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암남동에 본사를 둔 명란 가공·유통 전문기업인 (주)덕화푸드(대표 장종수)가 고품질 명란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만드는 이 분야 '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덕화푸드 측은 "올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명란 경매에서 미국산 명란 32.5t을 약 5662만엔(4억8900만 원)에 낙찰받아 3년 연속 세계 최고가 명란을 구입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경매로 3년 연속 세계 최고가 명란을 낙찰받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덕화푸드는 지난 2022년 미국산 명란 22.5t을 3912만엔(3억8209만원)에 구매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도 6.4t 명란을 1042만엔(1억32만원)이라는 세계 최고가로 낙찰받았다. 최승한 기자
2024-11-03 18:37:49[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 암남동에 본사를 둔 명란 가공·유통 전문기업인 (주)덕화푸드(대표 장종수)가 고품질 명란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만드는 이 분야 '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덕화푸드 측은 "올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명란 경매에서 미국산 명란 32.5t을 약 5662만엔(4억8900만 원)에 낙찰받아 3년 연속 세계 최고가 명란을 구입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오호츠크해에서 잡힌 러시아산 명란은 부산 감천항에서, 베링해에서 잡힌 미국산 명란은 미국 시애틀에서 매년 3~5월 사이 경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경매로 3년 연속 세계 최고가 명란을 낙찰받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덕화푸드는 지난 2022년 미국산 명란 22.5t을 3912만엔(3억8209만원)에 구매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도 6.4t 명란을 1042만엔(1억32만원)이라는 세계 최고가로 낙찰받았다. 덕화푸드 관계자는 이처럼 세계 최고가로 구입한 고품질 명란으로 자사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만들어 큰 인기를 끌며 마니아층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 경우 1900년대 명태 주산지였던 함경남도 원산의 모든 명태가 부산항으로 들어와 전국에 유통될 정도로 '명란 본고장'으로 통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1 11:25:54[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 별도로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휴가철 인파와 일반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조용히 비공개로 부산을 찾은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와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한 김 여사는 '명란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면서 "이런 식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면 내수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음식 뿐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등 초량의 특산물 명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인상깊다"면서 "부산이 명란의 중심지이자 원조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 여기서 개발한 명란어묵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명란어묵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은 김 여사는 "훌륭한 상품"이라면서 방명록에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작성했다. 명란은 부산의 대표 수산품으로,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명란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연구소를 나서기 전 김 여사는 직원들과 명란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어 김 여사는 깡통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시장을 깜짝 방문한 김 여사를 보고 악수를 청하는 등 환영한 가운데 김 여사는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장사가 잘 되는지, 건강은 어떤지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시장에 약 1시간 가량 머무르며 마늘과 대추, 찐옥수수 등 시장 내 식품과 의류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깡통시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주요 재계 총수들과 함께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상인과 시민들과도 사진을 찍는 등 소통한 김 여사는 시민들에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는 평소에도 주변에 부산은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보루이자, 우리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할 수 있게 원동력을 제공한 어머니의 도시라고 말해왔다"면서 "이번 휴가를 활용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비공개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06 22:52:29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주방에서 장시간 요리하는 것을 번거롭고 귀찮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치솟는 외식 물가로 집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식품업계는 간편성과 맛을 동시에 앞세운 제품들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이에 요리 시간을 대폭 단축해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순두부 간편식 '순두부짜박이'를 선보였다. 다양한 형태의 순두부 요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풀무원이 색다른 순두부 요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순두부를 반찬이나 덮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한 팩이 순두부, 소스, 건더기로 구성된 키트(KIT) 형태의 제품으로 청양고추간장, 차돌양지된장 2종으로 출시됐다.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포장된 트레이에 재료를 넣고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누구나 순두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동원산업은 명란을 소포장해 편의성을 높인 '짜먹는 간편 명란'을 출시했다. 껍질을 제거한 온명란을 한 포에 30g씩 담아 필요한 만큼 꺼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해동한 명란을 다시 얼릴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다. 명란의 막만 제거하여 알알이 살아 있는 명란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산 청주와 국산 소금으로 72시간 숙성해 담백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막을 제거할 필요 없이 쭉 짜기만 하면 되어 덮밥, 파스타, 계란말이 등의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구氏(씨)반가'를 론칭한 아워홈은 김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김치시즈닝'을 출시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새롭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루 형태의 김치시즈닝으로 간단한 김치 만들기 양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정이나 야외에서 양배추에 김치시즈닝을 버무려 주기만 하면 양배추 김치가 완성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6 18:14:38동원산업이 30g씩 소포장해 편의성을 높인 '짜먹는 간편 명란(사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짜먹는 간편 명란'은 껍질을 제거한 온명란을 한 포에 30g씩 담아 필요한 만큼만 꺼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해동한 명란을 다시 얼릴 필요 없어 위생적이다. 국내산 청주와 국산 소금으로 72시간 숙성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어 비빔밥이나 파스타, 계란말이 등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짜먹는 간편 명란'은 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을 획득한 지속가능한 수산물 제품이다.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조업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짜먹는 간편 명란'의 중량은 총 300g이며 가격은 1만3900원이다. 동원산업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CJ온스타일, 11번가 등 온라인몰과 롯데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오프라인 경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현 기자
2024-05-29 17:58:21[파이낸셜뉴스] 동원산업이 30g씩 소포장해 편의성을 높인 '짜먹는 간편 명란'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짜먹는 간편 명란'은 껍질을 제거한 온명란을 한 포에 30g씩 담아 필요한 만큼만 꺼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해동한 명란을 다시 얼릴 필요 없어 위생적이다. 국내산 청주와 국산 소금으로 72시간 숙성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어 비빔밥이나 파스타, 계란말이 등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짜먹는 간편 명란'은 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을 획득한 지속가능한 수산물 제품이다.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조업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짜먹는 간편 명란'의 중량은 총 300g이며 가격은 1만3900원이다. 동원산업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CJ온스타일, 11번가 등 온라인몰과 롯데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오프라인 경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9 10:17:19[파이낸셜뉴스] 배달 음식점에서 2만원짜리 명란 파스타를 주문했지만 명란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고객은 항의 과정에서 이른바 '진상 고객' 취급을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휴무라 파스타를 2만 원 주고 배달시켰는데 어이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명란이 들어간 파스타를 꼭 먹고 싶었다. 저렴한 집은 재료도 적게 넣을 거 같아서 굳이 비싼 곳에서 시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근데 한 입 먹어보니 명란 맛이 아예 안 나더라. 명란이 무슨 버터도 아니고 애초에 간이 간간한 재료인데 고객센터에 연결해 달라고 했더니 업주는 계속 넣었다고 억지 부리더라”고 말했다. A씨는 “본사에 클레임을 걸까 하다가 부분 취소 받았다. 같은 자영업자지만 이렇게 우기는 사람들 장사 안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명란 넣었는데 안 보이는 것’이라더라. 안 넣은 게 맞는데. 점심부터 기분 나빠졌다. 다 버리려고 한다. 명란 먹고 싶어서 시킨 건데”라며 불쾌해했다. 이어 “고객센터에서도 업주 말만 듣고 환불 안 된다는 거 뭐라 해서 환불받았다. 진짜 진상 취급하는 거 때문에 더 열받았다”라며 “후추 맛만 나는데 명란 넣었는데 지점 차이다. 눈에 안 보이는 거다. 진짜 이런 마인드로 무슨 장사를 하는지”라며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맹이 하나도 안 보인다”, “명란을 부숴서 넣었어도 입자가 보일 텐데”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0 20:46:51편의점 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자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 레시피로 만든 '꾸덕명란크림우동'(사진)이 출시 보름 만에 냉장면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진한 크림 맛에 명란과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식감이 특징인 해당 상품은 이전 상품 대비 약 3배 이상 준비한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며 지난달 냉장면 매출을 견인했다. GS25는 2022년 5월 이래 33종의 편스토랑 상품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530억원에 달한다. 오는 7일에는 GS25 간판 브랜드인 '혜자로운' 냉장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3000원대 국물 우동 상품으로, 출시 전 진행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구성된 'MD서포터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GS25는 소개했다. 이정화 기자
2024-03-06 17:59:31신세계푸드가 맛과 영양을 고려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으로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의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사진)을 출시하며 만두 시장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가 높은 반죽을 사용해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의 식감이 특징이다. 식품 첨가물로 쓰이는 아스피탐,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육즙의 풍미와 함께 속재료로 사용된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 이상의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넣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은은한 가다랑어포의 향과 명란 마요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이 조화롭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즙과 아삭한 양파, 양배추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만두의 속재료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에어프라이어 또는 프라이팬 조리 시 바삭한 군만두로,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 부드러운 찐만두의 형태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은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8:08:3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맛과 영양을 고려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으로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의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을 출시하며 만두 시장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가 높은 반죽을 사용해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의 식감이 특징이다. 식품 첨가물로 쓰이는 아스피탐,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육즙의 풍미와 함께 속재료로 사용된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mm 이상의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넣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은은한 가다랑어포의 향과 명란 마요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이 조화롭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즙과 아삭한 양파, 양배추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만두의 속재료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에어프라이어 또는 프라이팬 조리 시 바삭한 군만두로,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 부드러운 찐만두의 형태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은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조리와 취식이 간편할 뿐 아니라 맥주 안주로도 냉동 만두를 찾는 소비자들 또한 많아지며 주류와 조화가 좋은 이색적인 속재료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입맛을 반영해 남다른 경험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4:28:37