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은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신약개발 심포지엄의 1차 세미나를 지난 21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연사로 이혜경 고문(메디팁), 홍장희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남미현 이사(바이오톡스텍)를 초청해 세미나 강의를 마련했다. 이혜경 고문은 전임상단계의 in vivo 효력시험과 hERG 독성시험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 마이크를 전달 받은 홍장희 교수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약리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임상시험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남미현 이사는 효능연구를 진행하며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세미나 전반적으로 전임상단계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한지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은 세미나 전, 대전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리 컨설팅(Free Consulting) 세션을 마련해 임상 니즈를 파악하고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진행될 세미나에서도 프리 컨설팅 세션을 진행해 바이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씨아이에스의 유정희 대표는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신약개발 심포지엄은 특히 대전지역에위치한 많은 바이오 기업 및 벤처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신약개발에 있어 필요한 비임상, 인허가, 임상, 글로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해당 분야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직접 강의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당사 및 계열사 전문가들이 세미나 전에 진행하는 무료 컨설팅 세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임상 업계 최초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또한 드림씨아이에스와 가족회사인 메디팁은 다수의 임상 전문가를 영입하며 글로벌 임상 및 해외 진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임상 시험과 관련된 계약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사업 관련해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계열사와 협업하고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11월 9일(2차), 30일(3차), 12월 14일(4차) 총 3차례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미나 시작 전 무료 컨설팅 세션을 통해 고객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7 14:27:57[파이낸셜뉴스] 드림씨아이에스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컨설팅 업체인 메디팁의 발행주식 4만5000주를 24억3751만5000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드림씨아이에스의 자기자본대비 22.68%에 해당한다. 취득 후 메디팁에 대한 지분비율은 18.75%다. 취득목적은 사업시너지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8-18 08:10: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오 R&D 전략 수립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9월 12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바이오 주간 행사 '바이오 커넥트 이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전문인력과 기술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실험, 인허가 절차,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컨설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은 바이오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수요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6개 분야의 CRO들이 참여하며, △임상시험계획(IND) 분야 ㈜메디팁 △임상 분야 메디라마(주) △글로벌 분야 ㈜큐베스트바이오 △비임상 분야 코아스템켐온(주) △FDA 분야 ㈜메디클라리스 △임상약리 분야 ㈜에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들 CRO 기관은 의약품 개발부터 인허가, 임상시험,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참여기업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경험과 바이오 제품 인허가 경험이 부족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초기 임상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제품 사업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은 행사 당일 기업당 30분씩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술이전 상담, 기술 전시, 경기도 G펀드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오 커넥트'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스타트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바이오 벤처·중소기업의 자원 활용 효율성과 기술 개발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8 09:35:32[파이낸셜뉴스] 환절기를 맞아 두피 및 헤어 건강에 신경 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 미세먼지로 두피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환절기가 지속되면서 헤어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 달간(3/16~4/15) 지그재그 내 두피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노출로 뻣뻣해진 모발을 위한 '손상모', '헤어' 관련 상품 거래액도 각각 187%, 53% 상승했다. 2030세대 탈모 환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MZ 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탈모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두피 샴푸, 헤어 팩, 두피 마사지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각종 SNS에서 셀프 헤어케어 팁도 활발히 공유되면서 클리닉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셀프 헤어케어 유행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그재그 내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상품이 인기다. 최근 한 달간 '모발', '탈모' 관련 상품 거래액은 각각 539%, 270% 늘었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케일링' 상품 거래액도 96% 상승했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헤어케어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 중이다. 주요 두피 케어 상품으로는 각질과 잔여물 관리에 탁월한 '톤28 샴푸바', '아로마티카 두피 스크럽'과 모공 케어를 위한 '아로마티카 헤어 토닉' 등이 있다. 헤어 관련 아이템으로는 모발 윤기 개선을 위한 '힐링버드 트리트먼트', '쿤달 트리트먼트'와 극손상모 관리에 탁월한 '트리셀 트리트먼트' 등을 판매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환절기 시즌 건조한 대기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셀프 헤어케어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힘쓰는 MZ 세대를 겨냥한 상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9 10:37:53소재와 부품, 장비 등 일명 '소부장' 업체들이 잇달아 의료기기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의료기기 역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소부장 업체들이 그동안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품 등 첨단 업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앞세워 의료기기 시장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품목으로 이번에 시노펙스가 처음 국산화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화학·기계적 연마(CMP) 공정용 필터에 주력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한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필터 기술을 앞세워 폐수처리설비, 해수담수화설비 등 다른 분야로 필터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이번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에도 반도체 공정에서 확보한 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시노펙스가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일반혈액투석 환자용 10종, 중증혈액투석 환자용 1종 등 총 11종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에 반도체 필터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했다"며 "기존 수입 제품과 비교해 8~10% 높은 노폐물 제거 효과를 가진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은 타액 당 진단기기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의 협력을 이어간다. 동운아나텍은 최근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타이거메드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과 의료기기 임상·인허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운아나텍이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인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와 관련, 각각 세계 1·2위 당뇨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사전 인허가 전략 수립 △제반 문서 작성 △허가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 진행 △현지 상용화 전략 도모 등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자동초점(AF) 기능을 구현하는 반도체인 AF구동칩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반도체에서 자동초점 기능을 구현하는 '미세 전류 측정 기술'을 디썰라이프에 적용했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인허가 업무 협약을 통해 디썰라이프 임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상용화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있다. 앤씨앤은 자회사 앤씨비아이티가 지난해 말 식약처로부터 4등급 의료기기 '스타패드' 제조허가를 받았다. 스타패드는 외과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을 지혈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수성 체내용 지혈패드다. 앤씨비아이티는 앞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한 104명 간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패드 임상에서 3분 이내 지혈 성공률 92.45%를 달성했다. 이는 해외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2.26%포인트 높은 수치다. 앤씨비아이티 관계자는 "올해부터 스타패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반도체 검사장비에 주력하는 인텍플러스는 지분 29.3%를 보유한 계열사 인텍메디를 통해 체외진단장비, 복강경절제기 등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등 우리나라에서 강세를 보이는 첨단 산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근 수명 연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4 18:25:09[파이낸셜뉴스] 소재와 부품, 장비 등 일명 '소부장' 업체들이 잇달아 의료기기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의료기기 역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소부장 업체들이 그동안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품 등 첨단 업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앞세워 의료기기 시장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품목으로 이번에 시노펙스가 처음 국산화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화학·기계적 연마(CMP) 공정용 필터에 주력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한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필터 기술을 앞세워 폐수처리설비, 해수담수화설비 등 다른 분야로 필터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이번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에도 반도체 공정에서 확보한 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시노펙스가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일반혈액투석 환자용 10종, 중증혈액투석 환자용 1종 등 총 11종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에 반도체 필터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했다"며 "기존 수입 제품과 비교해 8~10% 높은 노폐물 제거 효과를 가진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은 타액 당 진단기기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의 협력을 이어간다. 동운아나텍은 최근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타이거메드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과 의료기기 임상·인허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운아나텍이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인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와 관련, 각각 세계 1·2위 당뇨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사전 인허가 전략 수립 △제반 문서 작성 △허가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 진행 △현지 상용화 전략 도모 등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자동초점(AF) 기능을 구현하는 반도체인 AF구동칩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반도체에서 자동초점 기능을 구현하는 '미세 전류 측정 기술'을 디썰라이프에 적용했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인허가 업무 협약을 통해 디썰라이프 임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상용화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있다. 앤씨앤은 자회사 앤씨비아이티가 지난해 말 식약처로부터 4등급 의료기기 '스타패드' 제조허가를 받았다. 스타패드는 외과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을 지혈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수성 체내용 지혈패드다. 앤씨비아이티는 앞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한 104명 간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패드 임상에서 3분 이내 지혈 성공률 92.45%를 달성했다. 이는 해외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2.26%포인트 높은 수치다. 앤씨비아이티 관계자는 "올해부터 스타패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반도체 검사장비에 주력하는 인텍플러스는 지분 29.3%를 보유한 계열사 인텍메디를 통해 체외진단장비, 복강경절제기 등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등 우리나라에서 강세를 보이는 첨단 산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근 수명 연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4 08:28:15[파이낸셜뉴스] 동운아나텍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손잡고 타액 당 진단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동운아나텍은 지난 5일 글로벌 CRO 기업 타이거메드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과 의료기기 임상 및 인허가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운아나텍이 현재 개발 중인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 조기 글로벌 인허가에 대한 공동 목표를 가지고 양사가 협업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각각 세계 1·2위 당뇨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사전 인허가 전략 수립 △제반 문서 작성 △허가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 진행 △현지 상용화 전략 도모 등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향후 미주와 유럽, 동남아, 중동 시장에서의 파일럿 스터디 공동 진행에 대한 가능성도 함께 논의한다. 앞서 동운아나텍은 2020년과 지난해 각각 중국과 인도에서 타액 내 포도당 수치를 통해 당뇨 위험도를 측정해 내는 디썰라이프 고유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인허가, 임상시험 업무 대행과 상업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수 CRO 기업 중 하나다. 글로벌 회사인 타이거메드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타이거메드는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62개국 자회사에 1만여명 직원을 두고 있다. 중국과 인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전문 CRO 기업이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 및 인허가 업무 협약을 통해 디썰라이프 임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국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06 08:19:1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가 지난 2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국내외 임상시험 유치,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의 주요 협력사항으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육성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국내외 임상시험 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다국가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와 핵심 참여를 위한 협력 △국내 신약 과제의 허가를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 △임상시험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분야 상호 자문 등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당사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다방면 상호 협력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국내 CRO 중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2022년 국내 TOP 인허가 CRO인 메디팁과 비임상 컨설팅기업 LCS를 가족기업으로 편입시키며 모기업인 글로벌 CRO인 타이거메드, 드림씨아이에스, 메디팁, LCS로 이어지는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 라인을 구축하며 미국, 중국 등 다수의 글로벌 임상 계약을 잇따라 수주, 매출액 등 대부분의 성과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2 10:45:4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가 인허가 전문기업 메디팁, AI기반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튜링바이오와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솔루션 개발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0일 드림씨아이에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솔루션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발 전략 △임상 컨설팅 및 임상시험 △인허가 (Pre-IND, IND, NDA) △디지털 치료제의 해외 임상 및 해외 진출에 관한 협력 등 인허가 컨설팅부터 임상시험, 상용화, 해외진출에 이르는 디지털 치료제의 전 주기 프로세스에 대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튜링바이오는 정신질환 진단에 필요한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수집 및 추적을 위한 ‘바이탈트레커(VitalTracker)’와 언어적·비언어적 디지털 마커 분석 모델을 통한 정신건강 측정이 가능한 ‘케어스코프(CAERScope)’, 그리고 내재적 보상 강화학습 모델을 통한 개인 맞춤형 행동활성화 디지털치료 솔루션인 ‘메타니언(Metanion)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 개발 및 실증연구 과제에 선정되어 고려대 안암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함께 우울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탈트레커(VitalTracker)는 10월부터 진행할 초기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제(DTx, Digital Therapeutics) 시장규모는 2020년 27억 달러, 2021년 32.3억달러를 기록했고, 2030년에는 173.4억 달러(한화 22조 99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튜링바이오 심민보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 수탁 전문 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으로부터 정신건강 디지털 치료기기의 인허가, 임상 컨설팅에 대한 자문을 받아 개발 및 출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해외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의료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솔루션 개발에 관한 것이라며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우울증 등 정서적 장애 치료에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기술로 제약사, 병원, 인공지능(AI) 개발사간의 협업으로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협업을 통한 임상적 근거 마련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0 11:09:2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1일 드림씨아이에스에 대해 국내 대표 의료용 AI진단 솔루션 기업과 AI를 활용한 임상시험 결과 예측 분석 솔루션 개발 등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연구원은 “드림씨아이에스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기존 CRO 비즈니스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며 “2022년 3월 의약품,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 전문 기업 ‘메디팁’, 8월 비임상 업무 중개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엘씨에스’의 종속회사 편입으로 임상 프로세스의 A to Z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6일에는 원스톱 임상 플랫폼을 제공하는 ‘메디라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AI 솔루션인데, 임상시험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분석 솔루션을 국내 대표 의료용 AI 진단 솔루션 기업과 함께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동사의 20여년간 축적된 임상 관련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임상 단계 중 비임상 이후 임상 전 단계에서 임상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판단하는 서비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동 사가 결론적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의 가장 문제로 꼽히는 연구개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개발 일정 단축은 물론, 임상시험의 성공률까지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즉 기존 임상시험의 페러다임을 변화시킬 중요한프로젝트로 개발 이후 압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드림씨아이에스의 최대 주주는 시가총액 약 10조원의 글로벌 CRO 기업 ‘타이거메드’다. 대부분 국내 CRO 기업들의 경우 해외 임상시험 지원이 어려운 반면, 동사는 글로벌 52개국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거메드를 통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해 호재라는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임상의 경우 다국가 대상의 임상을 계획한다. 해외 진출이 가능한 CRO 기업인 동사가 수혜를 볼 수 밖에 없다”라며 “실제 약 24건 이상의 해외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시장 임상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2000년 설립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회사로 임상시험 연구를 수탁해 고객사에게 시간적, 비용적인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기업이다. 사업 특성상 전문 인력 확보와 레퍼런스가 중요한데, 동사는 올해 반기 기준 약 330여명의 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업력 동안 약 2200건 이상의 임상을 진행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자회사인 ‘메디팁’은 국내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 회사로 신약과 더불어 의료 기기의 경우도 인허가가 필수이기 때문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과 함께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메디팁 매출액의 경우 2021년 65억원에서 2022년 88억원, 그리고 2023년에는 약 1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동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약 330건, 메디팁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약 280건 이며, 올해 1분기 기준 기준 수주잔고는 약 1400억원”이라며 “2023년 7월에만 신규 수주액약 120억원을 유치함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액은 1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봤다. 이어 “글로벌 대응 가능한 독보적인 CRO 기업이며, 의료AI 솔루션을 통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동사를 주목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1 08: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