이 아파트단지로 형성돼 있는 전형적인 주거지역이다. 수원 정자지구 및 천천지구 등과도 인접해 있어 학교 및 편의시설이 잘 발달해 있다. 현재 매매가는 9000만원 수준이며 기존아파트단지보다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올초보다 500만원 가량 오른 상태로 재건축에 따른 기대심리도 높다. 일반분양가는 평당 600만원대로 예상된다. 관리처분 이후에야 보상가 등이 제대로 파악되지만 조합측은 지분 매입을 할 경우 일반청약자들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 사업승인을 신청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철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입지적으로 양호한 것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천천주공=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놓았으며 이달중으로 안전진단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시공사로는 현대산업개발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현대산업개발과 조합추진위측은 평형 및 가구수, 설계 등과 관련해 협의중이며 조만간 시공과 관련한 가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단 안전진단이 나와야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등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주를 위해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 것이 눈에 띤다. 현재 단지는 총 1990가구로 13평형 320가구, 14평형 51가구, 15평형 250가구, 16평형 429가구, 17평형 85가구, 20평형 555가구, 22평형 210가구, 25평형 90가구 등이다. 건립 가구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대략 24∼55평형 3400가구 가량이 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천천주공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화서역 중간에 위치해 있다. 단지 후면에는 성균관대 수원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수원역과 금정역을 연계해 출퇴근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으로는 경수산업도로, 수인산업도로,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지하차도와 연결되는 역전로가 개통돼 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수원 중심지역의 관공서와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농수산물시장 등이 있다. 13평형 1억원, 15평형이 1억2000만원, 20평형이 1억5500만원, 25평형이 1억9500만원 수준이다. 현재 거래는 많지 않은 편이며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이 매수시점이라는 지적이다. 한 중개업자는 “워낙 입지여건이 뛰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은 지금이 매수시기”라며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만큼 환금성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3-03-12 09:14:00경기 수원지역의 재건축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단지는 많지 않지만 규모가 커 주택시장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지구단위계획 및 안전진단 강화 등으로 재건축 관련 규제가 심해지면서 수익성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투자 1순위에 꼽힌다. 신분당선 연장(분당∼수원간) 전철이 오는 2008년까지 개통될 예정으로 있는만큼 광역교통망의 설치여부를 잘 살펴보는 것이 매입 포인트다. 수원지역에서 재건축이 추진중인 저층 저밀도지구는 총 6곳, 1만여가구에 이른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주중인 단지가 있는가 하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는 곳도 있는만큼 사업속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재건축이 진행중인 단지는 신매탄주공, 인계주공, 화서주공, 매탄주공, 화서 우림단지, 천천주공 등이다. ◇ 신매탄주공=신매탄주공아파트는 수원에서 추진중인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나 편의시설, 학부모나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초·중·고교 등이 몰려 있어 수원에서는 최고의 학군으로 꼽힌다. 때문에 인근에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매탄주공이나 인계주공 주민은 물론 많은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는 편이다.지난 2001년 6월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로 시공사가 선정된 이 단지는 5층 저밀도지구로 11∼19평형 2820가구의 대단지다. 부지면적 5만3600평에 용적률이 279%로 확정될 경우 24∼47평형 4283가구가 오는 2006년이면 입주하게 된다. 분양가구수는 24평형 956가구, 28평형 375가구, 33평형 2207가구, 39평형 404가구, 47평형 341가구 등이며 일반분양분은 1463가구다. 오는 2004년 3월 착공예정이다. 현재 이주비 지급을 완료하고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이주를 진행하고 있어 철거작업이 진행중이다. 조합측의 조합원 부담 내역에 따르면 16평형에 거주하는 조합원이 33평형의 아파트로 이주할 경우 21.06평의 무상지분이 예상된다. 33평형의 일반분양가는 1억6900만원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가부담금이 6230만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16평형의 시세는 1억4000만원으로 총 투자비는 2억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가 33평형의 경우 2억2000만원 수준이므로 2000여만원 가량의 투자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매물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 단지 인근의 매탄공인중개사사무소의 장희명씨는 “재건축이 추진된 지 오래돼 그동안 손바뀜이 많이 이뤄졌다”면서 “일단 일반분양때 어느정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매물도 거래도 거의 없는 편이지만 매수세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가격은 13평형이 1억1000만원, 15평형이 1억3000만원, 19평형이 1억6000만원 수준이다. ◇ 권선주공=수원 권선구 권선 주공2차아파트가 ‘SK 뷰’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SK건설은 지난 2002년 11월 권선주공 2차아파트 주민총회에서 이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재건축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권선주공 재건축사업은 1만8710평 대지에 기존의 주공 아파트 758가구(14평 33가구, 16평형 267가구, 15평형 158가구, 19평형 300가구) 및 14개 상가와 유치원 1개를 헐고, 지상 10∼15층 규모의 20개동 규모로 24평형 A형 210가구, B형 84가구, 32평형 A형 218가구, B형 562가구, 42평형 166가구, 49평형 42가구, 58평형 12가구 등 총 1294가구를 새로 건립하게 된다. 권선 주공 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수원 시청 등의 관공서와 연계된 수원의 요지다. 킴스클럽을 비롯한 대형 쇼핑몰 등의 생활 편익 시설이 풍부하다. 권선 주공 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올해말까지 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05년 상반기에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 분양 가구수는 530여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선주공아파트 단지는 신매탄주공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다. 현재 14평형이 1억원, 19평형이 1억4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추가부담금과 금융부담, 세금 등을 감안하면 투자수익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부동산마트의 이영호씨는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전후해 가격이 크게 오른 이후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며 “일부 매물이 거래되고 있지만 큰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 인계주공=수원지역에서 신매탄주공단지와 더불어 규모가 크고 수요자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단지다. 인계주공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해 2198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곳의 최대 현안은 안전진단 통과 여부다. 지난해초 육안 안전진단이 반려된 바 있는 안계주공은 현재 안전진단을 신청해둔 상태로 이달중에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합측과 구청측은 안전진단이 큰 무리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삼성물산은 기존 14∼25평형 용적율 60%의 830가구를 허물고 17∼32층 규모 24개동 2198가구를 새로 건축하게 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368가구는오는 2004년 8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278%다. 인계주공아파트는 국철 1호선 수원역이 가깝고 영동고속국도 동수원 IC와 인접해있어 교통편이 양호한데다 지하철 분당선이 오는 2008년에 연결될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 뉴코아, 갤러리아 백화점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의 관공서와 인계공원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 옆에 동수원 초등학교가 있고 원천중교 및 아주대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현재 시세는 14평형 1억6000만원, 16평형이 1억8000만원, 19평형 2억원, 22평형 2억3000만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브랜드에 따른 기대심리와 대지지분이 많아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인근 중개업자들은 “인계주공은 기존 용적률이 낮고 대지지분이 많아 수익성이 높은 단지로 꼽히고 있다”면서 “때문에 수요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매물 및 거래는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한산한 편이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3-03-04 09:11:49현대건설은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 매탄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원 매탄 주공1단지 재건축 공사는 기존 13∼17평형 1776가구를 헐고 19∼25층 26개동 규모의 24∼45평형 2360가구를 새로 건립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주와 철거완료 후 32개월의 공기로 공사를 수행, 오는 2005년 하반기 준공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 발생 이후 첫 재건축 사업 수주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아파트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무돼 있다. 지난해 5월20일 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현대건설은 거의 1년간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한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그동안의 유동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불식됐음을 입증해 준 것”이라며 “향후 수원지역 재건축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2001-04-16 06:04:00대한주택공사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수원시 매탄지구 등 전국 택지개발지구 4곳에서 국민임대주택 3565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규모는 △수원매탄 18∼21평형 710가구(20년 임대) △ 대전관저 21∼25평형 880가구(10년 〃) △안산 고잔 17∼21평형 1555가구(20년 〃) △제주연동 16∼20평형 420가구(20년 〃)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5년인 공공임대 주택과 달리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임대가격은 시중 전세가의 60∼70% 수준. 20년짜리 임대아파트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11만2000원) 이하인 자가 입주할 수 있다. 10년 임대는 20년 임대와 다른 조건은 같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55만7000원) 이하여야 된다. 20년 임대 입주자 선정기준은 해당 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 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 2순위, 제1·2순위 이외에는 3순위다. 10년 임대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24차례 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 청약저축에 6차례 이상 납입한 사람은 2순위, 제1·2순위 이외에는 3순위에 해당된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
2000-08-01 04: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