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금융채 위주로 구성됐던 국내 머니마켓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국공채 유형을 출시했다. 10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크레딧 위험이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파킹형 ETF로, 기존 은행채, 캐피탈채 등으로 편입 종목을 짰던 기존 상품들과 구별된다. 주로 금리 변동에 영향이 적고 유동성이 풍부한 6개월 이내 초단기 국고채, 통안채 및 신용등급 AAA 이상 채권에 투자한다.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돼있는 셈이다. 지난 9일 기준 만기보유수익률은 연 3.5% 수준이며, ‘KAP 국공채MMF 지수(총수익)’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법인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에서 국공채 유형 비중은 약 66%로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기관 고객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시 상장한 ‘PLUS 200TR’은 한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토탈리턴(TR) 지수를 추종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총 보수는 0.01%로 상장일 기준 국내 200TR ETF 중 가장 낮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0 09:46:05[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 ETF가 초단기채권형 중 8월 월간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기준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0.30%이다. 초단기채권형 ETF 중 월간수익률 1위이다. 지난 7월 15일에 상장된 해당 ETF는 잔존 만기 5개월 이하의 초단기 자산에 투자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단기자금 운용 목적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ETF 특성상 소액만으로도 국내 단기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 ETF로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비교지수는 KIS-NH-Amundi MMF 지수이다. 머니마켓 시장을 대표하고 유동성과 신용등급이 우수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총보수율은 0.04%로 현재 거래되고 있는 머니마켓 ETF 중 보수가 가장 낮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현재처럼 금리 변동 리스크가 커진 상황일수록 유리한 상품”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효과적인 투자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08:36:1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총액(22일 기준)은 2조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9일 상장한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상품을 향한 관심이 증명된 셈이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머니마켓 ETF로,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을 실시한다. 높은 환금성과 더불어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지난 22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4.3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상품 규모와 운용기간을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3 10:14:56[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도 국내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입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6번째다. 해당 상품은 단기자금 운용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ETF인만큼 소액으로 국내 단기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으며, 잔존만기 5개월 이하 초단기 자산을 편입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액티브 ETF로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기도 한다. 비교지수는 ‘KIS-NH-Amundi MMF 지수’로, 단기금융시장 성과를 나타낸다. 머니마켓 시장을 대표하고 유동성과 신용등급이 우수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체계적인 단기자금시장 환경 분석을 진행하며, 리서치를 통한 세부적인 유동성 비중 및 편입자산 조절 전략을 취한다. 장기간의 MMF 운용 경험을 살려 특화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 편리한 매수·매도를 통해 국내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6 13:48:38[파이낸셜뉴스]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KB운용은 초단기형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440억원이 들어왔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 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환금성과 함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운용 성과도 좋다.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와 1.73%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1위(5월 29일 기준)다. 덕분에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규모를 1조8000억원까지 키웠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09:59:33KB자산운용이 지난해 선보인 'KB 머니마켓 시리즈'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 머니마켓 시리즈'는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KB운용이 전략적으로 출시한 초단기채 상품 라인업이다. KB운용은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와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를 동시 출시했고, 이례적으로 펀드와 ETF를 동시에 선보인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27일 KB운용에 따르면 두 상품은 출시 이후 2조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특히 올해 들어 5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흡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은행이라는 펀드 판매망을 가진 KB운용이 동시 출시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펀드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KB 머니마켓 시리즈'는 약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1.67%(23일 기준) 수준이다. 특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경우 국내 증시에 상장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운용 이석희 연금WM본부장은 "ETF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에 좋은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펀드까지 동시 출시했다"며 "거래 방법에 따라 머니마켓펀드 또는 ETF를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7 18:20:57[파이낸셜뉴스] 금리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수익률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초단기채 상품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3·6개월 수익률(12일 기준)은 각각 0.38%, 1.10%, 2.28%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2종) 가운데 1위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정기예금 등 현금성자산에 20~30%를 각각 투자한다. ETF보다 펀드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이 상품의 펀드 버전인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1·3·6개월 수익률이 각각 0.37%, 1.09%, 2.31%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KB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5 08:35:23KB자산운용의 'KBSTAR머니마켓액티브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이다. 6일 KB운용에 따르면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3개월 이내 고금리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70~80%, 정기예금처럼 가격 변동성이 낮은 현금성 자산에 20~30%를 넣는다.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비해 편입자산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편입이 가능하다.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2일 기준)은 1.05%로 국내에서 운용 중인 125개 MMF와 비교해 성과가 뛰어나다. 또 MM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이 연 4% 수준으로 높아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입출금이 자유로워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는 정기예금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정기예금은 약정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이 상품은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2023-11-06 18:39:0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STAR머니마켓액티브상장지수펀드(ETF)’가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이다. 6일 KB운용에 따르면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3개월 이내 고금리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70~80%, 정기예금처럼 가격 변동성이 낮은 현금성 자산에 20~30%를 넣는다.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비해 편입자산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편입이 가능하다.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2일 기준)은 1.05%로 국내에서 운용 중인 125개 MMF와 비교해 성과가 뛰어나다. 또 MM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이 연 4% 수준으로 높아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입출금이 자유로워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는 정기예금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정기예금은 약정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이 상품은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초단기 운용 ETF라는 구조적 안정성과 MMF의 수익성 요인을 동시에 갖춰 동일 유형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6 08:28:40KB자산운용의 'KBSTAR머니마켓액티브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주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KB운용은 "증시 불확실성에 유휴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KB운용이 채권형ETF의 '명가'라는 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현재 가장 많은 채권 ETF 라인업(25종)을 보유하고, 채권 ETF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운용 금정섭 ETF마케팅본부장은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보수는 낮고, 수익률은 높다"며 "증권계좌나 연금계좌에 남은 현금을 머니마켓에 투자할 경우 연 4.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 법인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형 ETF로 구현됐다.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를 투자한다. 시가평가 MMF는 기존 장부가평가 MMF와 달리 적극적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듀레이션 제한이 120일로 확대돼 자산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23 17: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